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반갑습니다. 인사드리고 질문도 올립니다 - SBA 론

아수라발발타, 2014-12-10 18:56:34

조회 수
1457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마일모아 덕분에 모든 순간마다 혜택을 얻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 연말에도 한 분도 빠짐없이 많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인사겸 질문겸 글 올립니다.

저는 지금 작은 사업을 구상중에 있습니다. 아직은 아무것도 없구요. 1년 좀 넘게 준비한 사업계획서만 있습니다. 
이 사업계획서는 미국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 에서 기본 제공하는 것을 토대로 작성했구요.. 자료 및 정보는 왠만큼 모은 상황입니다.
업종은 수입업으로 분류될 듯 하구요. 자본은 없습니다. ㅋㅋ
(평소 지론이 장사는 은행돈으로~인지라 ㅋ)
지인이나 가족의 도움은 별로 받고 싶지 않아서요..

문제는 사업자금 조달때문에 이렇게 여쭤봅니다.
저는 30대 초반이구요.. 

1. 일단 "사업계획서"만으로 sba론이 승인된 케이스가 있을까요? 가능할까요??
2. 미국계은행 or 한국계은행 어디로 접근하는게 좋을까요?
3. sba 론 말고 다른 비지니스 론이 있을까요?
 
검색해 보았지만 관련된 정보는 집이나 차량을 위한 론이 대부분이내요...
sba론도 여러종류가 있던데 제겐 어느게 해당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경험있으신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3 댓글

다우니

2014-12-11 03:25:56

미 서부 남가주에서 현재 무역업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저의 경험을 말씀드립니다.

저의 경험이지만 다른 분들하고의 케이스하고는 다를수도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물론 다른분들께서 저보다 더 좋은 상세한 정보를 드릴수가 있는데 저의 경험을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1. 일단 "사업계획서"만으로 sba론이 승인된 케이스가 있을까요? 가능할까요??
   사업계획서만으로 론이 이루어질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좋습니다.
   물론 몇십년전 제가 미국에 왔을때 간혹 사업계획서가 좋아서 은행에서 에스비에스 론으로 사업을 시작해서 큰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았지만
   몇십년을 여기 살아오면서 어떻게 된것이 저는 그런분들을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사업을 할려는 사람이 은행이나 파이난스 회사에 빌릴려고 하는 금액의 120프로정도의 모기지를 제공해야합니다.
   더군다나 미국에서도 서브프라임 이후로 은행권이 엄청나게 보수적인 영업행위를 보이면서 서류작업이 더욱 까다로워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사업계획서만으로 금융권 자금을 끌어다 쓰시는것은 힘들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것이 아닙니다.
   자본이 있는 기업 또는 개인에게 님의 사업계획서하고 물건을 제시해 드리고 자금투자를 요청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조심하셔야 할것이 님의 제안이 받아들었다고 하더라고 분배문제나 나중에 발생할수 있는 이익금에 대한 분배까지 거의 백프로를 문서화 하시기 바랍니다.
   돈 몇푼에 친구 잃고 사람  잃는것을 너무나 많이 보았네요..
    돈 몇푼 잃어버리는 것은 괜찮은데 사람 잃어버리는 것은 정말로 견디기 힘듭니다.

2. 미국계은행 or 한국계은행 어디로 접근하는게 좋을까요?
    호불호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미국 은행만 25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요즘 한국은행 구좌하나를 더 개설했는데 이유는 잔잔한 서비스를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을수 있는 이유때문이었습니다.
    미국계 은행들은 모든것을 메뉴얼(?)대로 처리를 하다보니 오래 거래한 우수한 자기네 손님인데도 일 처리가 거의 사무적입니다...ㅎㅎ
    하지만 한국계 은행은 첵 돌아오는것부터 잔잔한 서비스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저로서는 처음 시작하실때 그리고 사업계획서만으로 론을 발생시키신다면 한국계 은행문을 두드려 보시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추천드립니다.
     제가 아시는 분 한분은 좋은 아이템이 있었는데 한국계은행에 론 문의하러 갔다가 론은 안 되었는데 의외로 은행에서 일하시는 분이 자기네 손님중에 자금여유가 있고
     투자처를 찿던 분을 연결 해주셔서 같이 손 잡고 사업을 잘 하고 계시는 분도 보았습니다.
     ㅇ런것은 미국계 은행에서는 얄짤없습니다.
     제가 사는 미 서부에 윌셔은행이 에스비에스 론을 잘 해주는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외에도 옛날 한미은행도 잘 해 주었는데 지금은 영어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기억을 못하겠네요 ㅎㅎ 죄송합니다.

3. sba 론 말고 다른 비지니스 론이 있을까요?
   미국에서 자기 개인의 신용상태만 좋다면 자금을 모으는것은 의외로 쉽고 그 방법도 아주 다양하게 있습니다.
   여기에서 그 방법을 논의한다는 것은 약간의 어패가 있어 그러네요...
    그냥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카드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저도 가지고 있는 크레딧 카드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에스비에스 융자도 받아서 쓰고 있고 한국의 수보자금도 몇백쓰고 있습니다.
    그냥 은행에 가셔서 커머셜 론을 발생할수가 있는데 이것 역시 내 회사의 히스토리, 거래 실적 그리고 세금보고 자료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님하고는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고요

아수라발발타

2014-12-11 05:40:41

다우니님 정성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더 알아보고 고난의 행군이 필요하군요 ㅎ

다우니

2014-12-11 07:19:35

아수라님 추가 정보 필요하신것이 있으시면 언제든 쪽지주세요...^^

제가 도와드릴수 있는 정보가 있다면 언제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원체 어렵게 시작을 해서 여러가지 경로 알아보았던 경험이 있네요..

덕분에 여러가지 알게 되었고요.


그래도 하나 지키는 것은 정직하게 살자입니다...^^*

목록

Page 1 / 383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84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13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65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7186
updated 115046

외국인용 한국 eSim (010번호, 음성/문자 수신, 음성발신 30분, 데이터 4G LTE 무제한) – for iPhone

| 후기 30
bonanza 2022-06-13 7771
updated 115045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48
Globalist 2024-01-02 18506
new 115044

7월 job 시작합니다. ead 카드가 아직도 안나오고 있는데 이제라도 pp로 바꿔야 될까요?

| 질문-기타 8
피피아노 2024-06-05 328
updated 115043

[업데이트: 알리에서 로봇이랑 배터리 잔디깍기 둘다 질러버렸습니다] 요즘 배터리 잔디깎기 (Mower)는 성능 괜찮나요? (25-inch Greenworks)

| 질문-기타 52
  • file
Alcaraz 2024-06-04 2570
new 115042

2024 렉서스 TX 350 리스 후기 (So Cal): Zero Drive Off 의 의미란?

| 잡담 19
  • file
dsc7898 2024-06-05 1559
new 115041

인생 첫 집 모기지 쇼핑 후기 (아직 클로징 전) & 향후 계획

| 정보-부동산 15
  • file
양돌이 2024-06-05 909
new 115040

Costco 에서 우버(이츠) 기프트카드 $100짜리 $80에 파네요.

| 잡담 18
nysky 2024-06-05 1319
new 115039

(질문) 한국내 자산(부동산/주식)은 어찌들 처분/정리 하셨나요?

| 질문 4
mysco 2024-06-05 365
updated 115038

대한항공 일등석 마일 좌석 대기 확약이 되긴 하네요.

| 정보-항공 16
딴짓전문 2024-06-05 2214
updated 115037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22
Necro 2024-06-05 2499
updated 115036

로빈후드 리퍼 십불

| 정보-기타 323
태양계여행 2017-04-05 18718
new 115035

힐튼 서패스 크레딧 - 숙박 날짜기준? 포스팅 날짜 기준?

| 질문-여행 3
매일매일여행중 2024-06-05 118
updated 115034

바르셀로나 호텔 고민 중입니다.

| 질문-호텔 19
소비요정 2024-06-04 913
updated 115033

베가스 Rio hotel and casino 하얏에 가입했네요

| 정보-호텔 35
  • file
항상고점매수 2024-03-01 3412
updated 115032

Amex Travel로 호텔 예약시, MGM Pearl 멤버 무료주차 가능한가요?

| 질문-호텔 6
인슐린 2024-06-04 381
updated 115031

하와이 호텔과 여행 문의 (다음달 처음 방문 계획) ^^

| 질문-호텔 26
Atlanta 2024-06-04 1059
new 115030

에어캐나다 바우처가 있습니다. 처리 방법이 있을까요?

| 질문 4
낮은곳으로 2024-06-05 325
updated 115029

대전에서 1박 2일 어디를 다녀올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 질문 24
Opensky 2024-06-05 1007
updated 115028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122
  • file
TheBostonian 2021-01-07 34314
updated 115027

장모님 모시고 갈 만한 곳 할만한 것 아이디어 좀 주세요

| 정보-여행 11
포엘 2024-06-05 1158
updated 115026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321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6411
updated 115025

효과적인 차콜 그릴 그레이트 청소도구 소개합니다.

| 정보-기타 25
ddolddoliya 2024-05-22 2284
updated 115024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33
스티븐스 2024-06-03 4912
new 115023

리스 24개월 남은 차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업뎃: 구체적인 차 정보 및 quote추가)

| 질문-기타 23
  • file
미스터선샤인 2024-06-05 1168
new 115022

내년 (2025) 칸쿤 대가족 여행을 계획하는데 올인클 리조트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12
키쿠 2024-06-05 961
updated 115021

Chase Southwest 카드들 85,000points 사인업 보너스 (6/26까지)

| 정보-카드 9
valzza 2024-06-04 1524
updated 115020

리엔트리 퍼밋 신청 이후 3달째 업데이트 x. 그냥 기다리면 될까요?

| 질문-기타 8
NCS 2024-06-03 480
updated 115019

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34
  • file
랜스 2024-04-22 4868
updated 115018

홈 오피스에서 쓸만한 의자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7
활기찬하루 2024-06-05 967
new 115017

Costco에서 DoorDash GC 20.01% 할인하네요 ($79.99 for $50x2)

| 정보-기타 1
이성의목소리 2024-06-05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