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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 Financial Advisor 쓰시는 분 계세요?

macaron, 2015-10-04 04:29:30

조회 수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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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저는 investment에 i 도 몰라서;; 제 돈은 은행이 맡아주시고 계시는데 savings도 CD도 이자율이 너무 낮더라구요. 


사람들이 그냥 은행에 갖고 있는건 돈을 잃는거나 마찬가지다- 라고 하셔서 뭔가를 좀 해볼까 하고 검색해보던차에 


Wealthfront, Betterment, Personal Capital, Vanguard Personal Advisors 등등 financial advisor 서비스를 발견했어요. 


일단 Wealthfront는 만불까지 fee가 없고 refer 할때마다 5천불을 공짜로 해줘서 돈을 조금 넣어놨어요. 

(여담이지만 게시판에서 이거 쓰시는 분 있을까 하고 제가 리퍼코드를 받을수 있을까 하고 검색해봤는데 없으신거 같더라구요 ㅠㅠ)


Wealthfront와 Betterment는 automated robo advisor이라고 해서 fee가 상대적으로 낮은편이에요. 


그리고 친구 추천으로 Personal Capital이란 앱을 깔았는데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얘네는 담당 어드바이저가 있어서 fee도 좀 높은편이에요. 

그래서 주장하는게 고객마다 customized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인거 같아요. 

그리고 무조건 S&P에 올인하기 보다는 두루두루 (앗 두루두루님) 골고루 배분을 하는거 같아요. 


Vanguard도 어드바이저가 있긴한데 Personal Capital보다는 신경을 많이 안쓴다는 느낌을 받았고 

(처음에는 도와주는데 passive management라고 하더라구요)

포트폴리오 구성이 별로 diverse하지 않다고 들었어요. 

분산시키는게 좋은지 안좋은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그래서 지금 돈을 좀 더 내더라도 Personal Capital 같은곳에 맡겨야 할지 그냥 Wealthfront에 돈을 더 넣어야 할지 고민이에요. 


다른 분들은 직접 하시는 분이 많으신거 같은데 저는 몰라도 너무 몰라서 이런 서비스를 이용해볼까 하거든요. 

혹시 이런거 쓰시는분 계실까요? 



http://www.nerdwallet.com/blog/investing/online-advisor-comparison/


 Personal CapitalBettermentFutureAdvisorWealthfrontVanguard Personal Advisor Services
Real advisors?YesNoNoNoYes
Account minimum$100,000None$10,000$500$50,000
Pricing0.89% (for advisor service)0.15-0.35% (or $3/month under certain conditions)0.50% (for paid account)0.25% (over $10,000)0.30%
Automatic rebalancing?YesYesYesYesNo
Tax strategyUses “smart indexing,” a combination of gain deferral, loss harvesting, tax allocation and strategic withdrawalOffers automated, daily tax-loss harvesting, invests in tax-efficient securities, uses cash and dividends to rebalance, when possibleProvides automated tax-loss harvesting, minimizes trades and holds positions with significant, unrealized gainsMinimizes sales and capital gains using DRIPs and index funds, uses tax-loss harvesting and tax allocationUses tax-efficient portfolio design and distribution strategies
Manages 401(k)s?YesNoNoNoYes
Standout featureHuman Registered Investment Advisors“Goal” featurePremium features at $10,000Manages first $10,000 for freeHuman advisors – at a very low rate

7 댓글

묶음할인

2015-10-04 07:54:44

Betterment와 Wealthfront를 써봤습니다. 참고로 ETF나 mutual fund에 대해서 전혀 모른던 상태에서 시작했었어요. 물론 지금도 완전 초보입니다. 한 3개월 정도 써보았고, 현재는 모든 잔고를 빼서 Vanguard로 옮기고, 뱅가드 펀드만 하고 있습니다. 

제가 robo advisor를 그만둔 이유중의 하나는 요즈음같이 volatile한 market에서 매수/매도 타임/종류을 제가 원하는 대로 조절이 안돼는 점이 가장 컸습니다. 두번째 단점은 포트폴리오가 좀 획일적입니다. risk tolerance를 정하면 program이 포트폴리오를 정해버리는데, 생짜 초보일때는 좋았는데, 한두달 경제 뉴스를 지켜 보면서, 포트폴리오를 좀 바꾸고 싶었는데 제가 원하는대로 바꿀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할수 있는거는 deposit/withdrawal 밖에 없더군요. 장기로 4-5년 정도 마켓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401k 붓듯이 하시겠다면 모르겠지만, 1-2년뒤를 바라보고 목돈을 saving에 넣는 것보다 낫겠지 라는 생각은 위험한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즈음 같은 market에서는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마일모아에서 마일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공부 조금만 하시면, robo advisor없이 직접하시는데 전~혀 문제 없으실 것 같아요. 제게는 마일모아 게시판에서 본 히든고수님의 글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성투를 빕니다.

macaron

2015-10-04 13:00:38

저는 그점이 마음에 들어 시작한거긴 한데 공부 좀 하면 별로일수도 있겠네요.
저도 공부를 더 해서 직접할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히든고수

2015-10-04 12:39:12

위에 묶음할인님 경험처럼,

하지 마세요.


어드바이저 피 1%가 얼마나 큰건지 얘기해 볼께요.


비유를 들어,

가게를 하면 카드 수수료를 3% 낸다고 하지요.

그럼, 내가 97% 먹고 카드회사가 3% 먹으니까 괜찮네 할까요?

아니죠, 왜냐면 내가 97%를 먹는게 아니거든요.

물건 원가 떼고, 종업원 인건비 떼고, 건물 임대료에 세금에 보험에, 가게 주인 인건비 계산하고 나면,

고작 10% 남거나 그것도 안 남거나 하는데,

거기서 전체 매출의 3%를 날로 가져가면 그건 30%가 되는 거거든요.


마찬가지로,

재테크를 한다고 했을 때,

주식 인덱스를 사면 기복이 큰 대신에 일년에 평균 5%가 늘고,

본드 인덱스를 사면 기복이 작은 대신에 일년에 평균 3%가 는다고 볼수 있는데,

이걸 다 먹는게 아니예요.

왜냐면, 매년 2% 정도 인플레가 있어서 실제로는,

주식사면 평균 일년에 3% 남고, (미국의 일년 경제성장률이 일년에 3%를 오르락 내리락 하니, 주식의 리턴도 장기적으로 3% 내외가 맞는 거지요)

본드사면 평균 일년에 1% 남는다고 할수 있는데,

펀드 어드바이저한테 1%를 주면,

주식의 경우 1/3을 뜯기는 거고, 본드의 경우 100% 몽땅 뜯기는 거지요. (나는 곰, 펀드 어드바이저는 왕서방)

게다가 모든 시장의 위험은 본인이 감당하는 거고,

펀드 어드바이저는 펀드가 오르던 내리던 상관없이 약정한 퍼센티지를 먹으니,

돈은 내돈인데,

실제 과실은 다 펀드 어드바이저가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게 되는 거죠.


에스피 500에 돈넣기 싫다고 하셨으니,

뱅가드 주식인덱스 =VTSAX

뱅가드 본드인덱스 = VBTLX

두가지 펀드의 몇년간의 가격 변화를 그려 보고,

난 주식 무서워 하면 5:5 로 넣고,

아냐 기복이 있어도 난 5%가 3%보다 좋아 하면 주식에 더 넣는 쪽으로 하세요.



macaron

2015-10-04 12:58:35

S&P에 넣기 싫은건 아니에요.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시고 워렌버펫도 그렇게 하라니 그냥 거기에 올인할까도 생각중이에요.

역시 어드바이저는 비싼거고 쓸만한게 아닌가봐요.
혼자 공부를 더 해야겠네요 ㅠㅠ
히든고수님이 답변해주셔서 영광이에요!

히든고수

2015-10-04 13:00:23

"그냥 거기에 올인할까도 생각중이에요"


나쁘지 않은 생각요, 

저도 주식 인덱스에 몰빵 중이네요.


macaron

2015-10-04 13:01:54

말씀해주신 뱅가드꺼 말씀이세요?
S&P 추천해주실만한게 있을까요?

기다림

2015-10-04 13:10:55

저도 체이스에 retireonline.com에 어카운트 있는데 그전에 Financial advisor 했어요. 몇달간 무료라 했는데 무료기간 지나고 떼어가는데 정말 많이 떼이더군요. 그래서 없애 달라고 했는데 정말 지우기 힘들더군요. 취소하고 거이 6개월간 떼어가는데 아무튼 fee가 제가 받는 gain이랑 별차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위에 @히든고수 조언에 따라 Fee가 적은것중에 봐서 한 두개쯤으로 나눠서 5대 5로 넣었어요. 리스카가 작은것 하나 그거보다 큰것 하나... 그 이후로는 처다 보지 않다가 주식 시장이 올라간다 혹은 내련간다 하면 한번 가서 Performance어떤가 봐서 마이너스 나고 있으면 프라스 나는 수수료 적은것으로 옮겨보기도 하고 일시적인것 같다 하면 그냥 두고 보기도 해요. 아무튼 내가 다 할수 있는데 펀드 메니저에게 돈 빼앗기기 싫으면 좀 공부하고 해보시면 될거에요. 어차피 제 돈이고 모든 결과는 제가 책임을 지니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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