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여행 문의

1.디즈니 호텔은 어차피 파김치가 되서 돌아간후에 씻고 잠만 자는 형태가 대부분이라. 저는 올랜도 호텔은 방음되고 따신물만 나오면 된다''라는 생각입니다.보면 가족 여행하는 스타일마다 다르기도 한데요. 호텔에있는 수영장 좋은걸 좋아하는 가족들도 있고. 아침일찍들어가서 점심때쯤 호텔와서 낮잠자고 오후에 다시들어가는 가족도 있으니 스타일에 맞게 하셔야 할것같아요.

2. 디코브 완전 비싸요.

3.택시나 우버는 꿈도꾸지마세요. 무조건 렌트

어익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제가 말씀 드렸던 곳이군요.

1) 디코브는 비싸지만 갈만 합니다. 다른 곳들도 많으니..

2) 굳이 디즈니랜드는 가실 필요가 있으실지.. 3살 짜리에겐 무리죠. 레고랜드 2일 쉬엄쉬엄 다니시는게 좋아보일 것 같긴 합니다. 

3) 맞습니다. 여기 렌트가 전국에서 가장 싼 동네중에 하나니까요.. 우리나라 제주도 느낌

제가 얼마전에 학회가 있어서 올랜도 갔었는데 학회 전 3일을 와이프와 2살 된 여자 아기 이렇게 갔다가 왔습니다. 원래 계획성이 없는 성격인데 어쩌다가 아멕스 플래티넘 카트를 발급받아서 내셔널 랜트카 이규제큐티브로 승급되었고 또한 힐튼골드멤버가 되었습니다.

어쨋든 마모에서 추천한 디스커버리 코브리코브를 함께 같고 나중에 와이프와 아기만 매직킹덤을 다녀 왔습니다.

먼저 디스커버리 코브는 저희 가족 입장에서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undercovertourist.에서 조금 할인된 가격에다가 아멕스 오퍼를 이용해서 30불을 돌려 받았습니다. 카드 두개에 다 오퍼가 있으시면 각자 한장씩 사시면 30 x 2 를 돌려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는 먼저 씨월드 가서 하루 구경하고 다음 날 디스커버리 코브에 갔었는데 어린 아기 데리고 가서 놀기에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침도 주고 약간 물놀이 하고 또 스낵도 먹고 좀 쉬다가 물놀이 또 조금하다가 점심 먹고 물놀이 좀 하고 새들 모이주고 하면 금방 시간이 가더라구요. 특히나 별로 넓지 않기 때문에 어린 아기가 있는 저희 가족에게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씨월드 입장료와 아쿠아티카도 14일간 무제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것도 좋은 것 같구요. 저희 와이프와 아기는 씨월드를 나중에 하루 더 같었습니다.

그리고 씨월드에서는 저희가 같을 때는 all day dining(?)을 10불 할인해서 입구에서 팔아서 한장만 사서 (부끄럽지만) 같이 음식을 쉐어 했습니다. 여기 4-5군데 정도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는데 아침 부터 사용해서 먹으면서 움직이니까 괜챃았던 것 같습니다.

참 차는 미드싸이즈로 예약을 하고 이규제큐티브 아일에서 아무차나 고를 수 있어서 뷰익 인클레이브를 선택했습니다. 무스탕이랑 포드 익스플로러 리미티드 등 괜찮은 차들이 좀 있었는데 그냥 뷰익은 어떨까 하고 선택했는데 저희 가족에게는 괜찮았습니다. 

호텔은 더블츄리 앳 씨월드에서 4일을 잤는데 아멕스 플랫으로 힐든 골드로 승급이 되어서 방을 스탠다드에서 메인타워 15층에 있는  쥬니어 스윗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었습니다. 

와이프가 좋은 렌트카와 전망 좋은 방 때문에 기쁘하는 걸 보고 저도 기분이 좋았고 마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막 3살이면 사실 8일씩이나 머물면서 즐기기엔 좀 무리가 아닐까요? 아이가 나중에 기억으로 남길만한 때도 아닐것 같구요. 개인적인 생각에 몇천불씩 써가면서 투자할 가치가 있는 여행일지 좀 회의적입니다. 저도 올초에 아이가 딱 3살 되기전에 3일 있다 왔는데 그정도는 괜찮더라구요..캐릭터에 관심도 없고 그냥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데 딴 건 다 그만두고 씨월드에 있는 야외 놀이터에 가서야 씬~나게 놀더라구요....나중에 포인트가 더 모여서 현금 지출을 줄일 수 있을 시기에 맞춰서 일정을 조정하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사실 올랜도 파크 입장권은 포인트로는 감당이 잘 안되지요. 그래도 UR로는 씨월드나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예약이 가능한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아까운 UR을 쓰느니 그냥 좀 싼 할인권을 알아보시는 게 나을 수도 있구요. 문제는 디즈니월드인데 아무래도 여기가 좀 비싸잖아요. 회사나 학교에 연계된 할인가격으로 좀 싸게 구매가 가능하고 아멕스 오퍼(undercovertourist.com)로 최근에 할인된 가격으로 표 사는 게 가능하기도 하니까 2-3일권 사셔서 갔다오시면 적절할 거 같아요. 몇 군데 분산해서 4박 5일 정도면 여유있게 다녀오실거 같아요. 너무 바쁘지 않게요...아이 컨디션 봐가면서요.... 

1. Radisson호텔은 가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말씀드릴 부분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2. 아이가 3살이고 올랜도에 8박을 계획하신거라면....

3세아이와 함께한 여행에 일정이 연말이라면 디즈니월드는 비추드립니다.

입장권 가격은 비싼데 그시기엔 사람이 정말 바글바글하거든요. 호텔에서 아침잠 푹주무시고 브런치 가볍게 드시고 천천히 디즈니월드에 가야지 하고 예스 고고싱 신나게 즐겨보자하고 가셨다가 정원초과라 입장도 못하고 컴백호텔하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저라면 머무시는 기간동안 씨월드와 부쉬가든 템파, 레고랜드 요렇게 표를 끊어서 다닐것 같습니다.

씨월드랑 부쉬가든은 콤보로 끊으시면 됩니다.

씨월드에서도 돌고래 체험을 하실 수 있으니 (혹시 반드시 직접 만져보고 먹이도주고 수영도 같이해야 한다고 마음 먹으신건 아니시죠???) 디스커버리코브는 구지 안가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씨월드에 가셔서 공짜로 가오리도 만져보시고 안으로 주욱 걸어들어가셔서 샤뮤공연장 아래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시설도 이용하시고 (물론 재밌는 쇼도 보셔야죠~~).

부쉬가든템파에도 아이들을 위한 파크가 있습니다. 아마도 세사미스트릿이었던거 같은데. 가물가물합니다 ㅠ

부쉬가든에서 기차를 타고 파크를 한바퀴 돌게되면 안쪽에 여러동물들이 있어서 자녀분이 동물을 좋아한다면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금은 허접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사파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는 예전에 기차만 3번 연속으로 탄 경험이 있어요.

레고랜드는 이래저래 3세자녀분에게는 최상의 장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보시면 어른들이 타도 괜찮은 것들이 꽤 있습니다.

3. 올랜도까지 오셨으니 놓치지 말아야할것이 씨에스타키에 가보는 겁니다.

다른분들이 렌트하시라고 강추드렸으니 렌트를 하셨다는 가정하에서 대략 2시간정도 운전하시면 씨에스타비치를 보실수가 있습니다. 아마도 후회하지 않으실 아름다운 비치를 감상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4. 근방에 가볼만한 곳으로 Blue Spring State Park 이 있습니다.

연말에 거기에가면 매너티들을 볼 수 있는데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합니다. 입장료는 차 한대당 6불인가합니다.

5. 너무 올랜도에만 있었고 좀 다른거 볼거없나 하시면  한시간반정도 운전하시고 Saint Augustine에 가셔서 거기 Historic Area 구경하시고 트롤리도 한번 타보시고 혹시 악어 보는거 좋아하신다면 St. Augustine Alligator Farm에 구경가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인터넷에서 쿠폰 검색해서 가지고 가세요~~

6. 시카고에서 오시는거라 올랜도가 너무나도 따뜻하게 느껴지실텐데요. 그래도 연말에 야외수영은 아이들에게 기침, 고열, 콧물등을 유발시킬수 있으니 그점 유의하시구요.

자녀분이 어리셔서 기억을 못하게될 확률이 훨씬 크지만 무지렁이님에게나 사모님에게도 휴식은 필요한 법이니까요. 8일간의 여정이라면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여기저기 구경다니시면서 릴렉스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답변보고 로그인합니다. 정말 자세한 답변 제가 다 감사합니다.

다음 달 출장으로 가는데 siesta key는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

정말 좋은 정보들이 한데 모여있네요. 감사합니다. ^^

올랜도에 살고 있는 디크 입니다. ^^  그냥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연말에 3세 남아 데리고 디즈니월드는 저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올랜도 왔는데 매직킹덤을 안기도 참 그렇습니다.

    매직킹덤 불꽃놀이는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습니다. ㅎㅎ 애뉴얼 패스가지고 수십번을 가봤지만 입장을 못하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대신 연말에는 사람이 많으니까 기다리는 시간이 엄청 납니다. 

    한번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매직킹덤 갔다가 주차장들어가는데 2시간 걸린적이 있습니다. ㅎㅎ

    혹시 매직킹덤을 가게 되시면 꼭 fast pass를 꼭 이용하세요. 미리 3개 attraction을 지정해 놓으면 기다리는 시간을 훨씬 줄일수 있거든요.

    그리고,  12월에 올 계획이시면  Mickey's Very Merry Christmas Party 티켓을 사서 들어가는 것도 비용을 줄일수 있습니다.

    3세 아이 데리고 하루종일 있으면 엄청 피곤할테니까, 오후 늦게 들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차피 불꽃놀이는 밤9시랑  밤11시쯤 할테니까요.

2. 디스커버리 코브 비싸긴 하지만 괜찮은 옵션이라고 생각하구요.  특히 3세 남아라면 물놀이 엄청 좋아 할텐데요. 

    그리고, 씨월드랑 아쿠아티카도 14일간 공짜입장이고, 추가 25불 내면 부쉬가든(템파)도 입장 가능하구요.

3. 씨에스타 키 비치와 Blue spring state park은 추천,   굳이 Saint Augustine은 안가셔도 됨 ㅎㅎ (별로 볼 건 없어요. 시간 남으시면 가보시구요)

    템파 부쉬가든과 씨에스타 키 비치는 하루에 같이 갔다 오실수 있어요. 악어는 올랜도 내에 있는 게이터 랜드 가시면 되요. 악어 엄청 많아요. 

4. 수영은 연말이라 날씨 봐가면서 하시면 되구요. 겨울에도 낮에 80도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자주 있으니까요. 아쿠아티카에도 사람 많아요. ㅎㅎ

    저는 겨울에 애들 데리고 날씨 좋은면 동네 수영장 가끔 갑니다. 

5. 렌트는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렌트는 코스코 회원 이시면 저렴하게 가능해요. 가격이 수시로 변하니까 가끔 들어가서 확인해 보시구요.

    아 그리고 올랜도는 거의 톨 로드가 많아서, 렌트하실때 톨비 미리 내는 옵션은 하시는게 편해요. 아니면 쿼러 준비 해서 줄 서야 해요. ^^

올랜도에 살고 계시다니. 정말 주옥 같은 댓글 읽고 질문 좀 드릴려구요.

5번에 톨로드가 많아서 렌트할때 톨비 미리내는 옵션이라고 하셨는데 이게 무엇인지 좀 설명 부탁 드려도 될까요? 미리 한 20불을 내는? 그런건지 아니면 5일치 얼마를 내면 무제한 다닐수 있는건지요?

그리고, 묻어가는 질문으로.. 2살 남아라면 씨월드, 디스커버리 코브, 레고랜드 중에 어디가 제일 나을까요?

요즘은 렌터카 대부분 플레이트 인식해서 나중에 톨비 청구 되는거 같네요. 옵션인지는 렌트할때 물어 보세요. 

https://www.sunpass.com/rentalcar

저라면 2살 남아 데리고 그냥 씨월드 + 아쿠아티카 갈거 같네요. ㅎㅎ 어린 애들 물놀이 할 수 있는 곳도 있고요. 구경 할것도 있고.

레고랜드 은근히 멀어요. 레고랜드 워터팍이 애들 놀기 좋은데요. 아마 4살 정도 (키 41인치이상) 되야지 워터 슬라이드 탈수 있을거에요. 

씨월드 레고랜드 두곳다 2살 짜리가 탈수있는 낮은 미끄럼틀 슬라이드는 있어요. 

디스커버리 코브는 아직 좀 어린거 같고. 대신 좋기는 하다고 들었네요. 저도 조만간 한번 가볼려고 생각 중입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올랜도 호텔들이 좋아서 디즈니 입장권 사놓고 호텔에서 즐기다가 낮 12시에 나가고 오후 6시에 들어오고 그랬습니다.

호텔에서 즐길거리도 되게 많더라구요. 4인용 자전거 렌탈이라던가 오리배, 카누, 다양한 엑티비트도 많고, 골프 칠수 있는 호텔도 있고, 수영장, 스파는 기본이구요.

올해에 올랜도를 다시갈 계획인데 가족 모두 그냥 호텔에서만 놀다오자고 할정도로 재밌는게 많습니다.

렌트는 렌트카에 이미 장착되어있었어요. 선택이 아니라 그냥 이미 설치 되어서 나와요. (참고로 저는 알라모 렌탈 했습니다.)

올랜도에서는 날씨도 좋아서 오픈카 렌탈해보는것도 재밌는 기억으로 남을듯 합니다.

Hilton Grand Vacations at SeaWorld

좋아 보이네요 ㅎㅎ. 35,000 포인트 주기는 아깝고, 캐쉬는 아깝고.. 

Hilton Orlando

힐튼 올랜도는 어떠신가요? 3만 이고, 위치는 아마 유니버셜 하고 씨월드 중간 쯤 되요. 주변에 가까운곳에 올랜도아이 하고 식당도 있구요.

그리고 여기 수영장이 애들 데리고 놀기 좋아요. river pool이어서 애들이 좋아해요. 

여기도 좋네요. 포인트 3만으로 그래도 $150 이상은 뽑으니까 전혀 안 아꿉네요. 

MCO에서 15분 정도 거리고, 그때되면 다이아 떨어저 나가고 골드여도 아침은 줄 것이고, 가까운 거리에 씨월드도 있네요.

올랜드 맵 보면 왜 이렇게 구멍들이 슝 슝 슝 뚤려있나요? 전부 호수 같은데..

저는 hilton bonnet creek과 hyatt regency grand cypress 를 갔습니다. 

두 호텔이 사실 시설적인 면으로 비슷해요. 단지 하얏은 라운지가 있어요. 두 호텔 다 수영장이 정말 끝내주구요. 힐튼은 lazy pool 이 있고, 하얏은 lazy pool이 없는대신 꾸며놓은게 되게 많아요. 룸은 힐튼과 하얏 모두 디즈니 불꽃놀이를 볼수 있구요. 아! 하얏은 로비에 말하는 앵무새가 늘 있어요. 가까이 가면 인사 해주더라구요. 힐튼은 골프장과 개인용 자전거를 탈수 있고, 하얏은 그것보다 좀더 종류가 더 많은거 같습니다. 카약같은 배도 탈수 있구요, 자전거도 훨씬 종류가 많아요. 2인용 4인용 다 있고 무료 렌탈이예요. (하얏에선 도착전에 자기네 호텔에서 할수 있는 액티비티 내용을 정리한 이멜을 보내줍니다.) 힐튼과 하얏 모두 호수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힐튼은 그게 골프장 옆에 조경용이고, 하얏은 산책로 처럼 해놨던거 같아요. 하얏에는 비치 처럼 모래 사장도 꾸며놓고 비치 발리볼 할수 있는데도 있구요. 락클라이밍 할데도 있는데 아기가 하기엔 조금 무리가....

쓰다보니 하얏이 조금 더 어린아이들이 놀기 좋은거 같습니다. 

저는 힐튼 추천합니다. ㅎㅎ 토들러라고 하셨는데 3살 정도면  river pool 튜브 태워서 돌면 엄청 좋아해요. 어른도 튜브타고 돌면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