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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 2016-05-07 21: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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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7
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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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댓글

kaidou

2016-05-07 21:37:43

... 여기서 Mavni 정보를 찾으면 어떡합니까 ㅋㅋㅋ 네이버나 다음에 미군 카페로 얼른 가세요
그건 그렇고 현재 매브니 한인 모병은 끝난 상태고 추가 모집은 나중에 할 듯 합니다. 마일모아에서 매브니 글 봐서 반가워서 댓글 답니다

티메

2016-05-07 21:40:17

아 그런 카페도있나요 ? ㅋㅋ 지금 네이버나 구글 한글 영어 다 써서 검색하고있는데 카페를 못봤네요.

그 혹시 모병 status확인은 어디서 할수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kaidou

2016-05-08 02:34:18

스태터스 그런건 모르겠고 다음에 미군 치면 거의 바로 나올 카페가 최소 둘 있구요, 네이버도 제법 큰 카페 하나 있습니다. 페이스북도 있긴 한데 그 부분은 전 아예 안 찾아봐서 확답을 못 드리겠네요.

화악화학

2016-05-08 00:42:57

누가 리저브 파병 안간답니까? 파병 갈 각오가 안돼있으면 군대 안가는게 맞는겁니다. 다시 생각해보세요.

티메

2016-05-11 17:18:19

넵, 파병얘기를 못찾았었어요. 감사합니다. 

World

2016-05-08 01:51:46

Mavni는 잘 모르지만, F1이시면 한국국적이시고 하이스쿨이시면 아직 한국군대 안다녀오셨을텐데.. 한국군대는 어떡하실려고요? 가라 마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만약 한국군대 안간다고 결정하면 시민권자라도 스티븐형님덕분에 18년이상 조국땅 못밞으실수도 있는데요 제 생각은 글쎄요... 아직 시간 많으니 여행도 다녀오고 쫌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참고로 한국군대 시간 버리는것도 맞는 말이고 공감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전 짬타이거 친구삼아 병장제대 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ㅎㅎ

kaidou

2016-05-08 02:32:29

티메님안 미국에서 사실 생각인거 같은데 미군 한국군 둘중 하나 고르라면 (이라고 가정하면...) 당연히 미군 해야죠. 다만 이 경우 한국 국적은 포기해야 합니다. 파병관련은 각오해야 하지만 미군은 괜찮은 곳입니다. 전 한국 들어가고 나가는거 아무 문제 없구요.

World

2016-05-08 15:40:15

그렇군요. 스티븐형님덕분에 군미필 한국국적있는 사람이 미국 시민권 취득하면 병역의무 마치기 전까지 한국국적 포기못하는 법이 생겼다고 알고있어서요

티메

2016-05-11 17:18:52

네 아직 한국군대는 안갔고요. 왠만하면 안갔으면하는 바람이있어요.. 

입대는 좀 보류해두기로 했습니다. 

kaidou

2016-05-08 02:36:54

제가 글을 속독으로 읽어서 놓친 부분이 있네요. 리저바 파병 갈 확률 매우 높습니다. 안 그러면 누가 현역 가나요.. 다 리저브 가지 ㅎㅎㅎ. 군대 괜찮은 곳이고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 안하는 선택 탑 3중 하나입니다. 잘 알아보고 결정하시길..

셀린

2016-05-08 06:10:38

kaidou님 글 보면 군대 갔다온 남자 (미군이요... 한국 군대 말고;; )가 그르케 멋있게 보이더라고요...ㅎㅎ


그냥 그렇다고요 티메님... 참고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러빙군

2016-05-08 15:02:16

셀린님의 의도는 알겠지만 한국군 다녀온 일인이 보기엔 기분이 썩 좋지않은 댓글이네요 ㅋㅋ 2년이라는 시간을 국가를위해 버려지듯이 다녀왔는데... 굳이 괄호가 필요한가싶은..;;

World

2016-05-08 15:36:39

저도 한국군 다녀온사람으로써(군생활 후회는 없지만) 셀린님말 공감하는데, 무슨 작전한다면 공포탄도 보급을 안해줘서 입으로 탕탕탕거리면서 했쬬... 끝나고 총을 닦으라는데 쏜건 입으로 탕탕탕한건데 입을 닦아야하는데.. 왜 총을 닦아야하는지 이해가 안가는 군생활을 하면서 인생 보통이상 걸쳐가려면 미군이 맞는말 같습니다.

미군다녀온사람 보면 몇명 죽였네, 이런걸 무용담처럼 늘어놓는데, 한국 군생활은 절대 전쟁쪽으로는 할말이 없죠 ㅋㅋ


하지만 제 주위 미군 다녀온사람이 5명정도 되는데 1명은 죽었고, 2명은 총 맞아 부상당한적 있고, 2명은 살아돌아왔습니다. 베네핏때문에 가는건 좋지만

진지하게 생각은 꼭 해봐야한다고 봅니다.

러빙군

2016-05-08 15:58:10

수정했습니다ㅎㅎ

히든고수

2016-05-09 04:50:12

"끝나고 총을 닦으라는데 쏜건 입으로 탕탕탕한건데 입을 닦아야하는데"


웃겨요 !

셀린

2016-05-09 04:49:21

ㅎㅎ 한국군 다녀오신 분들을 존경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아는 미군 다녀온 사람이 한국군 다녀온 사람보다 더 많은데, 국군 다녀온 사람들치고 원해서 갔다거나 갔다 와서 그 사실을 자랑스러워 하는 분들을 못 봤거든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었어요 :) 아 족보에 있는 남자들 보면 아버지 대부터 지금 20대인 남자들까지 집안 통틀어 군대 갔다온 남자가 없어서이기도 합니다=_=... 이민 와서 영주권/시민권자라 안 간 케이스도 있고, 어떻게 안 갔는지 모르겠지만 안 간 케이스가 많아서...<<

이슬꿈

2016-05-08 04:15:38

궁금한 게 만약 파병을 가면 어디로 가나요? 전세계 아무데나 랜덤으로 가나요, 아니면 특별히 이라크나(철수했던가요?) 아프간같은 위험지역으로 가게 되나요? 예전에 같이 살던 친구가 이번에 매브니 합격을 해서 살짝 걱정이 되긴 하거든요.

티메

2016-05-11 17:19:33

대충 알아본바로는 현역 4년이다 치면 2년은 본래 국적이있는 국가로 보내진다고 들였습니다.


최선

2016-05-08 06:43:41

지인 중에 위험지역 갔다왔네요. 그것도 접전지역으로..

티메

2016-05-11 17:19:47

안전을 위해 기도합니다 ... 

내가간다하와이

2016-05-08 06:44:21

제가 이 프로그램으로 입대했고 복무중입니다. 아직 한국사람 뽑고 있습니다. FY2016 사람 다 안찼습니다.

근데 지금 스텝밟아서 계약하고 입대하기까지 1년이상 걸릴 겁니다. 모병관은 아무곳이나 가까운곳 찾아가면되는데 mavni프로그램 잘 아는사람

찾아가시면 계약까지 한달이내에 완료할 수 있을겁니다. 먼저 facebook mavni 그룹있으니까 거길 찾아보는게 제일 빠릅니다.

리저브라고 파병안가는거 없고 때론 리저브에서 active로 유닛 사정에 따라 바뀔수도 있습니다. 혜택은 상상하는거 이상이니까 미래를 위해서는 괜찮을 겁니다.


저는 한국군,미군 다 갔지만 군대는 군대입니다. 한국군이랑 비교하는건 무리지만 군대는 군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편합니다. 

입대후엔 시민권받고 한국국적포기하시면 한국군은 안가셔도 될겁니다. 선천적 이중국적 아니면 한국은 이중국적 허용을 안해주니까요. 저도 한국군까지

갔다왔고 의무다했는데 이중국적 안되는거에 실망했지만 국적 재취득은 언제든 가능하니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만약 리쿠르터 찾아가신다면 차사고 후유증에 대한 진료기록 꼭 다 챙겨서 가세요.

티메

2016-05-11 17:20:25

여러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을 기원할게요. 

닥터킴

2016-05-08 09:33:36

제가 베이직 할 때, 부상당한 중국 출신 마브니가 치료를 받다가 회북 불가라는 판정 받고, 미국 시민권도 받지 못한 채 미군에서는 물론이고 미국에서 추방 당했습니다. 그 분은 F1일 때 attempt for immigration을 하였기 때문에 앞으로 미국 비자 발급은 힘들수도 있습니다. F1 및 타 non-immigratio visa 이실 경우 조심조심 해서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리저브가 오히려 빈도수를 볼때 파명은 액티브 보다 많이 가며, GI bill 혜택 받기도 힘들기 떄문에 액티브를 추천 드리기는 합니다 (물론 개인 선택이지만요).

티메

2016-05-11 17:21:1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람일은 모르는거라 첫번째 이야기가 되게 무섭고 그러네요!! 

초보쪼꼬맘

2016-05-08 10:06:01

매브니 프로그램 참 매력적이죠. 저도 많이 알아봤었는데..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신바에 의하면. 윗분 말씀처럼 군대는 군대다. 라는것과 혜택만 생각하지말고 치뤄야할 댓가도 생각해라 였습니다. 철저히 준비하시고 그만큼 잘 알아보시고 그리고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게 정답입니다. 그리고 근처 모병소 여러군데 가셔서 모병관을 직접 만나셔서 상담부터해보세요. 매브이 이제는 많이 알겁니다.

티메

2016-05-11 17:21:23

넵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군바리

2016-05-08 14:45:21

미군 입대에 한표 추천 던지지만요, 한국군대를 안가려하면 누가 한국을 지키나요. 대한민국 군입대 is not wasting your time. 혹시라도 한국 병역 면제를 위해 미군 입대 의 논리 사고방식은 하지않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네요. 미군 입대는 가까운 모병소 가면 알아서 자세히 알려주거나 혹은 매브니 담당 모병관에게 연결시켜 줍니다. 생각보다 엄청 많은 혜택이 주어지지만, 군대는 군대 입니다. 파병을 피하시고 싶으시면서 미군에 입대하려고 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인듯 하고요.


rabbit%20(2).gif자꾸만 언어 능력이 떨어지네요. 영어도 짧은데 국어도 짧아져요. 제가쓰고도 잘모르겠다능..

티메

2016-05-11 17:22:14

하하 군바리님, 다 이해 잘되었어요 언어능력 하나도 안떨어지셨어요 ㅋㅋ


네 한국군대도 문제가 되겠네요. 말씀해주신게 맞는거같아요. 

파란콩

2016-05-08 15:06:32

어떤직무를 맡게 될진 모르겠지만. 파병 가능성도 높고. 전쟁터에서 부상의 위험 정신적 트라우마도 상당한듯해요. 샌안토니오 살때 거기 군병원관련 종사자와 친했었어요. 파병하고 다치면 더 거기로 오는듯햇어요. 미군 지원 쉽게 생각하지말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사명감 필요합니다. 혜택이 큰데 이유가 있다고 ㅠㅠ

화악화학

2016-05-08 15:44:25

팔다리 잘라야 할만한 부상은 일선에서 심심치 않게 보고 동료가 옆에서 죽어나가는것도 보게 됩니다. 그게 동료 뿐만이 아니라 작가 돨 수도 있는거구요. 그런것들 다보고 와서 제정신이라면 그건 인간이 아닌겁니다. 상처는 치유 돼도 흉터는 남습니다.

티메

2016-05-11 17:22:50

그렇군요, 전쟁은 없지만 전쟁이있는 나라의 군인, 좀 성급하게 생각한거같아 부끄러워지네요..ㅠ 

JazzVocal

2016-05-08 17:34:21

아버지 - 미군 현역
여동생 - 미군 예비군

남동생 - 미군 현역 - 이라크 다녀옴


이런 가족을 가진 저로써는 미군 가시는것 찬성합니다.
제 남동생도 에어본 유닛으로 정말 가서도, 다녀 와서도 심하게 고생 했어요.
하지만 그로 인해 받은 혜택도 만만치 않습니다. ^^

무엇보다 티메님 아직 나이도 어린데 (아마도 아들뻘? ^^) 부모님을 위해, 자신의 미래를 위해 이렇게 고민하고 생각하고 또 길을 찾고 하는 모습이 참 이뻐 (?) 보입니다.

어떤 결과가 있던 화이팅입니다. ^^

티메

2016-05-11 17:23:37

화이팅 감사합니다!!

부모님 돈이 제돈.... 은 아니고 아껴야죠 제가 번돈도 아닌데 죄송시럽게..

FX

2016-05-08 17:41:39

미군은 제가 뭐라고 조언을 못 드리겠지만, 한국군은 절대 가지 마세요. 남의 인생이 걸린 문제에 알량한 정의감 내지 애국심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하고 싶진 않습니다.

재마이

2016-05-08 18:12:22

몰랐네요. 미국 유학 가면 국민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는줄... 군대 가고 싶어서 가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매브니에 대해서 들은 적 있고 여기 kaidou 님도 계셔서 말씀드리기가 참 조심스럽지만...

한국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미국 군대 가서 사막에서 총쏘고 싸운다면 그건 또 아이러니죠... 미국 군대를 가기 위해서는 거기에 걸맞는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슴에 먼저 지녀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이카루스123

2016-05-08 19:06:19

어떤의미에서 한국군대를 절대 가지말라고 하는지 개인적으로는 좋은 시간과 꺠달음 갖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에 저는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티메님 글을 보면 이제 대학에 입학하는 학부생이신듯 한데 미래에 대한 계획과 부모님을 걱정하는 마음이 참 대견스럽네요. 미군입대를 통해서 얻을 혜택이 있는 만큼 포기하셔야 하는 부분도 그리고 감내해야할 부분도 많이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결코 매브니= 등록금+신분해결이라고 할 수 없는게 닥터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선 미군 입대를 위해서 통과해야할 몇가지 단계가 있고 입대해서 훈련을 통과 못하면 영주권자가 아닌 이상 미국 추방 및 추후에 미국 비자 승인받기가 많이 힘들어집니다. ( 작년에 매브니 입대한 아는 지인이 그렇게 된 케이스이구요) 본인이 아무리 신체건강하다고해도 훈련중 어떤일이 발생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지인인 경우 훈련중 "동료에" 실수로 허리를 다쳐 메디컬 챕터아웃 당했습니다. 물론 본인이 계획한대로 순조롭게 진행이 되면 정말 좋겠죠 하지만 반대인 경우 "학생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유학생으로서는 리스크가 정말 크다는 점은 꼭 염두해 두고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FX

2016-05-08 19:19:27

한국 군대에서 2년동안 좋은 시간과 깨달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면 미군을 가도 그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당연히 미군도 군대, 그것도 전쟁중인 군대이니 리스크가 있고, 유학생으로서는 더더욱 큰 리스크가 있겠죠. 하지만 그 리스크가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마저 박탈당한 채 일과후의 자유는 커녕 아파도 적절한 의료서비스조차 받을 수 없는 한국군에 갔을 때의 리스크보다 더 큰지는 의문이네요.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700868


군대 다녀오신 분들이면 솔직히 알 겁니다. 자신이 거기에서 어떤 취급을 받았는지.

인터넷 댓글 하나하나가 평생 따라다니는 세상이죠. 혹시 압니까? 나중에 제 부모님이 정계진출이라도 하시려다 이 댓글 파헤쳐져서 치욕적 비난받고 포기하게 되실지.

하지만 설령 그러는 한이 있더라도 저는 한국군 가라고 말 못 하겠습니다. 다들 각자 사정이 있을 테니, 한국 군대가 가치있었다, 시간 낭비 아니었다는 말 일일이 반박할 생각은 없구요.

이카루스123

2016-05-09 02:15:14

제가 보기에는 티메님께서 한국군을 안가겠다는 의사표현을 한 것이아니고 매브니를 통한 학비해결 및 신분문제해결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에 미군 입대를 고려해 본다는 것 같은데요.   그 글에 대한 답으로 "한국군대는 절대 가지마라"라 말씀을 하셔서 어떤 의미에서 그런말을 하신건지 궁금했습니다. 글쎄요 군대에서 있었던 본인의 기억이 혹이 주변 지인분들의 기억을 통해 한국군은= 절대가지마라=인간으로서의 기본권리가 박탈당할거다=의료서비스도 없다라는 극단적인 표현이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fx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각자가 처했던 사정에 따라 다르겠죠. 링크 걸어주신 기사는 잘 읽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 있었네요... 

이슬꿈

2016-05-09 06:09:46

김믿음씨 사례는 매우 안타깝고 또 극단적인 일이지만, 예전에 위궤양이나 위염이라고 진단받았는데 군대 나와 보니 위암 말기였고 곧 사망한 사례, 행군 도중 아프다고 했는데도 대대장에게 강요당하다 근융해증이 신부전증으로 이어져 사망한 사례, 뇌수막염 환자에게 해열제만 처방하다 사망한 사례, 최근 지뢰 사고로 다리를 절단한 군인들에게 치료비조차 지급하지 않은 사례 두 건 등, 일반화의 오류라고 보기에는 오히려 큰 사고가 있으면 여지없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던 것 같네요. 이렇게 큰 사고가 아니더라도 아파서 갔는데 해열제나 진통제만 줬다는 이야기는 사실 수도 없이 많이 들을 수 있지요.

다시 말해 이것은 어떤 사람들의 극단적인 기억때문에 정상적으로 인간을 대우하는 한국 군대가 왜곡되는 게 아니라.... 역으로 모두의 인권이 짓밟혔지만 모두가 애써 눈감고 살아가는 것이겠지요....

이그니시오

2016-05-09 05:51:10

군대문제는 역시나 민감한 부분이네요. 저도 전방군필이지만 갔다 오라고 자신있게 말 못하겠네요. 그래도 가지 말라고도 못하겠어요. 너무 어려워요 이 문제는

BestAu.D

2016-05-09 06:18:12

군대문제는 민감하죠 참...저도 군생활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생각합니다 많은걸 느끼고 배우고 했지요. 하지만 저는 가지말라는 입장은 아니지만 안 갈 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의무병으로 군 병원에서 복무하면서 진짜 말도 안되는 일도 보고 했는데 군대에서 인권이라고는 찾기가 참 힘들더군요.. 의문사가 발생해도 무조건 덮으려고만 하고.. 물론 국민으로써의 의무를 다해야겠지만 국가가 개인을 책임져주지 않는데...제가 나중에 부모가 되고 하면 저라면 되도록이면 안보내고 싶을거 같네요.. 

항상고점매수

2016-05-09 06:31:13

+1,000,000

카드레인저

2016-05-09 07:45:15

군대얘기 나오니까 반갑네요 ㅎㅎ.  저는 리저브갔다가 학교 편입하면서 Simultaneous Membership Program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ROTC를 하고있어요. FY2016 마브니는 아직 뽑고있는걸로 알고있고 최근에 저희 옆부대에 한국인 3명 들어왔네요.


리저브 파병은 병과에 따라서 그리고 속해있는 부대의 Unit Readiness 에 따라서 극과극이에요. 만약에 속에했는 부대가 파병가게된다면 학업 중단하고 파병 가셔야해요. 학교때문에 못간다 뭐한다 어쩌구.. 파병문제는 왈가불가 할게 아니라 영창가던가 파병가던가 둘중에 하나에요. 리저브보다는 네셔널가드가 파병을 안가고 대신 자연재해나 폭동,시위가 예상되거나 일어날때 종종 불려가요. 9주의 베이직 (베이직이 9주로 바뀌었나요?) 후에 병과(Military Occupational Specialist) 에 따라서 4주~52주 되는 Advanced Individual Training 도 가셔야해요. 간다면 9월학기전 여름방학때 가실 생각이실것 같은데, 지금부터 프로세싱 한다면 아마 엄청 빡빡할거 같네요. 마브니도 Delayed Entry Program 이 된다면, 마브니에 이름만 넣어놓고 내년 여름방학때 가시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비지니스 전공으로 학교 가신다했는데, 42A Human Resource Specialist or 36B Financial Management Technician 정도가 괜찮아 보이네요. MOS 가 메이저랑 비슷한 필드에 있다면 경험도 쌓고 도움이 되겠지만 Specialized Skilled Major (eg. nursing, pre-med, law, etc.) 아니라면 군대 병과를 메이저에 맞출 필요는 없는듯해요. 저는 MOS 초이스중에 Military Intelligence 쪽도 있었고 Legal & Law enforcement 쪽도, 편한 데스크잡도 있었는데 그냥 캐쉬보너스 제일 많이주는 MOS 정했어요.


리저브에서 주는 Academic Benefit 으로는 학비커버가 얼마 안되요. Tuition Assistance 는 1년에 4500불, 그리고 보너스로 받을 수 있는 대출 대신 갚아주는 프로그램이 있구요. Loan Repayment Program 은 3만불까지 봤어요. Montgomery GI-Bill 이라고 풀타임 학생일경우 한달에 368불 Allowance를 받을수 있어요. 이것도 역시 보너스(GI-Bill Kicker) 를 받으면 달라져요. 150불 Kicker 를 받았다면 한달에 500불쯤, 350불Kicker 를 받았다면 한달에 700불쯤. 군대 가시는게 시민권 받는데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인거는 맞아요 그리고 베니핏을 어느정도 주는것도 맞지만, 베니핏만 보고 조인할 생각이시면, 리저브니까 한달에 한번 설렁설렁가서 돈만 받아오고 베니핏 Cherry Picking 해야지 한다면 정말로 후회 하실거에요. 원글님이 그렇게 하실거라는게 아니라, 베니핏만 받을 생각으로 들어와서 힘들어 하는사람들이 꽤 많아서 그래요. 저희 부대에는 훈련도 안나오고 연락아예 안되서 결국에 Dishonorable discharge 받고 쫓겨난 사람도 있어요. 저는 리저브지만 정말 열심히해서 E-2로 들어와서 2년9개월째에 Waiver 받고 써전트 달았어요.


저는 군대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훈련하며 많은걸 느끼고 배웠고, 생각도 깊어지고 사고방식도 더 유연해졌네요. 특히 미국에서 미군을 간다는건 It opens so much doors of opportunities.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물어보시고. 군대를 가라 마라 이거는 민감한 문제이기에 스스로 생각하고 좋은선택 하시길 바래요.

티메

2016-05-11 17:24:45

사실 체리피킹을 하려는 생각이 반쯤있어서 알아본거였는데 여러 말씀들도 보고 리서치도 더해보고 일단은 보류해야할거같습니다!

여러 정보 감사합니다. 다음에 한번더 볼게요. 

티메

2016-05-09 12:57:51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주 너무 바빠서 답글은 이번주말 내로 하나하나 달게요 @.@ ;;

여쭤보고 싶은것도 많고, 역시 몰랐던게 너무 많아요 ! 감사합니다. 


ocean

2016-05-12 02:02:28

홀로서기를 아주 잘하고 있는 티메님 화이팅팅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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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tonian 2021-01-07 3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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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마모 7년차, 현재 12개 카드 보유)

| 질문-카드 9
느끼부엉 2024-05-13 754
new 114502

엘리컷시티(하워드 카운티) MD 학군에 대해 여쭙습니다

| 질문-기타
트레일믹스 2024-05-13 64
updated 114501

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사고때문에 캔슬할까 고민입니다.

| 잡담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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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강원도 2024-04-30 7299
new 114500

도쿄에서 오사카 경우 비행기인데 도쿄에서 짐 찾고 입국심사하나요?

| 질문-항공 4
Opensky 2024-05-13 342
updated 114499

marriott - 회사를 통해 숙박은 no point?

| 질문-호텔 13
라임나무 2024-05-13 1348
updated 114498

조기은퇴를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 질문-은퇴 68
조기은퇴FIRE 2024-05-13 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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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니 임플란트가 살짝 깨졌네요;;

| 질문-기타
달리는개발자 2024-05-13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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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중에 비엣젯항공 타보신분 계신가요? 제가 후기를 남겨드려요 4/21/24~4/25/24

| 후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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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꾸찡꾸 2024-05-13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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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최악의 항공사와 공항 -빈살만의 사우디항공- 4/30~5/01 선택은 여러분들의 결정에 맞기겠습니다.

| 후기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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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꾸찡꾸 2024-05-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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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7
SFObay 2024-05-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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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 개인 컵 으로 오더 하면 별 25개 줍니다.

| 정보-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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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이 2024-05-13 255
updated 114492

Update)) 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90
지현안세상 2024-02-26 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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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네요.. 라오스 오지 마을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유투브 소개

| 잡담 9
만남usa 2024-05-13 1712
updated 114490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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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 2024-05-03 1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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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A (내쉬빌) 공항 델타라운지 5분 후기 (feat. 델타 뭐하냐 디트로이트는 개무시하냐!!)

| 후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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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오메 2024-05-13 423
updated 114488

UR포인트로 칸쿤 올 인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도움말을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43
atidams 2024-04-14 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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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다시 시동걸어보는 포르투갈/스페인 남부 여행 계획짜기

| 질문-여행 8
돈쓰는선비 2024-05-13 475
updated 114486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신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같이 공유해요 :)

| 질문 66
언젠가세계여행 2024-04-05 3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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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Hyatt Guest of Honor 2/25 만료(완료)

| 나눔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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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드림 2024-05-13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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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글/업데잇 10/23/2019] 각종 항공 마일 유효기간 / 살려놓는법 정리

| 정보-항공 150
레딧처닝 2018-06-23 18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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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35
resoluteprodo 2024-05-03 3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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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그릴 청소/관리 어떻게 하세요?

| 질문-기타 41
흡성대법 2024-03-11 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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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지니스를 만들면 비지니스 뱅크보너스/ 크레딧카드 사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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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러버 2024-05-13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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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R (Newark) 국내선 타기전 Terminal A UA 라운지 후기 (pp만 쓰다가 가니깐 문화 충격)

|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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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2024-05-13 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