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해변들 중 (clearwater, key west, destin, siesta key, panama city, west palm beach)최고는?

저는 다 가보진 못했지만 플로리다를 주욱 돌면서 여러 바닷가를 들렀는데요.

키웨스트는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 공원쪽 비치를 갔었는데.. 발바닥 아파서 혼났어요ㅠ 자갈같은 돌이랑 미역이랑 엄청 많고. (그래도 재밌게 놀았다능) 자전거 타고 돌았던 바닷가는 안들어 가봤지만 공사중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돌이 좀 있는듯해요 바닷가에. (적어도 제가 간곳은)

그냥 지나가는 길에 들른 웨스트 팜 비치는 너무 좋았어요! 좀더 조용하고 가족들도 많았어요.

다들 사우스 마이애미 비치 많이 가시는데 저는 가서 파킹도 힘들고 복잡하고 그래서 혼나고ㅠ

마이애미에서는 숨겨진 보물을 말씀드리자면, 크라돈 비치라고, 아는 사람만 가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우스 비치에 너무 치여서 기대없이 갔다가 너무 만족했어요! 이쁘고 바닷물이 엄청 얕아서 멀리까지가도 무릎위로밖에 안올라와요.

게다가 파킹도 저렴하구요! 공원이 바닷가 앞에 있어서 가족들끼리 피크닉도 많이 하구 자전거도 대여해주는 곳도 있었어요.

아가들 놀기 참 좋을거 같아요. 어른들은 얕아서 재미없으실수 있겠지만.ㅋ 아이가 있으시면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 

네모냥님,

크란돈 비치가 Crandon Park, 6747 Crandon Blvd,Key Biscayne, FL 33149 요기 맞나요?

저도 다음주에 마이애미 가는데 아기 때문에 어느 비치가 좋을지 고민 중이었거든요.

덕분에 좋은 곳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네넹 맞아요! 아가랑 가면 정말 좋으실 거에요 :) 재밌게 놀다오세요~

Crandon park 가시면 벌레 매우 많습니다. OFF 꼭 뿌리시고 가셔야해요. 

감사합니다~

크란돈 비치 찾아봤네요..!!

아무래도 저희도 사우스 비치쪽은 스킵할거 같네요.

제가 다녀온 곳은 Clearwater 밖에 없는데 왜였는지 전혀 clear 하지 않았어요. 

모래는 고왔으나 물 색깔이 너무 안예뻐서 실망 많이 했습니다. 비가 오거나 한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돌고래 보는 투어는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연이어 두번 탈까 고민까지 했어요. 

아기가 많이 어리다면 안되겠지만 제가 탔던 배에 있던 아이들도 정말 소리지르며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오잉? 클리어하지 않다고요? 후기에서는 클리어하다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 혹시 가셨을때 날씨가 흐리지 않으셨는지요?

돌고래 투어가 클리어 비치에 있나봅니다. 찾아볼게요~

이전 플로리다 거주자였으며 웨스트팜, 네이플, 파나마 빼고 다 가봤습니다. 기본적으로 플로리다는 대서양쪽보다 멕시코만쪽 비치가 훠얼씬 좋습니다. 시에스타와 데스틴 추천하고요 멕시코만 쪽은 웬만하면 다 좋습니다. 적당히 붐비지 않고 여유롭게 즐기기에는 시에스타가 제일 좋았던 것 같네요. 데스틴에서 서쪽으로 좀 더 가면 펜사콜라도 있습니다.

헷. 데스틴이나 시에스타는 뭐 거의 모든분들이 넘 좋다고 하시네요,

기대되요~

플로리다 거주자 셨다니까 질문좀 드려도 될런지요? 혹시 플로리다 5월말 메모리얼 데이쯤 가면 날씨가 어떨까요?

겨울에 가야 화창하고 해도 쨍쨍 할거란건 알지만 5월 말엔 어떤지궁금해요.

개인적으로 여행할때 쨍쨍하고화창한 날씨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부라..^^;;

5월에도 역시 맑고 화창하기는 한데 덥고 습해지기 시작합니다. 여름이 슬슬 시작되는 달이죠. 그리고 하루에 한 번 오후 서너시 경에 열대성 스콜같은 비가 천둥과 함께 한바탕 내립니다. 그것도 매일 대략 1시간 정도. 해 쨍쨍한데 갑자기 저 멀리서 먹구름 몰려오더니 잡아먹을 듯 비가 와요.. 이거 홍수 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할 정도로 오다가 갑자기 멈추고 다시 해 쨍쨍..ㅎㅎ 요것만 빼면 날씨는 좋을 겁니다. 하지만 조금 덥고 습할 수 있다는 건 각오하셔야 할 듯..

key west에서 마지막 포인트 직전에 동네 작은 비치들 들려봤는데... 씻는 시설도 잘되어 있고 비치도 너무 이쁘더군요. 팜비치/마이애미는 비추구요 차라리 그 근처 작은비치가 그냥 저냥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칸쿤에 비할바는 아니더군요. 파나마 시티쪽도 전 그냥 그랬구요... 근처 펜사콜라쪽 비치는 이쁘고 괜찮았습니다. 

ㅋㅋㅋ 다들 마이애미 비치는 비추를..^^;;

파나마 시티는 그냥 그러셨다니 그럼 혹시 데스틴은 가보셨나요?

파나마시티 공항에 내려 데스틴을 가볼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데스틴은 밤에 가봐서... 낮풍경을 모르겠네요. 밤에는 번쩍번쩍한 거리가 있어서... 밤에 놀기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론 비치는 펜사콜라가 더 괜찮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지금 이 시즌에는 북부 플로리다보다는 남부 플로리다가 피크인 시즌이죠. MIA나 FLL로 플로리다 오시는건가요? 네이플스 쪽 비치들 조용하고 이쁜편이지만 리조트거나 별장, 은퇴 거처 등이 밀집되어 있어 매우 조용한 편이구요. 아마 너무 조용한편에 속하는 곳이 이곳일것으로 보이네요. 그나마 추천해드리는 서해안은 SPG시라면 Cape Coral에 있는 리조트 여기 쉬기 좋습니다. 해변 맛집과 비치를 둘다 잡으시려면 A1A 따라 나 있는 동해안 비치들 가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이니 사우스 비치, 마이애미 비치는 비추입니다. 동해안쪽에는 Hollywood보다 북쪽으로올라가시면 조용한 가족물놀이용 비치들 많습니다. Boca Raton쪽 비치들이 참 조용하고 가족 단위로 쉬러오기 좋습니다. Boca에 힐튼 월도프 아스토리아 리조트 죽이죠. Key west 여기는 그냥 관광지입니다. 무인도 국립공원에서 하루종일 놀다 오는 배도 들어가는거 나가는거 딱 하루 한편 밖에 없는거 있습니다. Dry Tortugas. Key west 가는길에 있는 marathon 여기가 숙소하기 좋구요. 중간중간에 그냥 아주 작은 비치들이 있어요. 비치로 차를 바로 끌고 들어갑니다. 이런데는 closed after sunset입니다. 

많은 정보들 감사해요,

케이프 코랄이라, 여기 힐튼 월도프인가? 도 있는 곳 아닌지.. 힐튼 호텔 찾다가 본거 같기도 해서요,,

플로리다에 역시 갈곳이 참 많은거 같네요,

+1.

겨울엔 남부 플로리다 서부 해안(Cape coral westin resort는 spg gold시면 upgrade도 잘해줍니다, Hyatt regency Sarasota, Hyatt coconut point beach(한적한 비치로 가는 무료 페리 라이드도 포함입니다), Hyatt clearwather beach 모두 좋습니다)이 날씨가 좋고 바다도 동부 해안보다 훨씬 더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여름엔 남부는 너무 덥고 습하니 플로리다 북부 해안 (Pensacola > Destin > Panama city beach) 이 날씨가 완벽하고요.. 물은 pensacola가 가장 깨끗합니다. 

다녀오신 분들이 생각보다 four points by sheraton fort walton hotel이 괜찮았다고 하시네요. Tripadvisior 평은 아주 좋지 않지만요. 

바다를 너무 좋아해서 많이 다니려 해보았어요. 동부 보다 서부 해안이 인적이 더 드문지 가격/포인트 대비 퀄리티나 서비스가 너무 좋습니다. 항상 또 가고 싶게해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아니 플로리다에 살지도 않는 저는 열거하신 곳들 + 키웨스트 바닷가까지 다 가 본 걸까요... 

바다만 놓고 보면 놀기에는 저희는 씨에스타키를 제일 좋아합니다. 데스틴쪽은 물색이 이쁘구요. :)

날나리패밀리셔서 다 가보신걸까요?? ㅎㅎㅎㅎ

다 가보셨다니 부럽네요,

혹시 다 가보셨다니까 질문 하나 더 드릴게요,

아무래도 해가 쨍쨍해야 바다 색이 이쁘니, 겨울인 건기가 가야 확실히 바다 색이 이쁘던가요?

1년중 몇월쯤에 방문 하셨었는지 여쭤봐도 될런지요?

한 5월말 메모리얼 데이쯤엔 플로리다 어떨지 궁금했거든요..

바다색만 보면 데스틴 지역이 이뻤구요 (여긴 11월에 주로 갔습니다) 모래백사장으로 치면 시에스타 키, 클리어 워터 지역이 좋더라구요 (여긴 사시사철 다 가 본 듯 합니다. 5월에도 더웠구요). 저희 집 애들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물이랑 모래만 있으면 신이 나는 애들이라서 정말 웬만하게 좋지 않으면 기억도 따로 안날 정도로 다 좋은 분위기인데 이 두 곳은 기억이 확 납니다. :) 

최근에 크리스마스겸 연말여행 올랜도 갔다가 동쪽으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COCOA Beach 랑 서쪽으로 2시간 반 걸려서 Siesta Key Beach 다녀왔는데 둘다 너무 좋았어요.

두군데 다 사람들이 아주 많았고 Cocoa Beach 는 바닷가에 바로 피어쪽으로 식당들이 쭉 있어서 너무 편리했고요, 바닷가도 놀기 아주 좋았어요.

시에스타 비치는 일요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 파킹하는데 두시간 걸렸어요.. 피크닉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바닷가 모래가 무슨 화장품 파우다처럼 고와요. 근처 다운타운 가시면 식당들이 아주 많고, 역시 파킹이 또 힘들었어요.

무료숙소가 올랜도라서 시에스타는 조금 멀어서 다음에는 코코피치를 또 갈 것 같아요.ㅎㅎ

코코아 비치 찾아보겠습니다.. 대부분 분들이 시에스타 키를 가장 추천하시는것 같네요..!

아마 동, 서쪽 나누어 있는것 같으니 저희 같은 경우는 플로리다를 두번 나누어 방문해서 나누어 쭉 도는 식으로 해야겠네요.^^

아이들이 뛰어 놀기엔 Sarasota 비치도 추천 드립니다

뛰어 놀기 좋다는 말씀은 아마 물이 낮고 깨끗하고, 모래가 곱다는 뜻이겠지요?

시에스타 키랑 가까운거 같으니 같이 방문 계획을 세워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파나나 또는 데스틴은 놀기는 좋습니다. (부대 시설이 많음) 하지만 물은 별로입니다. - 녹조가 심한편임

Clearwater 더 추천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St Joe 를 훨신 추천합니다.

가족끼리 조용히 쉬었다 올수 있는 곳으로 아주 좋습니다.

물또 아주 깻끗하고 마치 하와이 바다처럼 맗은 바다에

조개가 아주 많아 간식거리로 최고입니다. 

(2년전에 가서 애들이 너무 잘 놀고 왔습니다. 조개도 많이 잡아 먹었습니다.)

St Joe에 http://www.windmarkbeach.com/ 에서 집을 빌려 지냈습니다.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좋은 장소입니다.

(요즘은 많이 알려졌지만.....)

Trip Advisor에 나온 사진입니다.

<a href="http://www.tripadvisor.com/LocationPhotos-g34578-Port_Saint_Joe_Florida.html#32060587"><img alt="" src="http://media-cdn.tripadvisor.com/media/photo-s/01/e9/34/ab/st-joseph-peninsula-state.jpg"/></a><br/>This photo of Port Saint Joe is courtesy of TripAdvis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