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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 아이를 위한 Uber같은 서비스, 설문조사

붕어아빠, 2016-04-17 19:53:41

조회 수
1716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마적단 여러분.


아이를 위한 Uber같은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는데요, 이 서비스가 얼마나 현실성이 있을 지 survey를 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지역적으로는 미국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요. 


하여, 집에 아이가 있으신 분들, 그리고 정말 아이들 등하교/ After-school/ doctor's appointment/ birthday party/ play date등 여러가지 아이들 관련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시는 아빠/ 엄마들께서 아래 설문에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urvey후에는 $10 Amazon gift card raffle기회도 있으니, 연락처 남겨 주시면 정성껏 보답하겠습니다.


혹, 설문지에 적혀 있는 내용 외에, 다른 생각나시는 거나 feedback 있으시면 알려주셔도 대환영입니다!!


http://lbs.eu.qualtrics.com/SE/?SID=SV_9BLupJTCjn4b0fb


또, Uber같은 app을 직/간접적으로 개발해보신 경험이 있거나 하신 분들 계시면,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완전 모르겠어서요.


Atlanta에 살고 있는 붕어아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이라면 알려주세요. 자삭하겠습니다.

21 댓글

붕어아빠

2016-04-17 19:55:40

참, 비슷한 service를 이용해 보셨거나, 아니면 비슷한 회사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 혹 사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연락주시면, 대환영입니다 ^^.

TermLoanB

2016-04-17 19:58:29

Shuddle, the Uber-like service for getting your kids around, is shutting down tomorrow http://techcrunch.com/2016/04/14/shuddle-the-uber-like-service-for-getting-your-kids-around-is-shutting-down-tomorrow/

붕어아빠

2016-04-18 07:18:46

감사합니다.

티메

2016-04-17 20:13:02

안녕하세요. 붕어아빠님. 저는 올해 졸업하는 하이스쿨 시니어인데요.(애 아빠는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이글 보자마자 여러가지 생각이 떠올라서 혹시나 관심있으실까봐 댓글남겨요.

저희 학교는 사립이긴 한데 트위션이 비싸지않은 그런 공립같은 사립학교인데요. 실제로 많은 학생들 부모님들이 맞벌이를 하시고, 유학생들 같은경우에는 홈스테이를 하면서 uber를 정말 많이 사용합니다. 보통 부모님 일 끝날때까지 학교 library에서 5시 까지 기다리는 아이들이 수두록 하고요. 그래서 가끔은 지나가다가 물어봅니다, 정말 집에가고 싶으면 uber를 사용하면 되지않나? 그래봐야 몇불안나올텐데.. 

그러면 10에 8은 하는말이, 부모님들이 uber를 못믿어서 못태워 보내겠답니다. Uber에서도 백그라운드체크나, 차량검사, 모든걸 다 하고, 실제로 광고를 그런식으로 한다하지만 그게 실제로 protective한 미국부모들한테는 어필이 안돼고 있는거죠. 그런 앱을 개발하셔서 우버와는 다르게 믿음을 줄수있는 드라이버를 구하는 방법을 어필하신다면 저는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 후발주자 별거있나요? 시장 자체가 오픈한지 얼마안됬는데.. 그리고 우버는 편하지만 아무래도 시장 개척자인만큼 맨날 law suit 들어오고요.. 


여담으로는, 제가 매주 하루, 수요일이나 목요일날 근처에 공립학교에가서 아이들을 가르킵니다. 프리스쿨부터 초등학교 여러 아이들이 부모님이 맞벌이하셔서 학교에 남는데요. 저는 방과후 가서 아이들 수학가르키고, 숙제 도와주고, 가끔 시간되면 공놀이 같이 해줍니다. 생각해본건데 이런 아이들은 데이케어 같은 시스템은 너무 비싸고 아이들을 집에 데려다줄 여건이 안돼서 어쩔수없이 그러는거겠죠.. 좀 미안하기도하고, 떼안쓰는 어른스러운 아이들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요.(저같으면 엄청 울었을거에요.) 앱을 런칭하신다치면, 학교에서 hire하는 스쿨버스 업체보다 싼가격으로 어필하시면서 컨트랙트를 하시면.. 아무래도 그것도 브랜드밸류와 부모님들 신뢰를 얻을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쓰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뭔가 쓸데없이 길어진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Los Angeles 입니다. 저는 히스패닉이 많은 San Fernando Valley 에서 학교를 다니고있습니다.


p.s 그리고 저도 서베이해도될까요? 



붕어아빠

2016-04-18 07:20:55

Survey를 하시지 않았더라도, 충분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Survey form에 간단한 연락처를 기입해 주세요. 나중에 raffle할 때 필요하니까요. 감사합니다.

카리스마범

2016-04-17 20:22:27

열과 성의를 다해서 그 어떠한 설문조사보다도 집중하여서 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요!

붕어아빠

2016-04-18 07:19:19

감사합니다!! 

cookiemonster

2016-04-18 07:24:31

데이케어에 아이를 맡기는 제 동료가 우버시행당시 이런 아이디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얘기한적이 있었는데 진짜 비지니스아이디어로 생각하시는분이 있네요? 시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캐나다에 살고있어서 서베이에 참여할수는 없지만, 응원하겠습니다!

붕어아빠

2016-04-18 08:42:47

응원 감사합니다. 사업 잘 돼서 Canada까지 진출하면 좋겠습니다!

앤디아빠

2016-04-18 07:39:25

저도 맞벌이인지라 이런 서비스사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만일 운전자 신원만 확실히 보징된다면 서비스를 이용할 생각 있습니다.

붕어아빠

2016-04-18 08:45:29

운전자 신원 보장 및 안전한 service에 대한 확신을 부모들에게 드려야 하는데, 이부분이 key이면서 젤 어렵습니다.

채울아비

2016-04-18 16:40:29

설문 참여했습니다.
맞벌이는 아니지만 저도 이런 서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붕어아빠

2016-04-19 02:30:23

응원 감사합니다!

SAN

2016-04-18 17:16:25

위에 써 주신 분도 계시지만 shuddle을 반면교사로 삼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전자에 대한 신뢰가 가장 넘기 힘든 벽 같습니다. 라이드 서비스가 이제 한 물 간 경향도 있구요. Shuddle을 보면서 생각한 아이디어가 불특정 다수릉 운전자로 하는게 아니라, 학교를 지정해 같은 학교의 학부모가 라이드를 하는 경우는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럼 적어도 내 아이랑 같은 학교에 다니는 아이의 학부모니 믿을 수 있구여, 이렇게 라이드를 부탁하는 경우 종종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요

붕어아빠

2016-04-19 05:02:50

같은 학교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다면 Driver에 대한 insecurity는 많이 해소될 것 같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Passion

2016-04-19 02:52:21

몇인전에 뉴욕타임즈에 관련기사가 뜰만큼 제가 알기로 이미 거의 포화상태로 알고 있는데요.

http://www.nytimes.com/2016/04/14/business/smallbusiness/ride-sharing-start-ups-compete-in-uber-for-children-niche.html?smid=tw-nytimes&smtyp=cur

그리고 이미 망한 회사도 있고요.

이런 장벽을 어떻게 넘으시려고 하시는지요.

그리고 참고로 Uber for X 모델은 성공한 케이스가 상당히 적습니다.


붕어아빠

2016-04-19 09:11:23

관심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최근 Shuddle이라는 회사가 사업을 접기도 했습니다. 제 판단으로는, 아직 시장의 need는 여전히 크며, 이를 소화해낼 provider의 capacity가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Uber for X 모델은 어떤 의미로 말씀하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댓글이 불편하시면 쪽지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이러가죽

2016-04-19 13:48:43

Uber for X 라는 말은 다른 분야에 공유경제 컨셉을 적용하는 걸 뜻합니다. 우버가 잘 알려진 케이스라 저렇게 쓰는 거고요.

Passion

2016-04-19 16:05:25

Uber for X라는 것은
택시서비스를 대체하기 위해 Uber라는 것이 나왔듯이
다른 서비스에서도 비슷한 개념을 적용시키는 것을 칭하는 것입니다.
현재 엄청 많죠.
그런데 의외로 대다수가 아니 거의다가 고전하고 있습니다.

사업이란 것은 어차피 해봐야 될지 안 될지 모르는 거지만
Shuddle 도 보시면 아시다시피 시장점유율을 위해서는 초기 자본이 엄청 필요한데
그것을 지탱해줄 수 있는 Cash Flow나 아니면 더 돈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잠재력이 안 보이면
자본이 사라지는 순간 접는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예긴 하지만 Shuddle이 이 시장에서는 그것이 힘들다는 것을 보여줬고요.

아니면 Organically 키우는 방법이 있지만
그렇게 되면 벤처 회사의 투자는 받기 어렵습니다. 즉 성장이 더딜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라면 회사가 정말로 자신들의 운전수의 안전성을 정말 과도할 정도로 증명하지 않는 이상 안 쓸 것 같습니다.
현대 사회는 집에서 1마일 되는 곳도 불안해서 애 혼자 안 보내는 문화입니다. 그런데 모르는 사람 차를 태운다?
범죄기록, 성범죄기록 없고 얼굴보고 인성 보장해주고 등등 다 해줘도 불안할 수 있는 것이 부모 마음입니다.

그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확신시켜주실지 만약 그런 방법이 있을 경우 운전수 Filter 하는 대에 꽤 시간과 자본이 많이 들어갈텐데

그러면 거기에 맞는 가격을 붙여야 할테고 그렇다면 그 가격을 낼 만한 사람은 얼마나 있는지가 관건이겠네요.


부모에게 거의 최고의 보물 같은 애가 달린 문제기에 좀 더 무게감, 안정성, 신뢰도가 있는 브랜드 이미지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확신을 어떻게 주실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부잣집 자식들은 운전수가 없다는 가정 하에 자기들이 원래 오랫동안 거래하고

믿는 Limo회사에만 보냅니다. 일반적으로 운전수도 같은 사람으로 보내주고요. 당연히 거기에 상응하는 돈을 내겠지요.


진짜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더 드리자면 이 사업은 사건 한 번 터지자 마자 거의 끝일겁니다.

Uber처럼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도 어른들이니 자기 몸은 자기가 보호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기에 유지가 되지만

애가 걸리는 순간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건도 그 사업을 망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파급력이 큽니다.

그 뜻은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건도 못 나게 막아야 한다는 것인데 그것을 방지하는 시스템 구축과 유지에 들어가는 돈은

엄청날 겁니다.


어찌됐든 이것은 그냥 탁상공론이고요 사업은 해봐야 되는지 안되는지 궁극적으로 알 수 있으니 행운을 빌겠습니다.

똥칠이

2016-04-19 13:21:32

한 발 늦은 커멘트지만요 저라면 애가 16살 되기 전엔 절대 안태워요.

붕어아빠

2016-05-03 05:32:33

참여 감사합니다. 거의 추첨을 완료했고, 마적단 분들 중에 어떤 분들이 받으실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Random으로 저도 돌린 거라..


그리고 지금 보니, United lounge one-time pass가 3장이 있습니다. 설문에 참여하셨던 분들 중에 필요하신 분 계시면, 쪽지 주시면 first come first served로 한 분께 하나씩 총 세분께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유효 기간이 6/30일까지라서 좀 늦은 감이 있는데, 오늘 중에 답변주신 분들이 3분을 넘지 않으시면, 전체 게시판에 올려서 남는 pass는 다른 분들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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