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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SAN에서 DWF로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오후 5:30분에 출발을 해야하는 비행기가 1시간 + 2시간 + 2시간 이렇게 계속 딜레이가 되다가 마지막에는 다음날 오전 9:30으로 변경이 되더군요. 공항에서 완전히 삽질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것 때문에 출장 일정도 미뤄지고 돌아오는 비행기 역시 기대를 져 버리지 않고 2시간 딜레이 되더군요... 헐헐...
출장에서 돌아온 후에 바빠서 메일을 못쓰다가 어제 쓰고 퇴근했는데 오늘 바로 메일이 왔습니다. 15000포인트 준다고 하네요. 주차비는 빠지긴 했는데 적당히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딜레이는 싫어요. ㅠㅠ
December 4, 2014 | ||
Dear 박 선생님: | ||
It is always good to hear from our customers -- even if the feedback is negative. Your comments, while disappointing, remind us of the importance of providing our customers with the best service possible, at every opportunity. Since you didn't arrive as scheduled, it's easy to understand why you are upset. We know how important it is for our customers to rely on the on-time departure of our flights and we will continue our intense efforts to improve this record. We regard every single customer contact as a welcome opportunity to improve. Your comments serve as a reminder that our responsibility to our customers to provide quality service is a major priority, one that we can't overlook. In appreciation for your constructive criticism and in an effort to make amends, we've added 15,000 bonus miles to your AAdvantage® account. This mileage adjustment will be reflected in your account very soon. Again, Mr. Park, we are sorry we disappointed you. We hope you'll give us the chance to do a better job the next time you travel with us. | ||
Sincerely, | ||
글쓴이 | ||
Customer Relations | ||
American Airlin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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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댓글
다우니
2014-12-04 08:51:06
저도 두달전에 사우스 웨스트로 샌프란에서 라스베가스 가는 뱡기 연착을 했습니다.
정중(?)하게 너희들 때문에 중요한 미팅을 놓치게 되어서 손님에게 신뢰를 잃게 되었다 하고 메일을 넣었더니 사웨에서 정중(?)하게 200달러짜리 바우처를 보내왔네요.
암튼 가만있으면 못 찿아먹는게 여기 스타일인것 같습니다.
JazzVocal
2014-12-04 09:03:44
헉... 지난 2월 LA 다녀 오면서 비행기가 계속 연장 되어 말도 못하게 고생을 했는데 그거 델타에 컴플레인 하니 달랑 7500 마일 주던데.. 좀 더 강하게 나갈걸 그랬나 봐요. ^^;;;;
만년초보
2014-12-04 09:39:51
다우니
2014-12-04 14:58:31
ㅋㅋ 그러게요.
나름 잘 한다고 했는데 이제는 나이가 먹어가니 자꾸 이런 실수를 합니다.
번호가 보여도 바로 위에 써진대로 저 번호는 타인 양도가 안 되는 번호라서 저만이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암튼 초보님에게 감사...^^
만년초보
2014-12-04 15:47:43
그래도 가리시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다우니
2014-12-05 12:41:33
네 만년초보님 말씀대로 살며시 가리고 왔습니다. ^^*
마타
2014-12-04 13:03:21
암튼 AA 대 실망입니다. -_-;;
셀린
2014-12-04 16:05:52
혹시 날씨로 인한 딜레이였나요? 저도 이렇게 계속 딜레이 되다가 결국 다음날 아침으로 바뀌었는데, 차로 5시간 거리... 결국 비행기는 포기하고 남친이 차로 데리러 왔었다는T.T...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깝고 저도 컴플레인 하고 싶었는데 날씨(천재지변)로 인한 딜레이는 보상이 안되니 메일 보낼 생각도 안해봤네요... :'(
마타
2014-12-04 20:26:26
날씨는 아니었고 그냥 비행기 정비나 그런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다우니
2014-12-05 12:42:53
저도 날씨때문에 연착한것이었습니다.
그래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한번 시도해 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시간당 100불짜리 바우쳐입니다... ㅎ
모처럼 샌프란에 비가와서 두시간을 연착했었습니다.
셀린
2014-12-05 14:39:57
오오.. 어느 이메일 주소로 컨택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지 여쭤보려고 했는데 (us airway는 커스터머 서비스 이메일 주소가 홈페이지에 없네요..) 싸웨를 이용하신 거였군요 ^^;
저는 전화해봐야 할 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