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A6000과 RX100 M3의 무한루프..카메라 잘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진을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m3가 좋을듯합니다.

저도 한참을 고민하다가 약 2주전에 A6000 코스트코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아마존이랑 같았는데, 3개월 리턴 + amex extended return 고려해서 그냥 코스트코에서 샀습니다. 사실은 제가 살려는 물건이 코스트코에 있으면 별로 고민안하고 그냥 코스트코에서 사는 편입니다.)

저는 아기가 이제 돌을 바라보고 있고, 아내가 "아기 사진이 잘 찍히는" 카메라를 원했습니다.

기존에는 Nikon D5100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내가 자주 쓰기에 무겁기도 하고, 사진 결과도 마음에 안들어 했습니다. 

(특히 아기 사진은 초점잡기가 정말.....)

베스트바이에서 RX100 과 A6000을 비교해 보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격이 비슷한(?)걸 고려했을 때 A6000이 더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A6000을 매.우.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이미 결정이 되었습니다.)

약 일주일 조금 넘는 사용 후기는,

장점 

- 아기 사진을 아주 잘 찍을 수 있습니다. 초점을 아주 빨리 잡아서 생동감 있는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더군요. 진심으로, 미리 사지 않은걸 후회했습니다. 더 어렸을때 많이 찍어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생기더군요.

- 가벼워서 아내가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나쁘지 않아요.

- 동영상 기능도 꽤 괜찮습니다.

- 아기 사진 외에 풍경사진 등도 꽤 괜찮게 찍어 줍니다. (어차피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어느정도만 나와주면 만족하는 편입니다만..)

단점

- 비쌉니다. 저는 55-210mm 렌즈도 함께 구입해서 출혈이... 그런데 RX100도 비싸죠. 허허

- 밧데리가 생각보다는 빨리 닳습니다. 그리고 밧데리가 한개만 들어있습니다.

- 아내가 이런저런 악세사리를 자꾸 구입하려고 합니다 (가죽 커버...가방...). 허허

결론은, 저는 RX 100 보다는 A6000 이 더 좋았습니다. 써보니 후회는 없습니다.

이전에 주로 똑딱이, 폰카메라만 사용해보셨으면 Rx100 시리즈가 나으실 것 같습니다.
소니 소형 똑딱이들이 좀 고질병이 있는 것 같긴 한데요. 주로 줌 모터 연결부위가 유격이 생기는지 시간이 지나면 작동이 잘 안되는 문제가 생기는가 봅니다.

사진의 질을 생각하신다면 크롭형 A5XXX, A6XXX 시리즈에서 결국은 풀프레임 A7 시리즈까지 보시게 될텐데요.
사진기를 들고 다니는 것도 일이니, 렌즈 여러개 가지고 다니는 것 자체가 결국은 중노동이 될 듯 합니다.
A5100에 번들 렌즈 조합이니 Rx100 시리즈나 결국 별 차이가 없게 느껴지실 수도 있고요.

A7 시리즈로 가면 확연히 차이가 나긴 합니다.

둘중 하나 추천은 아니구요 두 기종간의 차이점 중에 하나가 언급되지 않아서 보탭니다.

센서의 크기가 다른데요 장단점은 찾아보시면 많은 정보가 있으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랜시간 고민하신 노고에 찬물을 끼얹는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사실 두 카메라 모두 요즘 나오는 셀폰 카메라보다 월등하게 좋다고 하기 힘들것 같아요. 물론 '화질과 성능' 만 본다면 당연히 폰카메라보단 좋겠지만 '예쁘게 나오는 카메라' 를 원하시는 것이라면 아에 하이엔드 급 카메라와 렌즈로 가지 않는한 몇번 쓰시다가 다시 폰으로만 찍으실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막상 하이엔드 카메라와 렌즈로 가게되면 생각했던 예산보다 훨씬 많은 지출이 생기게 되고 렌즈가 많아지면서 휴대성도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셀카' 만 보자면 다양한 앱이나 큼지막한 스마트폰 화면, 그리고 압도적인 가벼움에서 오히려 폰이 월등한것 같아요. 또한 카메라에서 컴퓨터 또는 카메라에서 셀폰으로 전송해야하는 '2차 과정' 이 은근히 번거롭기도 하구요. 차라리 최신 스마트 폰으로 자주 업글하는게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 카메라는 정말 말도 안된다고 느낄정도로 좋아지고 있어요. 그래도 구지 둘중 하나만 고르라면 통키님의 상황으로 고려해 볼때 RX100 M3 가 더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아기가 생기신것도 아니시고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1년만 지나도 훨씬 성능 좋은 카메라가 더 저렴하게 나온답니다. 나중에 애기가 태어나면 그때 다시 고민하셔도 될듯 합니다. 참고로 2기종 모두 보유하고 있구요. 소위말하는 3사 하이엔드 카메라의 끝판왕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a7r ii, 1dx, D4s 그리고 각 사의 렌즈들 수십여개..) 

잘 찍진 못하지만 그래도 사진 꽤 오래 찍었다 생각하고 폰카-똑딱이-미러리스-DSLR 라인업을 다 가지고 있기도 한데, 요새는 폰카의 기술적인 특성들이 정말 좋아져서 정말 DSLR급으로 가지 않는 이상 큰 차이를 찾기 힘든 것 같습니다. 출사 나가는게 아니면 요샌 폰카만 들고 다녀요.

어차피 사진에 취미를 둘 것 같지 않다고 하면 Vons님 말씀이 맞습니다.

사봤자 여행갔다오고나면 먼지만 쌓일듯 싶네요..

애 낳으면 그때 다시 생각해 보셔도 좋을듯

꼭 사겠다고 하시면 RX.

추천은 캐니소라지만 파나소닉 LX100 슬쩍 추천해봅니다.

(사실 한국이라면 활발한 중고시장 이용을 추천하고 싶지만.. 미국은 이게 안좋네요)

저도 애를 키우고 있고 사진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플래그쉽 DSLR과 렌즈도 꽤 있지만...대다수의 사진은 와이프 폰으로 찍고 있네요. 사진 퀄리티는 DSLR로 찍은 것이 좋지만, 정말 중요한 순간을 담고, 일상적인 기록은 남기는 것에 있어서는 폰카를 따라가지는 못하네요. (제 경우 정말 감동적인 사진의 대다수는 폰카로 찍은 것들이라더라고)

제 주관적인 눈으로는 요즘 좋은 스마트폰 카메라나 적당한 디지털 카메라와는 사실 크게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고요. 사진에 있어서 카메라 성능도 중요하지만, 기동성과 휴대성 편의성등이 더 우선시 되기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쓸 카메라는 요즘엔 그냥 스맛폰에 달린 카메라가 최고 인 듯합니다. (이번에 갤럭시S7를 보니 퀄리티가 상당하더군요)

미러리스를 사서 번들렌즈에 자동으로만 쓸바에는 RX100이 낫긴 한데, 크게 취미를둘 것 같지 않다면 그냥 좋은 스맛폰으로 바꾸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혹시나 취미를 붙이실거고, 추가로 투자할 의향이 있으시다면 확장성이 있는 미러리스가 나을듯 합니다. 

한때는 DSLR과 똑딱이 둘다 모두 들고 여행을 다녀 보았는데 항상 무게에 불편을 느끼게 되더군요. 

아무리 디지털의 기술이 발전을 해도 물리적 한계를 넘을 수 없기에 DSLR 이 더 좋을 수 밖에 없겠지만, 결국 "편리함" 을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가볍게 주머니에서 꺼내어 간단히 찍는 그 편리함. 

몇해전 오리지날 RX100 을 가지고 한국여행을 다녀왔는데 결과물에 아주 만족을 했습니다.

일단은 RX 로 시작을 하시고 나중에 미러리스로 가시는데 한표를 드립니다.

한가지 더 추천을 드리자면, 자석으로 쉽게 금속으로 된 면에 붙여서 두분의 셀프샷을 찍을 수 있는 tripod 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걸 구입한 후 절대로 누구에게도 찍어달라고 부탁을 하지 않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부탁해서 잘 나온 사진을 아직 한번도 갖지 못했습니다 ㅎㅎ 

http://www.amazon.com/Joby-GPM-A1EN-GorillaPod-Magnetic-Flexible/dp/B0038YWLCA/ref=sr_1_1?ie=UTF8&qid=1460340551&sr=8-1&keywords=gorillapod+magnetic

저도 비슷한 생각을 요즘 하면서 여러 경로로 정보를 좀 얻고 있는데

아예 좋은 사양의 dslr로 갈거 아니면 폰카가 여러면에서 더 좋을거같다고 결론 내렸음니다.

오늘 본건데 아래 동영상도 참고해 보세요.

https://youtu.be/yev8Ip9BEK4

동영상 촬영시의 스태빌라이저 제외하면 s6가 더 나아보이는 결과물들도 있네요. 놀랐습니다.

물론 1인치 센서의 힘을 보려면 저조도 결과물을 봐야겠지만 이정도면 rx100 사야할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s7은 더 좋아졌을 것을 생각하면...!

저도 파나소닉 LX100 추천합니다. 번들만 쓰실 거면 굳이 렌즈교환형을 가실 필요는 없으니 A6000는 일단 제외하구요. 판형이 다는 아니지만 RX100 Mk3는 1인치 센서인데 그럼 같은 값에 포서드 센서 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AF 속도야 파나소닉이 전통의 강자고 UI도 올림푸스에 비하면 환상적이고 동영상 (4K)도 좋구요.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

저는 얼마전까지 RX100으로 거의 기울었다가, 오늘 애플스토어 방문 후에 아이폰SE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마침 쓰고 있던 폰을 바꿀 때가 되었는데, SE를 직접 만져보니 가볍고 작고 가격도 착하고, 카메라 성능도 (하이엔드 dslr로 갈게 아니면)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고로, 저도 한때 필름SLR부터 시작해서 L렌즈에 푹빠졌던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휴대성이 좋은 콘탁스T3만 쓰게 되고, 이마저도 결국에는 스마트폰으로 가게되더라구요. ^^)

두 카메라를 사용하진 않았지만, 아는 지식과 경험을 통해 비교했을 때 둘 중에선 A6000을 추천하고 싶네요.

일단 카메라 사용 주 목적을 코 앞에 닥친 신혼여행을 비롯해 다가올 신랑 졸업식 등 '특별한 날 특별한 사진'으로 봐도 되겠지요? 만약 일상의 소소한 스케치, 스냅 사진을 주 목적으로 한다면 휴대가 편하고 렌즈가 훨씬 밝은 RX100M 3가 나을 듯 해 보입니다만 어차피 사진 찍기로 작정한 날 찍는 카메라로는 A6000 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구입시 주어지는 번들렌즈가 밝은 편은 아니지만 이벤트가 있는 날(신혼여행 졸업식) 등이 낮임을 감안하면 큰 문제가 될 것도 아닌데다 감도를 '25600(51200까지 확장)'으로나 올릴 수 있다고 하니 아쉬운대로 번들 렌즈의 단점을 보안해 줄 것 같네요.

그리고 이전의 카메라 사용 이력-똑딱이, 핸폰-에 비춰, 미러리스 카메라는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기 보다는 이 기회를 카메라 조작 방법을 확대, 습득해 보는 좋은 기회로 삼는다면 역시 A6000 이 나을 듯 합니다. 사람마다 다를 순 있겠지만 이미 카메라에 대해 조사한 내력이나 간간히 보이는 판단과 고민의 흔적을 보면 매뉴얼만 잘 읽어 보면 조작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물론 그러다 막히면 사례도 찾아보고 질문도 해보면서 사진을 만드는 방법을 익힐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후엔 주 사용 목적이 바뀌면 추가 렌즈의 필요도 자연스레 생기겠지만 그것도 하나의 '발전'으로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앤젤 아담스는 "사진을 찍지 말고 만들어라(You don’t take a photograph, you make it.)"라고 조언합니다. 저는 사진에 적극 개입하라는 말로 받아들이는데요, 자동화 할수록 사진에 끼어들 여지는 적어질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면에서 사용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고, '똑딱이'에 머물렀던 조작 방법과 카메라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면서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더 용이한 카메라는 RX100M 3 보다는 A6000라고 여겨지기도 하고요.

끝으로 결혼 축하드리고요, 신혼의 즐거움은 (그 어떤 카메라를 선택을 하셨든) 그 어떤 카메라로도 제대로 담아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건 오직 마음으로만 찍을 수 있겠지요. 그러니 더 깊게 고민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질문 올리신것과 조금 다른 답변이라 황당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사실 GoPro Silver 를 추천해요 :) 

몰디브가시면 물놀이 하실꺼잖아요. 어차피 그 두 카메라 방수팩 씌워서 찍으시고 하는데요, 그것과 고프로는 너무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저 지난삼월에 칸쿤 하얏 질라라 다녀왔는데 외국이며 한국인이며 전부 제 고프로를 부러워했어요. ㅎㅎㅎㅎ (그거 무슨카메라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여러번)

그냥 interval 3초 5초 이렇게 놓고 맘편하게 들고다니면서 찍었는데 해만 쨍쩅하면 정말 제눈에는 너무너무 잘나오더라구요. 

고프로실버에 고프로Tripod사고 배터리 여분 한개만 더 사서 갔는데 너무 잘다녀왔답니다. 

약간 부담되면 고프로 세션도 좋은 옵션인듯!!

혹시 결혼을 위해서 한국에 가시는 거라면 출국할때 면세점을 이용해서 카메라 싸게 구입 가능합니다.

면세점 적립금하고 쿠폰등등 사용하면 RX m3 50만원대에도 구입할수 있어요 여기저기 후기가 많으니 검색해보세요~

A6300 , RX100M4, RX1R2, A7R2 모두 보유중입니다. 용도에 따른 결정이라 생각됩니다.

단순 사진 과 휴대성에는 RX100 이 최고입니다. 가볍에 가지고 다닐수 있고 부담없는 크기 이죠.

결과적으로 부담이 없어야 사진은 더 많이 찍을수 있습니다. 요즘은  카메라 집에다 두고

스포츠를 즐기니 고프로가 메인이 되었죠, 하지만 고프로 장점이 크지만 단점은 화질이 너무 아쉽습니다.

A6000 부터는 휴대성하고는 좀 멀어질수 있습니다 A6000 하고 A6300 하고 차이가 별로 없는데

전 4K 동영상 때문에 A6300 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A6000 번들랜즈는 비추합니다. 

바디 온니에 이번에 나온 시그마 30MM 1.4F 랜즈 붙이면 가격대비 꾀 좋은 사진 뽑을수 있을겁니다.

A6000 + 35MM F2.8 도 소니 미러리스 조합중에서 가장 부피가 적은 조합인데 화질은 좋습니다.

미러리스 에 미련이 있으시다면 샘플 사진 한번 보시고, 무게를 감당할수 있다면 A6000 을 추천합니다.

A6000 은 한때 천불하던것 신형 나와서 가격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라서 가격대비 좋습니다.

비에이님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나온 시그마 30mm F1.4 구입생각중입니다. 

그런데 A6000 에 손떨방이 바디자체에 있나요?

시그마렌즈가 손떨방이 없다고해서요.. 동영상 찍을때와 어두울때는 손떨방이 중요하다 해서요...

와- 내공이 가득한 분들의 정성어린 리플들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