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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주년 유럽 여행기(암스텔담, 브뤼셀, 파리, 융프라흐요, 취리히) - #4 브뤼셀 제1장

가시보거 | 2014.12.16 10:51:5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결혼 10주년 유럽 여행기 - #0 준비편

결혼 10주년 유럽 여행기(암스텔담, 브뤼셀, 파리, 융프라흐요, 취리히) - #1 HNL-ICN-AMS

결혼 10주년 유럽 여행기(암스텔담, 브뤼셀, 파리, 융프라흐요, 취리히) - #2 암스텔담 제1장

결혼 10주년 유럽 여행기(암스텔담, 브뤼셀, 파리, 융프라흐요, 취리히) - #3 암스텔담 제2장



너무 늦어져서 이제는 죄송하다는 말도 못하겠네요.......


이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암스텔담에서 2시간정도 달려와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 입장 합니다.....

여기는 클럽 칼슨으로 2박 예약했었죠.....   브뤼셀에 레디슨 블루 호텔이 두군데 있는데 제가 있었던 곳이 위치상 관광이 목적이라면....  최고 였습니다.

주요 관광 시설이 전부 도보로 15분 안쪽에 있었으니까요.


벨기에는 국민전체 인구가 1100만명 밖에 안되는 작은 나라라서 사람들이 잘 모릅니다.  그러나....  제 기억에는 뼈아픈 A매치 국대축구 패배로 더 많이 남아 있습니다.

작은 나라라고 우습게 보거나 하면 안됩니다.  나라는 작아도 NATO와 EU본부가 브뤼셀에 있죠..... 


저희가 머문 호텔 사진은 겨우 세장 밖에 없네요.....  방 안의 사진을 안 찍었습니다.  음....  별로 특이한 점이 없습니다.  카펫이 블루였다는 것만 빼고요....

전날 피곤함도 있었습니다.......  방의 전체적 느낌은 꼭 W호텔 계열 같았습니다.  다만 침대가 클래식한 것만 빼고는요.....


아침에 일어나 아침식사 하러 내려가기 전에 사진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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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 가운데가 뚤린 정방형 이었구요.....  아침 식사도 좋았습니다. (포인트 조금 더 써서 비지니스 룸으로 예약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밖으로 나가 하루의 일정을 시작해 봅니다.  일단 제일 가깝고 또 유명하다는 갈르리 생튀베르 (Galeries Saint Hubert)로 갑니다.

이곳은 밀라노의 갈레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나폴리의 갈레리아 움베르토 1세와 함께 유럽의 3대 갤러리로 꼽히는 쇼핑 아케이드 입니다.

1847년에 지어졌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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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여왕의 갤러리, 다른 한쪽은 왕의 갤러리, 그리고 조그만한 왕자의 갤러리로 나뉘어 지는데요....  왕비와 왕의 거리가 만나는 곳이 먹자 골목으로 유명한 부셰거리 입니다.

이곳에서 유명한 홍합요리는 강추 입니다.


양 옆으로 제일 많은 것이 쵸콜릿 샾 이었는데요......  정말이지... 이... 배둘레햄만 아니었어도 마구마구 먹어줬을텐데 말입니다.

정말 쵸콜릿의 나라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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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쵸콜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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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도 쵸콜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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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수제 쵸콜렛......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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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도 위의 것이 젤로 유명하죠....  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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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의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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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를 빠져 나오면..... 바로 앞이 그랑플라스 (Grand Place - 중앙광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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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 칭송한 브뤼셀의 대표명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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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주변은 고딕,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가득 합니다만 1695년에 프랑스의 루이 14세에 의해 대부분 파괴 되었다가 그후 5년여를 거쳐 복원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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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밤에 조명이 밝혀지면 또다른 매력을 만 날 수 있다고 합니다만 저희는 아이의 피곤함으로 인하여.... 그만

어둑해질 녁에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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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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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이렇게 광장을 구경하고 바로 지척에 있는 오줌싸개 소년의 동상을 보러 갑니다.  오싸동 (오줌싸개 동상)은 이미 하도 그 크기가 작으니 기대하지 말라고 해서 그런지 생각 보다는 컸던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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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많습니다......  그래도 비집고 들어가 한컷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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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왔는데 벨지움와플 안먹어 볼순 없죠......  (마모에서 아직 와플을 구워보지 못해서 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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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유명한 와플집이 두군데 있는데 하나는 당두이 (Dandoy) 와 지금 사진에 있는 후남블 (Funambule) 입니다.

일단 저기 보이시는 1유로는 와플에 아무것도 안얹으면 그 가격이지만.....  타핑이 올라갈 수록 비싸져서 어느것은 6유로까지 올라도 가더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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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것은 간단히 딸기와 바나나 그리고 쵸콜릿 탑핑....  4.5유로

맛 있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이제 와플은 벨기에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대성당에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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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데 앞에서 이런 포즈 마구 해 줍니다.......  이론..... 애덜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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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의 건강도 기원해 봅니다......



다음편으로.......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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