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촌사람 1주일 동부 여행하려면 어느 도시를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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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논스탑은 정말 없네요 ^^

원스탑 중에서 잘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욕 가시면 워싱톤 DC는 초등학교 2학년이면 정말 가볼 만 하죠. ^^
아마 보스톤 보다는 더 피부에 와 닿아 할거예요.
스미소니언 박물관들, 백악관, 캐피톨 등등... 
차 렌트 해서 운전 하시면 4시간 정도면 가시는데... 
전 재작년 아직 아이가 2학년에서 3학년 채 올라 가기 전에 데리고 갔었어요.  아틀란타에서부터 운전해서 ㅎㅎㅎㅎ
아틀란타-워싱톤 DC (볼티모어)- 뉴욕 다녀 왔는데 지금도 사진 보면서 그때 얘기 하네요. ^^

한가지는 2월이면 많이 추울텐데.. 싶어요 ^^

감사합니다! DC 내부 코스를 잘 짜봐야겠네요~

2월에 보스턴: Do not torture yourself(...)

제가 늘 항상 부르짖는 말입니다(...)

1주일이면 뉴욕 3박 DC 3박정도 하면 될 것 같네요. 

뉴욕-DC는 암트랙이나 저렴한 버스들 이용하시면 시내에서 시내로 간편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Boston은 피해야겠네요~ 아쉽지만 ㅠㅠ

DC에서 도착하셔서 이틀 구경 후 렌트한 후 나이아가라 직행해서 폭포 보고 하루자고 내려오면서 보스턴 갔다가 이틀자고 뉴욕 들러 구경하고 이틀자고 뉴욕에서 DC까지 해변드라이브 하면서 중간에 하루자고 훓으면 되겠네요. DC에서 아웃해야죠.

제가 한국에서 1주일 가족여행 온 분들 보고 완전 깜놀한 일정이었습니다. 초등학생 둘 데리고 4인 가족이었구요.

역시나 한국인이라는 생각했던 가족이었습니다. 더 놀란 건 아이비리그 학교를 전부 돌았다는 풍문이.... ㅎㅎㅎ

개인적으로 일주일이면 윗분들 추천대로 DC 3일, 뉴욕 3일 정도의 여유있는 일정이면 좋겠네요 ^^

2월 초에 나이아가라 폭포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듯 합니다.

학교 탐방은 꼭 하지 않아도 되고요, 자동차로 무리한 여행보다는 버스로 이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뉴욕에서 워싱턴DC까지 (또는 그 반대) 기차타고 가는게 제일 낫습니다.

기차역은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이동하기에 편리하고요.

첫번째 도시에서 오후까지 시간을 보내시다가, 저녁 시간에 샌드위치, 샐러드같은거 사들고 기차 타셔서 먹으면서 이동하시고, 8-9시쯤 도착해서 바로 호텔로 이동하면, 시간이 많이 절약됩니다.

워싱턴DC에서는, 미리 온라인으로 US Capitol 과 의회도서관 두곳을 미리 시간 정해서 예약하고 가셔서 구경하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됩니다. 이 두곳은 꼭 미리 시간 정해서 온라인으로 예약 해서 가야 합니다 (시간 잘 맞추셔야 하고요. 하루는 의회+박물관 한곳, 다음날은 의회도서관+또다른 박물관 한곳 이렇게 계획 세우시면 딱 좋습니다.)

워싱턴DC 에서는 이틀을 풀타임으로 보시고, 나머지 날들은 모두 뉴욕에서 보내시는 게 일정상 제일 좋을 거 같습니다. 뉴욕에선, UN (이것도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합니다) 구경하시면 이것도 아이들에게 좋고요.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공항에 대해서는...

LGA 나 JFK 나 맨하탄까지 차타고 웬만큼 가야된다는 점에선 오십보 백보 입니다. 어차피 짐가방 옮기고 대중교통 또는 택시 타고 해야할 것 다 해야 합니다. 단지 조금 더 빨리가느냐 오래 가야되느냐의 차이죠. 보통 서부에서 뉴욕 가시면 밤늦게 도착하거나, 아니면 꼭두새벽에 도착하는데, 이시간엔 어차피 트래픽 많지 않으므로 JFK 에서 택시를 타도 그리 막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서부에서 LGA 로 가는 걸 굳이 찾으려고 하면 값도 JFK보다 비싼 경우가 많고 (마일리지 발권 하신다면 어차피 비용은 문제가 아니지만), 시간도 원하는 시간이 딱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LGA 가 더 가깝긴 하지만, 꼭 LGA 만 고집할 이유는 없고 다른 조건이 JFK가 나으면 JFK로 가셔도 큰 문제 없을 거 같습니다.

아마 뉴욕엔 일찍 도착해서 얼리 체크인을 부탁해볼 예정입니다.

말씀대로 여러 공항을 다 고려해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동부는 당연히(?) 뉴욕과 디씨가 투탑이죠 (물론 보스턴도 좋습니다만...ㅋ). 사실 두 도시만 제대로 보려해도 일주일 이상은 걸릴 거 같습니다. 

동부 사는 사람으로서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일단 아이가 있으니 운전을 하신다고 가정해서 말씀드리면, 

1. 항공편을 뉴욕이나 디씨 중 한군데 인 다른 곳 아웃으로 해서, 원웨이로 일정을 짜시는 게 당연히 좋습니다. 다만 이들 공항에 가는 비행기들은 수요가 많아 비행기 표 값이 좀 비쌀 수 있는데요, 가끔 서부에서 필라델피아로 오는 표가 매우 싸게 뜨니 여차하면 필라델피아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2. 뉴욕과 디씨 사이에 들릴 만한 곳으로 필라델피아, 프린스턴, 그리고 에디슨 정도 들 수 있습니다. 

1) 필라델피아에는 independence hall하고 유펜 캠퍼스 정도가 볼만하고요, 뉴욕(1시간 반~2시간 거리)하고 디씨(3시간~4시간 거리) 사이에 있는 만큼 아이가 차를 오래 타는 것을 불편해 하거나 4~5시간 내리 운전하는 것이 부담되시면 하루밤 숙박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Penn's Landing 강변에 있는 Hilton 호텔이 좋았고요 (하야트에서 최근 힐튼으로 바뀌었어요), 저렴하게 묵으시려면 필리 공항 근처 Four Point by Sheraton에 SPG 마일(하룻밤에 3000~4000 정도)로 숙박하시면 됩니다 (가끔 그보다 많이 차감하는 날도 있긴 있어요). 

2) 프린스턴에는 당연히 프린스턴 대학이 볼거리예요. 학교 무지 이쁩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 대학 중 최고). 날씨가 좋을 떄 캠퍼스 거닐어 보시면, 아 이게 동부구나 하는 느낌이 있을 거예요. 프린스턴은 필라델피아에서 북쪽으로 1번 국도 타고 40분 정도 운전해서 올라가시면 되요.  

3) 에디슨이라는 도시는 사실 별 거 없고요, 수퍼 H 마트가 있어서 중간에 어중간하게 식사 시간이 되면 한식으로 끼니 때우기 좋고, 또 H 마트 바로 옆에 한국식 찜질방이 작년에 새로 열었다는 점에서 알려드립니다. 에디슨은 필라델피아에서 1시간 정도 북쪽에 또는 뉴욕에서 남쪽으로 30~4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굳이 일부러 가보실 필요는 없고요, 다만 이 동네가 기름 값이 싼 편이니 지나가면서라도 싼 주유소가 보이면 주유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그저께 $1.53/Gallon도 봤습니다 ㅎ). 아 그리고 뉴저지는 셀프 주유가 아니라 법으로 주유소 직원이 주유해주게 되어 있고요, 캐쉬와 크레딧 가격이 다릅니다 (캐쉬가 갤런 당 10센트 정도 싸요).        

3. 뉴욕은 맨하탄 안에서 호텔을 찾을 경우 100불은 가볍게 넘어주고 가격에 비해 방이 상당히 작으며, 또 주차비가 무지막지합니다. 아이와 지하철 타는 것도 괜찮으시면, 뉴포트에 있는 PATH train (그냥 지하철 같은 거예요) 역 근처의 호텔을 추천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뉴포트 Hyatt Regency Jersey City on the Hudson 호텔이 좋았는데요, Exchange Place역 바로 옆에 있어 맨하튼 안으로 들어가기 편했고 (WTC 또는 34가가 종착역입니다), 또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섬으로 들어가는 페리 선착장 두 군데 중에서 뉴저지 선착장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다른 하나인 뉴욕 선착장은 맨 맨하탄 맨 밑의 배터리 파크에 있어요).  그리고 여긴 뉴욕 야경을 한 눈에 보기 좋은 장소 중의 하나예요. 뉴욕 야경은 강 건너 뉴저지에서 바라보는 게 가장 이쁜데요, 위의 호텔 근처도 괜찮고요, 시간이 되시면 호보켄 지역 안의 stevens institute of technology 캠퍼스 안으로 들어가서 보세오.  맨하탄 안에서 뉴욕 야경을 보려면, "Roosevelt Island Tram"이라고 60가 와 2번 애비뉴 사이에서 케이블카를 타는 거 추천드립니다. 뉴욕 메트로 카드로 일반 전철 요금 내시면 되요. 아,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섬에 가려면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빨리 예약하면 자유의 여신상 머리 부분의 crown에 위치한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4. 디씨도 마찬가지로 주차비가 비싼 편인데요, 역시나 지하철 타시는 거 꺼리지 않으시면 포토맥 강 건너 Rosslyn역 근처의 Holiday Inn 호텔 추천드립니다. 일단 주차비를 안받고 또 디씨 안으로 들어가는 역하고 가까워서 (걸어서 5분 거리) 편합니다. 그리고 애넌데일이라고 디씨 근처의 큰 한인타운이 있는데, 여기 자주 가려면 교통체증이 좀 있는 포토맥 강 위의 다리들을 건너지 않아서 좀 편하실 거예요. 다만 The Mall이 좀 커서 걸어다니기에 아이가 힘들어 할 수도 있으니, 아이 있는 집은 그냥 The Mall 근처의 호텔을 잡는 경우도 많더랍니다. The Mall 안에서는 박물관도 좋지만 Washington Monument (오벨리스크처럼 생긴 뾰족한 탑) 위의 전망대에 올라가는 거 추천해드립니다.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시고 시간 맞춰 가서 줄 서시면 되요.    

정말 공들여 적어주신게 눈에 보일정도네요! 감사드립니다!!

저도 뉴욕에서 Hyatt Regency Jersey City on the Hudson을 포인트로 알아봤는데, 아쉽게도 그 날짜엔 포인트 예약이 안된다는군요 ㅠㅠ

아마 대중교통편을 이용하겠지만, 그래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한님 dc설명 보태면 national mall은 걷기는 살짝 멀고 택시 타기도 좀 애매한 거리이고 대통령 memorial들 경우 짧게 짧게 찍고 가는 코스들이라서 hop-on hop-off bus 타고 다니시기 좋아요. UR로도 예약 할 수 있는게 몇개 있습니다.

UR을 이렇게 또 이용할 수가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뉴욕 - 디씨 이동은 버스보다 기차가 좋습니다. 미리 예약하시면 편도 한사람에 $49 이구요. 제일 싼표가 나가면 그다음 표는 $79입니다. 표 보실때 $79짜리밖에 없거나 더 비싼 표밖에 안보일때는 UR을 amtrak으로 넘겨서 4000 포인트로 예약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