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업 231209] 인천 삼형제 섬, 신도 시도 모도

오하이오, 2016-07-23 00:42:41

조회 수
1508
추천 수
0

  업데이트 231129  

 

sindo_41.jpg

https://ifac.or.kr/IFACBBS/board.php?bo_table=Ifacbbs_dw8702&wr_id=62

꼬리를 물며 검색하다가 찾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발견한 책 '신도. 시도. 모도'

 

sindo_42.jpg

지난해 1년여간 조사하고 발간했다는데 반갑기는 나 뿐인지 소개 글 조회 578번째에 80번째 내려받은 책

 

sindo_43.jpg

섬에서 나고 자라지 않았던 나도 친숙하게 느껴지는 옛 섬 생활 옛 사진

 

sindo_44.jpg

돌아보니 갔던 게 7년 전, 세월만큼 진해진 추억에 인천공항 오가는 길에라도 다시 가봐야겠다 싶은 곳

'신도 가는 길' ( https://www.milemoa.com/bbs/board/3366068 )

 

 

  아래는 원글  

 

sindo_21.jpg

배에서 제때 내리지 못해 두 번의 시도 끝에 무사히 도착한 신도에서 먼저 간 곳은 바닷가.

 

sindo_22.jpg

자갈과 갯벌 사이에서 게를 찾느라고 부산했다.

 

sindo_23.jpg

모래사장에 이름을 쓴 1호,

 

sindo_24.jpg

3호도 썼다. 아는 사람만 읽을 수 있는 이름.

 

sindo_25.jpg

아티스트 2호는 작대기로 대문짝만한 이름을 남겼다.

 

sindo_26.jpg

그려진 하트에 알파벳을 적는 3호. 누구랑 누구? 

 

sindo_27.jpg

수시로 뜨는 비행기, 섬에서 영종도가 코 앞이다. 

 

sindo_28.jpg

낚싯대를 만드는 2호. 한동안 같이 놀다가 각자의 놀이를 찾아 나섰다.

 

sindo_29.jpg

3호는 그림을 그리며 논다. 

 

sindo_30.jpg

1호는 모래 댐을 쌓아 파도를 막고 있다.

 

sindo_31.jpg

1호를 들여다보는 선배. (즐거운 여행 만들어줘서 고마워~)

 

sindo_32.jpg

해변을 벗어나 주변 조각을 보며 놀며

 

sindo_33.jpg

마음에 드는 작품 하나에 1, 2, 3호를 세웠다.

 

sindo_34.jpg

식사하고 옮긴 해수욕장.

 

sindo_35.jpg

작지만 해수욕장이라 그런지 모래가 넉넉했고 물도 맑았다.

 

sindo_36.jpg

하지만 점점 물은 들어오고

 

sindo_37.jpg

아이들이 섬에 갇혔다.

 

sindo_38.jpg

물놀이를 실컷 한 1, 2, 3호의 최고 간식, 빙과류 하나씩 물렸다.

 

sindo_39.jpg

섬을 빠져나오는 배 뒷머리의 갈매기들. 

 

sindo_40.jpg

한나절 섬에서 잘 논 아이들의 응답은, 단잠.

 

 

*

짧아서 뭔가 아쉽다 싶었는데 

차에서 골아떨어진 아이들을 보니 

그 정도도 충분했구나 싶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부족한 듯해도 꽉 차게 즐겨주고 좋아하는 것이 

이번만은 아니기도 했죠.

그런 아이들이 있어 흐뭇합니다.

 

10 댓글

기가막힘

2016-07-24 06:49:43

에단 이안 유진(?)인가요??? ㅋ

오하이오

2016-07-24 06:55:49

예, 맞습니다! 다만 큰 애는 한국 이름 '이든'과 좀 더 비슷하게 발음하고 있습니다. 

오하이오

2023-12-09 17:49:23

우연히 신도/시도/모도의 기억을 되살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예 추억을 더듬는 시간이 되었지만, 한편으로 섬을 소개할 기회도 되겠다 싶었네요. 잘 알려진 관광지는 아니지만 인천공항을 오가는 중에 시간이 넉넉하다면 우선적으로 가볼 만 한 곳은 되는 것 같아요. 제2터미널에서 섬으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삼목선착장'까지 가는 버스도 있더라고요. 참고로 배는 보통 매시간 마다 있습니다만 출발 전 배 시간 및 운항 여부 등은 확인은 하셔야 할 것 같네요.

랑조

2023-12-09 18:02:25

아이들 옛날 사진이네요! ㅎㅎ

몇몇 사진 밑에 설명들의 앞글자가 하나씩 빠졌어요 ^^;;

오하이오

2023-12-09 18:25:14

그러게요. 여전히 엊그제 같은데 아이들 모습 보니 옛날이네요. 업데이트 하는 김에 예전에 올렸던 작은 사진을 지우고 조금 큰 사진으로 갈아 넣으면서 앞 글자도 같이 지웠진 것 같아요. 제가 확인을 못했는데 바로 잡겠습니다. 꼼꼼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monk

2023-12-10 00:38:02

마냥 반가운 1,2,3호의 아기 아기한 사진 보니 넘 반갑네요. 괜히 뭉클...

근데 인천에는 진짜 섬이 많은가보네요. 전혀 몰랐던 정보 또 하나 배워가네요. 

오하이오

2023-12-10 11:11:25

어쩌다 보니 마모에 아이들 추억이 가득하게 되었어요. 종종 옛 모습이 보면서 제가 반갑고 서운한 기분이 드는거야 당연한 것일텐데 함께 반갑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익숙한 강화도, 월미도, 영종도 처럼 인천 근교 어지간한 섬들은 연륙교로 연도교로 이이져 있어 더 이상 섬 이란 느낌이 안들어서 그렇지 따져보면 괘 많은 것 같아요. 

혈자

2023-12-10 07:49:08

와 이게 제 기억속의 삼형제인데요!!

이제는 준으른으로 성장한 그들을 보면 격세지감입니다!

7년이라니 시간이 빠르네요!! 신! 시! 모!

nysky

2023-12-10 07:51:37

ㅎㅎㅎ 그러니까요. 이젠 어른이 됐 ;;; 

아직도 제 기억엔 저 꼬꼬마입니다. ㅎㅎ

오하이오

2023-12-10 11:15:03

돌아보니 아이들이 금방 컸습니다. 올해 부쩍 어른티 내는 큰 애 때문에 더 자주 옛 모습을 떠 올리게 되는데, 7년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7년 만에 그렇게 커 버린게 믿겨지지도 않고요. 마모와 함게 보낸 시간도 곧 8년이 되네요. 정말 시간이 빠릅니다. 정말 빨라요.

목록

Page 1 / 387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5576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7966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9819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16361
updated 116164

플랫 취소 고민입니다...

| 질문-카드 99
AQuaNtum 2022-12-07 15292
new 116163

Amex Pay Over Time 20,000 MR 보너스 확인하세요

| 정보 8
  • file
하와와 2024-07-26 1507
updated 116162

거소증으로 한국에서 은행, 휴대전화 등 가입할 때 한글 이름 or 영어 이름?

| 질문-기타 9
케롱 2024-07-25 762
updated 116161

한국 필수 코스: 피부과 (내돈내산 추천)

| 정보-기타 47
  • file
퇴사합시다 2024-07-25 3658
updated 116160

아플 (Amex Platinum) 175k offer 역대최고 오퍼 ($8,000 스펜딩)

| 정보-카드 86
신발수집가1 2024-04-04 14075
updated 116159

(신분 문제) NIW 140만 승인된 상태에서 한국에 일하고 있는 여자친구와 미국에서 2세를 갖고 싶습니다.

| 질문-기타 75
유아이 2024-07-25 4723
updated 116158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590
  • file
shilph 2020-09-02 82431
updated 116157

체이스 5% 챙겨먹기: "우리 동네 7-11 은 주유소인가요?"

| 정보-카드 57
shilph 2017-01-08 12078
updated 116156

그랜드캐년 - 하바수파이 (Havasupai) 3박4일 Lodge 후기

| 여행기 42
  • file
삐약이랑꼬야랑 2024-07-25 1832
new 116155

IHG 구카드 킵할지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질문-카드 30
모카민트 2024-07-26 1164
updated 116154

H1B 전환 후 면허증 갱신이 안되어서 개고생한 이야기

| 잡담 56
  • file
에타 2019-03-31 6376
updated 116153

어느 고등학교 나오셨나요?

| 잡담 937
calypso 2017-10-16 34821
updated 116152

VS 버진애틀랜틱 - 대한항공 티켓 예매하면서 알게된것들 몇가지 (대단한건 아니고요)

| 후기-발권-예약 75
푸른오션 2024-01-31 10948
updated 116151

Southwest의 Opening Seating Policy 종료 예정 (2025)

| 정보-항공 36
7figures 2024-07-25 3128
updated 116150

RISE 카드 : BILT의 tuition 버전...?

| 정보-카드 32
  • file
삶은계란 2024-07-24 3155
new 116149

P2 부모님 한국 -> 미국으로 모시고, 리츠칼튼 까지 가게 된 이야기

| 후기-발권-예약 1
creeksedge01 2024-07-26 279
updated 116148

[알라스카 에어 나눔] 라운지,GUEST UPGRADE / AA SWU질문 / companion pass DP+동참 감사합니다

| 나눔 38
  • file
바블맨 2024-07-16 763
new 116147

국민연금과 쇼셜연금을 동시에 수령할 경우 국민연금을 어떻게 하는가요?

| 질문-기타
난어른이되어도 2024-07-26 414
updated 116146

EB1/EB2/EB3 및 NIW 영주권 타임라인 모음 (2024년 승인 내역 업데이트, 댓글 참조)

| 정보-기타 45
Sparkling 2023-01-01 24519
updated 116145

국민가수 아이유가 북미투어 옵니다

| 정보 274
  • file
ehdtkqorl123 2024-02-29 26738
updated 116144

런던 하얏트 계열 호텔 고민입니다 - 파크하얏트, HR Blackfriars?

| 질문-호텔 24
도마뱀왕자 2024-07-24 725
new 116143

Lowe's 로우스 $20 off 쿠폰 for $100+ purchase in store or online, expires 7/28/2024

| 나눔 3
  • file
코란도 2024-07-26 518
updated 116142

오픈한지 1년지난 Alaska air Credit card 의 annual companion pass 는 $6,000 사용시만 주나요?

| 질문-카드 7
파블로 2024-07-24 757
updated 116141

Amex Gold NLL Offer: 제가 플래티넘을 소지하고 있어도 신청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4
유기파리공치리 2024-07-25 835
updated 116140

(P2)일주일 $1,000, Air Jordan 님 실험 동참. Fidelity Index 500(FXAIX/FNILX), Tesla, Apple,

| 정보-은퇴 451
  • file
성실한노부부 2020-02-11 88105
updated 116139

Chase Ink 리퍼럴 보너스 40,000 --> 20,000 (2024 9월 3일)

| 정보-카드 12
3EL 2024-06-05 2682
updated 116138

라스베가스 리오 하얏트 QN 카운트 될까요?

| 질문 7
Goldenboy 2024-07-17 783
updated 116137

코스타리카 Costa Rica 여행

| 후기 71
  • file
힐링 2022-11-16 8287
new 116136

Sofi 뱅보 하려다가 scam 당할 뻔 한 경험

| 잡담 3
여행하고파 2024-07-26 690
new 116135

내년에 하와이 가려구요. 다음 카드중 무엇을 정리하고 새카드를 만들까요

| 질문-카드 1
캘리드리머 2024-07-26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