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뉴욕지역 폭설이 내릴듯 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19인치 눈이 예상되어 있네요. 

모두들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Upto 2 ft 예상 이네요.. 으미...

'96 Blizzard도 (30inch) 경험 했었는대. 2ft 정도야.. 하하하

물, 우유, 빵 사러 다녀 오겠습니다...

30인치면 정말 와우... 대단하네요.... 다른건 다 괜찮은데.. 제발 정전만 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뉴욕에서 보스톤으로 이번 수요일 오전에 메가버스로 이동하려고 하는데.. 지장이 없을까요? 동부는 첫 방문이라 넘 걱정되네요..ㅠ

지장이 있을거같은데요. 그냥 운행할지 안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간은 평소보다 훨씬 오래 걸릴듯합니다. 

뉴욕 중심 대부분의 지역이 27인치에서 29인치.. 오래 걸려도 당일 출발해서, 당일 도착만이라도 할 수 있으면 너무나 감사할 것 같습니다.. 

취소될수도 있다니 확인해보셔요. http://us.megabus.com/UrgentAnnouncement.aspx

모밀국수님, 댓글 확인하고 바로 메가버스 들어가 보았는데요. 말씀해 주신대로 25, 26일 일정은 취소 됐고.. 

1. 제가 28일 오전 출발인데, 27일에 30인치가 뉴욕에 내리거든요. 28일 당일 출발 가능성 제로겠지요? 

2. 현재 Home2 힐튼 마일리지로 5박을 예약해서 수요일 오전에 떠나야 할 것을 만약에 월요일 오후에 체크아웃 한다면, early check out 으로 인한 패널티를 물어야 하나요?

*돌아가는 비행기편이 뉴욕이 아닌 보스톤에서 31일 출발하기 때문에, 이후에도 눈이 계속 온다고 했을 경우, 보스톤행 비행기 마저 못탈까봐 걱정이 많이 되네요. 솔직히.. 목요일 오전에 만이라도 메가버스가 뉴욕에서 출발해 준다면, 수요일 하룻밤을 뉴욕에서 더 머물 수 있는데.. 만약 그렇지 않다면 보스톤으로 차라리 월요일 오후에 앰트랙(아직 가능)으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3. 화요일에 30인치의 폭설이 실제로 올 경우, 수요일 뿐만이 아닌, 목요일도 정상출발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 그나마 합리적인 판단인가요?

*어제 24일도 뉴욕에 눈이 오긴 했지만, 25일 오늘 나가보니 많이 녹았더라구요. 그런데도 메가버스에서 26일 버스편까지 다 취소시킨 것을 보면.. 화요일에 내릴 대량 폭설이 적어도 3, 4일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것이 현재로서의 판단입니다. 이대로라면 앰트랙 오후 열차타고 뉴욕을 빨리 빠져나가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4. 그리고 하나 더 여쭈어보면.. 보스톤의 경우도 화요일에 20인치의 눈이 내리는데요. 그 이후에 눈이 더 이상 내리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31일 보스톤 공항에서 비행기 출발하는 것은 지장이 없을까요?

아.. 여행 끝을 앞두고 생애 최초 동부 폭설이라니...

제 생각에는 내일 26일에 뉴욕을 일단 벗어나서 보스턴으로 미리 가시는게 안전할거 같네요. 31일 보스턴 비행기는 눈이 27일 하루정도만 온다고 가정하면 정상 운행될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도 눈폭풍이 많이 오는 시즌이라 생각보다는 복구가 빠른 편이거든요. 물론 진짜 역사적인 폭설이라면 어찌 될진 아무도.ㅠㅠ.....아무튼 27일-29일 사이에는 뉴욕을 벗어나기 힘들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비행기가 지연되더라도 보스턴에서 기다리는 것과 뉴욕에서 발이 묶이는 건 차이가 클거 같구요..

1.3. 눈이 화요일 밤까지만 온다는 가정 하에... 북동부는 워낙 눈 치우는데 익숙해서, 24시간정도면 주요 도로들은 어느정도 제설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28일은 좀 위험해 보입니다. 

2. 이건 뭐 날씨때문에 변경하는거라고 하면 페널티 면제 해 주지 않을까 싶구요.

4. 예보상 눈이 계속 오지는 않을거기때문에, 보스턴 31일 출발은 큰 문제 없을거예요.

푸른등선님, edta450님, 감사합니다. 

한가지 더 여쭈어 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일기예보 확인해보니, 화요일에만 눈이 오고, 수요일과 목요일은 뉴욕과 보스톤을 포함하는 지역에 살짝 구름끼거나 해가 뜨는 것으로 예보가 나왔습니다. 뉴욕에서 오래사셨던 지인분께 여쭈어보니, 

1. 뉴욕의 일기예보는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눈이 오더라도 리얼타임으로 보여주고, 일기 예보 또한 매우 정확하다. 그렇기 때문에, 수요일과 목요일에 눈이 오지 않는다는 예보는 정확할 것이다. 라고 얘기해 주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동의하시는지요? (제가 저의 지인분을 못 믿는게 아니라.. 너무 불안해서요)

2. 그리고 지인 분의 말로는, 27일이 폭설로 제설작업을 한다 하더라도, 28일에는 메가버스로 떠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28일에 앰트랙으로 예약을 해서 보스톤을 향해라. 적어도 내 경험상 폭설로 인해 도시교통이 마비가 된적은 있어도, 앰트랙이 마비된 적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라고 얘기해 주셨는데.. (믿고 싶습니다~) 27일 저녁 6시까지 30인치 폭설이 온다는 가정하에 제설이 이뤄지고, 28일 오후에 앰트랙 출발 가능여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3. 마지막으로 메가버스를 타고 가고 싶다는 미련이 좀 남는데요. 어제 24일 뉴욕에 눈이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는데도, 메가버스 측에서 동부쪽 운행을 25, 26일 모두 캔슬시켰다는 공지를 확인했습니다. 운행자와 고객의 안전 때문이라는데.. 그렇다면 작은 눈에도 캔슬하는 메가버스의 입장을 통해 볼때, 화요일 30인치 제설작업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된다고 하더라도 최소 28일 당일 출발하는 운행편은 모두 취소시킬 거라고 예상하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겠지요.. 높지 않았으면 하는 말이 안되는 푸념이었습니다ㅠㅠ

감사해요..ㅠㅠ 동부폭설시즌에 왜 뉴욕을 왔냐고.. 지인분께서..ㅠ

2013년에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http://www.wjla.com/articles/2013/02/northeast-airports-highways-amtrak-to-resume-limited-service-after-the-blizzard-85046.html

찾아보니 비행기가 먼저 정상화 되었네요.

저는 눈보라 치던 토요일에 IAD -> BOS 비행이 있었는데, 미리 표를 바꿨어요.

다음날 일요일 첫 비행기로.

토요일은 미리 포기하고, 날씨좋은 워싱턴에서 박물관을 돌아다녔구요.

그때 BOS로의 모든 비행기가 하루종일 취소되었었어요.

그때 일요일 아침에 아무 문제없이 비행기 탔습니다.

비행기 표를 못구해서 난리치는 수많은 사람들을 공항에서 보면서요..

그리고, 집에 와서 반나절동안 눈치웠죠.

뭐, 이번에도 항공편이 먼저 정상화 된다는 거는 아니구요.

그냥 이번 case랑 비슷한 것 같네요.

어찌될지는 모르겠는데, 잘 해결되시기를 바래요.

**

저는 또 왜나라에 와있는데, 집이 걱정이네요. ㅜ_ㅜ

눈은 누가 치우죠.

이번 겨울에는 눈치울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제가 출장 나오자마자 벌써 두건.

그리고 내일 큰거 한건이 기다리고 있다는..

골디님 감사합니다. 고민하다가 일단 알리안츠 보험 걸고 앰트랙 결제했네요. 딜레이 되면 $150불 보상해준다고 하니.. 잘한 것 같아요. 딜레이로 하루 이틀 더 있게 되면 보상 비용으로 어떻게든 버틸 수 있을 것 같고..ㅠㅠ 앰트랙 웹페이지에 눈폭풍 예고로 구매가 중지됐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결제가 됐네요.

그나저나 부재중이실 때, 옆집 사는 친근한 톰아저씨께서 치워주시지 않을까요?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암트랙이라고 해서 버스에 비해서 특별히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밥먹듯이 고장이라...;

ㅠㅠ 아 그렇군요.. 암트랙도 처음이라.. 그렇게 고장이 잘 나는줄은 또 몰랐네요.. 휴..ㅠㅠ

정오쯤부터 시작할꺼란 눈이 벌써 시작했네요... 북동부에 사시는 회원님들 눈길조심 허리조심 하세여 ㅎ

얼핏보면 설화(雪花)가 예쁜 면도 있지만, 이게 10인치를 넘어가면...... ㅋㅋ 이런 댓글 다시다가 사리님은 우리가 겪는 설화(雪禍)보다 더한 설화(舌禍) 입으시면 어쩌시려고......?

벌써 라구아디아랑 제이에프케이 이틀동안 잠정 폐쇄 발표 했네요 ㅋㅋ

기대되요 얼마나 올지 ㅋㅋ

그나마 다행(?)인게 밤사이에 눈이오는거네요. 출근한 다음에 폭설오면 정말 대책없죠.

2년전에 펜스테이션 폐쇄되고, 7 트레인도 멈추고, 익스프레스 버스도 언제 올지 모르고......

정말 맨하탄에서 방잡고 묵을려고 했었죠. 다행히 버스가 30분정도 기다리니 와서 겨우 집에간 일이 있었는데.....하지만 가는 시간이 평소의 3배가 걸리긴 했지만 집에 갈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좋았습니다.

2013년 동부폭설이 심각했군요.. 기차역까지 모두 페쇄될 정도였다면.. 이번은 그 정도 아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덕분에 27일 JFK발 UA 전체 항공편 취소로 방금 전화해서 리라우팅했네요.

PS service날렸네요..ㅠ_ㅠ

그래도 이번 여정의 가장 핵심은 돌아올때 AA 32T 퍼스트니 그거만 안날리면 좋겠네요..ㅎㅎ 다행히 날씨보니 돌아올때는 좋네요.

북서부 뉴저지, 눈이 좀 그치고 햇살이 좀 비치는 중이에요. 일단 온 눈이 아주 약간 녹고 있는 중이구요.

전 점심 먹자마자 퇴근했습니다. 그리고 정전 대비해서 발전기 꺼내놓고 개스 몇통 사다 놓았습니다. 다들 큰일없이 잘 지나가길 기원합니다.

저는 오늘이랑 어쩌면 내일까지도 회사 근처 호텔에서 묵을꺼 같아요.

체인 호텔이면 포인트라도 쌓여서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작은 부티크 호텔이네요.

펜 스테이션엔 벌써부터 사람들로 꽉 찼다던데... 다들 조심히 들어가세요.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하시는가봐요 날씨가 안좋아서 회사 근처에 묵으신다니

아니요 ㅎㅎ

IT쪽 일하다 보니 어쩌다 그렇게 됐네요. 솔직히 집에서 일했어도 됐는데 말이죠.

방은 2박으로 잡아줬는데 오늘은 집에 가도 될꺼 같아서 1박은 그냥 날리게 됐네요.

그래도 집에 들어가게 되셔서 다행입니다! :) 

거의 모든 비행기가 다 취소가 되었네요. 제 보스가 United non-refundable 표로 낼 일본 출장이 있는데 수요일로 우선은 연기 되었는데, 그럼 미팅을 미스하게되어 United에 전화해서 refund해 달라 시도 했는데 모든 전화가 불통입니다. 그래서 기지를 발휘해 일본 United로 전화해서 refund 확인 받았다네요.

혹시 출장이나 여행이 있으신 분들, 비행기를 취소해야하는데 미국 항공사가 전화 연락이 안된다면 한국 사무실이라도 연락하면 확인이 될듯하네요. 최악의 경우에 참고하세요.

+1

제가 사는 곳은 그리많이 눈이 안와서 다행인데, 다들 무사안전하시면 합니다!!!

제가 사는곳도 그렇게 많이 안와서 다행이네요.. 오늘 수업 다 캔슬되었는데 머하고 놀지요 ㅎㅎ

다행입니다.  마모 게시판에서 놀아야지요 ㅎㅎㅎ

뉴저지, 완전 뻥에 놀아난 듯 싶을 정도로 눈도 안 오고 폭풍도 없고..... 감사할 따름이에요.

그러게요.... 몇십년만에 최대의 눈폭풍이 온다고 하더니만 작년보다도 조금온듯 합니다. 다른것보다 정전이 안되서 너무 감사하네요.. 

보스턴은 한 20인치 왔는데 뭐 평온하네요(...) 일하러 가야 하는 사람들은 스키랑 스노우슈 신고 출근(...)

역사적인 뻥이네요~! 비상사태 선포와 함께, 통행금지 위반하면 300불 벌금까지......

뻥으로 끝나서 참참참 다행이예요~! 저도 어제 뉴스에 11이후 도로가 통행금지 된다고 하기에.....

완전 참뻥!

공부 하라는 뜻입니다!

땡스기빙 전에도 폭설 쏟아진다고 난리였는데 정작 당일날 가보니 썰렁~

포트리도 심하지 않네요 다행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