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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때 늦은 사리카드 승인 자랑입니다. ㅎㅎ
5/24 때문에 아예 생각지도 않고 있었던 사리카드를 뜻하지 않게 승인 받은 기쁨에 말도 안되게 자랑 카테고리에 올립니다. ㅋㅋ
5/24 관련:
5/24 분명히 넘습니다. AU는 아예 안하고 있으니 감안할 필요도 없고, Biz가 몇 장 있기는 한데.. 그거 빼도 확실히 넘습니다. 6/24로 생각이 됩니다. 이 중에 Chase 것은 2장입니다.
FICO는 뭐 높습니다.
Chase관련 카드:
Biz빼고 이미 Personal Chase 카드가 4장이나 있고요, 몇년된 Freedom(AU)도 한장 있어서 좀 여러장 있네요...
뭐 이런 상황이라서 사리는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었고요, 괜히 심통나서 신포도일꺼야.. 그러고 있었죠!!
그런데 마일모아님이 "10문 10답: 체이스의 5/24 규정"라는 대문글을 써 주셨네요. 뭐, 나하고 별 상관 있겠어 그러면서 무심히 읽는데... CreditKarma의 신용카드 갯수를 카운팅해 보라는 내용을 보고 저도 한번 해 봤는데... 이게 어찌된 건지 5/24인 겁니다. 1개 작기는 하지만 아직도 5/24죠!!
갑자기 고민스러워졌습니다. 6개는 깨끗이 포기하겠는데, 5개라... (실제로 5개인가도 의심스럽구요) ... 은행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흔히들 하시는대로 prequal되어 있는지 물어 보려구요.
다음은 다 아시겠죠? Prequal 되어 있답니다. 제가 5/24 어쩌구 물어 봤더니 그런 거 상관없답니다. 개인 신용 등급에 따라 결정되는 거라구요... 항상 그렇듯이 banker들이 다 알고 하는 소리가 아니잖아요? ㅋㅋ 잠시 고민하다가 해 보기로 했습니다.
은행에서의 카드 신청은 훨씬 쉽더군요. 그냥 가지고 있는 체이스 카드 하나 입력하더니 종이 한장 출력해서 서명하라고 하더니 끝이랍니다. 그리고는 lending dept에 전화 걸더니 한 10분 정도 홀드하더니 축하한다고 본인 통화 한번 하라고 하더니 OK 하네요!! 싱겁게 끝났어요!! 하여간 이 5/24 웃긴 녀석이네요!!
어쨋든 마일모아님 대문글 덕에 용기 얻고 시도해서 사리 얻었으니 한 10%는 마모님 덕(ㅋㅋ 20%?)이 분명합니다. 땡큐요!!
5/24 걱정되는 분들은 무조건 은행가서 prequal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확실한 길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개인사정으로 스펜딩도 불편하고, 별로 신청할 카드가 없어서 망설이다가 새로 오퍼 나온 어라이벌이나 BOA 중에서 하나 할까 했었는데 사리가 결론 내 주네요!!
그리고 기다리면서 우편이나 온라인 신청과 은행에서 하는 신청이 뭐가 좀 다르냐 물어 봤더니 (승인율 같은 것에 banker의 재량이 많이 영향을 끼치는냐... 등) 아니랍니다. 개인의 신용등급에 의해서 고려될 뿐으로 다 똑같답니다. 다만, 은행에서 하면 리컨, 주소확인, 문제점 대처 등등을 바로 전화 걸은 상태에서 lending officer를 대신해서 banker가 확인하고 해결하기 때문에 손쉽게 결론이 난다고 하네요. 저는 이 부분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들이 특히 더 많은 재량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Banker 재량으로 안되는 사람 카드 줬다가 불량거래자 되면 그 banker가 책임을 지는 것도 아닐테니까요.
승인 받고 집에 와서 chase account 들어가니 사리 카드 딱 올라와 있네요!! ㅎㅎㅎ 2일 안에 우송해 준다는데... 저는 또 이동해야 해서 실물 받는데는 좀 걸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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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댓글
Passion
2016-09-18 05:25:45
축하드려요!!!!
엄청 기쁜 마음이 스크린을 통해서도 느껴지네요!
papagoose
2016-09-18 05:31:58
ㅋㅋ 오죽하면 제가 탑승 5분전에 이러고 있겠어요!!
저같은 경우, 사리는 10만 UR도 크지만, $150 연회비 내고 무제한 PP를 갖게 되는 것이라서 정말 완소카드가 될 것 같습니다. 사프+한국계PP=연회비 20만원 수준이었거든요. 이제 한국 크로스마일 PP 없애고, 사프도 없애고 사리로 계속 가면 될 것 같습니다.
Passion
2016-09-18 05:41:29
ㅎㅎ 제가 거위님이 먼저 쓰신 초본 같은 것을 봤거든요.
얼마나 좋으시면 이렇게 급하게 까지 쓰셨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정말 완소 카드죠! 식당, travel $1당 3UR인데요!
유나
2016-09-18 05:54:09
오오, 축하드려요. ^^
저도 월요일 은행 문 열자마자 한번 가 봐야겠어요.제 생각에도 은행신청이 온라인 신청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거란 생각이예요. 하지만, 5/24 가 훨씬 넘는 분들도 은행에서 승인 받았다는 소식이 간간히 들리는 이유가, '취미삼아 카드를 만드는 (5/24 가 넘는 마적단) 사람들은 불량거래자 리스크가 매우 적다'는 사실을 Banker 들이 어느 정도 인지 하시니까 책임지고 재량껏 도와 주시는 건 아닐까요? ^^
알아가기
2016-09-18 06:24:04
nysky
2016-09-18 06:33:12
체이스 로그인했을때 사리카드 보일때! 복권 당첨된 기분이죠. ㅎ
축하드립니다!!
최선
2016-09-18 07:49:35
오호~~ 파파구스님 축하드립니다!! 저도 언제가는 받을 날이 오길 ㅠㅠ
마일모아
2016-09-18 08:53:43
축하드려요!
제이유
2016-09-18 09:33:30
롱텅
2016-09-18 09:40:06
papagoose
2016-09-18 21:31:36
사실 맘에 드는 카드가 없거나 할만한 것은 오이사, 24개월 룰, 평생 한개 뭐 이따위 것들에 다 걸려서요... 휴~
서울
2016-09-18 14:13:14
Prodigy
2016-09-18 14:17:54
구스님 축하드립니다.
저도 지금 7/24인데 막상 TransUnion에서 보이는 inquiry는 최근 Barclay arrival+ 연거 포함해서 4/24이긴 하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사리를 달렸어야 하나 싶긴 한데 요즘은 파랑새도 못 키우고 있어서 천천히 가려고 합니다. 브랜치를 한번 찾아가보고 나서 arrival+를 할걸 그랬나봐요.
마일모아
2016-09-18 14:21:39
같은 의미로 쓰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inquiry 갯수가 아닌 오픈된 카드 갯수를 카운트 하셔야 합니다.
Prodigy
2016-09-18 14:23:57
오?? 그럼 inquiry 갯수와 오픈된 카드 개수를 다르게 친다는 말씀이시죠? 5/24에서 5가 오픈된 카드의 갯수였나요? 전 저 4개중에 Barclay US Airways 때문에 리젝된게 하나 포함되어 있긴 합니다만 ㅎㅎ 대신 Citi는 저희쪽에서 Experian만 참고한 것인지 Citi에서 열었던 건 TransUnion에서는 보이지가 않네요. ㅎㅎ 참고로 Chase도 TransUnion만 보는거 같구요.
마일모아
2016-09-18 14:30:20
네. 오프된 카드의 숫자입니다. 카드 신청시는 대부분 하나의 bureau만 참조합니다만, 카드가 발급이 되면 3군데 모두 reporting 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신용 3사 report를 다 한 번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Prodigy
2016-09-18 14:53:57
음 그렇군요. FICO는 아니고 FAKO로 CreditKarma, CreditSesame로 보고 있는 상황이긴 해서요. 이번에 arrival+를 달렸으니 잠시 쉬었다가 나중에 사리를 도전해보려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아멕스 플랫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도 고민중에 있구요.
cashback
2016-09-18 14:23:23
축하드립니다. 저는 way over 5/24임이도 불구하고 지점에서 prequal 보고 신청해서 받았습니다. 직원이 보여주는데 샤프포함 5-6장되는 카드가 목록에 있더라는. 직원이 말하기를 "chase likes you!" 스펜딩 널널할때 그것들도 신청할려구요.
유나
2016-09-18 15:34:50
사프 포함 5-6 장 씩이나... @@ 체이스가 좋아하는 이유가 혹시 UR 을 캐쉬백 하셔서...? ==33==333
cashback
2016-09-18 17:09:55
아주 과거에 제가 그랬드랬죠. 그래서 제닉이 cashback라는 ㅠㅠ
롱텅
2016-09-18 18:56:50
그중 하나 승인받으시면, 그 pre-qual 없어질텐데요?
유나
2016-09-19 18:59:35
그렇다면 할 수 없이 다방치기 해야 겠네요. 아~~ 상상만으로도 즐겁습니다. ㅋㅋ
cashback
2016-09-19 20:03:48
ㅋㅋ 직원한테 사리와 샤프 다방친다고하면 어떤 표정일지 정말로 궁금하네요
SKSJ
2016-09-18 14:40:01
그냥좋아
2016-09-18 15:29:48
똥칠이
2016-09-18 20:00:20
으아아아 너무 부럽자나요ㅜㅜㅜㅜㅜㅜ
유나
2016-09-19 19:00:38
그러게요. 잊을만 하면 이런 글들이 하나씩... ㅠㅠ
papagoose
2016-09-18 21:12:21
narsha
2016-09-19 12:27:29
축하드려요~
전 5/24 가 체이스 카드만 카운트하는 건 줄 알았어요.ㅠ
서울
2016-09-19 14:59:41
papagoose
2016-09-19 15:28:06
여러 번 시도해 볼 수 있겠네요! ㅋㅋ
스키피오
2016-09-20 08:30:17
파파구스님. 혹시나 해서 여쭈어 보는 건데요.
저는 9/24 이고 지난달에 온라인으로 신청했다가 뺀찌 먹고 오늘 아침 집근처 브랜치 갔는데 pre-approval 이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근데 애가 어리버리해서 좀 미덥더군요.)
지금 파파구스님 뉘앙스로는 다른 브랜치 가면 가능할수도 있다는 말로 들리는데요. 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papagoose
2016-09-20 11:55:49
어?! 안 그럴 것 같은데요... 여러 은행이 지도에 나오니까 어디든지 가보시라는 의미로 웃자고 쓴거예요...
스키피오
2016-09-21 03:17:47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있나 했던 제가 오버한거네요 ㅋㅋ
또마
2016-09-19 15:27:26
Congrats! 요즘 비즈 융자 때문에 모든 카드와 관련된 엑티비틸 못하고 있어요. 진심 부럽네요... ~~~ 쩝...
서울
2016-09-19 16:24:52
Taijimo
2016-09-20 10:16:04
축하드립니다! 저는 브랜치 가서 프리어푸르브는 없고 invitation은 있다는데. 뱅커가 말하는 invitation은 프리퀄하고 다른 의미겠죠???
papagoose
2016-09-20 11:56:18
같은 것 아닌가요?
Taijimo
2016-09-21 05:49:09
긴가민가해서 그냥 나왔는데.. 또 생각해보니 집에 날라오는 pre-approved letter보면 invitation이라는 단어 쓰잖아요? 같은 의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