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를 쫓아서...

오. 정말 선명한 무지개네요. 여기는 어디쯤인가요? 

수원 광교 지구에서 원천(신대)저수지를 건너서 삼성전자 쪽을 바라본 겁니다. 

무지개 같은 일들만 게시판에 잔뜩하면 좋겠습니다.

산록과 하천과 하늘과 뭐 하나 빠질게 없네요. 

저야 뭐 얹혀사는 신세지만, 한국에 돌아오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이 수원 광교 지구를 고려하세요. 두루님 말씀같이 가든스테이트 정도는 아니지만 제 생각에 수도권 지역중에 가장 살만한 지역이 아닐까 합니다.

구스님...각도 참 잘 잡으셨네요.. 저도 좀전에 제가 사는 수원에서 오래간만에 선명한 쌍무지개를 봣는데 같은 걸 본거네요...(제가 살고 있는 곳은제일 아래 42라고 씌여진 곳에서 남쪽으로 1km정도)

이래 저래 반가워서 댓글 올립니다.

동탄 쯤 되시는 군요? ㅎㅎㅎ

창으로 그 각도로 보이는 대로예요! :)

뉴저지 못지 않은 가든스테이트에 서식하시네요!

저 사진이 저렇게 푸르게 보이는 것이 사실은 좀 아이러니합니다.

지도에서 보시면 화살표 끝에 푸른 지역이 보이지요? 그 지역이 바로 사진에 보이는 푸른 숲 지역입니다. 태광CC 지요.... 그 이외 지역은 전부 아파트랍니다....

전 이런 무지개가 떴었는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오늘 슈퍼문도 뜬다고 하는데 저희 집에선 구름에 가려서 하늘이 보이지가 않아요.

슈퍼문 사진도 하나 부탁드립니다 ㅋㅋ

지금 슈퍼문 보이네요! 그런데 별로 슈퍼해 보이지는 않는데요...

아이폰 카메라라서 슈퍼하게 찍지는 못해서 그런가....

한국에서 슈퍼문 뜨면 미국도 슈퍼문 뜨는 거 아닌가요? 그게 블루문이라는 건가... ㅎㅎㅎ 

오늘 여기 뉴욕도 잘 보아야 겠네요, 수퍼문 구경하게요... Once in a blue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