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한 맛집 리스트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document_srl=2503303&cpage=1#comments
이 글의 댓글이 정말 최고인 것 같은데요,
혹시 뉴욕에서 팬시하게 주말에 브런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예산은 $30-40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요. (사실 웬만한 브런치가 이거보다 비싸긴 어렵지만요...)
지금까지는 Sarabeth's Central Park South 주로 갔지만 (그리고 여기 에그베네딕트 정말 정말 맛있지만)
왠지 사라베스보다 더 괜찮은 곳들도 뉴욕이니까 많을 것 같아서요. 맨해튼 계신 분들의 지혜를 구합니당.
특히 에그베네딕트 맛있는 곳 추천해주시면 아주아주 감사합니다.T_T
p.s.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미리 말을 해 둬야 할 것 같은데 혼자 맞아요........
미드 타운에 계시고 싶으시면 Upland 괜찮습니다! 젊은 층이 사라베스보다 선호하는 곳이죵
혹시 조금 더 나오실 의향이 있다면 Cafe Henri 라는 프랑스 브런치 집이 있는데요, Casa Enrique 라는 미슐랭 스타 멕시칸 레스토랑의 sister restaurant 이랍니당
꼭 업스케일한 분위기아니어도, 힙한분위기와 좁은 테이블도 괜찮으시면 Buvette (전 맛있는게 중요해서 ㅎㅎㅎ :) 전혀다른 분위기론 , Cafe Boulud 같은곳 산뜻하고 클래식해요. 주말이라고 프리픽스만아니면 가격대도맞구요ㅎㅎㅎ^^
Andaz 5th av 1층 레스토랑 the shop 이요. 음식 다 괜찮아요.
센트럴 파크내에 있는 보트하우스도 괜찮았어요... 근데 혼자서 가시기에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Le Parker Meridien 절대 묵지 마시길. 거기서 숙박권 쓴 거 느무 아까비 (역시 중동에서 썼어야 했는데..). 아직도 그 허연 배쓰로브의 생생한 주황색 끈이 공포스럽게(?) 기억남…뷰고 머고 가장 윗층의 수영장도 아주 화딱~ 꺠더군요. 담에 중동에 오면 Friday Brunch 도 한번 하세요 ~
Village에 있는 Jane이 빠지면 섭하죠. Crab cakes가 들어간 Benedict Jane도 괜찮은데, Benedict Johnny가 더 유명한데요. Canadian Bacon 대신 Maple Chicken Sausage에 Grits에 Tomato Hollandaise가 보통 Benedict 하고는 다른맛입니다. 여기 Home Fries도 예술입니다. Vanilla Bean French Toast 도 맛있구요. 둘이 가서 한개씩 시켜먹어야 제맛인데... -_-;;
Soho에 있는 Balthazar도 분위기도 팬시한 편이고 나쁘지 않은데 사실 좀 touristy 하구요. Eggs Benedict은 꽤 맛있는데, 사실 브런치 보다는 Duck Confit 나 Steak Frites 먹으러 가는게 나은거 같기도 하고....
Midtown에 Artisanal 이라고 치즈 전문으로 하는 프렌치 비스트로가 있는데, 여기 Almond Croissant French Toast도 좋아합니다. 사실 여기는 French Onion Soup이 예술이라는... 아 배고픕니다. --;;
엘리스는 일부러 접시/찻잔 안맞추는거에요. 몬가 homey 하고 hodgepodge 한 분위기 내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하는 집이 많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가시면 놀마 꼭 가세요. 샐먼 베네딕트나 초콜렛 데카당스.. 뉴욕 오래 살았지만 전형적인 브런치집치고는 양이나 맞이나 놀마 제일 좋아합니다.
사라베스나 제인보다 전 훨씬 더 좋아해요.
Norma's 맛있긴 한데 너무 비싸요 ㅜㅜ 제돈 주고는 못 먹는다는... 둘이 가면 $150 ㅜㅜ (블러디메리/미모사 $15, 베네딕트 $30, 오렌지 주스 $10 (아무리 갓 짠거라지만), 커피 $5 에 택스와 팁). 파커 메리디안 가면 그냥 버거 조인트로... 11시면 문연다는 ㅎㅎ
헐.. 찾아 보니 제가 모르고 갔던 곳이 꽤 되네요 --;
아침은 감미옥 설렁탕이 (지금은 없어졋지만?) 최고 아니냐는... ㅎㅎㅎ
맞아요. 사실 제 입맛에도 설렁탕이나 양평 해장국이 최고였죠.
32가 초입에 있던 감미옥이 2015년초에 문닫았다가 2015년말에 32가 중간쯤에 다시 문열었습니다. 근데 맛이 예전만 못하다는....
+1. 맨하튼 감미옥은 진짜 맛이 변했습니다. 친구 데리고 갔다가 민망했어요. 너무 맛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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