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기내 인터넷 도입 소식 혹시 없나요?

며칠전에 국적기 탔었는데 옆에 분이 인터넷 안되냐고 물어봤었는데 승무원이 단호히 '안됩니다' ..조만간에 변화가 일어날것 같진 않던데요...

근데 안되는 이유가 뭐일까요? 

결국 초기 설치 비용 때문이 아닐까요? 주요 항공사 중에서 빠진 곳은 대한항공, 아시아나를 제외하고는 Cathay Pacific 정도인데 Cathay Pacific의 경우도 trial base로 wifi를 2016년부터 설치 한다고 합니다. 결국 남은게 대한항공, 아시아나인데 이런 상황이 좀 아쉽네요.  

http://blog.edreams.com/in-flight-wifi/

http://www.totalbluesky.com/2014/08/20/10-biggest-airlines-without-inflight-wifi/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1403/e20140319170819120170.htm

국제선의 경우 인터넷 속도 문제로 도입이 쉽지 않다. 현재 국제선에서 이용하는 위성방식의 인터넷 서비스는 이용 속도가 수 메가(M)bps 수준이며 이마저 접속인원이 늘어날 경우 속도가 더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등 국내 업체가 서비스 도입을 꺼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 공은 2005년 3월부터 2006년 3월까지 국제선 기내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서비스 품질 문제로 이용객 수가 적어 사용을 중단했다. 당시 서비스 공급업체였던 커넥션바이보잉(CBB)은 사업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당시 가격도 비쌌던데다 인터넷 속도가 100kBPS 수준으로 정상적인 검색도 어려웠다”며 “지금도 위성 인터넷은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때 잠깐 도입했었는데 이용자가 적어서 connection by boeing 회사가 아예 문을 닫게되면서 사업을 접었어요. 하지만 시대가 좀 바뀌어서 지금은 많은 메이저 항공사들이 인터넷 서비스를 하고있고 속도도 괜찮다고 알려져있지요. 서비스 가격도 사람들 인식이 바뀌어서 덜 부담스러운 수준이 되었구요. 당장 미국노선만 보더라도 델타와 UA는 이미 서비스중이고 AA도 777 개조되면 인터넷이 될거래요. 

한국 항공사들은 한국인 비즈니스승객들 (회사원들이죠) 입맛을 맞춰야하는데 야간비행하면 인천에 새벽에 도착하자마자 그날 출근해야되서 선호되지 않는 마당에 기내인터넷이 되면 비행기에서도 못 쉬게하고 일 시킬거라는 두려움이 좀 있어요. Daylight saving time도 깜깜해져야 죄책감없이 퇴근하는 많은 기업의 문화때문에 결국 실패했잖아요.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언젠가 기내인터넷 설치해주겠죠.. 

기업 문화에 대한 내용은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없어서 정말 답답했던건데, 대한항공이 2023년 9월부터 보잉 737-8 및 에어버스 A321-neo 기종으로 운항하는 국제선에 기내 와이파이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지인이 대한항공 국제선 탔는데 와이파이 된다고 해서, 이게 무슨소린가 하고 찾아보다 알게 되었네요 (777 같은 기종에 도입이 추가로 될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관련 최신 글타레를 못찾아서 마모님의 예전 질문글에 댓글로 남겨봅니다.

https://www.koreanair.com/it/ko/in-flight/onboard-service/koreanair-wifi

한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messaging은 보통 비용을 따로 안받았는데, 대한항공은 messaging도 비용을 따로 받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델타에서 messaging only로 쓸 때는 아이메세지,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가능했던거 같고 미국 국적기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대한항공은 한국 국적기이니 카톡을 되게 해줄까 하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물론 기술적으로 달라서 실제로는 아닐거 같지만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기종으로 봐서는 일단 단거리 국제선만 적용이 될 것 같네요. 미주 노선으로도 어서 확대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리타 인천 구간에 네오(182석)를 띄우더라구요. 이번에 탈 수 있었는데, 편의성때문에 하네다 김포로 바꾸니 역시 A333(272~284석)만 띄우네요.. 김포 하네다에 네오가 들어올 기회는 없을 듯 합니다. 

저 지난달에 인천 도쿄 아시아나 A350 이용했었는데, 와이파이 구입 옵션 있었어요. 가격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2시간 정도에 3만원정도) 생각보다 비싸서 스킵했어요. 무료 메시지 이런건 없었습니다 

가격은 아마 링크에 나온거랑 같을것 같습니다. 가격표 보니 메시지만 쓰는 경우에도 무료가 아니더라구요.

이번에 9월 초 ICN-JFK 아시아나 비행기표 구입할때 기내 인터넷 무료사용 쿠폰을 받았습니다.

반드시 A350 기종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몇 년전에 아시아나 와이파이를 기내 구입으로 사용한적이 있었는데, 시간도 선택구간당 요금이 다르고 속도도 매우 느렸구요 기상상황에 따라 끊기기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