살짝 멘붕...시티 주말숙박권으로 시카고 월도프 아스토리아가 안된되요...

올해 5월에 주말숙박권을 이용해서, 시카고 월도프 아스토리아에 이틀 머물고 왔습니다. 물론 스탠다드로요. 퀸베드가 두개 있으면 아이도 가능하지 않던가요? 

저희도 아이 하나에 어른 둘입니다.

아, 밑에 알아봐도 주시고 감사해요. 저도 홈페이지로 찾아보고, 가능한 방이 있다고 나와서 전화한건데 잠깐 멘붕이었지요;;;;  로스카보스는 어차피 프리미엄밖에 안남아있길래 심기일전해서 다시 전화했는데;;; 친절한 분이 예약해 주셨어요..... 시스템이 안된다던 이전 상담원은 뭔지;;;;

정말 말이 안통할 땐 살포시 끊고 다시 전화하는 기지가 이 경우에도 필요한가 보네요 ㅠ

아, 근데 저는 벽난로 보고 싶어서요....ㅋ 그리고 킹배드에 엄마아빠 사이에 껴서 자는걸 아이가 은근 좋아하던데...(평소엔 못하는 거니까) 그래서 그냥 킹베드로 했습니다. 당일 호텔에서 이의제기 안하기를 빌며.....^^

8만점짜리로 예약가능한 방 있으면 가능합니다.. 워낙 인기가 많아서 누가 그 방을 홀드하고 있던지 여러가지 상황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몇몇 예외호텔 제외하고는 상관없네요.

제가 지난겨울에 다녀왔지요.. 가장 낮은방 (8만점짜리) 예약하고 체크인시 럭셔리스위트였나 암튼 좋은 방 받고 잘 놀다 왓네요. 3개월중 예약이 딱 하루 들어갔었습니다..

결국 이 경우는 상담원이 저를 싫어했던 걸로.......... ㅠ 다른 상담원은 해줬네요...근데 이 상담원도 프로세싱 하면서 월도프는 매니저의 승인이 필요하다면서 기다리라고 해서 살짝 긴장한 순간은 있었어요. 

저도 기대가 되요. 위치도 좋고, 인테리어가....두밤잘 수 있어서 더 설레요. 

근데 당일날 호텔에서 아이 있다고 추가요금 내라고만 안하면 좋겠어용;;; 아이한명 추가하는 순간 프리미엄 리워드로 변신해서;;;; 혹시 모르니 힐튼 포인트라도 좀 모아둘까봐요;;;;;;

내년 4월을 찾아보니, 주말 모두 가능합니다~!

시카고 월도프만 힘든걸까요 아님 월도프가 이제 다 매니저 승인을 받아야 하는 깐깐한 곳으로 바뀐걸까요? 팤시티 한번 더 가고 싶었거든요 ㅋㅋ 

고갱님 파크시티는 여름에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ㅎㅎ (숙박권 쓸 필요조차 없음..)

전 제다에서 쓰려다가 distinctive reward 카테고리라는 듣도보다 못한 거라서 리워드 숙박이 안되는 불상사가.. 한장남은건 담주에 로마 워도프에서.. 

여름엔 스키를 못타자나요 

이 힐튼 주말 숙박권 은근 애물단지에요 1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금세 유효기간 다가와서 최근에 세 장은 200불대 호텔에서 썼네요 ㅠㅠ 이럴려고 만든 카드가아닌데 ㅋㅋ 

이러다가 알미안님의 저주대로 힐튼 가든인 쿠퍼티노에서 사용할 판. 

고갱님 그건 저희 사정이 아니구요.. ㅎㅎ

숙박권이라는게 원래 막판까지 닥쳐서 쓰려면 거의 못쓰고 버리게 되는 게 많아서 포인트로 받는걸 선호 ㅠ.ㅠ 

하얏사인업스윗권, 힐튼주말권, 메리엇숙박권.. 날린게 한둘이 아니더라는.. 

님앞에서 주름잡는게 아닌데 잘못했습니다 ㅋㅋ 

ㅋㅋㅋㅋㅋ

See

(C 쓰려다가 마모님이 비속어 금지라 하셔서 참습니다) 

헉. 혹시 숨겨진 비속어가 있을까 해서 긁어 보았습니다.

똥칠님 막 면도칼 뱉으실 분위기에요 ㅎㄷㄷ ㅠㅠㅠ

무슨 상상을 하신건지? ㅋ 

면도칼 안뱉어요 쫄지마세요~~ 

저는 신랑은 두고 갔었습니다? =3=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