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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고수님들, 도와줍쇼!! 저 한달새 차 두 대나 사게 생겼어요.

달리기, 2014-11-24 05: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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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도 채 되기 전 여기다 산타페 스포츠 아웃투도어 프라이스 2만 5천에 그것도 2015가 아니라 2014년형 질렀다고 글올렸어요.

답글들이 한결같이 사놓고 후회한들 정신건강에 해로우니 이것이 내차다 하고 타라시기에 그러고 잘 타고 있습니다.

사실 차는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요. 그냥 새차라서 좋은 정도, ^^;

그런데 또 차를 바꿔야 하니 집사려고 모으고 있는 돈, 차 두대로 날리게 생겼습니다.

중고차는 스토리가 아주 길고 대하막장드라마라 다 설명할 수 없지만 결론은 새차를 사자라는 대전제를 얻게 되었습니다.

산타페도 스포츠로 샀기 때문에 벤을 하나 보려고 하는데, 가격이 어마무시 하네요..

항상 중고시장 그것도 아주 칩 중의 칩 것을 봤던터라 미니밴 새차가격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타운앤컨트리가 마음에 끌리는데 미국차 딜러분 빼고 주위 한국분들 다 이해불가라고 하시네요.

사실 타운앤 컨트리가 예전에 경험도 좋았고 가격대비 성능도 좋은 것 같은데 정말 영 아닐까요?

이번에는 사전조사 제대로 하고 실제 사신 분들의 가격을 토대로 딜을 해보고 싶은데

carguru나 auto.com에 나온 가격에서 딜을 얼마나 할 수 있을까요?

town and country는 touring 2015년형 24500에 나와있구요, 시에나 XLE는 31000에 나와있는데 아웃투도어 프라스를 얘네보다 저렴하게 딜하는게 가능할까요?

사실 이번에 산타페 살때도 너무 안돌아다니고 그냥 사버려서 이삼천불 비싸게 산 것 같아요.

정말 집을 포기하고 차 두대 사는 이 바보같은 심정을 누가 알까요...? 아시는 분 계세요? ㅠㅠ

도와줍쇼!!

7 댓글

무선쿨

2014-11-24 05:14:19

이거 보셨나요? 오디시, 시에나 말고 나머지 미니밴은 테스트 한거처럼 사고나면 다리 뿌러집니다.


http://www.iihs.org/iihs/news/desktopnews/minivans-with-a-major-flaw-3-models-have-dire-small-overlap-results 

만년초보

2014-11-24 05:20:59

어딧세이도 좋다고 나오네요.

무선쿨

2014-11-24 05:22:13

네, 오딧시가 제일 좋다고 하네요~~

달리기

2014-11-24 05:21:04

링크감사합니다. 또 급시무룩해 지네요..  아하...  참....  이것...  어떻게 해야할지....  이흠.....

옥동자

2014-11-24 05:24:10

안전한거 사세요 ㅎㅎㅎ

특히 미니밴은 가족을 위해 구매한다는 점에서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달리기

2014-11-24 05:31:14

그게요..  저도 그렇게 당연히 생각하는데요, 사실 저희가 타운앤컨트리 타고 있다 차가 전복되고 결국 폐차하는 대형사고룰 당했는데요

정면충돌이 아니라 패신저석 쪽 중간을 크게 받쳤어요. 그런데 정말 차가 아주 튼튼했거든요. 에어백도 워킹을 잘했고. 그래서 그 경험 때문에 고려를 했던 것인데..

정면은 또 예기가 다르겠죠....? 아, 고민됩니다. 정말..  오딧세이는 너무 비싸요. ㅠㅠ

바다해

2014-11-24 09:19:12

혹시 중고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주변에 계신 고수의 도움을 받아 중고차를 구입해서 2년째 별탈 없이 잘 타고 있어서 몇자 적습니다. 제가 아는 고수님 또한 중고차만 두대 끌고 다니십니다.


1. 딜을 할때에는 이메일을 이용 (직접 만나면 이리저리 시간 뺏기고 골치아픔). 중고차도 딜 가능함.

2. 일반 중고차 말고 CPO된 차를 추천함. CPO된 차는 보통 1년 또는 2년 워런티가 포함되어 있음. 대신 안된차보다 5-10% 가량 차가격이 비쌈.

3. 오너가 1명 이었던 차 혹은 리스했던 차 추천함. 렌트카는 비추천.- carfax를 통해 히스토리 첵 (딜러에서 제공).

4. 딜러와 약속 잡고 시승하러 방문 (방문전 미리 이메일로 딜된 견적서 요청해서 프린트해 감).

5. 시승시 차 상태 꼼꼼히 살펴봄.

예를 들어, CD/DVD player, key 두개, 타이어 및 브레이크 상태, 마일리지, 각종 문 여닫힘, 가능하면 바닥도 확인하면 좋음 (각종 오일의 누유가 보이는지), 틴팅이 필요하면 구매시 요구 (대부분 공짜로 해줌- 약200불 세이브 ^^).

6. 론은 거래은행이나 AAA 또는 penfed 등 미리 가능한 이자율을 확인함. 

7. 딜러를 첫번째 만나서 가격을 조금 더 깍을수 있으면 좋고 틴팅이나 다른 서비스 추가해 달라고 요청. 같은 딜러를 두번째 만나러 가서는 더이상 딜하기는 힘듦 (딜러가 이미 너 이차 맘에 드는구나 라고 생각함).

8. 모든 분들이 아시겠지만, 새차든 중고차든 차 구매자가 갑 입니다. 딜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되거나 찜찜하면 사인 안하고 그냥 나오시면 됩니다. 

9. 전부 순조롭게 진행되어 구매 의사가 결정이 되면 사인하시고 차 몰고 집으로 가시면 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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