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굿바이 싸웨.. 고마웠어.. ㅠㅠ

쿨쿨, 2014-08-14 06:00:07

조회 수
1616
추천 수
0

2012년 12월, 우리 동네에서 싸웨가 갑이란 얘기를 듣고 난 후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초보 마적단 시절, 때만되면 돌아오는 50K 오퍼인줄도 모르고, 

사프 신청한지 3개월만에 조급증에 걸려 신청서를 누릅니다. 당연히 리젝.

겁도없이 리컨 전화를 8번이나 하고 슈퍼바이저 한테 사정해서 겨우 받아냅니다.

(지금은 절대 펜딩이라고 전화하지 않습니다..)

처음 카드 신청할적엔 컴패니언이라는 것도 몰랐지만, 

2013년 10월에 프리미어 카드를 한장 더 신청하면서 2014년까지 컴패니언 자격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이러저러 해서 모은 포인트는,

싸웨카드 52K x 2, 5번의 출장으로 모은 약 10K, 리텐션 3K, 기타 짜투리..

그리고 아플로 받은 싸웨 기카 $200 x 2


이 포인트를 이용해서, 작년과 올해 뽑아낸 뱅기표는,

13년 7월, 마이애미 왕복 3장 + lap child

13년 9월, 보스턴 왕복 2장 + lap child

14년 7월, 바하마 왕복 2장 + 컴패니언 + lap child

14년 8월, 올랜도 왕복 3장 + 컴패니언 + lap child


이제 포인트, 기카 다 털고 284 포인트 남았네요.. 

돈으로 환산은 안해봤으나 그보다 'priceless' 한 기억들이 남았습니다.

저도 봉다루님 만큼 싸웨애호가였는데, 이제 포인트를 다 털어서 또 탈일이 있을까 모르겠네요.

마일과 포인트가 이끄는 삶인데, 발이 묶였으니 이제 끝인가 싶습니다.

올해까지는 컴패니언 자격이 있어서 다른 항공사보다 이득은 될테지만,

이미 스포일되어 뱅기표에 현금 100불 쓰기도 무섭다능 ㅎㅎ


항공사 하이티어 하나도 없는 비루한 평민이지만,

마지막에는 TSA-PRE 까지 이용하면서 신발 안벗고, 노트북도 안꺼내는 호사까지 누립니다.

매번 패밀리 보딩도 잘 이용했고,

두달 전에는 음표쿠폰도 무려 4장이나 보내줘서 공짜 맥주도 냠냠 했습니다.


그 동안 너무 고마웠다 싸웨.

미안하지만 이제 그만 우리 헤어져.. ㅠㅠ


27 댓글

봉다루

2014-08-14 06:09:03

ㅎㅎ  유알 넘겨서 쓰세요. 적어도 2014년까지는 컴패니언도 있으시니 국제선 비즈니스 타시는 것만큼 효율 나오실 거에요.

UR을 이래쓰나 저래쓰나 결국 값어치만 충분히 나오도록 사용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내년에는 싸웨카드 처닝 하셔야죠. :-)

duruduru

2014-08-14 06:11:30

두 분 사이가 바로 싸웨 컴패니온이시네요.

쿨쿨

2014-08-14 06:14:03

Screen Shot 2014-08-14 at 12.14.23 PM.png

봉다루

2014-08-14 06:14:19

체이스 싸웨카드 2개가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연초에 컴패니언 달성하면, 거의 2년 컴패니언 잘 이용하고요,

만료되면 (2년 지났죠? ㅎㅎ) 다시 처닝... 이거 완전히 주기가 딱딱 맞는 것 같아요.ㅋㅋ

쿨쿨

2014-08-14 06:16:10

나중에 후기 부탁드립니다 ㅎㅎ

봉다루

2014-08-14 06:18:09

저는 2016년에 처닝 시기가 오는데요, 그 때 또 싸웨를 필요로 하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필요한 상황이 되면 처닝 해볼려구요. 그 전에 다른 분들이 먼저 시도해 보실듯. ㅎㅎ

쿨쿨

2014-08-14 06:22:48

저는 올해 12월이 처닝시기이긴 하네요..

근데 그전에 사파이어도 처닝해봐야 되고, 이번에 올라온 UA 도 해보고 싶고.. IHG 도 해보고 싶고..

papagoose

2014-08-14 17:48:50

마적단이 결코 피해갈 수 없는 처닝의 길로 들어 서시는 군요? 싸웨는 당연히 안녕이 아니라 처닝이여 나를 반겨라 하셔야죠! ^^

쿨쿨

2014-08-14 21:04:51

나름 마모 오래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직 처닝도 못해보고.. 아직 걸음마 수준이었습니다 ㅎㅎ

잘살아보자

2014-08-14 11:31:54

저는 카드를 2달전 2014년 6월에 만들어서 5만 포인트를 받았습니다. UR 을 통해서 만약 6만 포인트를 10월까지 넘길 경우, 컴패니언이 달성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UR 포인트 넘기는 것으로는 11만 달성이 안된다고 마일모아님이 이전에 남기셨네요.. 아쉽네요.

봉다루

2014-08-14 12:11:45

스스로 맞는 답을 찾으셨군요. ㅎㅎ

유알 넘겨서 달성하는 것은 소위 말하는 too good to be true 이지요. 신용카드 2장으로 거의 달성하는 현재 방식도 좀 싸웨에 미안한 감이 있는데 말이죠. ㅋㅋ

연초에 달성하면 다음해 말까지 유지되므로 거의 2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쿨쿨

2014-08-14 12:33:35

넘기시기 전에 정답을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휴 ㅎㅎ

쿨쿨

2014-08-14 06:12:30

UR 은 댄공으로 쏙쏙 빠지다 보니 남아나는게 없네요 ㅎㅎ


처닝 될까요?

싸웨 카드 두장으로 처닝 돌리면 이거 무한처닝인데요? ㅎㅎ 

duruduru

2014-08-14 06:14:25

싸웨카드는 넉장이잖아요!

쿨쿨

2014-08-14 06:15:43

여기서 제 신분의 한계가 드러나네요 ㅠㅠ

봉다루

2014-08-14 06:16:46

영주권 심사관: "왜 영주권을 신청하나요?"

쿨쿨님: "비즈니스 신용카드 만들어야 되서요....-_-;;"

영주권 심사관: -_-;;;

쿨쿨

2014-08-14 06:17:51

미국 강퇴의 지름길??

감탱

2014-08-14 07:37:10

싸웨 카드 욕심을 다시 한 번 고취시키는 후기네요...ㅋ

크레딧 히스토리 1년차 초보지만 다른 카드 안보고 사웨 두 장만 바라보고 도전 해 볼랍니다~!

쿨쿨

2014-08-14 10:01:08

네. 사시는 지역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미국 국내선 + 컴패니언 콤보는 어느 항공사도 따라올 수 없습니다.

타리

2014-08-14 07:47:49

오호 쳐닝은 생각을 못 했었네요. 저도 올 초에 컴패니언 달성 했는데.. 전화해서 카드 없애야 겠네요!! 

쿨쿨

2014-08-14 10:01:58

마모에서 누가 제일 먼저 컴패니언패스를 처닝(?)하실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ㅎㅎ

타리

2014-08-14 11:23:48

Chase 에 SM 으로 두 카드(싸웨 플러스, 프리미어) close 하고 싶다고 보냈는데, 바로 몇 시간 만에 두 어카운트 다 닫았다고 답이 왔네요.

확인해보니 실제로 두 개다 닫혔고요. 제가 부탁한거지만 이렇게 단칼로 닫아 버리니까 뭔가 좀 찜찜하고 서운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ㅋ 

여튼 저는 2015까지 컴패니언이니, 2016년에는 컴패니언이 힘들겠고 쳐닝해서 2017년부터 다시 만들어 봐야 겠네요ㅎ 

쿨쿨

2014-08-14 12:36:05

언제 여셨는데 갑자기 동시에 닫으신건가요?

뭐 싸웨 카드 자체에 큰 혜택이 있는건 아니지만, 

다른 체이스 카드 있으셨으면 리밋 옮기고 닫으셔도 좋고,

아니면 리텐션까지 받고나서 닫으셨으면 더 좋으셨을 것 같기도 한데요.

타리

2014-08-14 18:14:55

플러스는 작년 11월, 프리미어는 올해 2월인가 열었습니다. 저도 잠깐 그 생각이 들었는데, 체이스 개인 카드만 4장이라서 그냥 카드 숫자 관리한다는 의미에서 그냥 닫았네요~ㅎ

탐험가 카드나 다른 호텔 카드를 하나 더 열까 생각 중이기도 하고, 차라리 좀 더 빨리 닫고 2년 후에 처닝 하는 것이 더 이득일 것 같기도 해서요~^^

narsha

2014-08-14 14:47:47

싸웨 컴패니언 패스는 연초에 달성해야겠네요. 정말 알차게 잘 사용하신 거 같네요. ^^ 

쿨쿨

2014-08-14 16:28:26

네. 그럼 만 2년을 풀로 쓸 수 있으니까요.

첫카드는 10월쯤 신청해서 다음해 1월에 스펜딩 마치시고,

가능한한 빨리 두번째 카드를 승인받아 스펜딩 마치구요.

물론 기초 체력이 뒷받침 되셔야 하지만요 ㅎㅎ

duruduru

2014-08-14 16:31:13

신청서 쓰고 클릭할 정도의 체력만 있으면 되지 않나요?

목록

Page 1 / 384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801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109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34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0145
updated 115279

Bilt 마스터카드: 친구 추천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180
마일모아 2022-03-30 10316
new 115278

한국에 온다는 것

| 잡담
복숭아 2024-06-16 38
updated 115277

한국 피부과 성형외과 및 화장품/텍스프리 간단한 정보

| 정보-기타 41
지지복숭아 2024-06-14 2364
updated 115276

hilton gift card 사용을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카드 18
오우펭귄 2024-03-27 2070
updated 115275

치아 나이트가드 추천부탁 드려도 될까요?

| 질문-기타 18
메기 2024-06-15 1075
updated 115274

체이스 카드들 얼마나 자주 열수 있나요? (5/24 해당 안되요.)

| 질문-카드 12
엘루맘 2024-06-12 2033
updated 115273

긴급질문. 국내선 경유하여 캐나다 가는 여정, eTA가 없는 경우 국내선도 탑승 불가?

| 질문-여행 5
NewJeans 2024-06-14 544
new 115272

집멀지 않은곳에 원자력발전소가 있다면? 괜찮겠죠?

| 잡담 8
  • file
Oneshot 2024-06-15 1121
updated 115271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전환 신청은 한국 시간으로 6월 16일 마감)

| 정보-항공 70
스티븐스 2024-06-03 8511
updated 115270

런던 맛집 추천 리스트 공유합니다 (아시안 음식 위주)

| 정보-맛집 16
  • file
penguiny 2022-11-16 1710
updated 115269

위스키 발베니 Balvenie 12년 더블우드

| 정보-기타 27
  • file
밀리언마일가즈야 2024-06-12 7373
new 115268

티모빌 Tuesday에서 아디다스 30% 쿠폰 받으신 분들 할인제품에도 쿠폰이 적용되네요

| 정보-기타 2
  • file
hawaii 2024-06-15 317
updated 115267

나도 몰랐던 내 돈 주정부 미청구 재산 / Unclaimed Property 찾아가세요

| 정보-기타 96
  • file
KoreanBard 2020-09-21 15889
updated 115266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83
UR_Chaser 2023-08-31 64639
updated 115265

(질문) 분리발권/HND/1시간10분 레이오버/ANA

| 질문-항공 13
마포크래프트 2024-06-14 501
new 115264

Re-entry permit 수령 후기 (2년 2개월 걸림)

| 정보-기타
아웃라이어 2024-06-16 103
new 115263

조지아주 인터넷 회사 어디가 좋을까요? (AT&T or Xfinity?)

| 질문-기타 4
Soandyu 2024-06-15 148
new 115262

샌프란 9월 둘째주에(9/16-9/20) 큰 행사가 있나요?(호텔이 너무 비싸요)

| 질문-여행 5
뭐든순조롭게 2024-06-15 513
updated 115261

어설픈 카우아이 (Kauai) 맛집 식당 정리... 추가 추천 부탁드려요.

| 정보-기타 39
memories 2021-06-14 5256
updated 115260

Misfits 야채 과일 배달 미스핏츠 후기 및 리퍼럴 타래 -한시적15불 프로모중

| 후기 64
  • file
지지복숭아 2021-10-29 3589
updated 115259

[Lake Tahoe CA] 레이크 타호 2박 3일 가족여행 후기

| 여행기 8
  • file
heesohn 2024-06-09 1885
new 115258

부모님이 놀러오셨을 때 6월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동부 출발)

| 질문-여행 7
보바 2024-06-15 629
updated 115257

내슈빌 + 스모키 마운틴 8월초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11
성게 2024-06-14 692
updated 115256

이탈리아 (로마, 남부, 시에나, 베네치아 및 밀라노) 와 (짧은) 런던 여행

| 여행기 19
  • file
된장찌개 2024-06-14 964
updated 115255

한국 호텔 어매니티 or 할만한 것들 질문 (콘래드 vs Jw반포 - with 5살 아이)

| 질문-호텔 12
하아안 2024-06-02 1302
updated 115254

Barclays AAdvantage® Aviator 카드 6만 + 1만: 친구 추천 링크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63
마일모아 2024-05-19 4406
updated 115253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사태 보면서 느낀 점

| 잡담 23
언젠가세계여행 2024-06-14 3160
updated 115252

아멕스 어스파이어 nll 끝난걸까요?

| 질문-카드 3
프랭클린인스티튜트567 2024-04-06 2197
updated 115251

LA공항에서 보복운전자들 싸움에 엄한 피해자가 나왔습니다.

| 잡담 3
rmc 2024-06-15 2348
updated 115250

혹시 가이코 최근에 리뉴하신 분들 프리미엄이 두배로 올랐나요?

| 질문-기타 36
정혜원 2024-06-12 3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