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30대 초반 여동생이 미국에 2개월정도 여행을 오려고 하는데요.

일상생활에 큰 문제는 없고 직업도 있지만 지적장애가 있고 영어를 단 한마디도 하지 못합니다

2010년에 미국입국 한적이 있구요, 그때 저와 같이 들어와서 시민권자 줄에 서서 같이 통과했구요

2달 여행하고 한국으로 돌아갔구요

동생이 지금은 일을 하지않고 있어 무직이고,,

4월에 미국에 혼자 오려고 해요  제 집에서 머물예정이구요

지금 신경쓰이는게, 30대 초반 미혼 여자에 무직이라는것과 영어를 한마디도 못한다는게 걸리는데

제 동생이 미국 들어올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제가 간단하게 편지를 써주려고 하구요,,그 외에 할수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요?

입국 거부 될까봐 걱정되지만, 들떠있는 애한테 들어오지 말란 소리도 못하겠네요..

9 댓글

셀린

2015-02-18 16:00:37

제 친구 부모님도 영어를 전혀 못하시는데 두분이서 나란히 잘 들어오셨어요 ㅎㅎ (들어오실 때 친구가 써준 편지 보여줬다고 하셨어요)

NYAngel

2015-02-18 18:35:06

그게..나이드신 분들 입국하는 경우랑 많이 다르더라구요..

30대 미혼여자 무직이면 입국못하고 한국 돌아가는 비행기 타는 경우도 있데서 걱정이에요

Hope4world

2015-02-18 16:11:12

조카들 혼자 방학 때 올 때 항공사 에스코트 서비스 요청해 봤는데, 입출국 전과정에서 챙겨주더군요. 서비스 가능한지 항공사에 문의해 보셔요. 해당 사항이 없다면, 편지 간단명료하게 잘 써주시고, secondary inspection에 혹시라도 가게 될 경우, 연락 확인 가능하도록 언니분 연락처 (전화, 주소)를 편지와 동생분 수첩에 잘 적어주시는 정도...

NYAngel

2015-02-18 18:36:35

네....

대한항공 한가족(?) 서비스인가 어린애들하고 65세 이상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외에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secondary 로 가서 인터뷰 하는것까지 준비를 해야할듯해요

짠팍

2015-02-18 17:33:59

어릴때부터 개인적인 이유로 미국 들락날락을 미친듯 하면서 저와, 주위 사람들의 케이스를 많이 보면서 느낀점들이 도움이 될까 적어 봅니다.


전자여권 무비자이건, 비자를 받고 들어 오시건 심사에서 중요히 보는점중에 하나가, 이사람이 그냥 여기 눌러앉을 확률이 있는가? 라는것 같습니다.  미혼여성이 특별한 이유없이 체류했던 기록이 많거나 하면 일단 의심을 하는 이유에서도 그런것 같구요.  편지를 써주시는것에는 완젼 찬성이구요, 미국사람들 의식 자체가 노약자/학생/어린아이/보호받아야될 사람들에 관해 대단히 너르럽고, 특히나 사유를 증명할수 있는 증빙기록이 있을시 매우 유리합니다.   덕분에 미국에 오래 사신분들은 Papertrail 이라는 컨셉에 매우 익숙 해진 분들이 대부분이구요.  서론이 좀 길었습니다만...


좀 오바스러운 준비라고 핀잔 먹을수 있겠지만, 저라면 이렇게 준비 하겠습니다.


- 2개월 정도 여행에 무엇을 할지 증빙서류

- 영어를 못하니, immigration office에게 보여줄 편지

- 2개월 후에 돌아갈 ticket copy (요즘은 티켓출력 해서 다니시는분들 잘 없으시더라구요)

- 2개월 후 난 한국으로 꼭 돌아갈수 밖에 없는 믿을 만한 타당한 이유 (이부분은 좀 고민이 필요할것도 같습니다)


조금은 오바해서 준비해서 들어오시면 오히려 손쉽게 들어오시는 경우가 많구요.  이상하게 그냥 별일 없겠지.. 하시다가 2~3시간 심문에 가까운 인터뷰 하시고 어렵게 나오시는 분들 많이 뵜습니다.


꼭 무사히 들어오셔서 좋은 시간 보내시고 들어 가셨으면 합니다! 

NYAngel

2015-02-18 18:41:43

네....여행을 어떻게할지 호텔예약이나 그런것도 준비를 해야할것 같네요..조언감사합니다.

편지는 제가 써줄생각이고, 리턴 티켓 당연히 있구요..

근데 오히려 장애가 있어 미국에 더 눌러 앉을수도 있겠다란 생각을 하면 대략 난감인데 큰일이네요

kaidou

2015-02-19 00:52:56

음..저기 여기에 묻어가는 질문좀 하겠습니다;; 5월에 한국 방문예정인데 미국 시민이구요.  한국 들어가고 나올때 무슨 비자 이런거 필요한거 설마 아니죠?;;

설레임

2015-02-19 01:04:03

한국 미국 무비자 협정있으니 3개월이네 방문은 서로 비자 필요 없어요. 잘 다녀오세요.

kaidou

2015-02-19 02:00:30

혹시나 해서 물어본건데 역시나네요 :) 감사합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여권만 있으면 되는거겠네요!

목록

Page 1 / 383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48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84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44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6228
updated 114987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67
이론머스크 2024-06-03 4068
new 114986

[맥블 출사展 - 90] 캐나다 안의 프랑스 - 퀘벡 시티

| 여행기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6-03 21
new 114985

P2 가 곧 둘째 임신하려고 하는데.. 보험을 어떤걸 들어야 할까요?

| 질문-기타 4
MilkSports 2024-06-03 270
updated 114984

IHG 어카운트 해킹 피해사례(update) - 범인 체포 실패

| 정보-호텔 10
  • file
감사합니다 2024-06-01 2292
new 114983

Amex Platinum 40주년 기념 특정 호텔들 FHR 3박째 무료

| 정보-기타 4
슈슈 2024-06-03 282
new 114982

뉴욕 Ezpass 매달 차지되는 1불 유지비 안내는 플랜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 질문-기타 39
피넛인포트 2024-06-03 604
new 114981

애틀란타 맛

| 질문-여행 4
유기파리공치리 2024-06-03 191
new 114980

간략한 터키 여행 후기 -2

| 여행기
  • file
rlambs26 2024-06-03 64
new 114979

혹시 집 마루 공사 해보신 분 있나요? 마루공사가 제대로 안 된거 같아요.

| 질문-기타 26
  • file
꼼꼼히 2024-06-03 1055
updated 114978

미국영주권자가 한국에서 아파트 매매 대출 가능한가요?

| 질문-기타 4
내가제일잘나가 2024-06-02 1452
new 114977

아이폰 13 미니 혹은 옛 핸드폰 쓰시는 분들, 배터리 광탈 어떻게 버티세요?

| 잡담 41
복숭아 2024-06-03 1296
new 114976

LAX 에서 connecting flight 7시간 기다리시며 어머님이 좀 편안하게 계실곳이 있을까요?

| 질문-항공
날아올라 2024-06-03 125
updated 114975

SanDisk Extreme Portable SSD 느려지고 오류 발생 - 어떻게 해야하나요?

| 질문-기타 15
빨간구름 2023-12-25 916
new 114974

크루즈에 노로바이러스 문제가 큰가 보네요

| 잡담 10
소서노 2024-06-03 1070
new 114973

비행기가 예정보다 일찍 출발해서 놓친 경험?

| 잡담 9
aspera 2024-06-03 767
updated 114972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118
  • file
TheBostonian 2021-01-07 34023
updated 114971

Amex Business Platinum 킵할지 말지 고민이 되네요 (feat. Dell 포함 statement credit 3총사 내년엔 없어질 예정)

| 질문-카드 6
우리동네ml대장 2024-05-16 600
new 114970

MD 볼티모어 이주 지역 추천

| 질문-기타 2
bibisyc1106 2024-06-03 270
new 114969

플로리다 sargassum seaweed 올해 상황 어떤지요?

| 질문-기타 1
상상이상 2024-06-03 272
new 114968

P2 메리엇 숙박권으로 제가 숙박하는게 가능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 질문 있습니다

| 질문-호텔 2
코코아 2024-06-03 261
updated 114967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18
스티븐스 2024-06-03 2462
updated 114966

Chase travel 체이스 트래블에서 알래스카 발권 후기

| 후기-발권-예약
cuse 2023-12-24 689
updated 114965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5. 내 투자의 스승들

| 정보-부동산 44
  • file
사과 2024-05-27 3030
updated 114964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84
24시간 2019-01-24 201036
new 114963

chase 사프 카드 다운그레이드를 해서 flex로 변경해도, 5/24에 잡히나요?

| 질문-카드 5
somersby 2024-06-03 178
updated 114962

올해 집 보험 인상률이 40% 가량 됩니다 ㅠㅠ

| 잡담 33
JoshuaR 2024-05-17 5570
new 114961

메리엇 5박 서울에서 호캉스로 어떻게 쓰는게 좋을까요?

| 질문-호텔 8
김춘배 2024-06-03 730
updated 114960

AMEX BIZ GOLD 매월$20 Flexible Business Credit 어디에 쓰세요?

| 질문-카드 38
꿈꾸는소년 2024-06-01 1062
updated 114959

여름 도쿄 숙박 고민 (하얏트 하우스 도쿄 시부야 vs 하얏트 리젠시 도쿄 vs 하얏트 리젠시 도쿄 베이)

| 질문-여행 5
aspera 2024-05-30 589
new 114958

점점 산으로 가는 테슬라 서비스 집에는 알아서 가세요!

| 정보-기타 10
리버웍 2024-06-03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