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300불에 처분한 후기

저도 사실 좀 웃기는..

900불 날림

속상함 

짜증 이빠이데쓰... 

^^;; 죄송해요~ 말투가 재미있으셔서~~ =3 =3=3 

돈 보다도 더운 날 하도 고생해서.

댓글을 안 달 수가 없네요.

슬픈 이야긴데 글을 정말 재밌게 쓰셔서..

그래도 아무 사고 없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집에 와서 생각하니 큰일 날 뻘 했다는 생각이.

긴박함이 느껴지네요... 금전적인 면에서나 시간에서나 참 아쉬우셨겠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엔지니어로서 말씀드리면 아맥스 플랫 100만 오퍼를 받으신 것 만큼이나 운이 좋으신 하루였습니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나 차 냉각이 전혀 되지 않았던 것 같네요. 루트가 막혔던지, 냉각수가 샜던지.. 담에 냉각수 온도가 H 로 갔다면 무조건 차 갓길에 멈추시고 토잉 부르세요. 어떠한 가혹한 조건에서도 차냉각수 온도가 그정도로 올라간다면 그건 이미 차는 돌아가신 겁니다. 단순히 차가 폭발할 수도 있지만 고속도로 상에서 차가 갑자기 멈추더라도 무슨일이 날 지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그렇게 무식한 사람은 아닌데 아침에 교회갈 때 아이가 차를 몰아서 엔진이 과열된 것을 몰랐습니다.

냉각수가 없나 해서 물을 부으니까 물이 탁탁 튀더군요.

토잉카가 와서 점프가 되니까 순간적으로 엔진이 과열되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이 정도면 차는 회생 가능성이 없겠지요?

적어놓으신 글만 보자면 별로 없어 보입니다... 비슷한 사례를 몇 번 보았는데 모두 폐차장 행이었지요... 300불이면 적당한 딜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돌이켜보면 아찔 한 순간이 몇번 있었습니다.

캐딜락 브레이크 파열,

상기 산타페 하이 웨이에서 펑크, 무슨 일인지 내려서 보니 타이어 옆면이 거의 없어 졌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차는 정말 좋은 것을 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

고생많이 하셨네요;;;

차는 알면 알수록 아리송한거 같슴다;;

고맙습니다.

이런 영화 제목이 생각나네요.

개같은 날의 오후 (A Hot Roof, 1995)

이 영화 봤습니다.

감독이 아마도 임희숙씨 동생이었던.

정선경씨는 무엇을 하시는지?

알터레이터가 고장나서 쿨런트 펌프가 잘 작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알터레이터는 교류 발전기인데요,

이거 고장나면 배터리 힘으로만 갑니다. (곧 배터리 다쓰고 차가 전기가 없는 상태가 되죠 ㅎㅎㅎ)

큰 사고 안나신게 다행입니다!

근데 이런 경우 알터레이터 교체하시면 또 차 잘 갑니다.

사실 미국이 차 없으면 정말 골치고 돈이 많이 들잖아요.

그래서 10만마일 넘으면 그냥 알터레이터 교체하기도 합니다.

제 예전 미쓰비시 차량도 딱 14만에서 알터레이터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렇군요. 

진작에 알터레이터 교체할 것을 그랬나 봅니다.

대략 얼마 정도 하나요?

차를 고쳐야 할지 포기 해야할 지를 결정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더군요.

차가 가다가 멈추었다니 마음 고생 하셨겠네요.

고맙습니다.

저는 관심은 많은데 기계치에 가까와서.

앞으로서 워런티가 끝나면 차를 팔 생각입니다.

리스에 관심이 가는 일인 입니다.

저도 300불에 차를 고철값으로 폐차시켜 본 1인으로써 동병상련을 느낍니다. 

아쉽네요. 고생도 하시고 900불이상 손해보시고 파시게 되었다니..

하지만 그래도 더 큰사고 없이 잘 차 넘겼다고 생각하시면 마음 편하실 거에요.

이제 좀더 안전한 차 구입하셔서 오래 타시면 되겠네요. 

기아 쏠 좋아요. 교황님께 선택받은차인데요...

좀 큰차를 하나 더 사야하는데 팔랑귀라서 쉽지 않네요.

반전과 반전의 연속인 하루였네요 죄송하고 안타까우면서 오래간만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좋은경험 하셨다 생각하시고 퐈이야~ 하십시오 ^^

고맙습니다.

형광등인지 지금와서 생각하니 식은땀이 나네요.

돈도 돈이지만 그 더운 날씨에 정말 고생하셨네요.

미국생활에서 차 없으면 고생인데 이참에 좋은 차 구입하시기 바랄께요.

고맙습니다.

제목만 보고는 상상도 못했던 글이네요. @@ 정말 큰 사고 나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좋은 차 구입하시기를 바랍니다. ^^

고맙습니다.

읽는 저야 재밌게 킥킥 대면서 잘 읽었지만 정혜원님 그 당시 고생하신걸 참작하니 크게는 못 웃었습니다.^^;;

경험담 쉐어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역이 서부이신지? 서부쪽은 습도가 별로 없어서 95도라고 해도 안더울꺼 같은데...시동 안걸릴까봐 긴장해서 더 땀을 흘리신거 아닌지..

아 그래도 95도 높긴하네요...죄송합니다..ㅋㅋ

플로리다입니다.

커뮤니티 호수에 악어에게 먹이 주지 말라는 푯말이 있어서 처음에 농담인 줄 알았습니다.

커뮤니티 호수에서악어, 앨리게이터, 봤습니다.

앨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이 어떻게 다른지 플로리다 와서 알았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지나가셔서 다행이네요.

액땜하셨으니, 더 좋은일이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엄청 위험하면서도 짜증나는 상황인데 글 참 재미있고 담백하게 쓰셨네요..

땀많이 흘렸다고 녹차를 그냥 주신 마트아주머니 참 감사한분이네요. ㅋㅋ

고맙습니다.

설마 설마 하다가 큰일 날뻔 했습니다 .

그 마트는 7년째 단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