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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캐년여행 질문입니다! (텍사스에서 로드트립으로 출발)

dokkitan, 2014-11-10 10:45:53

조회 수
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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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이번 겨울에 부모님이 오시게되어 아이 둘과 저희부부... 

이렇게 캐년 쪽으로 여행을 가려고 계획중인데, 여행고수님들의 루트 조언을 얻고싶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출발은 오스틴에서 할 예정이구요.. 

기간은 12/22-31 예상하고 있습니다. 


SantaFe, 

Petrified Forest National Park, 

Grand Canyon, 

Sedona , 

antelope canyon, 

bryce canyon 

그리고 최종 목적지는 Las Vegas 입니다. 


여행을 갈 때는 미니밴 빌려 로드트립을 하고, 오는 여정은 라스베가스에서 one way 비행기를 타고 돌아올까 합니다.. 

부모님께서 멀리 한국에서 큰맘먹고 오시는 터라, 부모님 위주의 여행(미국여행을 처음 해보십니다)으로 테마를 잡아보았구요...


일단 제가 짜본 여행루트는...


12/22  출발 :  Clovis, NM 부근에 숙소를 잡는건 어떨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조언 부탁드려요!) 

12/23  (3시간쯤 달려) 산타페 SantaFe  도착, 관광/ 하루묵기

12/24  오전중 앨버커키 Alburquerque 로 넘어와 관광/ 하루묵기  - 볼만한게 있을까요 

12/25  (4시간 달려) Petrified Forest National Park : 가능하면 잠깐이라도 트래일을 걸어볼까 합니다...  추울까요 ..?  

           오후에 flagstaff (1시간반 이동)에서 하루 묵기

12/26  (1시간 남쪽으로 내려가)  Sedona 관광. 

            (질문! 전날 묵었던 Flagstaff로 이동해서 하루 더 쉬었다 갈지, 그랜드 캐년까지 올라갈지.. 잘 모르겠어요. 어떤 것이 더 나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2/27  Grand Canyon South Rim  

             겨울이면 3-4시간이면 충분히 관광할 수 있다고 하는데.. 맞나요? 

             그럼 이 날 페이지까지 달려볼까 생각도 듭니다. (패이지에서 숙소 잡는것도 괜찮을까요?)

12/28  페이지 antelope canyon  캐년, Horseshoebend관광,  

            그리고 오후중 (3시간거리인)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으로 이동. 브라이스캐년 안의 best westurn luby's Inn에서 묵을까 합니다..

12/29  Brcye Canyon ....

           그리고  오후에 라스베가스로 이동(약 4시간) - 

          Canyon 을 많이 본 후라 지루할 것 같기도하고, 시간도 약간 촉박할 듯 하여 Zion 캐년은 과감히 뺏습니다ㅜ

12/30  Las Vegas

12/31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out 



여러 후기들 보면서 나름 여유롭게(?) 계획을 세워본다고 하긴 했지만, 

저도 이곳들은 아직 안가본 곳이라 감이 잘 없네요ㅜㅜ 

다른곳도 더 가고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억눌러 여기까지 짜보긴 했는데... 

현실적으로 어린 두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 가능한 루트일지... (부모님께서는 자연경관 관광도 좋아하시고, 건강하신 편입니다) 

만약 무리한 일정이어서 빼야될 만한 곳이 있다면 무엇을 빼야할지.. 

꼭 알아야할 유의 사항이 있다면 무엇인지..

고수님들께서 조언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숙소와 정보들은 계속해서 후기들 주욱 둘러볼께요.. 감사합니다.



그럼 부탁드려요~^^  




18 댓글

armian98

2014-11-10 11:17:01

저도 오스틴 출발 원웨이 캐년 로드트립을 했었습니다! 반가워요. ㅋ

그런데 차를 어차피 렌트하시는 것이라면 굳이 오스틴에서 출발하시지 않아도 되지 않나요? 말씀하신대로 텍사스 벗어나는 데만도 시간과 에너지가 너무 많이 소모되니까요..

제 경우 제 차를 가져가야하는 상황이었음에도 아내와 아이는 비행기를 태워 엘파소로 보내고 저 혼자 하루 종일 내달려 엘파소에서 만나 Las Cruces, NM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굳이 산타페나 알버커키를 꼭 보셔야하는 게 아니라면 I-10타고 서쪽으로 가시는 것이 그나마 운전하시기에도 좀 더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speed limit도 80mph로 높고 길도 계속 직진이고...

Las Cruces는 바로 옆에 White Sands National Monument가 있는데 크지는 않지만 정말 가볼만 한 곳입니다.


참고로 제가 다녀온 루트는 숙박했던 곳 기준으로 Austin, TX-Las Cruces, NM-Sedona, AZ-Page, AZ-Moab, UT-Springdale, UT(x2)-Las Vegas, NV(x2)-San Diego, CA 이렇게였습니다.


dokkitan

2014-11-10 11:22:07

와 알미안님 반갑습니다.  정말 텍사스 벗어나는게 제일 걱정스러운 일중 하나에요.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가 있었군요 대단!! :) 저도 I-10 타는게 운전하기 훨씬 쉬울것 같은데, SantaFe 가 볼만하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조언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말씀해주신 루트 참고해서 다시 좀 생각해볼께요~~ 감사감사

쌍둥빠

2014-11-10 13:47:26

SantaFe 그닥 볼거 많지 않던데요 ㅎ
사랑하는 가족 없이 저 혼자 가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

dokkitan

2014-11-10 15:12:30

그런가요 ;; 저희도 싼타페는 거의 버릴 분위기로... ㅎㅎ;

여행지기

2014-11-10 11:20:56

저도 비슷한 경우로 텍사스에서 그랜드캐년 (요세미티도 갔었긴 했죠)를 부모님 모시고 여름에 갔다 온 적이 있는데, 저는 항공편으로 라스베가스 (혹은 피닉스)를 왕복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이유는 두가지 인데요..


1. one-way 렌탈이 생각보다 비쌀 수 있습니다.  기름값/렌탈비/6인숙박비 을 고려하시면 별반 차이 없거나 더 들 수도 있겠습니다. 

2. 그러면 약 2일의 시간이 남는데, 이 시간을 미국이 처음이신 부모님을 위해, 더 많은 곳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dokkitan

2014-11-10 11:24:01

여행지기님 안녕하세요~  네 저도 사실 항공편으로 왕복할지( LV, or PHX) 로드 트립을 할지 고민입니다. 비용측은 별 차이가 안날것 같은데요.. 부모님께 로드트립이라는걸 경험시켜드리는것도 좋지 않을까 해서 일단은 이렇게 결정했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이틀이라는 시간을 벌수도 있고 텍사스를 나가면서 딱히 구경할게 없다는 단점이 있긴하니, 계속 좀 고민해봐야할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armian98

2014-11-10 11:31:11

LAS에서 출발하셔서 다시 LAS로 돌아오셔도 부모님께서 로드트립 경험은 충분히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ㅎ

어차피 LAS 관광도 고려하고 계시니 저도 LAS 왕복으로 계획하시는 것을 추천하고싶네요.

여행지기

2014-11-10 13:43:45

+1

armian98

2014-11-10 11:32:25

아.. 텍사스... ㅠ_ㅜ ㅋㅋㅋ 너무 커요;;;

RSM

2014-11-10 12:08:01

어차피 원웨이라면 거꾸로  라스베가스까지 비행기로 가서 돌아오는 길을 원웨이로 하는 루트도 생각해 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호텔이나, 비행기 마일 가격등등도 한번 비교해 보시구요. 베가스 호텔이 12/20일 초반대와 12월 30일에 가격차가 좀 납니다.


dokkitan

2014-11-10 15:12:58

앗. 그런 관점도 있네요. 감사합니다. 

dokkitan

2014-11-10 15:21:30

한가지 더 묻어가는 질문을 해도 될까요 ?

조언에 따라 LAS 왕복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SW 가 non-stop flight 가 있네요. LAS 항상 싼줄만 알았는데, 왕복 $400 대구요. 

총 6명 하니 $2425.20 총 나옵니다. 포인트로 하면 146,904  나와서  포인트당 0.016 $ 의 가치가 있는데, UR point 옮기는게 가치가 있을까요?

아끼다 X 된다고는 하지만, 소중한 유알이가 넘 아쉽네요 ㅜ



duruduru

2014-11-11 03:46:31

싸웨포인트는 1.6센트 고정입니다.

싸웨를 타실 거라면, 제 경우에는 스테이플즈를 비롯해서 프로모션이 있을 때 200불짜리 기프트카드를 사신 다음에 그걸로 표를 구입하면 훨씬 좋습니다.

우선 이번 아멕스 오퍼만 해도 100불에 20불 리베이트, 잉크카드 있으시면 5배의 UR, .....

기프트카드로 하는 항공권 구입은 현금 구입과 같이 base fare의 6배를 일단 구입보너스로 주고요. 당연히 탑승보너스는 또 따로 주고요.

기프트카드 리딤은 한 예약당 4장까지.... (4장으로 커버가 다 안 되는 잔돈을 신용카드로 마저 결제해야 할 때는 당연히 기프트카드는 3장까지만)


UR은 국제선 타실 때, 특히 아시아나로 태평양 건너는 노선에 사용하심이....


dokkitan

2014-11-11 05:26:32

아.. 고정이군요. 스테이플스에 gift 카드가 있는것도 알려주셔 감사합니다. 오스틴에서 앞으로 싸웨 탈일이 좀 있을듯한데,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렇죠.. 유알이는 아껴놔야겠습니다. ㅎㅎ

단비지후아빠

2014-11-10 15:35:29

저는 텍사스 포트워스에 사는데요^^ 저희도 부모님이 오셔서 여행을 계획중인데,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가까운 곳(6시간 이내)은 함께 여행하고 서부 여행은 부모님만 여행사를 통해서 보내드리려구요^^ 아이들 때문에 부담스러우시다면 여행사도 한번 확인해보세요^^

dokkitan

2014-11-11 05:26:58

맞아요, 아이들이 어려서 저희도 걱정이긴 합니다 ㅜ.ㅜ

쿠리

2014-11-11 03:25:33

아이둘이 얼마나 컸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프리케이 미만이라면 좀 힘들지 않을까요? 게다가 로드 트립 경험 없으신 부모님까지 계시구요.

일정 자체에 충분히 로드 트립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것 같으니 저 같으면 일단 피닉스까지 항공으로 왕복하고 그 안에서 열심히 다닐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자이언 캐년도 넣을 것 같아요. 분위기가 또 달라서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것 같아요 :)

dokkitan

2014-11-11 05:28:04

감사합니다. 자이언 캐년들 사진을 보니 또 흔들흔들~ 만약 비행기  타고 가면 버는 시간에 일정 넣을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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