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틴 여행을 앞두고 이리저리 찾아봐도 유민아빠님의 후기 이후에는 정보가 없어서
간단히 몇자 남겨봅니다.
일단 이곳은 아주 오래된 리조트인데 그래도 딴에 리조트라고 포인트 숙박이 성수기에는 무려 7만 포인트나 합니다.
비수기에는 5만에서 6만인것 같구요.
그럼에도 꼭 데스틴에 다시 오고 싶었던 저희 가족은 이곳이 가장 나은 선택이라 왔습니다.
마침 유민아빠님의 후기에 나오는 주니어 스윗이 7만포인트에 있어서 좋아라 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벙커베드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아서요.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시설이 낙후되어서 실망했고 결정적으로 배정받은 에메랄드 타워 808호는 오줌지린내같은게
진동을 하더라구요.
수퍼바이저와 상의하고 여러가지를 꼬치꼬치 캐물어보고 그래서 알게 되었는데요.
일단 이곳 리조트는 서두에 말씀드린대로 꽤 오래된 호텔이에요.
그래서 얼마전에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완료했는데요. 그게 스파타워(스파타워와 에메랄드 타워 두개 있습니다)만
이라고 하더라구요. 수퍼바이저 말로는 에메랄드 타워도 3년전에 리노베이션했다고 하는데...그런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벙커베드가 있는 주니어스윗은 에메랄드 타워만 있다고 해서 저희는 그냥 더블룸으로 옮겨왔고
수퍼바이저가 비치 파라솔 하루 대여권을 준다고 해서.. 그냥 컨티넨탈조식(골드라서 준)을 풀브랙퍼스트(핫&콜드 모두)로
바꿔달라고 부탁하니 하루 바꿔주었습니다. 어차피 그냥 추가차지 내고 먹을 예정이라 감사히 받았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이곳 데스틴 지역에 Sea lice가 있다고 올렸었는데
막상 이곳에 와보니 큰 문제 없는 듯 보였습니다.
이 밤에도 불들고 바다를 헤메는 사람들이 있는것을 보니 괜찮아 보이네요.
암튼 데스틴을 계획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고 좋은 휴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
에메랄드 타워가 다 그런것은 아니었구요. 808호만 그랬어요. 벨보이에게 물어보니 그쪽이 약간 펑키한 냄새가 난다고는 하는데 만약 벙커베드가 필요하시다면 나쁘지는 않아요. 전체적인 시설은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여기저기 리노베이션해서 오래되었지만 괜찮아요. 스파타워는 그래도 2년전에 리모델링 한거라 나름 모던한 느낌이고 깨끗해요. 골드면 컨티넨탈 조식인데 2명까지 쿠폰으로 주고 아이들은 10세미만은 무료 쿠폰을 주더라구요. 근데 수영장이나 비치로의 연결은 괜찮네요. 좋은 휴가 보내세요. ^^
네, 비치나 수영장 연결이 가장 맘에 들고 저는 데스틴에서는 힐튼 말고는 호텔 괜찮아 보이는게 없어서 당연히 힐튼 가야지 했는데 오래 된 호텔이었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후기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에 예약해놨는데, 잘 살펴가야겠네요^^
이 지역에 윈댐에서 지은 콘도가 있어요. 베케이션 렌탈로 나왔을 거예요. 최근에 완공(약 2-3년 전?)된 거라서 깔끔하고 (저희는 2년 전에 다녀왔습니다) 3베드 까지 있어서 좋습니다. 한번 찾아 보세요.
아, 저희는 윈댐 콘도가 있어요. 애아범이 소싯적에 멋 모르게 지른 게 있어서요.. (빠직)
그래서 저희는 콘도 오우너 웹사이트를 통해서 했는데, 전에 제 기억으로는 마모님이 하와이 윈댐 와후 추천 해 주시면서 콘도를 예약하는 법을 알려 주신 거 같거든요? (주의 깊게 읽지는 않아서ㅋㅋㅋ, 혹은 늙어서 주소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리고 베케이션 렌탈이라는 이름으로 콘도가 나온 시장이 많다고 알고 있어요. 옛날에 한 번 VRBO 통해서 집을 빌린 적이 있는데 거기에도 콘도가 나와 있는 걸 본 기억이 있어요.
그러시군요..^^ 그래도 콘도 있으시니 좋으시겠어요. 베케이션 렌탈에서 윈댐 콘도가 나오면 주의깊게 볼게요.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몇년 전에는 벙커 베드룸 나름 괜찮았었는데, 역시 영원한 것은 없네요.
다녀온적이 있는데....아직도 레노베이션을 다 안했군요...낡았지만 제가 있던방은 관리가 깨끗하게 잘된 흔적이 있는 벙커룸이고 일하는사람들이 전부 친절해서 또 가야지 하는 호텔이었습니다... 수압이 약한게 유일한 문제였고요.딴데보다 비치가 너무 복작복작하는게 쯤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자기파라솔이나 의자가지온사람들이 돈내고 빌린사람들 앞을 따악 막아서 자기껄 쓰는 사람도 많이 봤고요...건 쯤 관리가 안되는듯하긴 하는데...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랬을지도..
리조트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가격은 쯤 쎄요..비치파라솔이런것들 딴데보다 조금씩 더...
힐틀 다이아로 받은 조식은 continental은 재미없자나 full로 바꿔줘...하니깐 그냥 바꿔준기억이 있고요.
포인트로 예약해도 리조트피가 있는걸로 되있었는데 나중에 보니깐 차지 않했길래 조용히 나와서 좋은 리뷰해줬고요 글고 보니 파킹도 원래 피가 있었는데 안낸거 같네요. 암튼 재밌게 있다 왔었습니다....비치를 비교하면 샌데스틴보단 데스틴이나 fort Walton이 더 웨이브도 있고 재미있는거 같긴 해요..
특히나 fort walton은 쯤 인파가 적어서 조용하고요.
116 harbor blvd에 있는 AJ 말씀하시는 건가요? 안그래도 지인분께서 추천해 주셔서 방금 다녀왔는데, 맛있고 좋네요. 저희는 수퍼 스팀 바켓 ($95)으로 먹었는데 게다리 많고 홍합과 바지락 옥수수 감자 왕새우 요렇게 들어있어서 알차게 먹었어요. 구글링 하시면 memumag에서 제공하는 10% 쿠폰도 적용하실수 있고요. 말씀해 주신 pompano joe도 폭풍검색 들어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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