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여행 계획 마일리지 발권

와~ 대단하시네요. CO 3만마일로 이런 여정이 가능하다는게 놀랍습니다.

죄송하지만 3만 마일이 어떤 기준에서 나온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찾아보니 컨티넨털 기준으로 하면 (http://www.continental.com/web/en-US/apps/onepass/rewards/travel/rewardTravel.aspx),

인천출발-마주로도착의 왕복 일정이므로 North Asia <-> South Asia로 해서 비지니스 3만 마일이 된 것 같은데, 맞는지요?

그렇다면 마주로는 오세아니아가 아니라 남아시아네요. 와~

스탑오버에 대한 내용은 허용한다고만 나와있는데, 몇번 가능한지는 웹사이트에 내용이 없네요.

그리고 이 구간은 stopover에 대한 추가 공제도 없는 건가요?

미국 출발 컨티넨탈 마일리지 공제 시에는, stopover을 허용하지만 10k 추가 공제가 있는 걸로 나와 있습니만 말이죠.

스탑오버에 대한 추가 공제는 미국/캐나다 구간만 그러는 것 같고 국제선 구간에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규정집에서 이해하기로는 왕복의 경우 1회 스탑오버 허용하는데,

한국 지점에서 근무하시는 분은 "편도당 1회일 것 같지만 경우에 따라 다르다"라고 말씀하시는데요...

아무래도 제 생각엔 왕복 통틀어 1회 스탑오버 허용이 맞는 것 같습니다.

(조금전에도 전화했더니 1회가 맞다고 하네요)

저는 미국 지점이 아니라 괌 지점에 전화해서 예약했습니다. 한국 지점은 원패스로 발권이 안된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새벽 3시쯤 예약하려니 괌 지점이 나을 것 같아서요..

근데 미국전화로 괌 걸어도 국내전화요금으로 차지되는 건지 살짝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는 ㅎㅎ

정말 대단 합니다.

단 3만 마일에 이런 루트가 가능 하다니요..

저 같은 마일 모아 초보들을 위해

나중에 발권 하시는 화면.. youtube 같은 데에다가 동영상 올려 주시면 저같은 초보도 한번 따라해 볼텐데요..

여행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씀 하신 "항갤" 이 뭔가요?

항갤 - 디씨 인싸이드 (DCinside)의 항공기 갤러리를 말하는겁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aircraft

www.hanggal.com 으로도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

예약 진행은 웹상에서 했습니다. 미취항지인 인천이 있어서 예약이 안될 줄 알고 있었는데 제휴항공사로 되더군요.

단! 아시아나는 웹상에서 조회가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우선 웹상에서 제 스케쥴에 맞추어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뭐 별 거 없어요. 일반 항공권 구매할 때랑 똑같습니다.

약간의 스킬은...

몇 구간은 아시아나나 싱가폴항공을 이용하고 싶었는데, 이건 컨티넨탈 웹에서 조회가 안되는 것 같더군요.

아시아나는 아시아나클럽 사이트에 가서 제가 원하는 날짜에 자리가 있나 조회해봤고,

또 아나항공 웹사이트에 가서 아시아나랑 싱가폴항공 보너스 좌석 여부를 체크해봤습니다. 거기선 아시아나 싱가폴 모두 조회가능하거든요.

컨티넨탈에서 예약을 마치고 발권한뒤, 바로 콜센타에 전화를 했습니다.

발권후 24시간 안에 변경 및 환불은 컨티넨탈 같은 경우에는 무료로 해주거든요.

그래서 아시아나랑 싱가폴항공으로 제가 변경하고 싶은 구간들을 콕콕 찝어서 이거 이렇게 해주세요 저거 저렇게 해주세요..

요렇게 부탁 드리고 추가되는 세금 결제했습니다. 전화예약수수료 및 변경수수료는 하나도 안들었구요.

예약 발권은 인터넷으로 한 거고, 24시간 내에 변경한 거라 수수료도 또 안 내는 거구요.

하여간 컨티넨탈이 예전의 노스웨스트보다도 심하게, 재미난 경로들을 훅훅 잡아주는데 재밌더군요.

니가 어디까지 해보나..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아참 발권 후엔 각 제휴항공사들 한국지점에 전화해서 자리까지 다 지정했답니다 ^^

"컨티넨탈에서 예약을 마치고 발권한뒤, 바로 콜센타에 전화를" 하셨다 함은,

우선 모든 구간을 컨티넬탈 웹상에서 예약하고 발권한 뒤에, 전화로 몇 구간을 변경하신 거란 말씀이신가요?

물론, 변경하실 구간의 자리가 있는지는 미리 각 항공사 웹에 가서 미리 확인하신거구요.

이그젝틀리! 

참으로 운이 좋으신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발권하신 routing은 MPM (maximum permitted mileage)를 휠씬 초월 한 것 뿐만 아니라 항공사 또는 IATA routing 에도 존제하지 않는 경우라서 마일리지 티켓 룰을 잘 알고 있는 직원과 연결되었다면 불가능 한 여정인 것 같네요. 특히 싱가폴을 우선 목적지로 하고 다시 방콕을 경유해서 후쿠오카, 괌을 가셨다가 다시 방콕을 거쳐서 인천으로 돌아오시는 경우는 뻔한 back-tracking인데 직원이 이것을 catch 하지 못했다는게 의아하고 신기할 다름이네요. 아무튼 대부분의 구간을 비즈니스로 발권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아마도 제가 본 마일리지 발권중 가장 신기한 케이스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께서도 이런 여정을 생각하시고 항공사에 문의 하신다면 규정상 불가능 한 일이니 너무 기대하시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브람스님.. 이거는 신기하게도 continental.com 에서 예약 가능한 여정입니다.. ICN-GUM 혹은 ICN-MAJ 이런거 찍음 전부 icn-bkk-mnl-gum 이런 표가 예약 가능합니다.. 어이없죠.. MPM 룰을 어기는 여정인데 continental.com에서는 이와 관련된 규정이 없는듯 합니다.. 아마도 united랑 합병되면, 조만간 사라지는 여정이겠죠?

예, 컨티넨탈은 MPM 규정이 없나봐요.. 저도 참 이상했어요... 이번에 무리해서 가는 거긴 한데... 이런 신기한 게 사라지기 전에 체험 해 보려구요... ㅎㅎ

재미있는 정보입니다. 콘티닷컴에서 예약가능한 것을 저도 방금 확있했네요. 참 신기해서 아마 저도 이번 여름에 사용해 볼까합니다 ㅋㅋㅋ 

아마도 유에이랑 합병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없어질 가능성이 크겠지만요...ㅋㅋㅋㅋ ICN-BKK-NRT-GUM-MAJ 대박이네요... 특히 7월에는 TG가 9W에서 빌린 77W기를 한국과 일본 노선에 운항하고 있어서 마일리지를 조금 더 내고 일등석으로 끊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하네요 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ㅋㅋㅋ 

괌-마주로 구간이 이코노미만 있어서 이코노미로 발권됐는데

어제 자기 전에 보니 비즈니스가 있더군요.

그래서 전화해 보니 수수료 없이 그냥 바꿔주던걸요? 하하.

전구간 비즈니스로 확보 했습니다!

마일사리님께 질문 드립니다.

그럼 컨티넨탈 웹사이트를 통해서 가능한 항공사로 일단 발권을 하시고 직접 컨티넨탈에 전화를 하셔서 원하는 항공사편으로 변경을 하셨다는 말씀이시죠?

이 경우에 따로 수수료가 안붙는 건가 보네요. 그런데 제가 인터넷 검색하다가 본것인데 컨니넨탈 마일리지로 파트너 항공사 표를 발권할 경우 일정 변경등의 경우 무조건 수수료가 붙는다고 본것 같은데 잘못된 정보를 본 모양입니다.

제 일정은 방콕->홍콩->인천, 인천->방콕 인데 컨티넨탈 웹사이트를 통해서 예약하려고 보니 타이항공만 가능하더라구요.

방콕->홍콩->인천 일정을 비지니스로 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스탑오버해서 가도 추가로 더 마일이 필요한건 아니겠죠?

제가 웹상에서 타이항공으로 방콕->홍콩에는 비지니스로 잡히는데 홍콩->인천은 이상하게 비지니스 선택을 해도 마지막에서는 이코노미표로 떠서요.

홍콩->인천은 나중에 아시아나 비지니스로 바꾸려고 하거든요. 이런 경우에도 1만5천 마일로 방콕->홍콩->인천 일정을 모두 비지니스로 가능한지요. (참고로 동남아에서 한국 비지니스가 편도 1만5천 컨티넨탈 마일이 필요합니다) 

제가 컨티넨탈 마일리지를 이용해 웹사이트에서 타이항공으로 발권하려고 했더니 파트너 항공사의 좌석 배치도를 표시 할 수 없어서 제가 좌석 선택을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마일사리님 말씀데로 직적 해당 항공사로 전화해 좌석 선택하면 되는 것이지요?  제가 어디서 얼핏보니 컨티넨탈 마일리지로 파트너 항공사 표를 발권 할 때 양쪽에서 다 자리 선택이 안된다는 얘기를 봐서요...아마 잘못된 정보인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ANA 항공을 통해서 아시아나와 싱가폴 항공을 검색해 보려면 마일리지 클럽을 통해서 로그인해야 검색 가능한건 가요?

쓰다보니 질문이 길어졌네요. 감사합니다.

아 방금 제가 홍콩 스탑오버 대신 대만으로 바꿔서 검색해 봤더니 다 비지니스로 마지막에 나오네요. 아마 홍콩에서 인천구간이 비지니스 자리가 가능하지 못하거나 무슨 이유가 있나봅니다.

마음 같아선 날짜 줘보세요, 알아봐드릴게요 하고 싶지만 ㅎㅎ

원래 비즈니스 선택해도 비즈니스 자리 없는 구간은 이코노미로 뜨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중요한 건 홍콩-인천 구간이 아시아나로도 비즈니스가 없나요? 아시아나는 컨티넨탈 웹사이트에서 조회가 안되거든요.

아시아나클럽 홈페이지 가셔서 해당 날짜와 구간을 보너스 좌석을 검색해보세요. 지난 번에 보니깐 1자리 있을 때에는 컨티넨탈에서 안된다고 했었던 것 같고 2자리 이상 남을 때에는 컨티넨탈에서도 자리가 보였어요. (100% 확신은 아니고, 2자리 이상 남아 있다면 컨티에서도 자리 있다고 보는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웹상에서 예약 발권 하신다음에 전화하시면요... 컨티넨탈이 구매후 24시간에 변경 취소 환불 이런 거에는 원래 수수료 안붙이는 정책이 있어요.

마일리지에도 적용되나 봅니다. 작년에도 발권하고 24시간내에 변경했을 때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랬어요.

그 분도 24시간 안에 변경하니깐 수수료 없다고 말했구요.

그래서 우선 원하는 스케쥴과, 컨티에서 보이지 않는 아시아나 좌석 여부를 확인하신후

콜센타에 전화하셔서 홍콩 스탑오버 하고 싶고 아시아나로 해달라 하면 변경해줄 거에요.

스탑오버시 공항세가 변경되는데 그 변경되는 금액 만큼 카드 결제 다시 하면 되구요. 수수료는 없습니다.

성공하시면 후기 남겨주세용 

마일사리님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시아나에서는 비지니스 보너스 항공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방콕->홍콩, 홍콩->인천, 인천->방콕으로 멀티플 trip 옵션으로 컨티넨탈 홈페이지에서 모두 타이항공으로 발권하고 나서 컨티넨탈 콜센터에 전화해 홍콩->인천 구간을 아시아나로 변경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마일사리님 말씀 들어보니 일부터 위와 같이 멀티플 trip 옵션으로 발권안하고 그냥 방콕->인천, 인천->방콕으로 발권한다음 전화해서 방콕->인천 구간을 스탑오버 이용해서 방콕->홍콩, 홍콩->인천으로 해달라고 해도 되나 봅니다.

그리고 컨티넨탈 콜센터로 변경 요청하실 때 한국 지점에서는 안된다는거죠? 직접 미국에 전화해야 하는 건가 봅니다. 제가 방콕에 거주하고 있는데 제 핸폰이 전화하다고 종종 끊어지곤 해서 국제 전화하기가 좀 부담스러웠거든요. 대신 인터넷폰이 있어서 한국 전화하기는 수월하구요. 일단 날짜 잘 잡아서 미국으로 전화해 봐야겠습니다.

컨티넨탈 마일리지 발권이 처음이라 주절이 주절이 질문이 많았습니다.

마일사리님 답변 감사드리구요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한국 지점에서는 안되구요.. 저는 괌 원패스 센터에서 했는데..

아참 아나에서 검색할 때에는 아나 마일리지 클럽으로 가입되어 있어서 보너스 항공권 예약 메뉴에 가셔서 해야해요.

1마일이라도 있어야 스타얼라이언스 조회가 가능한 걸로 요즘엔 바뀌었다고 하는데 방법이 있어요.

회원가입후 보너스항공권 예약 선택하고

아나 항공으로 예약/좌석 보이는 것만 가능할 거에요 1마일도 없으면..

우선 대충 ICN-NRT 이렇게 넣어서 조회 한 번 한 다음에 화면 밑에 보면 스타얼라이언스 뭐시기 버튼이 활성화되어 있을 거에요

그거 눌러서 다시 구간 넣고 조회하시면 스타얼라이언스 제휴사들 좌석 여부를 알 수 있어요.

어둠의 경로! ㅎㅎ

좌석 선택은 해당 항공사에서 했는데.. 전 그냥 한국지점에 전화했어요. 뭘 해도 한국지점은 친절하게 해주는 게 있으니깐...

다 멀쩡히 됐었습니다.

"컨니넨탈 마일리지로 파트너 항공사 표를 발권할 경우 일정 변경등의 경우 무조건 수수료가 붙는다고 본것 같은데"

24시간 이내 변경은 무료입니다. CO발권의 경우도 21일 이전에는 waive해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전화로 확인한 바로는 *A발권은 수수료가 붙는다고 했습니다. 

cashback님 *A발권이 뭔가요? 아직도 초보라 모르는 용어들이 많네요.

기돌님 글 이제서야 봤습니다. *A는 스타얼라이언스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flyertalk에서 그렇게 쓰길래 써봤는데 한국 사이트에서는 스얼이라고 쓰더군요.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 앞으로는 스얼이라고 쓰겠습니다.

좀 엉뚱한 이야기지만...미국출발 하와이 마주로 괌 인천등으로 연결되는편 있으면 정말 대박일꺼 같습니다...ㅋㅋㅋㅋ

물론 지금의 여정도 엄청 대박이지만... 한국나갈때 하와이 괌을 거쳐가는 여정좀 생겼으면 좋겠어요.....흐흐흐..

island hopper라고 continental micronesia를 잘 이용하시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실제로 호놀루루에서 괌으로 운항중이거든요. 괌에서 한국가시는거야 마일사리님이 알려주신 방법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이게 저한테는 꿈의 여정이라 오래전부터 그냥 컨티 홈페이지에 가는곳 입력하고 해도 휴스턴에서 괌 가는 정도밖에 안보이던데.. 일단은 island hopper 를 검색해봐야 겠군요..감사합니다. 놀랍습니다. 그냥 무슨

여정이 말만하면 뚝딱~ 나오는게....ㅋㅋㅋㅋ

마일사리님 답글이 늦었습니다. 마일사리님도 그리고 항공사도 대단하다는 생각만 드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이번 여름에 18,500마일 정도를 이와 유사한 여정으로 여행하게 됩니다. 베이징을 경유하고, 오사카를 경유하는 것 외에는 거의 비슷합니다. 괌-마주로 왕복 비즈니스 좌석이 풀리기만을 기다리면서요... 저도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하고 싶어서 백턴으로 벙콕-싱가포르-인천 구간을 예약하려고 하였으나 예약직원이 안 된다고 해서 벙콕-인천 홍콩경유 타이항공으로 예약하였습니다.

가능하다면 6만마일로 2명이 갈 수 있는 코스군요..

올해 여름이나 가을쯤 이 코스로 다녀와야겠습니다. ^^

6/14일까지 발권하셔야 합니다. 6/15일부터는 필요 마일리지가 많이 오릅니다. 

여행은 9-10월 사이에 가겠지만.. 6월 15일전에 발권은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