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주변국 반대도 하나의 큰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중국의 경제 보복이 얼만큼 대단 할지는 논외로 치더라도,
나름 좋은 카드를 들고 있는 것인데, 들고 있는 상태로 미국/중국 사이에서 줄다리기 하며 각 종 이득을 취했으면 좋았을텐데 딱히 실효성 있는 것도 아닌데 밀어 붙이는 것이 아쉬워 보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런글 굉장히 불편합니다.
무슨 이유도 안적고 대뜸 반대 서명부터 받아내실라하는지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자국 국익을 최우선시 하는 중국 조선족 분 아님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는 분이신듯
좀 너무 나가신 것 같은데요?
님이 불편하든 말든 정치적인 문제는 어차피 다 논란이 있는 문제입니다.
그럴 경우 팩트와 논리를 가지고 와서 왜 반대를 하는지 설명을 해야지
인신공격은 아니죠.
글쓴 분이 사드에 왜 반대하는지 언급도 안하고 무작정 반대 서명부터 받을라고 하시는데 어떤 팩트와 논리를 들이댈까요?
반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할 수 있는 충분한 자유가 있습니다.
님에게 저것을 강요한 것도 아니고요. 아무에게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러면 님은 그 반대한 입장의 틀린 점을 팩트와 논리로 반론을 하시면 되는것이지
전혀 근거도 없는 인신공격성 글로 공격할 권리는 없습니다.
별로 사드 반대를 지지하지 않는 1인으로서 링크까지 클릭하고 싶지않았습니다.
글쓴분이 조선족/중국인이 아니거나 자기 주관없이 여론에 휩쓸려 선동 하려는 목적이 없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글은 마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자 토론하는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으므로 지워주셨으면 합니다.
해바라기님, 원래는 댓글을 안 달려고 했는데, 계속 너무 불편해서 말씀드립니다.
"글쓴분이 조선족/중국인이 아니"면 사과드린다는건 도대체 무슨 의도이신가요?
설령 중국 정부/중국인들이 꼴불견스럽게까지 자국 이익만을 앞세우는게 사실이라고 치더라도,
말씀하신 발언은 굉장히 인종차별적이라 제가 다 부끄럽네요.
본인의 생각과 다르다고 그렇게 까지 심하게 말할 이유는 없잖아요.
여기 게시판도 마일에 관한것만 써야한다고 마일모아님께서 규정한것도 아니고요.
해당사항 없으면 안보면 되거나 무시하면 될것을 조선족 중국인 인용하면서 공격적으로 댓글을 달 이유가 있나요.
사실 조선족이면 어떻고 중국인이면 어때요. 그리고 사과를 할때 조건을 달면서 하는건 사과가 아닙니다.
1. 마모는 마일만 토론하는 게시판이 아닙니다. 이것은 방장님이신 마모님이 이미 여러 번 거론하신 것으로 압니다.
2. "자국 국익을 최우선시 하는 중국 조선족 분 아님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는 분이신듯"
해바라기님이 사과를 해야 할 문제는 저분이 중국 조선족이든 아니든
메시지를 논리와 팩트로 반박하기보다는 저런 모독성 비하성 공격을 한 것을 사과를 해야 하는 겁니다.
즉 말괄량이님이 최고로 양보해서 조선족이라고 하셔다도 님은 그것과 상관없이
사과를 해야하는 거죠.
내가 정치적으로 불편한 논조를 보더라도 그 메신저를 인신공격하는 것이 절대 정당하지 않습니다.
이유를 들고 왔지만 내가 읽기 싫으니 넌 이유 안 댄거다?(...)
그리고 이 게시판이 '마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자 토론하는'거라고 멋대로 정의하고, 거기에다가 지우기까지 하라고 하시는데, 도대체 무슨 권리로 그러시죠?
사드 반대할 이유가 저도 굳이있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한국에서 보여주는 뉴스보면 나쁜점만 부각시키는거같은데요.. 님도 한번 사드를 왜 반대해야하나 하는 의구심을가지고 여기저기 검색해보세요..(한국사이트만 찾지마시고 구글도 해보시구요) 한국뉴스는 무조건 전자파?이거때문에 사드반대한다 어쩐다 이러는거같던데.. 사드는 미국령에도 있습니다..
사드를 왜 반대하는지 이해못하는 1인이라서 사인 안했습니다.
참고로 전 국적도 한국이고 공부만 끝나면 한국 돌아갈 사람이라 미국보다 한국하고 더 가까운 사람입니다.
가장 많이 보이는 반대이유인 전자파문제는 미군이 기자들을 초대해서 괌의 사드앞에서 측정까지 해줬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시판에 정치적 글 올릴때는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생각이 맞다기 보다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에 대한 배려요.
정말 올리시고 싶으시면 전후 사정을 잘 설명하고 본인의 생각을 곁들이고 반대의견을 존중할 준비도 되어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많은 감정적인 글과 그에 반박하는 다름 감정적인 글들로 불편한 글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혹시 불편하시거나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안다고 판단되면 알려주세요." 이것은 누구의 판단일까요?
저는 사드를 찬성하는입장이긴한데요, 제가 이글에 반대하는 입장이라서가 아니고 이글이 부적절하다고 생각되는이유는 찬성/반대가 팽팽한 이슈이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일전에 투표올라온 글같은경우,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이슈들, 예를들면 위안부소녀상 철거반대, 옛날 어린 사촌 성폭행했던 한인사건을 재수사하는것과 같은것들이요.
글쓴분의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제가 봐도 이 글은 이곳 게시판의 취지와는 안 맞는거 같네요. 불편하다기보다는 논란성이 많은 이슈인지라 결국은 본전도 못 뽑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덧글 달리면 삭제는 못해도 수정해서 내용 지우는건 가능합니다. 지우시던 그대로두던 님 선택이고, 참고하시라고 답니다.
이런 글 불편합니다. 게시판 성격에도 맞지 않고요, 불편한 건 왜 일까요? 의견이 다른사람들이 그 글을 이런 좋은 게시판에서 읽으면 좋을까요? 중립적인 글과 방향으로 논지를 이끌고 찬반 의사 결정할 수 있는 정보를 나누면서 링크를 걸었다면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공의 게시판은 모두가 유익해야지요...
게시판 성격은 주인장님이 뻘글 써도 괜찮다고 선언하신 바 있으니까 개개인이 자의적으로 판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공공게시판이 모두가 유익해야한다는 주장은 참신하긴 한데 마모는 일단 공공게시판이 아닙니다. 공익광고나 건전가요는 더더욱 아니고요.
이쯤해서 마모님의 관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서명하고 왔습니다.
전자파 때문만은 아닌것 같은데 재밌는 동영상 하나 올립니다.
참말로 우리 헌티 유용한 이런 존 카페에서 요런 글로 서로 대가빡 싸우지 말자구 맹세 했는디..............................
난 사드 한국 배치를 반대하는 입장 이라서 이유를 나 나름대로 본것임니다(내가 아는 상식 선에서)
1-사드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라서 북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방어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국 국방부 보고서와 한국 국방부 내부 문서에 나와 있다구 험니다)
2-우리는 북한 미사일을 방어할수 있는 자체 스시템을 가꼬 잇다고 헙니다
(수도권 방어용 패트리어트 미사일 도입했다구 헙디다)
3-민주주의 에서 박정희 때나 허던 생각으로 막가파식으로 밀어 부친것이다
(청문회나 설명회등 한번도 허지 않고 지역 주민 동의 업씨 일방적으로 밀어 부친것)
4-사드는 한국군의 무기가 아니다
(사드는 미국 무기로써 정보의 활용이나 발사 운용을 미군이 가지고 있다...즉 전시 작전권이 엄기 뗌시 미국 따까리가 된다)
5-사드와 한꾸네 들어오는 엑스 밴더 레이더의 전자파가 큰 문제다
(미국 괌지역도 영향 평가서에 보면 안전거리 인간 100 미터/ 전자 부품 500 미터/ 비행기 5.5 키로며 미국 레이더 교범 에 보믄 비 허가지 출입제한 구역이
100 미터에서 3.6키로로 규정 허고 잇다고 험)
6-한반도가 평화에서 냉전으로 대립과 긴장으로 안보 위협이 높아지며 국민 불안 현상이 나타난다
(사드 핵심인 엑스 밴드 레이더가 러시아와 중국 까정 다 감시 하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군비 경쟁이 시작 되분다)
7-중국과 사이가 허벌라게 멀어져분다
(우리가 중국 뗌시 묵고 산다고 해도 과장이 아닌데 무역 보복이나 해상 해리 설정으로 심들어 분다)
8-남북한 분단이 고착화 되불어 통일은 꿈 깨야 된다
(신 냉정으로 개성 공단 페쇄처럼 멍청한 짓거리로 남북이 손을 잡을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 든다또한 중국 러시아 일본에 끼여서 샌드위치 신세가 되분다)
9-북 핵문제는 갈수록 험해져분다
(김대중 노무현이 편 햇볓정책이 돈이 들었든 안들었든 간에 잘 길들여 왔는디 명박 근혜 뗌시 한순간에 파토가 되야 부러 북한은 더욱더 핵에 대한 집착이 강해져분다)
10-사드 배치로 한반도가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즈그들 독부대가 되야 분다
(서로들 우리 민족을 가꼬 놀면서 이익을 취하기 뗌시 우리만 고달프다)
전 적으로 내 생각 인께로 사드 배치 찬성 반대 허신 양반들은 대가빡 터지게 싸우지들 맙시다요...
이상 임다
다른건 몰라도 2번에 대해
우리나라의 현행 미사일 방어체제는 PAC-2로 사정고도가 15km입니다.
이번에 들여오는 PAC-3은 사정고도가 40km 입니다. 충분히 방어 가능하죠.
그래서 북괴가 머리를 썼습니다.
사정거리 1500km 짜리 미사일을 고각도로 발사해서(이렇게 해서 최고 160km까지 치솟게 할 수 있다는군요.) 사정거리는 650km정도로 줄었지만 기존 미사일 방어체제 뿐만아니라 이번에 들어오는 미사일 방어체제(PAC-3)를 무력화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이상의 고고도 방어는 2023년까지 개발계획입니다. 근데 계획은 계획일뿐이고 실제로는 시간이 더 걸린다 보면 됩니다.
고각발사하면 250km이상 올라가고, 그렇게 고각으로 떨어지면 사드로도 잡을 수 있느냐는 논란거리라는 기사 난 적 있습니다.
그리고 '북괴'라는 표현은 시대착오적인 표현입니다. 북한을 비난해서 시대착오적인게 아니라, 이건 북한이 '소련의 괴뢰(꼭두각시) 정권'이라고 공격하던 시절에 쓰던 표현인데, 요새 북한은 누구의 꼭두각시라고 보기엔 미친듯한 자주성(...)을 발산하고 있죠.
MLB의 글에 (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31&b=bullpen2&id=5628937&select=sct&query=19&user=&reply= ) 공감하는지라, 그 글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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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우리 나라의 무역 상황을 살펴보면 중국과 수출입 금액과 수지가 모두 미국보다 두 배 이상입니다.
2. 청와대는 중국의 보복은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 중국 측에서 현재 가하고 있는 제재는 성주를 비롯한 대구 경북 지역 무역 재제를 시작해서, 한류 연예인의 방송 제제, 비자 발급 제재 등으로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지나면 기업들의 활동에 제재를 가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 대구 경북지역 무역제재 논의 (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133921 )
- 한류 연애인 방송 제재 (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754771.html )
- 비자 발급 제재 ( http://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755071.html )
3. 중국에 대해 받는 피해 이상의 보상을 미국으로부터 약속 받아야 하는데 미국의 반대 급부 없이 중국으로 피해만 받는 다면 그건 외교적 참사입니다. 그런데,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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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문제와 더불어 제 개인적인 걱정은 한반도가 이제는 전쟁가능 국가로 가는 과정에 있는 "일본"과 미국 VS 중국과 러시아 와의 전쟁으로 가는 시나리오에 편입되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오늘 나온 기사의 제목입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 공식화 “한국 공격 목표 될 것”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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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는 이어 “이처럼 위험한 (한반도) 정세에서, 한국 지도자는 당연히 신중에 신중을 기해 문제를 처리해야 하며, 소탐대실로 자국이 가장 먼저 공격받을 대상이 되도록 최악의 경지에 빠뜨리는 것은 애써 피해야 한다”며 “사드 배치가 강행된다면 중국과 러시아는 한미가 감당 불가능한 대응 카드를 꺼낼 것이고, 만약 충돌이 발생하면 미국과 중국·러시아의 군사 대치에 끼어든 한국이 가장 먼저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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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왜 불편한 사안인가요.....
서로 토론 해도 될만한 중요한 사안 가튼디....................내 생각 인가 !!!
전 토론이 있으면 보면서 쯤 배우는 기회로 삼을려고 했는데 이렇게 됐군요. 불편한 주젠지는 모르겠고요 오히려 시기적적할수도 있는 주젤꺼라고 생각했는데요...한국국내문제를 왜 백안관에 청원하는지는 불편하긴 했네요. 아마 그것도 제가 모르는게 있는지 모르겠는데..
사드가 어차피 한국민 방어용으로 들어가는게 아닌건 고고도용이고, 수도권방어도 안되는 배치지역으로 봐서도 확실한건데, 반대사유가 전차파, 중국반대, 긴장강화라는게 이해가 안돼네요. 군사용 무기중에 몸에 좋은거 있나요? 죄다 위험하고요, 전자파자체는 위험한게 주변에도 지금 너무 많아요.... 주변국이 반대하면 무기배치도 못하는건 주권국가도 아닐꺼고, 중국은 2020년까지는 미국하고 군사적으로 맞짱뜬다고 군대 현대화시키고 몸집키우고 있고, 북한은 핵실험 계속하는데, 이것들이 긴장강화하는 일이지 레이다 배치 차제가 긴장강화는 쯤 아니지 않나요?...비교가 안되는 더 큰일을 다른나라들이 벌이고 있는데 ..어째 그런일에는 조용한듯 싶어요.. 전 중국과 미국사이에 껴서 새우등터지는 일로 보고 있는데...찬성이나 반대나..전 둘다 별루 이해가 안가는군요..
대한민국이 외국에서 무기를 도입하는게 아니고, 주한미군이 들여오고 운용하는거기 때문에, 미국 정부에 이슈레이징을 할 수 있을만한 주제 아닌가요?
저는 아직 찬성이나 반대 중에서 명확한 답을 갖고 있진 않는데, 몇몇 우려하고 있는 사항들은 있습니다. 사드 체계의 핵심은 X밴드 레이더인데, 두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종말단계 요격용(탐지거리 6--800km)과 전진배치용(탐지거리 2000km). 아마도 중-러는 종말단계 요격용에서 언제든지 전진배치용으로 모드를 바꿀 수 있는 것에 많은 부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미국이 우리나라에게 계속 요구했던건 MD 참여 였죠. 중-러에서 날라오는 미사일들을 초반에 탐지하기 위함이죠(제가 봤을땐 요격보다도 초기 탐지에 더 목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몇년 전부터 뉴스에 많이 나오던데, 신 무기체계로 군사위성에 레이저를 달아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가까운 미래엔 탄도미사일이나 중/고도 미사일은 요격미사일이 필요없을 수도 있겠네요...)
제가 가장 불편한 사실은 미국이 운용의 주체라는 것에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x-밴드 레이더는 이동식인데, 언제든지 원하는 방향으로 모드를 바꿔서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안에 따라 중-러를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사드 운용국은 미국이지만, 위치는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중-러와 미국에 우리나라가 언제든지 샌드위치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런 문제는 장기적인 안보 안정성을 많이 해칠 수 있습니다. 안보가 불안정하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타격이 클 수도 있죠... 안그래도 엄연히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존재하는데....)
또하나, 괌, 일본에 설치된 사드는 모두 바다를 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자파나 소음 문제에 대해서 조금은 자유롭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정학상 내륙에 설치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설치지역 주민들은 불편이 굉장히 클 수 밖에요.
마지막으로는 지금은 성주로 결정되었지만, 사드 레이더가 배치되는 곳은 국지전이든 전면전이든 제1의 타겟들에 포함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이건 뭐 상식으로나, 제 작전과 2년 경험으로 인정). 그런 측면에서 성주군민들의 반대는 충분히 이해될 수 있습니다.
쓰다보니, 반대로 비춰질 순 있는데,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 미사일 방어체계가 늘어나는 것은 찬성입니다. 강력한 해/공군력이 없기 때문에 방어체계가 더 많이 필요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미군이 전적으로 컨트롤하는 사드는 지금 시점에서 많은 부담이 있어 보입니다. 이유는 지금 정부의 외교력을 0점으로 생각하니까요.
** 사실 몇몇분들은 마일에 관련되지 않은 이런 글들을 부담스러워 하시기도 하는데, 뻘글들 속에서도 배우는 것도 있고, 제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의견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는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입장이 있어서 저와 반대 의견들이 불편하지만, 우리나라안에는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니까요.
제가 궁금한건 왜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설치하길 원하고, 중국이 왜 반발하냐는건데. 대략 짐작은 가도 쉽지 않은..결국은 약소국의 한곈지도 모르겠군요.
중국이 ICBM을 미국으로 날려야되는 상황이면 태평양이 아니라 몽고상공쪽으로 가는걸로 알고요. 그래서 이게 미국본토방어용도 아닌듯 싶고, 중국이 전쟁으로 들어가면 사드가 일차타격이 된다는 거야 당근이지만 그렇다면 한국에 있는 미군부대전체가 타격대상이라 결국은 어디나 다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네요.. 땅좋아해서 항상 팽창주의인 중국과 2030전에 미국하고 중국이 어떤식으로든 군사적 분쟁이 있을꺼라는 전망을 많이 보긴 하는데, 한국은 전쟁나면 현역 예비역다 합해서 남북 천만명이 입대해서 싸우게 되는 나라고 미국주둔도 겹쳐있어서 중립도 안되고 어디론가 붙어야될텐데....힘이 없으니 이런일도 중국에..미국에 휘밀리고 사는거 같군요..
사실 미국이 MD에 참여하라는 요구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사드는 MD의 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그동안 하지 않았던 건, 중-러와의 직접적인 갈등 때문이었죠. 주사위는 던져 졌는데, 지금의 정부 외교력으로 얼만큼 잘 풀어나갈지 의문입니다...
강대국들에 이리저리 휘말리는 건, 지정학적 이유이기도 하고, 분단된 한반도 현실도 크지요. 제가 봤을땐, 분단된 상황으로 아무리 국력을 키워도 샌드위치는 못 벗어날 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통일된 한반도 참 멋질 거 같은데.... 이젠 그런 꿈도 안꿔져요.......................
남사군도에선 군사적으로 중 미 ..대리전, 한국에선 사드.MD 를 빌미로 미국, 중국이 신경전인거 같네요...한국에 떠보는거죠?...앞으로 어디로 붙을꺼냐고?
찾아보니 사드를 한국에 설치하면 7초정도 빨리 ICBM를 찾을수 있다는군요. 역시 현실적인 이유는 별로 없는거죠.
2030년까지 중국은 항모가 6대로 계획돼 있네요.. 그때되면 한국군대는 중국상대로 몇일도 못버틸테고, 경제는 중국>미국, 문화는 미국>중국에 종속되있고..어디로 붙어야될런지...안타깝기도 하고 외교적으로 좋은 기회기도 할텐데...지금 정권이나 한국정치가들 능력으론 힘들겠죠..
네 제 생각에도 미국은 중국과의 전선확대가 목표인 듯 해요. 남사군도에 집중하고 있는 중국의 군사력을 한반도로 전선을 확대해서 약화시키는 거죠. 그런 말이 있더라구요, 중국이 경제력은 2위 수준으로 많이 올라왔는데, 미-중 냉전시대가 오고 미국 무기체계를 대응하려면 다시 가난해 질거라고.... 예전에 러시아가 밟았던 전철... (미국이 그리 호락호락한 나라는 아닙니다)
참, 국제사회에서 외교는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그 반대급부가 저는 궁금해요... 과연 지금의 정부가 사드배치로 얻을 것은 무엇일까요?
중국의 무역 제제는 아직 흉내도 내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 동안 눈감고 넘어갔던 몇 가지 사안들에 대해서
법을 지키겠다는 이야기와 그에 따라 실행하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청와대에선 중국의 무역 제재는 없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고..
실질적인 피해를 입고 있고,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계쪽에선 난리가 난 거죠.
그렇죠.
지금 비자 압박문제만으로도 중국에서 그리고 중국과 사업하시는
분들이 엄청 비상 사태가 걸렸는데
조금이라도 더 심해지면 앞날이 걱정이 됩니다.
사드를 설치하든 말든
사실인 것은 중국이 사드 배치를 싫어하고
사드 배치를 하면 거기에 상응하는 경제적인 압박을 할 텐데
그 압박을 현재 한국이 버틸 수 있느냐죠.
전 사실 사드 문제에 대해선 찬성 / 반대라기 보다는 아직도 올라오는 뉴스들을 보는 수준인데요.
아쉬운건 강대국들 사이에서 아슬 아슬 밀당을 하면서 뭔가 덜 손해나게, 조금이라도 이득을 볼 수 있게, 중국에게는 미국 핑계, 미국에게는 중국핑계 대면서 좀더 나은 카드를 기다렸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제가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미국내 국방비 예산에는 아직 한국내 사드 설치에 대한 예산이 편성되지도 않았다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는데, 벌써 이렇게 결정을 그리고 국민의 의견 수렴 과정없이 진행했어야 했는지.. 전 요 만화가 생각나요. ㅎㅎ 
저도 현재 사드 설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찬성/반대 할 정도의 공부는 못했습니다.
그저 보니까 사드 설치 -> 중국 싫어함 -> 설치 후 상당한 경제 압박
라는 결론은 내릴 수 있는데
이 정도 파장이 있다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엄청 잘 해야 한다고 보는데
과연 이번 정부가 그 줄다리기를 잘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종차별, 성적폭력등 반인륜적 행동 및 사고에 대한 동조글이나 그에 주도적인 커뮤니티들에 대한 찬성글 혹은 퍼옴글 정도만 아니면, 마일모아는 모든 주제를 끌어안을수 있다고 봅니다.
이 글이 사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말괄량이 님~~~
죄송 허기는 뭐시기가 죄송 허다요?
쥔장님이 이글 지워라구 허지 않은 말씀은 곧 깨어 있는 마일 모아 휀님들이 좋은 의견들 나누라구 묵시적으로 허락 허시는것이 아닌감요...
글구 다이쪼 선상님이 말씀 허셨지라요...
행동 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구..............
강도가 내가 가지고 있는 전재산을 빼았을라근디 나가 타협해서 반만 뺏으라구 허면 그것 타협이 아니라 멍청한 짓이잔하요....
허기사 나두 이제서야 깨달았구먼요...
나라를 팔아묵어도 새누리 고정 지지율이 40%가 될거라는 유시민 인가 누군가가 왜 그말씀을 허셨는가를..................................
시방 성주 분들은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를 아니 한반도 사드 배치를 외치 잖아유.............
비록 난 전라도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 살았지만서도 공감이 겁나게 가붑니다요..........
Like 100개 누르고 갑니다. 외로운 물개님 글에 크게 공감하는바 입니다. 물개님이 위에 1-10을 너무 일목요연하게 나열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원래 댓글을 쓰는것도 망설이다가 행동 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말에 ...저의 소리를 내봤습니다. 말괄량이님 너무 상심 마세요 ^^
원글님이 이 글 묻히도록 제발좀 도와달라고 말씀 하셨으니 그냥 넘겨 주시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말괄량이 님이 의도하였든 그렇지 않든 사드에 대한 토론장이 되었고, 그로 인해 다시 한번 그 문제를 살펴볼 수 있게 되었고요. 또 다양한 사람들이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전 "그냥 괜찮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것만으로도 많이 배웠어요. ^^ 감사합니다 ^^
이글 덕분에 사드에 관한 정보를 더 알고 갑니다. 처음에는 저도 찬/반이 갈렸던 부분이긴한데, 여러 댓글을 읽어보니 반대의견에 더 납득이 갑니다. 좀전에 서명 링크 찾아서 서명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런 글 전혀 뻘글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해바라기님처럼 편견에 빠진 나머지 인식공격성 발언 같은 것만 하지 않는다면, 어떤 글이든 마모 게시판에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모 게시판에는 '기타' 라는 카테고리가 있는 것 같아요.
좀 됐는데 생각이 정리가 안되서 글을 안쓰고 있다가 사드에 찬성하는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일단 힘의 균형이라는게 중국이 점점 강해지고 지금 전승절에 한국대통령 불러다가 과시하고 뒤로는 북한을 계속 지원하면서
큰형 노릇하고 한반도에서 남북 양쪽을 양손에 놓고 가지고 놀겠다는 스탠스를 하는것 같은데 한국으로서는 방법이 없을것 같아요.
결국 원거리의 미국과 계속 연합해서, 원교근공. 중국을 계속 견제하지 못하고 미국과 어느순간 멀어져서 미국이 한반도에서
힘을 빼고 일본쪽으로 방어선을 옮기는 순간 지금 베트남 동남아가 당하는 악질적인 괴롭힘, 압박수준은 지금 사드로 인해서
중국이 제제를 한다 안한다 수준을 떠나서 그야말로 것잡을수 없는 수준까지 가게 될것 같아요.
그때가 되면 후회한들 다 늦는거고 미국에 더더욱 저자세로 도움을 요청하는 수밖에는 안남은 거지요. 필리핀인가가 미군기지 철수
시켰다가 지금 중국에 당하는 수모를 보면 이건 힘의 균형이라는 측면에서 절대 미국쪽에 붙을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균형 외교라고 하는데 중국은 우리 코앞에 있는 나라고 미국은 멀리 있는 나라니까요. 중국쪽에서 핵무기들이 한반도를 겨누는 상황에서
진짜 만에 하나 한반도에 분쟁이 생겼을때 중국이 개입하고 미국과의 거리가 멀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또하나, 사드를 수도권쪽으로 배치못하는 이유는 북한의 정사정포 사거리 안에 들어가면 사드포대가 전쟁발발시 최우선적인 타격목표가
될테고 그렇게 되면 있으나 마나 한게 되니까 그런게 아닌가.. 좀 리서치해본봐로는..
사드로 한반도 남부에 있는 미군/한국군 군사시설들을 보호한후에 최악의 경우에 반격할수있는 수단으로서의 무기가 아닌가 그렇게 보여져요.
한반도 전쟁 발발시에 북한의 최우선 타격목표는 미군에 대해서 화력을 집중해서 최대한의 살상을 유발해서 미국내에서 철수여론을 조성하는게
목표라고 알고 있는데 최소한 후방의 공군기지나 전력에 대해서 방어를 한후에 최악의 경우 서울경기 지역이 크게 타격을 받은후라도 반격을
할수있는 방어의 수단으로서가 아닌가 해요.
수도권도 방어못하는 사드 들여와서 뭐하냐고 하는게 가장 큰것 같은데 어차피 수도권은 전쟁발발하면 수많은 포에 의해서 방어가 불가능하고
어느정도 타격을 입어야할테고 선공을 받았을때 후방을 방어하고 바로 반격할수있는 여지를 주는 무기가 사드가 아닌가 싶어요. 만약 후방전력이
확고하게 버텨주면 전쟁은 한국이 무조건 이긴다고 봐야하니까요. 그리고 중국도 섯불리 방어가 완성된 후방이 있는 한반도에 관여할수가 없구요.
전쟁이 안나는게 제일 좋지만 최악의 경우는 대비를 해놔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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