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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아이들과 함께 한 알래스카

랑펠로, 2015-07-20 18: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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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피코님 알래스카 후기 및 다른 분들의 도움으로 알래스카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보잘것없지만 정보공유차원에서 후기를 올려봅니다.

일정은 총 8박9일 일정으로 잡았고, 경유지는 Anchorage, Seward, Denali, Fairbanks로 짰습니다. 아이들 나이가 7살, 4살이어서 무리하지 않는 일정을 목표로 짜게 되었습니다.


1일차: 앵커리지.

- 앵커리지에 도착 후 Budget에서 차를 렌트하고, Spring Hill Suites Anchorage University Lake에 숙박했습니다. 체크인했는데, 생각보다 방이 넓고 괜찮아서 깜짝 놀랬습니다. 

- 저녁11시쯤에 도착했는데 밖이 나무 환해서 놀랬습니다.


2일차: Whittier & Seward

- 리빙피코님이 추천하신 Phillips Cruise를 일찌감치 예약해서 그걸 타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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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중분임에도 빙하가 다 녹지 않고 있더군요. 경치는 너무 좋았습니다. 경치는 대략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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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은 피쉬엔 칩스랑 치킨을 주문했었는데, 저희 입맛에는 Fish & Chips 가 훨씬 나았던것 같습니다. 아이들 메뉴로는 핫도그가 나오더군요.

- 돌아오는 길에는 빙하 얼음을 넣은 칵테일을 주문해서 마셨는데 ($12),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 크루즈에서는 뭔지도 모르고 얼걸에 Junior Ranger 끝자락에 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Tour 시작때 사인업해서 mission을 완료해야 하는거더라구요.


-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는 바로 Seward의 Holiday Inn으로 출발합니다. 

- 크루즈 타고 있을때는 맑았는데 어찌 Seward로 가는 길에는 중간 중간 비가 내리고 도로도 끊긴곳도 있어서, 운전이 조금 힘들 뻔 했습니다.


- Seward에서는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Holiday Inn에서 2박을 했는데, Spire등급이라면서 방을 업그레이드 해주더군요. 덕분에 방도 크고 해변이 바로 보이는 방에서 묶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제가 여지껏 묵은 호텔중에서 가장 뷰가 좋지 않았나 싶네요.

- Holiday Inn에서는 Welcome 포인트라면서 1박에 500점씩도 입급해주더군요.  사진은 저희가 묵은 호텔룸 발코니에서 찍은 것입니다.

0711152109.jpg


3일차: Exit Glacier

- Seward에서는 Ranger 가이드를 따라가는 Exit Glacier 하이킹을 해보았습니다. 1시간 정도의 쉬운 코스라서 아이들도 무리없이 하이킹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저희 가이드 해주신 레인저 할아버지? 이십니다. 곰은 무섭지 않다고 하시는 게 안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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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킹을 하면서 Junior Ranger프로그램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알래스카 관광하는 내내 뱃지를 모으러 다녔습니다.

- 저녁에는 Salmon Bake라는 곳에 가서 Salmon과 Snow Crab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0712151654d.jpg


4일차: Anchorage

- Seward에서 바로 드날리로 가기에는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많을것 같아서, 하루를 Anchorage에 숙박하기로 합니다.

- Anchorage에서는 많은 분들이 묶는다는 Sheraton으로 갔습니다. 뭐 하루만 묶을꺼라 별 신경은 안 썼지만, 9층에 체크인했는데 바로 옆에 cemetery가 보이더라구요. 공동묘지가 보인다고 생각하니 딱히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 Anchorage에서는 시내를 돌아다니며 기념품도 사고, Alaska Public Lands Information Center에 방문해서 여기서도 Junior Ranger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5일차: Denali

- Denali로 출발합니다. Denali에는 Cabin을 예약했는데 Cabin에 바베큐 시설이 있다고 하여 적극 활용할 생각으로,

- Wasilla에 있는 Grocery Store에서 바베큐용 Ribeye, Salmon, Back Rib등 잔뜩 사서 아이스 박스에 넣고 출발합니다.

- 처음에는 코스코를 갈까 고민하였으나 냉장식품을 싣고 오래달리는 것은 좋지 않을것 같아서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살려고 하니 대부분이 Wasilla에서 사서 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 운전은 엄청 나게 길었습니다. Healy에 도착할 즈음에는 큰아이도 거의 한계에 다다를립니다., 둘째는 이미 기절해서 잠이 들었습니다.

- 캐빈은 Healy에 있었는데,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깨끗하고, 필요한 시설은 다 있어서 밥은 굳이 사먹지 않았습니다.


6일차: Denali Bus Tour

- 아침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예약해둔 Bus Tour로 갑니다. 거의 시간이 다해서 도착했는데도 여전히 표는 남아 있는것으로 보아 굳이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참고로 아이들은 무료인데, 4살 이하는 카시트를 가지고 오라고 하더군요.

- 6시간 30분짜리 제일 짧은 코스였는데도 아이들은 좀 지루해하는 감이 있었습니다.

- 의외로 저랑 와이프는 경치 보는 맛에 잘 탔던것 같습니다. 경치는 뭐 이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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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s Tour를 마치고 아이들은 또 Denali Junior Ranger 배지를 획득하고 좋아합니다.


7일차: Fairbanks

- Fairbanks 일정이 조금 긴 건 같아서, 아침에 Denali에 하이킹을 도전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날씨가 흐려서, 하이킹은 포기하고 대신 Denali  공원내에 있는 과학관과 Visitor Center에 있는 Museum을 둘러봅니다.

- 과학관과 Museum도 생각보다는 훨씬 괜찮았습니다.

- Fairbanks에서는 holiday inn에서 숙박하였습니다, (무려 15,000포인트로 1박입니다. 그날 예약 가격은 280불이더군요. 아마 IHG 포인트를 최고 가치로 쓴게 아닐까 싶네요)


8 일차: Fairbanks

- Gold Dredge 8이라는 관광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예약 없이 갔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 10시 시작이었는데 시작하는 시간이 가까워오자 인원이 엄청 나게 늘어났는데, 나중에 마치고 나와서 보니 관광버스 몇대가 와있었습니다.

- 사실 기대는 별로 하지 않았는데, 아주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기차를 타면서 사금 채취장으로 가는 도중에는 예전에 금캐던 장비나 방식들에 대해 설명해주었는데, 재연을 하면서 보여주는 식이라 재미있었습니다.

- Tour Guide는 평소에는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라고 하던데 설명하면서 자기 설명에 도취되가고 있는 느낌이 었습니다.

- 사금 채취를 했는데, 사실 못할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프로세스는 아주 쉬워서 아이들도 할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 10분정도 했던것 같은데, 나중에 얼마나 채취했는지 무게를 재서 알려줍니다. 저희 가족은 $68 어치를 채취했다고 합니다. 자기가 채취한 금은 그냥 가져갈수도 있고, 거기서 파는 액세서리에 넣어서 반지, 목걸이등으로 만들어도 됩니다.

- 저희는 그냥 가져 왔습니다. 딸아아이 이걸로 어떻게 목걸이랑 반지 만드는지 계속 물어봅니다. ㅜㅜ


- 알래스카 오기 전부터 아이들이 Inside Out 무비를 보고 싶다고 하길래, 저녁 먹기 전에 Fairbanks에 있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 저녁에는 리빙피코님이 알려주신 Alaska Salmon Bake로 가봅니다. 금요일이라 Crab도 포함입니다.  

- 3~8살 아이들은 10불, 성인은 35불인데 Holiday inn에 이 식당으로 간다고 말했더니 $4 할인 쿠폰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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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은 뭐 아주 기막힐 정도는 아니지만,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거의 토할정도로 많이 먹은 느낌입니다.

- Fairbanks가 예전에 금광으로 워낙 유명했었는지 금광 관련된 것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증기기관 포크레인이 전시되어 있는것을 발견합니다. 파나마 운하도 건설하고 하와이에서도 일하고 Fairbanks금광 캘때도 사용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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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 있는 Pioneer Park라는 공원도 저녁 식사후에 산책삼아 돌아다니기는 아주 괜찮았습니다. San Diego Old Town 같은 느낌인데 북적거리지는 않고 조용하더군요.

- 아마 너무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이사진이 대략 9시쯤 찍은건데 그냥 대낮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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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차: Chena Hotspring

- 마지막 날이라 여유롭게 하려고, 늦게 일어나서 Morris Thompson Center로 향합니다. (http://www.morristhompsoncenter.org/) Trip Advisor에서도 추천 명소로 등록되어 있더라구요

- 무료 박물관임에도 불구하고 퀄러티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Junior Ranger프로그램도 있어서 여기서도 참여하고 또 배지를 받습니다.

- 박물관 Visit후에는 점심을 먹고, (비가 와서 간단히 베트남 쌀국수로 해결합니다)

-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Chena Hot Spring으로 갑니다. 가는 길 내내 비가 와서, 오늘은 안하는 게 아닐까 걱정을 엄청 하였습니다만.

- 도착해서 물어보니 자기들은 365일 한다며 무슨 소리냐는 식으로 쳐다보더군요. 

- 일단 Ice Museum부터 관람하고 (성인은 15불, 어린이는 10불입니다). 신기하긴 하던데, 제 생각보다는 규모가 작아서 조금 실망 했습니다. 아이들은 좋아하더군요

- Hot Spring에 입장해서는 아이들이 놀고 있는 실내수영장이 보입니다. 호텔 수영장보다 좋을게 없습니다. 대체 여길 왜 왔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조금 시간이 지난후에 아이들은 와이프에가 맡겨놓고 실외 온천으로 가봅니다. 실외 온천으로 가보니 여길 왜 오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 와이프한테도 한번 가보라고 하고 나서는 계속 둘이서 왔다갔다 합니다. ㅋㅋㅋ

- 다행이 아이들도 갈수 있는 실외 자쿠지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거기에서 놀면서 한명씩 온천 방문합니다.

- 비가 추적추적 날에 온천이라 기분이 이상했지만, 다른 사람도 많고 이상하게 기분이 너무 상쾌합니다.

- 온천을 마치고는 온천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으로 햄버거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심지어는 잘 먹지 않는 아이 녀석도 자기 하나만 더 먹으면 안되냐고 했는데, 비행기 시간이 다가오는 고로 그대로 출발하였습니다.


몇가지 실속 정보 요약

- 알래스카 Budget Rental 은 Budget Gift Certificate을 받지 않는다

- Fairbanks의 Alaska Salmon Bake는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러웠음. Holiday Inn Front Desk에 이야기하면 $4 할인 쿠폰을 준다

- Chena Hot Spring은 호텔 숙박 고객이 아니면 Towel을 $5 차치 하고 빌려주는데, Holiday Inn(혹은 자기가 묵는 호텔)에 온천간다고 얘기하면 Towel무료로 빌려줌

- Chena Hot Spring 야외 온천도 만족도가 아주 높았음.

- Anchorage, Fairbanks, Denali Visitor Center등 무료 Museum들도 퀄러티가 상당히 높다

- Junior Ranger프로그램은 아이들 히트 상품. 주요 사이트 마다 있는데, 아이들이 있으면 꼭 참여하시길 (저희는 크루즈, Seward, Anchorage, Denali, Fairbanks 모두 받아서 총 5개 배지를 획득했습니다)

- Junior Ranger 프로그램 배지를 3개이상 획득하면 Adventure Ranger로 업그래이드 시켜준다. (Denali에서)

- Chena Hot Spring 햄버거 맛있음.

- Gold Dredge 8 프로그램도 생각보다 괜찮음

- Denali Bus Tour도 가격대비 괜찮았던것 같은 (불과 75불에 4명 가족이 좋은 경치를 구경). 아이들은 다소 지루해 할수도.

- Seward Holiday Inn View는 대박

- Fairbanks Holiday Inn은 포인트가 너무 저렴 (15,000에 1박)

- Chase IHG 카드 발급 한 사람들이 받은 70,000 포인트가 Qualifying Point로 인정되면서 Spire등급으로 대우받으면서 Holiday Inn방들을 업그래이드 해줌.

- Denali는 Cabin도 아주 좋은 선택

- Denali 캐빈으로 갈때는 Wasilla에서 Grocery Shopping 추천


여기에 다시 한번 도움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3 댓글

armian98

2015-07-20 19:24:07

우와! 아이들이랑도 알래스카가 가능하군요~ 재밌으셨겠어요!

랑펠로

2015-07-20 20:03:36

네 사실 처음에는 큰 아이가 오로라를 보고 싶다고 해서 여름에는 오로라를 볼수는 없었지만, 아주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똥칠이

2015-07-29 19:59:33

그래서 언제가십니까??

armian98

2015-07-29 22:18:09

깜짝이야!

AJ

2015-07-20 21:50:02

9살 아들하고 다음 달에 알래스카를 가는데 정말 시기적절한 후기 감사합니다. 


혹시 렌트카 얼마에 어떤 싸이트에서 했는지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버짓에서 하셨다고 해서 가격이 궁금하네요.  


계획 짜면서 또 질문 있으면 자꾸 귀찮게 하겠습니다.  

랑펠로

2015-07-21 06:46:02

버짓에서 했는데 400불인줄 알았는데 결국은 마일당 40c씩 차지가 되더라구요. 저희 회사 할인코드를 쓰면 자동으로 그렇게 되는 모양이더라구요.

풀 사이즈로 빌렸고, 총 1000마일 운전해서 Tax까지 합치면 900불 차지가 됐더라구요. 예상 보다는 많이 나왔지만 다른 방법은 없는것 같아서 그대로 지불했습니다.

차도남

2015-07-20 22:11:49

알 찬 여행을 하신 것 같아 저도 흐뭇하네요. 기대하신 것보다 알라스카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신 것 같아 알라스카 주민의 한 사람으로 기분이 좋네요. 근데 원래 매사에 긍정적이신가봐요. ^^ 좋은 후기 감사해요

랑펠로

2015-07-21 06:51:34

아이들이 신나하니 뭐 어른들은 덩달아 신나더라구요. Junior Ranger랑 박물관이 의외로 굉장히 좋았던것 같습니다.

밤늦게까지 해가 지지 않아서 아이들이 쓰러질 때까지 안 자고 놀게 된다는게 흠이하면 흠이랄까요?

Moxie

2015-07-21 03:41:29

랑펠로님 잘 다녀오셨네요? 제가했던 5박6일 여행보다 시간이 좀 더 있으셔서 더 많은것을 하시고 좋으셨겠어요. 

Seward에서 Holiday Inn 앞에 경치 정말 좋더라구요. 저는 거기에 숙박은 안했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중간에 앵커리지 숙박 잘하신것 같아요. 저희는 그냥 Seward에서 호텔이 있는 Healy까지 단숨에 갔거든요. 그것도 랑펠로님 올라가신 Exit Gracier 말고 그 옆에 더 힘든것 올라갔다 와서요. 

저희도 Healy 가서 거의 기절했었습니다., ㅎㅎ

Fairbanks Holiday Inn에서 식당 쿠폰이 있었네요. 저는 호텔에 물어보지 않고 그냥 찾아간거라서 그걸 모르고 갔었군요. 

즐거운 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랑펠로

2015-07-21 06:55:38

저희도 딱히 호텔에 쿠폰 물어본건 아니었는데, 원래는 프론트 데스크 직원에게 온천이랑 Gold Dredge 8 얼마 걸리는지 물어보다가,

호텔 프론트 직원이 그거 한 다음은 뭐할거냐고 하길래, 저녁에는 Salmon Bake 식당 갈려고 한다. 이랬더니 서랍에서 주섬주섬 쿠폰을 꺼내서 주더라구요. :-)

아마도 Alaska Salmon Bake에서 호텔마다 다 뿌렸을 것 같기는 합니다. 온천도 마찬가지로, 온천에 갈계획이라고 했더니 거기는 쿠폰은 없지만 타월은 빌려줄 수 있다. 이래서 타월 그까이거 얼마나 받을까 싶었는데 갔다니 장당 5불씩 받아서, 빌려가길 잘했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차피 홀리데이인이 공항 가는길이라 뭐 돌아간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었구요.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 스런 여행이었고. Moxie님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kaidou

2015-07-21 04:56:45

아 저도 여기 꼭 가고 싶은데 말이죠..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랑펠로

2015-07-21 06:55:58

네 좋은 여행 되세요~

순조로운narado

2015-07-21 22:34:51

알라스카냐 프라하냐.. 알라스카로 기우네요

랑펠로

2015-07-22 12:35:10

저희는 얘들이 아직 어려서, 유럽은 내후년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럽 가게 되면 프라하 꼭 가보고 싶네요. ~

늘푸르게

2015-07-22 00:47:58

스크랩합니다. 좋은 후기 감사드려요.

랑펠로

2015-07-22 12:37:40

스크랩까지. 변변찮은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vj

2015-07-22 07:36:50

와 제가 저의가족 이곳에 여행 가려고 싸웨 켐페니언을 열심히 달성시켰는데 제 귀차니즘으로 인해...준비를 못하다가... 이번에 가려했더니만 신랑 휴가를 다써서...

귀중한 컴페니언을 얼마 안 남은 이번연도에 다 써야 하는뎅....님 정말 후기 잘 읽었읍니다...



최선

2015-07-22 08:09:21

오호~ 제가 원하는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드뎌 알라스카 마일을 풀어야 할때가 된건가보네요.

랑펠로

2015-07-22 12:36:54

알래스카 짐 부칠때 가방당 25불씩 내야 하던데요. 가능하시면 골드로 만들어서 하시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예전에 아시아나 티어로 매치했는데, 유효기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골드로 인정해주서 많이 득 본 기분입니다.^^

최선

2015-07-22 12:54:00

아 그렇군요. 저도 아직 골드이긴 한데 갈때까지 유지되어서 혜택받으면 좋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sunrise

2015-07-23 10:53:19

제가 실은 세명의 아이를 데리고 내년 7월 독립기념일즘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homer도 가고 싶었는데 랑펠로님의 후기를 읽고 homer를 빼고, seward나 fairbanks에서 이틀을 머무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할려고 하는데요.

아이를 데리고 여행하시는 입장에서 seward난 fairbanks중 어디에서 이틀을 머무는 것이 더 좋을까요? 아이들 볼것과 할것을 생각하면요?


랑펠로

2015-07-28 12:43:03

Homer는 잘 모르겠고, 취향 이나 선호하는 Activity에 따라 다를것 같네요. Seward는 아주 작은 마을이고 뭔가 작은 어촌 같은 느낌입니다. Exit Glacier 하이킹 이랑 빙하 크루즈 말고는 왠지 배타고 낚시를 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이 낚시를 같이 할만큼 컸으면 저희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만, 암튼 저희 얘들은 아직 그정도는 아닌지라.... 반면에 Fairbanks는 어쨌든 도시라서 박물관, 온천, Gold Panning 등이 소소한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증기선 관광 코스는 못 탔는데 그것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저한테 물어보시면 아마도 Fairbanks로 갈 것 같습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겨울에 더 북쪽으로 가서 오로라를 볼까 생각중입니다만, 아마도 10년정도 후일것 같네요. 

우왕좌왕

2015-07-28 14:22:02

저는 할리벗 낚시 하려고 하는데요.

아마 알라스카 할리벗낚시 최초 리뷰가 되지않을까 하네요.

이제 한달 남음 ㅋ

랑펠로

2015-07-29 14:32:59

낚시 후기 기대되네요.~~

똥칠이

2015-07-29 19:57:24

낚시 후기 기대되네요 +22

sfmommy

2015-07-28 19:16:20

내년 여름에 부모님, 아이들과 알래스카를 갈까 계획중인데 차로 가는것과 크루즈를 하는것과 어떤게 나을지 고민중입니다.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자동차로 가면 더 자세히 볼수 있겠죠?

랑펠로

2015-07-29 14:32:30

Seward랑 Whittier는 바닷가라서 호텔에서 크루즈를 보았습니다. 아마도 크루즈를 타면 도시를 몇군데 정박하고 거기서 Activity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가 탄 Whittier 빙하 Cruise에서도 큰 크루즈 에서 내려서 Activity로 온 관광객들도 상당히 있었습니다.


근데 재밌는것은, 크루즈에서 내려서 액티비티 하시는 분들하고 Seward로 그냥 관광 오신분들은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크루즈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뭔가 좀 피곤해하는 기색인 반면, 하이킹하면서 만난 분들은 좀 활동적이시더라구요. 아마 성향 차이에 따라서 여행코스도 그렇게 고르지 않는가 싶네요. 

narsha

2015-07-29 14:42:41

쿠르즈도 타고 자동차로 운전도 모두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흰 앵커리지에서 렌트해서 드날리까지 운전했다 내려와 차 반납하고 원웨이 차지 줄이기 위해 바로 다시 렌트해서 수워드 까지 원웨이로 가서 차 반납했어요. 거기서 쿠루즈 7일 사우스 바운드로 뱅쿠버까지 갔습니다. 자동차 운전거리가 만만치 않지만 그래야 원하는 곳 다 가실 수 있더라고요.

똥칠이

2015-07-29 19:59:09

깔끔하고 알찬 후기 너무 좋네요
알라스카도 가야하는데~~ 게시판 보다보면 갈데 너무 많아요

랑펠로

2015-07-30 08:02:45

네. 저희도 그러네요. 이제 화와이랑 알래스카 마쳤는데 앞으로도 갈길이 멈니다. 다음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뉴욕-워싱턴으로 해볼까 계획중입니다. 한국에도 가야하구요. 유럽도 가야하고, 유타도 가봐야 하고, 갈데가 너무 많네요.. ^^

랑펠로

2015-09-15 05:35:55

IHG에서 이런 메일이 왔네요. the Holiday Inn Express Seward Harbor, AK is no longer affiliated with IHG as of September 1, 2015. 이제는 Seward Holiday Inn Express를 IHG 포인트로는 갈 수 없는 모양입니다. 제가 거의 막차 탔나봐요. :-)

MTW

2017-04-28 01:06:51

ownership 이 바뀌면서 이름도 Harbor 360 Hotel 이라고 새로 바뀌었네요 ㅠ http://www.alaskatravel.com/seward/holiday-inn-seward-harbor-hotel.html 

moondiva

2017-04-28 06:29:41

저도 언젠가 가보고 싶은 곳이라 잘 읽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컷다고 이제 남편이 낚시하러 여기 가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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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카드 6
호연지기 2024-04-11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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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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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갈매기 2024-04-18 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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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여행시 재스퍼 숙박이 필요할까요?

| 질문-여행 13
인생은랄랄라 2024-04-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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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럴릴레이] 울타리몰 (wooltari mall) 친구추천 11% 적립금

| 정보-기타 385
토톡톡 2020-11-11 17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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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29
푸른바다하늘 2024-04-24 1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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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10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48
Alcaraz 2024-04-25 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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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109
제로메탈 2024-04-28 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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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Better Business Bureau)도 해결 못하는 건이면 그만 포기해야 할까요? 온라인 구독 환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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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아저씨 2024-04-29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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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사고 신고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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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카죠? 2024-04-29 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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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에 ICN-SFO 편도(or SFO-ICN 왕복) 마일리지발권이 가능한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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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diva 2024-04-29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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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에 만난 좋은 한국인들과 나름의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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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 2024-04-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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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총 9박 예정인데, LA 시내 호텔 3~4박이 고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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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섬 2024-04-29 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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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24] 발느린(?) 정리: Global Entry 지원 카드 & 수수료 인상 적용 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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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4-04-16 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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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카드 두 장 보유 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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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돌 2024-03-17 1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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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dorf Astoria Costa Rica Punta Cacique가 내년도 2월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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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2024-04-29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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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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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안세상 2024-02-26 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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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집 구매, 어느정도 까지 해도 괜찮을까요? (DMV 지역 메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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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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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owner's insurance 프리미엄 관련해서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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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dorf Astoria Los Cabos Pedregal 11월-12월 (5박인 경우) 자리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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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아기와 첫 비행기 타고 떠나는 여행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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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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