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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제가 2달전즈음 혼자서 히죽거리면서 뒤적거린 적이 있습니다. 25000 마일 왕복으로 어디까지 갈수있을까
보시면 저기 아시아대륙 가까운 섬까지도 갈수 있는것 같습니다. 저 섬은 희귀 매,독수리가 살구 있구요 희귀 꽃이 핀답니다. 일주일에 두번 비행기가 들어가고
필오면 배타고 한국으로 밀항(?) 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북한은 더 가깝.......)
저도 알레스카 애들 데리고 갈까 하고 심각하게 리서치해봤는데 포기했습니다.
1. 가고 싶은곳은 안전하지가 않다. 곰,야생동물 등등 아버지는 아이들을 지켜줄수가 없다. 티모보다 전투력이 높은 개체들이 너무 많다.
2. 일본 사진작가가 곰에게 물려간 이야기를 찾아서 읽고 무서워졌다.
3. 알레스카 리서치하다가 이상한 전파에 괴롭힘을 당하는 모임 헤드쿼터 비슷한게 알레스카 페어벵크 근처인것 같은걸로 알게됨.
물론 그럴수도 있지만 어쩐지 미드에서 보면 이런거 보고 거기가면 사고나기 때문에 포기.
여러분들은 꼭 앵커리지만 가지마시고 저런데도 한번 가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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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댓글
nysky
2014-09-05 09:03:28
그리즐리 이런거.. 그 고추가루 스프레이인가.. 이런거로 되나요? -_-a
ㅎㄷㄷㄷㄷ
전 알라스카 마일 5만 받은거에, SPG Point 넘겨서 댄한공 비지니스(10만 5천 맞죠? ;;;) 나 노리고 있습니다.
티모
2014-09-05 09:11:07
스프레이 따위는....... 그냥 사망임.
철이네
2014-09-05 09:54:39
nysky
2014-09-05 10:00:13
더 입맛을 돋구는 꼴만 되는건가요? -_-a
저런 곰은 진짜 무섭겠어요. ㅜㅜ 기관총정도는 되어야 막을수 있을듯...
armian98
2014-09-05 10:10:26
이 사진도 후덜덜;;;
Livingpico
2014-09-05 12:37:52
스떼뻔
2014-09-05 13:39:12
당하는 사람은 죽을 맛일텐데요? ㅎㅎㅎ
디미트리
2014-09-05 14:06:35
마지막 사진 이후가 궁금하네요.
armian98
2014-09-05 14:16:45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1102347/Chilling-game-hide-seek-hungry-polar-bear.html
The man eventually managed to take refuge in a neighbouring truck which was unlocked. His back and head were covered in more than 100 deep scratches where the massive claws had managed to rip through his thick winter clothes and padded coat.
ㅠ_ㅜ 살아서 다행이긴한데, 정말 무서웠을 것 같네요.
Livingpico
2014-09-05 14:19:26
디미트리
2014-09-05 14:24:13
두꺼운 잠바를 뚫고 상처를 낼 정도니, 정말 무섭네요. 총을 휴대하면 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차도남
2014-09-05 09:52:05
티모
2014-09-05 10:39:41
오 역시 저곳들을 다 가보셨네요.
armian98
2014-09-05 11:00:16
"그나마"라는 단어가 눈에 확! @_@ ㅎㅎㅎ
Wrangell-St. Elias NP 말고 Wrangell이라는 도시가 따로 있군요~
armian98
2014-09-05 10:06:08
http://alphaeagle.com/2012/08/adak-trip-report/
기돌
2014-09-05 10:36:18
LOST에 나올법한 장소들이네요 @.@
jxk
2014-09-05 10:46:12
재미나게 읽었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armian98
2014-09-05 10:57:00
Barrow 다녀온 trip report도 재미있어요. ㅎㅎ
http://alphaeagle.com/2012/08/barrow-and-wainright-alaska-trip-report/
Adak 다녀온 것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진짜 거의 "갈 수 있으니까" 가본 것 같은 여행이네요. ㅋ
차도남
2014-09-05 13:10:20
Barrow는 한번쯤 가볼만 합니다. 10월쯤에 가면 고래사냥 철이라 비유가 상할수 도 있지만 바닷가에서 고래고기 처리하는 모습도 구경하실 수 있고요. 눈이 녹는 5월이나 6월에 가시면 가끔 먹이 찾으러 동네에 내려오는 야생 북극곰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다 못하더라도 미국에서 제일 꼭대기에 있는 도시를 한번 가보다는 의미는 있을테니까요. ^^
만년초보
2014-09-05 14:33:08
거기에도 한인교회가 있었다는데 한번더 놀랐죠.
말괄량이
2014-09-05 13:00:34
재미있네요. 맥도날드가 있었다는것도 신기하고... 가볼 이유는 없는데 가보고 싶네요. ㅎㅎ
티모
2014-09-05 10:35:33
저도 adak 을 진짜 발권일보직전까지 갔다가 와이프랑 애들이 거기서 할 원망들을 생각하니
포기했어요.......
차도남
2014-09-05 13:03:35
잘 하셨어요.. Adak 가셨으면 진짜 거짓말 안하고 평생 원망 들으셨을꺼에요. 저는 안 가보긴 했지만 제 보스가 캐리부 사냥하러 갔었는데 호텔은 커녕
구멍가게도없는 곳이랍니다. 2차대전 때 쓰였던 벙커에서 그냥 침낭피고 주무셔 합니다. Jet로 가는 곳이고 마일로 하면 왕복 25,000마일도 들지 않을 때도 있지만 돈주고 표를 살려면 앵커리지에서만 1,200불이 넘는 곳이죠. 예전에는 1주일에 2번 비행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곰은 없다고 들었지만 혼자라도 절대 가지 마세요..원시 생활을 좋아하신다면 말리지 않겠지만요. ^^Livingpico
2014-09-05 12:39:11
드리머
2014-09-05 13:50:57
ㅎㅎ Juneau 하고 Ketchikan 가 봤어요. 비행기말고 배타고요.
poooh
2014-09-05 14:42:20
다들 직업들이 뭐하시는 분들이신지 궁금 합니다.
여행으로 가셨을거 같지는 않고, 일때문에 가셨을것 같은데... 그런 오지에는 뭐가 있나요? 석유? :)
그리고 항상 생각을 해봐야 하는게, 아무리 본인이 가고 싶다 해도, 가족이 있는한 최우선권은 먼저 마나님이 어떠실지, 애가 어떨지? 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본인 생각 입니다. (슬프죠? --;)
제가 다 까먹고 혼자만 생각 했다가, 마나님한테 두고두고 원망을 먹고 있습니다. 애는 아직 어려서 마냥 좋아하더군요. (캠핑을 갔었는데, 전기가 안들어 오는 곳이였습니다. 화장실과 물은 다행이도 있었습니다만, 샤워 시설이 없었어서... --;)
새로운걸 배웠습니다. 여자들에게 캠핑이란? 야외에서 실컷 별보고, 바베큐 해먹고, 호텔에서 자는 것을 말합니다.
마일리지 많이 모읍시다!
밤새안녕
2014-09-05 15:47:12
football
2014-09-05 21:14:11
수영
2014-09-05 21:50:16
혹시 아막낙 섬에 가서 온돌을 보셨는지요(Amaknak Island, Unalaska, AK)? 코리안 온돌이 아막낙 섬에서 발굴되었다는 사실을 2007년 미국 고고학 잡지 [Archeology]]에서 그리고 여러 인터넷판에서 발표되어 전세계에 뉴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이 온돌은 3000년 전의 것이라고 하네요. 혹시 보셨나해서요. 관심있는 분은 구글에서 "아막낙 섬 온돌"을 치면 여러기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