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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RV로 여행하기

papagoose, 2012-07-22 12: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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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님이 RV 여행을 문의하신 것을 보고 옛 생각이 나서 여행기를 적어 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먼저,

 

RV 여행의 장점

 

  1. 집을 가지고 다니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됨. 그냥 필요한 곳에 정차하면 우리집!!

  2. 식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김치찌개, 청국장 등 아무 문제 없음!! à 식비 절약 및 메뉴 고민 없음

  3. 숙박비 안 듦!! à Camp Ground 비용은 지출해야 함.

  4. Camp Ground(CG)를 사용한다. 이동 중에 사용할 식수, 용수 등의 공급과 숙박시 전기 연결해서 에어컨 등 사용해야 함. 빨래등도 여기서 해결함. $10~30/일로 생각하면 됨.

  5. 국립공원(NP) 안에 있는 CG에서 지낼 수 있다. à 엄청난 장점임. NP내의 숙소에서 지내지 않는 한, 가까운 숙박 시설까지 보통 1시간 정도는 운전해서 나가야 하는데, NP안의 CG를 사용하면 자연 환경에 내 집을 옮겨 놓고 지내는 것과 같음. 

 

RV 여행의 단점

 

  1. 운전하기가 피곤하다. 좀 편리한 대형트럭이라고 생각할 것. 이사할 때 쓰는 Ryder 트럭을 해 보신 분들은 큰 문제없이 운전은 가능하나, 항상 신경이 많이 쓰임.

  2. 연비가 나쁘다! à 차가 커서 당연함. 승용차의 절반쯤이라고 생각하면 큰 차이없음.

  3. 차가 커서 작은 사이길 등을 전부 가기는 어려움.

  4. 지금 생각해 보면, 빌렸던 E22형은 4인이 지내기에 안성맞춤인 크기였지만(Queen침대+Full침대) 운전하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 불편하지만 좀 더 작은 RV를 빌리는 것도 괜찮을 듯함.(부엌이 작아지고 오븐렌지가 없어져서 불편하겠지만)

  5. 마일리지 및 호텔포인트를 사용할 수도 쌓을 수도 없다. ㅎㅎㅎ

 

RV 렌탈 방법 및 경비

 

아래 RV 포탈을 검색하고,

 

http://www.motorhomesworldwide.com/motorhome/usa.shtml

 

여기서 나온 것들을 비교하여,

 

http://www.moturis.com/

 

에서 빌림. 가격이 렌탈 날짜에 따라 크게 변동되며, 매우 일찍 예약하지 않으면 원하는 차가 없는 경우가 많음. RV 빌려주는 회사들이 개인 사업자 비슷해서 각 회사마다 천차만별임. 따라서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고 결정해야 함!!

 

9일동안의 비용은 크게,

 

  1. 렌탈비: $700

  2. Extra 90miles/day: $260

  3. Preparation Fee: $145 (RV운전에 필요한 것들로, 무조건 추가되는 비용임)

  4. 보험료: $175

  5. Convenience kit: $240 (식기류, 침구류 등등 온갖 필요한 물품들을 빌리는 비용으로 구입하지 않아도 됨)

$1530/9days 이었음.

 

추가비용은 Gas값은 10mpg 정도로 생각하면 되고, 식사를 위한 Grocery 비용을 계산하면 됨.

 

·         Convenience kit라는 것이 각종 필요 물품을 빌리는 값인데, 빌리고 보니 그 비용으로 Walmart/Target 등에 가서 필요한 것들 사서 쓰다가 집에 가져가는 것이 나을 듯한 생각이 들었음. (아니면 집에서 가지고 가던가…) 다음과 같은 것들을 빌려줍니다만 식기류 등은 일회용 사용하고등등 하면 별로 필요한 것이 없더라구요. Blanket류 등을 구입해서 쓰다가 가져가는 편이 나을 듯!!!

 

·         Per Vehicle: Set of Pots, Cutting Board, Dish Cloth, Frying Pan, Kitchen Tissue, Waste Basket/Bucket, BBQ Grille, Serving Spoons, Clothes Hangers, Mixing Bowl, Scotch Bright, 2 Tea Towels, Coffee Pot, Can/Bottle Opener, Mixing Utensils, Carving Knife, Dust Pan & Broom, Cork Screw 

 

·         Per Person - Blanket or Comforter, Hand Towel, Cereal Bowl, Pillow & Pillow Case, Bath Towel, Cup&Saucer, Set of Sheets, Dinner Plate, Glass, Face Cloth, Bread Plate, Knife/Fork/Spoon

 

그 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다녔던 일정은 위의 지도와 같습니다. 내용은 예전에 적어 놓은 것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들이 있어서 조금 말이 어색합니다만 그대로 읽어 주세요...

 

첫째날: 60miles 운전

친구집에서 하루 자고 아침에 Moturis Motorhome으로 가서 E22형 중간 크기의 RV Rental : 느릿느릿아주 오래 걸림. 충분히 시간을 계획할 것.(Herz 같은 렌탈 회사 아님!)

 

Monterey Beach쪽으로 가다가 New Brighton CG에서 머물면서 저녁 식사를 함. 첫날이라 아주 CG 찾기가 힘들었으며, CG Kiosk에서 처음에 site가 없다고 해서 그냥 돌아 가려고 했었으나, 곧 직원이 자리가 하나 있다고 했음. 안도의 숨을 쉬며 자리를 잡았는데, 전기나 물이 전혀 없는 site여서 다시 돌아 가서 물어보니 Hook-up이 필요하면 미리 얘기해야 한다고 함.  그냥 또 가려니까 Hook-up site도 하나 남았다고 하여 그냥 묶기로 함. 미국 애들도 웃김! 눈치봐서 없다가도 있기도 하구 말이야  저녁은 Ham Sandwich 만들어 먹음.  오랫만에 만들어 먹는 미국식 Sub Sandwich라 아주 좋았음.  숲속에 자리한 CG는 아주 느낌이 좋았으며 서민적인 미국분위기가 많았음.  미국에 도착해서도 이리저리 움직이느라 피곤했었는데 아주 푸근한 마음으로 숲속에서 휴식을 취했음.

 

둘째날: 180 miles 운전

긴장이 풀어져서 인지 모두다 늦잠을 잠

남쪽으로 내려가는 1 HWY 중간에 Monterey라고 하는 오래된 미국항구가 있음.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한다고 하는데, 항구 중간에 위치한 Fisherman’s wharf를 한바퀴 둘러 보는데 딸이 Clam-chowder-in-a-bun을 파는 곳을 발견하고 너무 즐거워하며 먹고 싶어함.  같이 하나를 사서 camper로 돌아와서 sandwich와 함께 점심을 해결함.

조금 더 남쪽으로 이동하면 17-miles drive라고 하는 Pebble Beach를 둘러 보는 drive course가 있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Golf 장중의 하나인 Pebble beach Golf Course가 있어서 더 유명한 곳임. 부유한 사람들의 거주지가 모여 있는 아주 아름다운 해변으로 누구에게나 한번 들러 보기를 추천하는 아주 아름다운 해변임. 바다를 보고 Golf치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으나 계속 여행을 해야해서 아쉬웠음.

1 HWY를 따라 Big Sur라고 불리는 태평양 해변을 가는 긴 운전을 시작함. 해변의 모양이 너무 아름다워서 가다 서다를 자주 반복한 관계로 하루종일 운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가지 못함. 가야할 길이 먼 관계로 가능한 멀리 운전하기로 했는데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1 HWY가 상당히 구불구불하여 운전하기가 힘들어서 많이 못 감. Morro Bay SP에서 자기로하고 하였음. 이곳은 Hook-up이 없어서 그냥 Camper에 저장되어 있는 물을 아껴 쓰기로 함.  저녁을 먹고 가족회의를 하면서 여행일정을 수정하기로 함. 원래는 LA를 들려서 Hollywood를 보고 San Diego로 가서 Zoo를 돌아 볼 생각이었으나 너무나 먼 운전 거리를 감안하여 중간을 생략하기로 함. 그냥 바로 Grand Canyon으로 가기로 함.

 

셋째날: 360 miles 운전

오늘은 멀리 많이 가야 하는 관계로 가족들은 모두 자는데 혼자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운전을 준비함. 430분경 CG를 출발하여 Santa Maria, Santa Barbara, Ventura, Santa Clarita, Palmdale를 거쳐 Barstow 근처의 Twinlake RV park에 도착함. 끝없는 도로의 연속이며 광활한 황무지 땅의 연속임. 거의 사막화되어가는 흙먼지만 뽀얗게 내려 있는 지루한 Drive 였음. 저녁에 도착한 CG는 사막의 한 가운데에 있는 곳으로 낮에는 이글거리다가 저녁에는 시원해짐. 사막에서 밤에 바라보는 밤하늘은 한국 시골에서도 볼 수 없는 별천지였음. 11시경 밖에 나가 북두칠성을 사진 찍어보았음. 새로운 경험이었음.

 

 

넷째날: 375miles 운전

오늘도 일찍 출발하기로 해서 7시경에 CG를 떠남. 중간에 잠깐 Route66라는 미국 초기 개척시대에 사용되던 오래된 도로를 통과함. 낡은 폐허나 흙먼지 길이 매우 인상적임. 40 HWY를 타고 모하비 사막을 지나가는 길도 매우 지루했으나 색다른 모양의 바위산들을 바라보는 것이 그나마 볼거리 였음.  사막을 가면서 이런데서 중간에 gasolin이 떨어지면 어쩌나 하고 생각을 하는데 중간에 휴게소가 나타남. 드넓은 사막 한가운데에 휴게소를 만들어 놓은 미국 시스템이 부러워지기 시작함. 계속해서 Grand Canyon으로 향함. Grand Canyon National Park 입구에서 미국 어느 곳의 National Park 1년간 입장할 수 있는 Pass($50) 구입하고 Mather CG로 갔으나 Full!! 난감한 상태이나 공원 외부의 CG로 갈까 하다가 아들이 공원안에 있는 Desert View CG로 가는게 어떨까 하고 얘기하길래 오랜 운전에 피곤하지만 산길을 25 miles을 운전하여 Desert View point에서 자리를 잡음. 마침 시간이 석양이 질때라서 Grand Canyon의 아름다운 Sunset을 볼 수 있었음. 우리는 South rim에 있었지만 석양이 지는 각도로 볼때, North Rim에서 바라보는 석양이 더 아름다울 것으로 생각됨.  하지만 내일 아침의 해돋이는 분명히 South Rim 쪽이 아름다울 것임. 저녁을 먹고 9시경 밖에 나가 북두칠성 사진을 전망대와 함께 사진 찍어봄. 웬지 사막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보였으며 서쪽하늘로 지나가는 은하수를 아이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음.

 

다섯째날: 320miles 운전

Grand Canyon South Rim을 각 View point 마다 들러 가면서 각지점마다 달라지는 모습을 바라봄. 이런 사진은 많으니까 생략합니다.

North Rim 가려고 했던 것은 포기하고 바로 Las Vegas로 가기로 함.

 

10시쯤 사막을 지나 갑자기 불빛이 반짝이는 Las Vegas에 도착

피곤해 하는 아들을 끌고 다니기가 너무 힘들었음. 아이들은 라스베가스 별로 좋아하지 않을 듯!! CG를 찾아서 자는 것이 의미 없을 듯하여, 주유소에서 몇시간 휴식을 취하기로 함.

 

 

일곱째날: 150 miles 운전

Sequoia National Forest안의 100 Giants Trail을 들름. 굉장히 큰 Sequoia 나무들이 있었음

Sequoia National Park안으로 들어가는 길은 매우 구불구불하여 25mi/hour 정도 밖에 가지 못함. 짧은 거리에 비하여 매우 오래 걸림.

공원안의 Lodgepole CG에는 역시 자리가 없었으나 Ranger에게 부탁하여 CG 주차장에서 하루 머물 수 있었음

NP에서는 Dump Service가 무료임 !!  곰 나온다고 함. 아이들에게Ranger가 간단한 곰 Lesson 실시!!

 

 

여덟째날: 200 miles 운전

Yosemite National Park에서 Sentinel Dome에 올라가서 Yosemite Fall, Half Dome 등을 둘러 봄

Yosemite Village안의 CG Full!! 다시 나가려면 구불구불한 산길을 2시간 나가야 한다고 함. 주차장 숙박은 금지 à 대충 CG에서 자리 없이 견뎌 보기로 함.  곰 나온다고 엄청 겁줌!! Camper 후진하다가 bumper 살짝 찌그러짐ㅠㅠ. (요것 때문에 나중에 $350정도 추가 비용 발생합니다....)

 

 

아홉째날: 200 miles 운전

Yosemite fall 아래에서 시원한 폭포 안개의 맛을 봄!  굉장함!!

오후에 출발하여 SF 지역의 Half moon bay로 이동하여, Pelican point CG로 이동.  맑던 하늘이 해변으로 가니 잔뜩 구름이 낌.  CG 직원 정말 밥맛임!!  Camp Fire!!  그런데 여기가(펠리칸 CG) 제가 지난번에 SFO 경유시에 들렀던 골프장 바로 옆이더라구요. (http://www.milemoa.com/bbs/233508 참고)

 

 

열흘째와 열하루째: 

나머지 이틀은 SFO 공항에서 Minivan Rent해서 시내 관광했습니다. SF Fisherman’s wharf 관광, 시내 관광, Golden Gate Bridge 관광, 근사한(but expensive) Crab dinner 먹음. 아래 사진 보이시죠?

 

 

정신없이 쓰다 보니까 길어졌네요. 혹시 더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댓글로.... 

 

 

30 댓글

duruduru

2012-07-22 13:04:48

갑자기 비행기 일등석보다 더 땡기는 거 있죠!

PaulK

2012-07-22 13:10:40

정말 좋은 아빠 거위시네요... ^^ 

면허는 어떻게 되나요? 저번에 유홀에서는 C 형 면허로 좀 큰 것도 몰 수 있다고는 하던데요...

papagoose

2012-07-22 13:50:21

저 때는 한국에서 가져온 국제면허증으로 운전했습니다. 제가 빌린 사이즈의 RV는 특별한 제약이 없었습니다.

스크래치

2012-07-22 13:55:32

우와~~ 저의 궁금증을 풀어 주셨군요. 너무 해 보고 싶습니다. 아주아주 어렸을 때 부터 꿈이 집차 몰고 여행 가는거 였는데...

papagoose

2012-07-22 13:58:20

미국애들하고도 가끔 이야기하는데, 얘네들도 RV타고 미국 횡단하는게 꿈이래요...

베스틴카

2012-07-22 16:08:13

훔 나도 언젠가는 꼭 해보리라 마음먹고 있던 여행인데...

꼭 늙기전에.

papagoose

2012-07-22 16:21:43

요건 참고로 말씀드리는 건데요, 한살이라도 적을 때 다녀 오세요....  저는 마음은 굴뚝 :) 같으나 다시 가라면 못할 것 같습니다. 장거리 운전하기 너무 힘들어요. 요즘은 일등석-특급호텔 뭐 이런것에 물들어서 ㅎㅎㅎ 풍류도 좋지만 편하게만 살고 싶어서요.... 

스크래치

2012-07-22 16:12:59

제가 궁금해 하던 크루즈 여행도 얼마전에 개골개골님이 까부셔 주셨고, RV는 끼룩님이 밝혀 주셔서 마일모아에서 커버안된 여행이 있나 싶습니다 이제. 정말 안해본게 없는 대단한 마적단입니다.

우주여행만 누가 갔다오면 게임 끝인데...

timid

2012-07-22 16:17:11

6년 전이군요. 아 부럽습니다. 저도 꼭 한 번...

Nina

2012-07-22 16:20:21

안그래도 이번에 캐나다 록키여행 다녀와서 부모님이 RV투어 하고 싶으시다고 해서 알아볼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자세한 정보 정말 고맙습니다. 

좋은 아빠 끼룩님!


철이네

2012-07-22 16:33:25

저도 RV여행 한번 하고 싶은데 높으신분과 제제분은 호텔 취향이라 올해 무산됐었어요.

작은 사이즈로 하면 유홀트럭 사이즈라 운전할 수 있겠던데 비용은 상당하더군요. 

포인트 커버가 안되서리...

게다가 지금은 일단 편하게 쉬는 휴양의 베케이션을 지향하고 있어서요.

다음에 돈 많이 모아서 옐로스톤을 rv타고 한번 돌아야죠.

아우토반

2012-07-22 17:40:17

이제는 마일모아에 RV여행 후기까지 커버가 되는군요...

이거 높으신분이 여러번 해보자고 졸랐던 건데....걱정됩니다. ㅎㅎ

그나저나 끼룩님도 대단하시네요...운전하고 파킹하기가 만만치않을텐데....

 

돌아다니신 곳이 저희가 다녔던 곳과 거의 같아서 같이 빠져들수 있었습니다. ㅎㅎ

미국에 계신 남은 일정동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papagoose

2012-07-23 02:19:23

운전거리만 길지 않으면 할 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미형

2012-07-22 17:58:11

석양사진 좋습니다. 저번 알라스카 갔을때 그냥 차대신 RV 를 빌려보고 싶었읍니다. 그때 가격이 생각 했던것보다 훠~ㄹ신 높아 포기했했는데요. 6년전 이 가격보다 지금은 많이 비싸겠죠?

papagoose

2012-07-23 02:21:07

미리 예약해서 빌려야 저렴하고요, 시즌, 회사별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지금도 그때와 가격차이는 거의 없더라고요. 오히려 싼 경우도 있고요.

김미형

2012-07-23 07:44:33

아 그렇군요. 다시한번 찾아봐야겠읍니다.

유자

2012-07-22 21:56:21

아우토반님처럼 저도 아빠기러기님이 다녀가신 곳 중 여러 곳이 눈에 익어 더 같이 빠져들었어요.

첫째날 묵으신 캠프그라운드도 가 본 적 있어요  ^^ (저흰 물론 텐트 캠핑 ;; )

가는 길에 찍으셨다는 빅 서 사진, 그 길을 갈 때의 느낌이 생생하게 생각나는 거 같아요. 

석양 사진, 별 사진도 멋있지만 해 질 무렵의 그랜드 캐년 사진이 뭔 지 모르게 굉장히 마음을 끄네요. .

재작년에 다녀온 세쿼야 파크도 반갑고 요세미티나 샌프란시스코는 더 말 할 것도 없고...

무엇보다 행복한 가족이 그 풍경에 녹아 있어 더 보기 좋습니다.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papagoose

2012-07-23 02:23:23

그 저녁 무렵의 캐년 사진은 한동안 제 PC 배경 화면이었죠.... 서양풍경이 동양화처럼 찍힌 사진이지요? 감사합니다.

유자

2012-07-23 06:09:11

네, 그 사진이요 ^^

다른 사진들도 다 눈길을 끄는데 그 사진은 특히 더 한참 보게 되는군요 ^^

DaC

2012-07-23 03:20:34

우와 멋있습니다!!!

청솔모

2012-07-23 03:48:58

와우.. 안그래도 마일리지로 RV 카 렌탈 가능한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후기 남겨주시니 너무 너무 감사하네요. 나중에 꼭 도전해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여행후기를 통해 얼굴공개하는게 트렌드인가 봅니다. 아주 바람직하군요..  

애기들 너무 귀여워요. 잠옷 입고 덜깬 얼굴로 사진도 찍어주고.. 귀엽네요. 

papagoose

2012-07-23 06:56:04

선글래스 뒤로 숨어서 잠깐 출연했어요. ㅎㅎㅎ

wonpal

2012-07-23 05:12:57

멋쟁이!! 끼룩님 훈남이시네요......ㅎ

BBS

2012-07-23 06:16:48

여기 횽님들은 다 훈남이신듯...

열심히 배워야 할듯합니다...

스크래치

2012-07-23 06:21:12

그래도 전 어선도 갖고 계셨던 게시판님이 더 부럽습니다.

BBS

2012-07-23 06:26:15

자~ 떠어나자~고래잡으러~~~~

papagoose

2012-07-23 06:56:53

고래사냥이라~~

 

papagoose

2012-07-23 07:08:59

땡큐! but, 선글래스 가면 쓴 훈남입니다.

남쪽

2012-07-23 06:23:01

몇년전에 이모와 이모부 두분이서, RV 를 두 달 빌리셔서 미국 전국 일주를 하신적이 있어서, 저도 생각이 있는데, 막상 해 보려니, 시간도 없고, 비행기로 다니는 것도 재미 있고 해서. 미뤄만 두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 해 보고 싶네요. 가족들이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다!

MultiGrain

2012-07-23 06:27:01

RV와 함께하는 여정에 사진까지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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