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딛고 일어서고 있는 싶은 두손모아입니다.

아픔은 아픔이고, 해야할 일이 있었기에 이래 글을 또 올립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멀리서 효도한번 제대로 못해드려 있는중에,

마일은 모으는 것만큼 또 잘 써야 하기에,

어머님 두분(어머님 같으신 분이 한분 더 계세요)의 환갑을 맞아,

두 가정을 서울 조선 호텔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예약 차 여러번 전화하여 확인했던 사항들이 도움이 될까 글을 올립니다.

1. 포인트

- 12,000 일반 디럭스룸 (킹사이트베드 1 or 싱글2 or 싱글1+더블1) 조식 불포함

- 14,500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킹사이트베드 1 or 싱글2 or 싱글1+더블1) "라운지" 조식 포함

이 중에 두번째인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업글된 버전이고 흔히 패키지라고 불리움)를 한국 spg지부 전화통화를 통해 예약(두 개 이상의 룸예약은 웹사이트에서는 되지 않습니다)했고,

이에 이용가능한 것은, 수영장, 사우나(남녀 따로) 라운지(애프터눈 스낵코너 + 저녁 해피아워: 무제한 음료 및 간단한 식사 + 아침 조식: 조금 더 풍성한 컨티넨탈) 및 기타 등등이 되겠습니다.

어른분들이시라 사우나 좋아하실 거구요, 라운지에서 무제한 음료와 다과 이용이 수다 떠시기에 담소 나누시기에 좋을 것입니다.

2. 아리아 부페

이 부분이 참 아쉬운데요, 예전에는 패키지를 예약한 후 싸바를 잘하면 보통 그 유명한 아리아 조식부페 (풀 조식)를 이용하게 해 주었는데,

이제는 공식적으로 이 부분은 "완전히" 차단... 이 말만 들어도 가슴이 아려오네요. 차단이 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 번 정도 통화했는데 같은 대답만...

라운지는 20층에 위치하고 있어 뷰가 더 낫지만서도 음식은 역시 풀로 먹어줘야 하기에,

그래도 아리아를 이용하고 싶으시면 24,200원 (vat 포함하여)을 일인당 더 지불하시면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드시 현장에서만 요청 가능하구요.

예외는 역시나 있는데, 라운지 입장이 비교적 제한적인 어린 아이가 함께 투숙하면 아리아로 편의상 옮겨 준다고 답을 들었습니다.

패키지 이용 없이 아리아 이용 요금은 아래와 같이 훨씬 더 후덜덜합니다.

마일은 잃었지만 효심을 되찾은 두손모아입니다. 그러나 역시 마일도 끊임없이 얻고 싶은 두손모아에요.

스윗 업글은 플랫 멤버들은 되시겠지만 기본적으로 저같은 서민은 포인트로도 안 된다는군요... 그래도 최고층(그래봐야 20층)의 리퀘스트만은 보장 받았습니다.

혹시나 제가 빠뜨린 부분이 있거나 수정이 필요하다 생각되시면 답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