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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는 노르웨이 #4

개골개골, 2016-09-23 05: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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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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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즈음해서 이번 여행을 위해서 고쳤던 Sony RX-1을 또 바닥에 떨어트립니다. 네 그리고 또 그 지겨운 E:63 에러가 무한 표시됩니다. 이제 RX-1을 버릴때가 되었나 봅니다. ㅠ.ㅠ 다음에는 좀 더 막 다뤄도 되는 Sony RX-100 정도로 다운그레이드 할까 싶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제 셀폰으로 찍은 사진들인데, 이마저도 제가 핸폰을 리셋해버리는 바람에 원본을 구할 수가 없어서 페북에 올렸던 사진들 다시 다운로드 받아서 올려봅니다.


온달스네스에서 나와서 Allesund을 거쳐서 Geiranger 피요르드 크루즈 하려고 Hellesylt로 옵니다. 느긋하게 경치 구경하러 다니르라 일부러 빙 둘러서 왔네요. 올레순에서 1박했구요. 귀찮아서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 Hellesylt는 맞은편 도시인 Geiranger에 비하면 볼것도 별로 없고 작은 도시입니다. 구지 크루즈를 안타시려면 오실 필요 없다 생각되구요. 크루즈 선을 타니 한국 단체관광객이 계시네요. 노르웨이 와서 거의 1주만에 보는 한국인이었는데... 매우 시끄러우셨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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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연결된 피요르드이다 보니 대형 크루즈선도 정박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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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iranger에 도착해서는 다시 차를 몰고 좀 더 인적이 뜸한 Norrdal이라는 마을로 달려가서 거기서 2박 힐링합니다. 가는 동안 경치도 무지 아름다웠고.. 머무는 동안도 너무 평화로워서 좋았지만 사진은 역시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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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iranger쪽에는 트레일도 잘 되어 있고... 할 것도 훨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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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iranger에서 산을 넘으니 고산지대가 펼쳐지고.. Oslo 들어가기 전 마지막 목적지인 Jotunheimen 국립공원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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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tunheimen에서는 Gjendesheim이라는 유명한 DNT 산장에서 이틀 묵었고요... 그리고 마일모아에서도 몇 번 소개된 유명한 Besseggen Ridge 트레킹을 하였습니다만... 저희는 비가 워낙 많이 오고 지쳐서 Bessenggen Ridge를 눈 앞에 두고 그냥 돌아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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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산에서는 불짬뽕을 먹어줘야 제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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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Oslo에서 4박 스트레이트로 하면서 뒹굴거렸습니다만... 역시 귀차니즘으로 사진은 생략합니다 ;;;



17 댓글

순둥이

2016-09-23 05:29:13

모자가 안고있는 사진 좋네요 ^^

불짬뽕 컵라면도 아니고, 버너 코펠에 봉지라면으로 끓여서 드시다니... 그 맛이 궁금합니다 :)

개골개골

2016-09-23 05:34:04

비바람이 불어서 너무 추워서요 ㄷㄷㄷ


불짬뽕... 샌드위치만 한 15일 먹다가 매운거 먹으니 정신을 못차리겠던데요... ㅋㅋㅋ 맛있었습니다.

모밀국수

2016-09-23 05:36:55

전화기로 찍어도 좋은 풍경이 어디 안가네요. 아마 기술?이 좋으신듯합니다 ㅎㅎ 저도 샌드위치만 한달넘게 먹은적이 있는데 그리고나서 먹는 국물맛은 정말 기가 막히죠 ㅎㅎㅎ

개골개골

2016-09-23 07:30:17

경치가 너무 좋아서 초보가 아무데나 막 들이대도 좋은거겠죠 ㅋㅋㅋ

더블샷

2016-09-23 05:44:47

RX-1, R.I.P...

그나저나 휴대폰 사진도 엄청난데요.@@

개골개골

2016-09-23 07:30:43

아직 죽지는 않았는데... 초점 안잡히는 카메라라도 중고 구매 하실래요? ㅋㅋㅋ

CHLOE.DA

2016-09-23 06:11:27

멋집니다. 고수는 연장 탓을 안하는 법입니다. 핸 폰이지만 워낙 풍경도 좋고 구도도 멋진거 같습니다.
아이가 크면 유럽 여행도 가고 싶네요. 저런곳에서 먹는 라면 맛은 상상도 안되네요.

개골개골

2016-09-23 07:31:24

몇주간 매운 음식 못먹다가 먹었더니 너무 매웠습니다 ㅋㅋㅋ 아니고 정말 맛있었어요... 라면에 공기밥이 역시 최고의 마리아쥬죠...

CHLOE.DA

2016-09-23 08:12:13

그나저나 개골개골님은 대단하신거 같네요. 지난번 남미에 애 데리고 남미 트래킹하셨던거 맞죠? 다른분들과는 틀린 여행이지만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을 하시는거 같아 너무 부럽습니다. 

외로운물개

2016-09-23 09:05:19

아무나 이런 정보를 올리루가 업는거시여...

그림만 봐도 바로 누구 작품일거라는 추측이 가능허다는거............

올챙이가 겁나게 커부렀네..... 청년이 되야 부렀어요....

개골개골

2016-09-30 12:29:55

네. 이제 너무 커서 막 안길려고 달려오면 무서워요... 장난으로 손으로 한대 때려도 맞는 쪽은 디게 아파요 ㅋㅋㅋ


이번 땡스기빙 때도 어김없이 Carmel Highland Inn에서 머물 생각인데, 지나가면서 물개님 업장에 한 번 들를께요 ^^

windy

2016-09-23 10:33:34

혹시 직업이 사진작가신가요?

사진들이 후덜덜합니다.  작품전하셔도 되겠어요 ^^

개골개골

2016-09-30 12:31:01

에이... 그럴리가 있나요..


그냥 쨍한 사진은 사실 경치 좋은 곳에 가면 누구나 찍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내공이 묻어나오는 사진가의 작품은 전하고 싶은 정보의량도 차이가 있고... 작품의 밀도랄까 그런게 확 다르더라구요 ^^

mjbio

2016-09-23 11:13:07

아름답네요...

실제로 봐도 저렇게 아름답겠죠...^^

개골개골

2016-09-30 12:31:38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답긴하지만.. 그건 제 마음속에서만 담아둘래요 ^^

Haetal

2016-09-23 11:36:16

아, 개골님

예전 글에 제 RX1도 에러땜에 고생했다 말씀드렸는데,

몇백불 들어 고친지 몇주만에 아들래미가 다시 쿵....

반가운 에러메시지가 떠더군요.

이걸 다시 고쳐 말아 고민중입니다.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개골개골

2016-09-30 12:33:34

어익후.. 동병상련이네요.. ㅠ.ㅠ


그냥 요즘 들어서는 카메라 욕심이 그렇게 안나서, 그냥 적당히 품질 좋으면서 휴대성 위주로 가려고 해요... Sony RX-100 V를 기다리고 있는데... 저번 일본지진때문인지 통 새 모델 소식이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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