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엘에이에서 2월에 뭐해야하나요?

지금 사시는데가 어디신지에 따라 다르지만, 혹시 중소도시 살고 계시다면 오랜만에 대도시의 대형 몰 돌아다니는 거도 괜찮지 않을까요. 특히 한국에서 오신 어머니까지 모시고 다니시면, 뭔가 좀 구경거리 많은 몰 모시고 다니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로브 몰이나 글렌데일 아메리카나 몰이 괜찮지요.

말씀하신 올림픽청국장 장안된장 이런데는, 어딘지는 압니다만 엘에이 에서 10년 넘게 산 저도 여태 한번도 안가본 곳들 이네요.. 한국에서 오신 분 모시고 가기엔, 뭐니뭐니해도 고깃집이지요. 다른 한국음식과 달리, 가격대비 한국보다 미국이 월등히 나으니까요.

자동차 렌트는 4박5일부터는 보통 1주일과 똑같은 가격으로 계산됩니다. 150불이면 괜찮은 가격인데요? 저는 보통 1주일 렌트하면 full size 로 200불 넘게 들어갑니다.

이런; 좀 더 자세히 내용을 쓰지 못해 죄송합니다.  어머니는 엘에이 거주 16년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로브/아메리카나 는 꽤 괜찮은 옵션 같네요. 고깃집의 경우는 결국 백정밖에 없나..싶기도 하네요.

아. 어머님이 엘에이 거주하고 계시는군요. 저는 백정 한번 가봤는데 왠지 다시 가고 싶지는 않던데요...

한국 고깃집 말고 브라질리안 고깃집 (고기 무제한에, 시간 맞춰 가면 춤추는 것도 볼 수 있는) 도 좋아요. 그루폰에서 할인쿠폰 살 수 있는 곳도 있고요 (https://www.groupon.com/deals/samba-brazilian-steakhouse-universal-city-6 )

오랜만에 엘에이 오신다면,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공연 보는거 좋아하신다면) 헐리웃볼이나 디즈니콘서트홀, pantages 극장 같은데서 오시는 날짜에 무슨 공연 하는지 찾아보고, 티켓 예매해서 오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공연은, 엘에이 같은 대도시 아니면 즐기기 어려운 편이라 (물론 지금 거주하고 계신곳이 뉴욕같은 곳이라면 해당 없고요)

요새 마포갈매기라고 8가길에 새로 오픈하여서 가봤는데 괜찮았습니다. 가격대는 백정과 같고 콘치즈등 다른것도 백정과 아주 흡사했습니다.

http://www.yelp.com/biz/magal-bbq-los-angeles

big sur은 어떨까요?

2월이면 엘림 온천 방문도 어른 들은 좋아하시더라고. 수질이 그닥 좋진 않지만 추울때는 지지거나 삶아주는게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