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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이집트 여행기 - 발권, 호텔

narsha, 2015-09-26 18:42:43

조회 수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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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 요르단, 이집트 여행기 - 발권, 호텔   

2. 요르단 이집트 여행 - 감동의 이집트    

3. 요르단 이집트 여행 - 페트라, 와디럼, 성지순례


아 드디어 9월 연휴에 요르단과 이집트를 다녀왔습니다.  이집트는 2013년에 가려고 했는데 혁명이 일어나는 바람에 결국 못 갔는데 더 어려워지기 전에 다녀와야할 것 같았어요. 너무너무 깜짝 놀랐어요. 다녀오니 이해가 되더군요, 왜 이집트 문명을 외계인이 지은 문명이라고 하는지....


발권 


원래 뉴욕에서 카이로까지 일찍 표를 사면  카이로까지 700불선인데 여행지 결정하는 사이에 가격이 900-1000불 대로 올라서 걍 ua 마일리지로 발권했어요. 대신 마일리지로 발권하니 혜택이 많았어요.  스톱오버, 오픈조등등 마일은 일인당 82500마일 들었어요. 이스탄불에서 요르단 남단 아카바공항까지 격일로 새벽에 운항하더라고요. 아카바만은 요르단 자유경제 특별 구역으로 여기로 들어오면 혜택이 많습니다. 우선 그 비싼 요르단 비자 50불이 무료구요, 그 비싼 페트라 입장권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증간에 카이로에서 아스완까지는 이집트에어로 55불정도로 구매했고요, 아마 기차가격보다 더 저렴했을 것 같습니다.

좀더 일찍 발권하신다면 이스탄불에서 레이오버 하는 시간을 늘려 이스탄불 무료 투어도 하심 좋겠고요. 아남 벨지움 가셔서 8시간 레이오버 동안 맛난 프렌치 달팽이 요리들 드시고 오셔도 되고요. The earlier the better...


 flight1.gif


일정   


뉴욕 => 이스탄불 => 요르단 남단 아카바 => 와디럼 사막 => 페트라 => 사해 => 예수님 세례받으신 요단강 => 모세의 느보 산 => 암만 공항 => 카이로 => 아스완 => 룩소르 => 뉴욕


           요르단은 해변가 남쪽부터 북쪽으로 원웨이로 올라왔고요, 이집트는 북에서 남으로 내려왔습니다. 


joradan_egypt_map.png




여행가이드 


아랍권이 불안정해서 거의 전일정을 미국에서 가이드를 이메일로 섭외해서 갔는데 대체로 만족했습니다. 실제로 거기가선 위험한 것 전혀 못 느끼고 다녔어요. 

이집트의 문화가 워낙 압권이라 저와 남편은 아직도 이집트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역시 여행가이드는 나중에 인터넷에 리뷰를 할 수 있는 회사나 사람이 책임감이 있고, 끝까지 정성스럽게 가이드 해주는 것 같았어요.


요르단 - 암젯 아저씨라고 어딘가 블로그에서 보고 소개받아  이멜로 연락 받아 전 일정 드라이브 맡겼는데요. 새벽에 공항으로 와서 픽업 다음날 암만 공항까지 가는 전일정 맡겼는데 나중에 딴 소리하시는 불상사가. 이멜로 전 일정 확약 받았기에 결국은 예약대로 $360불 페이했습니다. 요르단이 특히 관광객 물가가 비싸더라고요. 페트라 입장료도 일인당 70불 그것도 아카바로 입국했거나 이틀 이상 숙박하는 사람에게만.  하루만 보내는 사람은 인당 $126불이니.  ㅠㅠ


아카바 공항 픽업 => 와디럼 픽업트럭 투어 =>  페트라 메리옷 호텔 라이드 => 호텔 픽업 => 페트라까지 => 숙박한후 호텔서 픽업 => 사해에서 수영 => 예수님 밥티스트 사이크 방문 => 모세의 마운트 느보산 방문 => 마다바 => 암만 공항 드롭


카이로 - Egypt Taylor Made Daily Tours로 트립어드바이저 1위 가이드인데, 공항안까지 들어와 입국수속까지 다 도와주어요. 공항입국장은 허가받은 여행사만 출입증으로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전일정를 공항 입국부터 아스완으로 출발하는 공항까지 맡겼어요. 


카이로에 밤에 도착해서 기자 피라미드 근처의 메리디안 호텔까지 밴으로 픽업 드랍, 다음날 피라미드로 시작해서, 카멜라이드 => 이집트 박물관 => 이집트에서 제일 큰 모스크, Ahmed Ibn Tulun => 1000년 됐다는  거리 El Moez street => Kahn El Khalili 시장 => Azahar Park로 구경 => 밤에 바로 아스완으로 이집트에어타고 떠났습니다. 하루 코스로  적절하고 저희 너무나 행복했던 하루 였습니다. 

삐끼들이 걱정이었는데 저희에겐 별로 물건 사라고 들러붙는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입장료 빼고 4인 모든일정 $185 usd로 냈습니다.


아스완 - 아스완 공항에선 택시타고 100 egp 내고 흥정해서 소피텔 올드 카타락으로 갔습니다.

            중동 4대 천왕이라는 찰리에게 연락해서 아부심벨 가는 교통편을 섭외해서 다녀왔어요. 


룩소르 - 첫날은 힐튼 호텔에 상주하는 가이드에게 동안투어맡겼고 둘째날은 카톡으로 한국말로 주고 받았던 한국말 잘하는 룩소르 지성에게 부탁하여 서안투어 했습니다. 네이버 카페에서 알게된 청년인데 이름이 지성이라서 전 한국 분인 줄 알았어요.  장학금 받아서 한국 아주대학에서 4개월 공부하고 이태원에서 영어까지 배웠다더라고요. 일주일 전에 결혼했다고 펠루카타고 바나나 아일랜드 갈 때 와이프랑 함께 와서 바나나도 먹음서 재밌게 보냈어요.


호텔


페트라 - 페트라 메리옷 Petra Marriott Hotel - 2만 포인트, 한방에 4명 숙박, 리츠 칼튼카드로 조식해결

            여긴 페트라 지역을 높은지대에서 내려다 볼 수 있어 전망이 좋았어요. 


20150907_082116.JPG


20150906_174718.JPG


IMG_188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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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 - Le Meridien, 3천포인트 *2방, 거짓말 같은 착한 가격이었어요. 피라미드뷰로 업글해달라고 이멜도 보냈었습니다.

            방안에서 피라미드를 보이는 전경과 피라미드는 아침에 구경하는게 좋다하여 가까운 곳으로 정했어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뿌옇게 피라미드가 어드메 있는지 안보이더군요. 먼지인지 날씨가 안 좋은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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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완 - 소피텔 올드 카타락, 레비뉴로 숙박, 아코르멤버는 디스카운트해 준다고 해서 가입하고 하루 144불에 *2방*2일 숙박했어요.

            와 여기 호텔이 멋지더라고요. 조경도 넘 멋있고,  룸 데코며 어메니티등. 아가사 크리스트가 Death on the Nile을 이곳에서 집필했다하여 더 유명해졌나봐요. 


 아침식사하는데 분위기가 꼭 Out of Africa 영화촬영하는 기분이었어요. 전경 멋있죠. 도착한 다음날은 호텔구경하며 띵까띵까 놀았어요.


Sofitel_brunch.jpg


20150909_102022.jpg   20150909_103531.jpg


나일 강변에 있어 바로 내려가 보트 탈 수있는 선착장도 있어서 뭔가 프라이벗해 보여습니다.

20150909_115532.jpg


들어오는 입구인데 골프 카트를 타고 들어옵니다.  러기지를 문입구부터 맡아서 방안까지 가져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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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묵은 2층 스윗룸, 나일강 전경이 죽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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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윈룸이 거실 소파가 없는대신 훨씬 넓어 보였어요. 룸데코 애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여기가 무지무지 넓은 하룻밤 8천불이라는  윈스톤 처칠 스윗룸 건너편 방이에요. 그 스윗룸은 엄청 넓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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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프랑스계열 호텔이라 그런지 어메니티도 다 에르메스를 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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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소르 - 힐튼 룩소르 레조트, Hilton Luxor Resort and Spa, Point 12000+ Cash 50불로 3박* 2방, 스윗으로 업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보니 여기가 1위라서 숙박했는데, 호텔 서비스가 좋았어요.

            무엇보다 공항, 기차역까지까지 무료로 픽업, 드랍 서비스가 좋았어요. 룩소르 기차역에 도착해서는 말을 안해도 귀신같이 나타난다는 그 유명한 만도를 만나고 싶었는데 만나지 못 했습니다. 아마 힐튼에서 팻말들고 기차역에서 기다려서 그랬는지....


호텔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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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소르 힐튼도 나릴강변에 위치해 있는데 아스완 소피텔의 전경보다는 못하는지만 고급스럽게 꾸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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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도 쿼러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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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스윗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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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댓글

마일모아

2015-09-26 18:57:06

오. 완전 좋군요 @@

aicha

2015-09-26 22:43:21

이제 마모님 아이샤 보러 왕림하시는 건가요?  msn030.gif ! 

narsha

2015-09-27 03:01:26

덕분에 구경 잘했어요. 마모에서 여러분들이 발권 과정에서도 도와 주시고. 기존의 여행기도 읽어 보면서 여행 계획 짰어요.

늘 감사합니다.

말괄량이

2015-09-26 19:53:33

예~전에 배낭여행 유스호스텔 벙크배드에 자면서 갔었는데 

와.....정말 좋네요 마모버전으로 중동 다시가보고 싶어요 ㅋㅋ

narsha

2015-09-27 03:05:17

아직도 젊은 배낭여행객들 보면 부러워요~

룩소르에서 만난 한국 청년은 일년동안 여행한다고 하더라고요.  칠레여행하고 왔다고. 가족끼리 여행하는 건 처음 봤다고 하면서.

우리모두 이집트 가보고 깜짝 놀랐어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이더라고요. 마일 모아 저희 형제들 모두 보내드리고 싶어요.

말괄량이

2015-09-27 18:23:18

저는 심지어 부모님모시고 배낭여행했어요. 부모님 더 늙기전에 배낭여행해보자고 설득해서 ㅋㅋㅋ

막 현지 버스타고 다니고 ㅋㅋㅋ. 고생많이 하셨죠. 

다른 한국 배낭여행객들이 우리 가족보고 신기해 했었어요. ㅋㅋ 

narsha

2015-09-28 02:26:28

그 옛날 부터 효녀이셨군요. 아마 부모님은 그때 추억이 애틋하실 겁니다. 전 아이들 모시고 다녀요. ㅎㅎ

외국분들은 가족이 많이 보이는데 한국 분들은 젊은이들 친구들이나 나홀로 배낭객들이 많더라고요.


최선

2015-09-27 03:11:29

정말이지 너무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 언젠가는 따라 가볼거에요 불끈

narsha

2015-09-28 02:29:42

최선님 가신다면 저의 알량한 지식을 다 쏟아 부어서.

발권하면서 나중에 아쉬었던 부분을 좀 보충해야겠네요.

최선

2015-09-28 05:18:17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전 아직 발권이 너무 약해서;; 정말 많은 도움 필요해요. 감사합니다 꾸벅.

호탕

2015-09-27 04:30:48

이집트가 이런 곳인 줄 몰랐네요. 잘 봤습니다!!!!

narsha

2015-09-29 15:58:57

네 한번 다녀와 보시면 저와 비슷한 감동 받으실 거에요. 감사합니다.

루시아

2015-09-27 05:17:19

우와와와와와~~~~   아스완 올드 카다락 완전 좋아졌어요.  저는 레노베이션 하기 전에 갔었는데 그때도 좋긴 좋았지만 럭셔리는 아니였는데.. 다시 꼭 가보고 싶었던 호텔 중 한곳인데 더 가고 싶어지네요.


이집트 너무 좋죠?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 이집트입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곳이기도 하지만 최대히 늦게... 다른 나라 여행 다 하고 마지막으로 가라고 추천하는 곳입니다.  이집트를 먼저가면 다른 나라들이 너무 시시해서리... ㅠ.ㅠ


저는 페트라를 갈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10년 넘게 끙끙 아쉬워 하는 중입니다.  다음에 가야지~ 해 놓고 계속 못가네요.  이러다가 평생 못 갈거 같아요.   narsha 님이 또 부러워지는 순간입니다.

aicha

2015-09-27 06:59:39

태클은 아니고, 그냥 한마디 적어봅니다.  너무 이집트 찬양조로 흐르는 해서 ;;; 


세상 어디든 daily routine 을 떠나 잠시 여행으로 가면 안 알흠답고 안 좋은 곳이 어딜까 싶습니다.  그리고 원래 머든 멀리서 (at a distnace) 바라보면 알흠답고 가까이서 보면 현실은 그게 아니고. 우스개로 (근데 사실 우스개가 아님) 이 나라의 교육받은 인텔리/엘리트면 다음 네가지 케이스 중 하나라고 합니다 :  in prson / seriously depressed / corrupted / just want to leave the country. 


대부분의 저개발 국가가 그렇긴 하지만, 특히 이집트 daily noise level (e.g. honking) & smoking level & sexual harassment level 이 엄청 높은 나라라 하루하루의 unconscious mental stress 가 굉장히 높은 나라입니다.  이집션들이 중동에서 sense of humour 로 유명한데, 사실 이런 상황에서 sense of humour 도 없으면 사람 못 살죠. 

Passion

2015-09-27 07:13:50

다 그런거지요. ㅋㅋ 연애도 그렇고 사람 사귀는 것도 그렇고 나라도 그렇고 심지어 마일발권도!!

멀리서 보면 좋은 점만 보이지면 정작 가까워지면 마찰이 생기며 불편한점도 많이 느껴지는...

세상에서 살기 가장 좋다고 뽑히는 북유럽국도 정작 가서 살아보면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닐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차피 관광객으로써 가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좋은 점만 보고 가야죠.

narsha

2015-09-28 02:43:28

아 여기가 레노베이션 한 건가보죠. 어쩐지 디자인이랑 화장실이 모던 하더라고요. 그 옆동 건물을 신축했다는데. 사진에서 보니 시축동 쥬니어 스윗룸에 커다란 섹셔날 소파가 있어 4명이 어떻게 자볼까 했는데 로우 시즌이고 관광객이 많지 않아 신축동을 닫았더라고요. 여기 호텔에서 하루는 푹 쉬었는데, 겨울에 가시면 좋겠어요. 오 찜통이라 낮에는 못 돌아다니겠더라고요.


그렇지 않아도 저희 남편이랑 그 얘기 했어요. 이집트와 비교될 수 있는 그 당시 문명이 있을까. 우리가 먼저 페트라를 보고 오길 넘 잘했다고요. 이집트 먼저 구경하고 왔으면 감흥이 많이 떨어졌을거라고. 정말 7 wonders of the ancient  world 중에 갑 옵더 갑이라고요.

페트라는 와디람과 함께하면 또 색다른 맛이 있어요. 

루시아님은 유럽에 계시니, 기회가 많으실 것 같은데요.

지난번 런던 때도 도움 주시고 감사합니다.


Prodigy

2015-09-27 09:30:38

이집트는 이런 마모 버전은 절대 아니었지만 저렴하게 고생하면서 다녀온게 벌서 10년이 넘었네요. ㅎㅎ 역시 여행은 젊을 때 고생하면서 다녀야 한다는 말에 고생 많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 추억이에요. ㅎㅎ 요즘에도 있나 모르겠지만 당시에 룩소르에는 룩소르 게스트 하우스라고 한국 국기 간판에 걸어놓고 운영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덕분에 아픈 와중에 그 집에서 요양하고 좋아졌던 기억이 나네요.

narsha

2015-09-28 17:15:27

저는 가기전에 룩소르 게스트 하우스에 계신 분하고도 카톡했어요. 치안 문제도 물어보도. 그 분은 카이로 아지트에 계시는 것 같더라고요. 룩소르도 원거리에서 운영하시는 것 같았어요.
이집트 젊어서 다녀 오셨군요. 저도 아이들이 이번에 함께 이집트 문명을 보고 와서 넘 좋아요. 
우리 아들도 룩소르에서 배가 아프다고 해서 그 이후부터는 양치질도 바틀 워터로 하고 햇반, 라면 만 먹었더니 속이 나아졌다고 하더라고요. 

늘푸르게

2015-09-27 09:53:33

늘 가족분들과 함께 여행다니셔서, 너무 부럽습니다. ^^

나르샤님 여행기들 스크랩해놓고, 저희집 애들 크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narsha

2015-09-28 17:17:53

마모 자녀분 들은 다 커서 함께 잘 다닐 것 같아요. 제가 워낙 놀러다니는 것 좋아해서 어렸을 때부터 공부는 안시키고 동네 산으로 들로 놀러 당긴 기억 밖에는 없네요. 
감사합니다.

기돌

2015-09-27 14:20:29

이집트는 엄두도 못내는 곳인데 나르샤님 후기 보니 좀 꿈틀합니다.

너무 고급진 여행 하셨네요. 많이 부럽습니다.

narsha

2015-09-28 17:40:42

로우 시즌이고 호텔 가격도 포인트도 착하고 해서. 기돌님이 저한테 고급진 이라고 하시니... 전 그냥 이코노미만 타고 댕겨요. 그것도 마일로 쓴다고 돈 굳었다고 좋아함서.
조금 더 안정되면 다녀오세요. 
저희 가이드 말로는 이집트에 이슬라엘인이 딱 3명 산데요. 그런데 이번에 다시 이스라엘 대사관이 카이로에 오픈한다하고, 카이로에서 텔아비브로 이집트 에어 직항이 다시 열린다고 하니, 상황이 좋아 질 것 같아요.

기돌

2015-09-28 19:05:02

가족 여행이시니 마일 사용량이 많으실수 밖에 없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호텔들 너무 고급스럽고 좋아보여요. 방도 무지 크구요.

기분 제대로 내셨을것 같아서 무지 부럽다고 말씀드렸습니다^^

TheNewYorker

2015-09-28 16:25:22

대단하십니다. 정말 위험한 나라들 갔다오셨네요.


저는 원래 이집트를 하루 갈려는 계획마저, 치안 문제와 가족반대 때문에 캔슬했거든요. (사실 Egypt air, Air China도 있음..) 

narsha

2015-09-28 17:51:22

그렇게 위험한 것 못 느끼고 다녔어요. 트립어드바이저 리포트에 민간인이 써 놓은 리뷰들 다 읽어보고 카톡으로 현지 한국인들과도 연락해보고요. 
대신 혹시해서 후기에서 써 놓은 것처럼 전체 프리이벗 가이드를 미리 다 고용해서 갔어요. 카이로 시간을 줄이고요. 현지에선 독일인하고 러시아인들이 많더라고요. 독일에선 룩소르까지 다이렉트 독일 항공기가 있데요. 가족이 반대하시면 가지 않으시는게 좋겠지요. 여행이면 모두 만족 하셔야 하잖아요.
저흰 모두 찬성해서 신나게 잘 구경하고 왔어요.

그래도 2014년에 관광객수가 10 million 명이에요. 올해 관광수입 $10 billion usd 예상한대요. 엊그제 로이터 통신에 이집트 관광객 수치 얘기하면서 2015년에는 관광객수가 더 늘어난다고 하더라고요. 알 씨씨 대통령이 11월부터 전세계적으로 대대적 광고를 한대요. 이집트로 오소서~ 12월에 그래서 박물관도 사진찍을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 하나봐요. 

순둥이

2015-09-29 13:19:36

나르샤 누나, 추진력 쵝오! ^^

narsha

2015-09-29 15:29:47

여행 계획 짤 때만요. ㅎㅎ

무선쿨

2015-09-29 14:34:01

나르샤님 자제분들이 부러워요~~~~ 여행 잘 데리고 다니는 어머니를 두어서!!!

narsha

2015-09-29 15:38:56

애들이 따라 다니느라 고생해요. ㅎㅎ 그래도 일단 가면 얼마나들 좋아하는지. 아이들과 추억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전 넘 좋아요. 

마일모아를 알고 부텀 고급호텔만 다녀서 눈높이가 높아져 걱정이에요. 이젠 정말 밑천 다 드러났는데...


Dreaminpink

2015-10-03 17:07:29

Narsha님의 이집트 여행 후기를 보고 이집트라는 나라를 다시 보게 되네요...자세한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카이로 Le Meridien 이 하룻밤 3천 포인트라니...정말 헉! 했네요(스페인 여행때 바로셀로나 Le Meridien에서 그 귀하디 귀한 SPG 뽀인트를 하룻밤 12000씩 날려버린(?) 저같은 사람들은 어쩌라고...ㅠㅠ) 소피텔 올드 카타락 좋아 보여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narsha

2015-10-03 17:17:42

이집트 호텔 포인트들이 다 거저에요. 르 메리디안은 안에 가보니 무지 무지 큰 호텔이더라고요.

저희가 고급 호텔을 많이 다녀보진 못 했지만, Old Cataract 호텔은 저희가 가본 중 비엔나 하이얏에 견줄 만 했어요. 역사가 있어서 그런지 클래식한 분위기도 맘에 들고요.  촌놈 호강했어요.


유나

2019-01-11 09:08:43

이집트는 언제 가는게 좋을까요?  12월초 쯤 생각하고 있는데요...

narsha

2019-01-11 18:04:29

12월 초면 날씨 좋을 거에요.

12월이 여행하기 좋다고 룩소르 가이드가 그랬어요.

저도 이집트 다시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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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atesme 릴레이 & 커피머신 Breville BES870XL $476

| 정보-기타 129
가을로 2020-10-02 8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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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공항: 오헤어 (ORD) VS 미드웨이 (MD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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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 2024-05-14 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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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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륌피니티 2024-05-03 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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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Delta in-flight Drink Voucher (4장) 나눔

| 나눔 16
simon518 2024-05-15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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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은퇴를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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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은퇴FIRE 2024-05-13 6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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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우시겠지만 칸쿤 지바, 포인트 제가 젤 많이 쓴 거 같습니다..

| 질문-호텔 39
롤롤 2023-11-14 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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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24] 발빠른 늬우스 - UA 마일리지 pooling 적용

| 정보-항공 11
shilph 2024-03-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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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37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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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 수리 중 딜러에서 충돌사고 낸 후 처리

| 질문-기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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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노메드 2024-05-13 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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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파크 하얏트 포인트 방이 없을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호텔 14
찡찡 2024-05-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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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 기프트카드 50불에 10불 보너스 딱 오늘만!

| 정보-기타 10
영원한노메드 2023-11-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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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Faculty offer를 수락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 질문-기타 47
Cherrier 2024-05-12 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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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을 교체해야 할것 같은데 메릴렌드쪽에 믿을만한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6
그리스 2024-05-14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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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7
shilph 2024-04-28 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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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call: IHG 비지니스 카드 최대 175,000 포인트 오퍼 (5/16/2024, 7AM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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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4-05-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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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비용이라고 아시나요? ㅠㅠ

| 잡담 31
세계일주가즈야 2024-05-13 5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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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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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laive 2024-05-03 10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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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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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 2020-10-27 77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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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당에서 험한말 하는 주변손님 대처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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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동쪽 2024-05-13 3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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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KBL 한국 프로 농구 보시는 분 계신가요? 어..없으시겠져...?

| 잡담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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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죵 2021-10-17 3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