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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남은 시간은 얼만큼인가요?

헤이즐넛커피, 2014-11-05 23:41:08

조회 수
1032
추천 수
0

5분짜리 영상입니다.

먼저 이걸 보시고


https://m.youtube.com/watch?v=I0e-7qRBuj0

그 후 요기로 들어가 보세요.

http://www.myfamilytime.co.kr/mobile/mobile_campaign.html

사실 오늘 큰애가 학교에서 엉뚱한 일에 휘말렸는 데 학교에서 온 전화를 받기 전에 이 동영상을 본 게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에게 남은 시간은 얼만큼인가요?

27 댓글

gomile5

2014-11-06 00:08:42

아침에 눈뜨자마자 봤는데 가슴믕클 하네요. 보험회사에서 만든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잘해결되셨길 바랍니다.

헤이즐넛커피

2014-11-06 00:14:49

감사합니다. 그 일 때문에 밤새 잠을 못자고 이렇게 뒤척이고 있는 중입니다. 미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기도 하고... 암튼 어떻게 처리해야 할런지는 아직 판단이 서질 않지만 일단은 제 아이 손을 잡아주려구요.

gomile5

2014-11-06 00:32:43

자식문제라 제가 섣불리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법륜스님말씀을 잠시 빌리자면.. 이세상 누구도 자기를 믿지못하더라도 엄마는 항상 내편이고 나를 지켜준다는 확신을 아이에게 심어주는게 아주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힘내시구요!!

헤이즐넛커피

2014-11-06 00:34:04

감사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

duruduru

2014-11-06 00:38:21

아빠는 안 되나요?

헤이즐넛커피

2014-11-06 00:40:37

두루두루님... 빵 터졌어요. "엄마" 대신 "부모"로 읽으심이 어떨런지요.

gomile5

2014-11-06 00:50:49

그러게요 왜 엄마만 된다고 하신건지.. 담에 만나면 제가 즉문즉설로 여쭤보고 알려드릴게요 ㅠㅠ

duruduru

2014-11-06 00:59:28

ㅋㅋ 융통성 부족의 쑥맥이라서....


업종이 text reading이다 보니, 앞의 "엄마"가 제유법(synecdoche)인지 특정화(specification)인지 애매모호(vague and ambiguous)한 감이 없지 않아서요.....

이곳 뉴저지,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제육볶음이나 돼지고기 두루치기(둘의 차이가 애매모호?)가 생각나는 을씨년스러움이 스멀스멀 기어올라옵니다.

svbuddy

2014-11-06 01:29:03

다음에서 긁어왔는데요...

제육볶음
제육볶음은 약간 싼 돼지 고기 부위 혹은 삼겹살 부위를 맵게 볶은 것으로, 야채가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일단은 돼지고기를 사용하며, 돼지고기 외에 오징어나 쭈꾸미 등등으로 만든 것은 제육볶음이라 칭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다 볶아져서 접시에 담겨 나옵니다.
 
두루치기
두루치기는 철냄비에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 익혀먹는 음식으로 경상도 지방의 향토음식인데,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것이 다릅니다. 경상남도에서는 전골과 비슷하게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음식을 말하고, 경상북도에서는 김치볶음과 비슷한데 주로 돼지고기와 김치를 이용하여 만듭니다. 양념을 하여 숙성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여러가지 야채, 김치등과 함께 철냄비에 익혀먹습니다. 돼지고기 외에 두부나 쭈꾸미, 삼겹살 등등으로 만든 것 역시 두루치기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주물럭
두루치기와 비슷하게 양념한 고기를 잘 주물럭 주물럭 거려서 숙성시킨 뒤, 굽거나 볶아먹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육볶음은 조금 달달했던 것 같고, 두루치기는 매콤, 그리고 주물럭은 안 먹어보아서 패쑤를~
아무튼 두가지 요리 모두 술안주로 최고인 듯 합니다. ^^

순둥이

2014-11-06 03:37:32

한국에선 모두 드실 수 있는 음식이지요? ㅠ.ㅠ

svbuddy

2014-11-06 09:51:39

맛난게 너무 많아서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음식들입니다만. 죄송합니다 ㅎㅎ

밤새안녕

2014-11-06 06:07:00

먹고 싶어졌습니다.

svbuddy

2014-11-06 09:52:24

저도 다시 읽어보니 사진 없이 글만으로도 식욕이 자극되네요 ^^

쌍둥빠

2014-11-06 03:49:46

이런 말은... 죄송한데.. 법률스님보다는 @말괄량이님이 하시는게 맞을듯요 =3=33=33

개골개골

2014-11-06 00:40:29

헤이즐넛커피님. 오늘 못 주무시고 이 일로 고민하고 계신거 같네요.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걱정마시고, 아이는 부모가 흔들리면 같이 불안해 할 것 같아요. 까짓꺼 어떻게든 되겠죠.


저도 사실은 어제 회사에서 언어문제로 작은 문제가 있었던터라... 당시에는 막 부끄럽고 열받고 착찹하고 그런데... 뭐 어쩌겠습니까 35년을 한국땅에서만 살았는데 고작 3년 미국서 살았다고 입과 귀가 뚫리는것도 아니고. 걍 이런일이 있을 때 마다 "니들이 이해해라"라고 넘어갑니다...


화이팅입니다.

헤이즐넛커피

2014-11-06 00:44:11

개골님 위로 감사해요. 다 적을 순 없지만 내가, 내 아이가 한국 사람이 아니라 그냥 백인이었으면 이렇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일이 있었거든요. 일단은 학교에 가서 아이를 위해 싸워줄 계획인데 온갖 생각이 다 들면서 잠을 잘 수가 없네요. ㅠㅠ 개골님도 직장에서 안좋은 일이 있으셨던가 봐요. 힘내세요. 언어 문제는 배째라 하는 배짱도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어쨌거나 우린 이중언어를 구사하지만 미국 사람들은 영어 달랑 하나밖에 못 하잖아요.

duruduru

2014-11-06 00:51:53

My teacher said to me, "Your English is much much much better than my Korean"

헤이즐넛커피

2014-11-06 00:58:23

두루님 "훈늉한" 선생님을 두셨습니다.

졸린지니-_-

2014-11-06 03:00:49

개골님 나이 인증하셨군요.

저도 뭐 비슷해요. 앞에 숫자는 조금 다르고, 뒤에 숫자는 저도 3년

오늘 그래도 아빠 노릇한다고 작은아이 학교 델다주고 선생(Pre-K라서 선생이 아이들 픽업하러 나옴)이랑 인사라도 하려고 했는데,

완전히 꿀먹은 벙어리...... 몇마디 겨우겨우하고서는, 너 바쁘니까 그냥 갈께~ 하고 와버렸어요. ㅠ_ㅠ

걸음마

2014-11-06 09:09:53

에휴..헤이즐넛커피님 심난하시겠어요..
엄마로써..그 심난한 맘이 느껴져 그냥 지나칠수 없네요.
힘내시고..아이또한 속상할테니 위로해 주시고..손 잡아주세요..
잘 해결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헤이즐넛커피

2014-11-06 10:28:04

감사해요. 사실 동영상이 주는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절 돌아보게 만들어서 올린건데 어쩌다 보니 제 하소연하는 글이 되어 버렸네요. 그럴 의도는 정말 아니었는 데 말이지요.

제 주변에는 이런 비슷한 일을 겪는 분이 하나도 안 계시기를 바랍니다.

까망콩

2014-11-06 10:40:47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하구요... 아이에게 생긴 일은 무슨 일이지 모르지만 위로의 말씀을....


그리고 두번째 링크에서 제 거는 해보니까 스맛폰 티비 항목에서 계속 계산에러가 나던데... 다 제대로 나오시나요? ^^;; 


-------------------------


암튼 삼성생명이 보이길래 보험장사를 위한 영상인가 싶었는데...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저도 작심삼일이 아니고 마음가짐 잘 지켜나갔으면 좋겠네요. 

헤이즐넛커피

2014-11-06 10:43:00

전 제대로 나오던데요.. 한번 쿠키를 지우고 다시 해 보심이..

까망콩

2014-11-06 10:47:15

지우고 해도 계속 17년으로 나와요... 계산기로 계산해 보니까... 2년 8개월정도로 나오든데.... 스맛폰 하루 1시간, 티비 일주일에 2시간 잡았는데....  티비를 일주일이 아니라 하루로 잡는건지..... ^^;;

헤이즐넛커피

2014-11-06 10:57:57

ㅎㅎ 우와 대박인데요??!! 진짜 17년이면 좋겠네요.

까망콩

2014-11-06 10:59:44

ㅋㅋ 남은 날이 17년이 아니라 스맛폰이랑 티비에 쓰는 시간이 17년이요... ^^;;

헤이즐넛커피

2014-11-06 11:01:04

허거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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