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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마모여행] 2. 유라시아 - 부다페스트

적립과리딤, 2016-12-05 19:03:49

조회 수
1042
추천 수
0

2. 웅장한 위용의 부다페스트

강 건너에서 보이는 Buda Castle은 Prague Castle보다 더 웅장합니다. 하지만 동양인이 더 적고 동유럽 특유의 폐쇄성이 더 느껴집니다.


1) Budapest Keleti Pu 기차역에서 Budapest Marriott 으로 이동

기차를 내려서 출구쪽으로 걸어나가면서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Metro 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Ticket 이 이번엔 credit card 로 결제됩니다. 휴...다행입니다. 데악광장까지 3 stop이니까 HUF300짜리 삽니다 (metro 섹션참조). 저희는 나중에 알았습니다.

M2 red line 의 Budapest Keleti Palyaudvar 에서 M2 Deak Ferenc Ter (데악 광장)까지 3 정거장 가서 호텔까지 한 6분 걷거나, M1 Vorosmarty ter 까지 한정거장 갈아타서 갑니다. Vorosmarty가 조금더 가깝지만 (3분) 갈아타는 것 까지 하면 어차피 걷는 건 똑같습니다. Marriott Hotel 한마디 하거나 River그러면 어느 방향으로 걸어갈지 알려줍니다 ^^ 다 귀찮으면 Uber. 


2) Metro/Bus


Fare: http://www.bkk.hu/en/tickets-and-passes/prices/


부다페스트는 다른 도시랑 fare룰이 많이 다릅니다.

- Short section metro ticket for up to 3 stops: HUF 300  --> 기차역에서 데악광장까지가 3 stop

- Single Ticket: HUF 350 --> uninterrupted single trip. 낮에는 80분 밤에는 120분까지 타지만 transfer 안됨. Metro만 transfer가능

- Single Ticket bought on the spot: HUF 450

- 10 tickets: HUF 3000


Budapest Marriott안에 있는 souvenir shop에서 판매: HUF 350짜리 표를 파니까 필요할때마다 삽니다. 미리 안사고 버스에서 사면 HUF450. 


Metro Map:

Budapest Metro map.jpg


3) Budapest Marriott

강변에 위치하고 있고 모든 방들이 River view입니다 ^^ 하지만 위치에 따라 Buda Castle 이 보이기도 하고 Gellert Hill이 보이기도 하니까 Buda Castle view로 요청합니다. 방과 Lounge 모두에서 Buda Castle 경관이 좋습니다. Lounge는 이곳도 12AM까지 열고 아침 저녁 괜찮습니다. 그리고 낮 12시에는 Soup도 나오네요.

호텔 바로 앞쪽에 강변을 따라 움직이는 tram을 타 보거나 river cruise를 해 봅니다. 점심 저녁 크루즈가 있고 식사포함도 있습니다. 시간은 60-90분 정도.

Intercontinental 보다는 Chain Bridge에서 떨어져 있지만 Walking distance 입니다.


4) Matthias Church, Fisherman's Bastion, Buda Castle & Chain Bridge

호텔에서 다리쪽으로 10 분정도 걸어가면 16번 버스를 타고 Buda지구로 갈 수 있습니다 (Concierge에 문의). 버스를 타고 다리를 건너 언덕을 올라가면 Buda Castle 이 오른쪽에 있다는 팻말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 stop이 Matthias Church입니다. Matthias Church바로 앞에 서기 때문에 놓칠 염려가 없습니다. Matthias Church와 Fisherman's Bastion을 먼저 보고 걸어서 Buda Castle 로 갑니다.


Matthias Church도 내부가 굉장히 독특합니다. 겉에만 보지 마시고 안에도 관람해 보세요.

이번에 깜짝 놀란건 Fisherman's Bastion 성벽과 탑꼭대기등을 막아서 commercial café 등을 설치한 점이었습니다. 어떻게 문화재를 훼손해서 café 를 설치할 생각을 하는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Buda Castle안의 National Gallery 에 들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번에 갔을때 보았던 Wood Panel Painting 전시가 없어서 (? 아니면 못 찾아서) 아쉬웠지만 다른 전시물들도 좋습니다.

Buda Castle 을 관람한 후 캐슬 앞쪽에서 Chain Bridge까지 언덕을 내려가는 길을 따라 걸어 내려 간 후 Chain Bridge를 걸어서 강을 건너 봅니다. 언덕길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걸을만 합니다.


5) Hosok Tere (영웅광장), Vajdahunyad Castle (버이더후녀드 성), 동물원, Széchenyi 세체니온천

M1 Yellow line Vorosmarty ter 부터 Hosok Tere역까지 이동후 나가면 바로 영웅광장입니다. 나머지도 다 같은 공원에 있습니다. 대로를 따라 걸어가기도 하지만 힘드니까 전철로 갑니다.

 

6) St. Stephan's Basilica

시간이 되면 들러봅니다. 예전에도 가봐서 이번엔 skip.


7) Restaurant

부다페스트가 프라하보다 호텔근처에서 아시아 음식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Four Seasons Hotel 옆에 Tokio 일식당이 먹을만 합니다. 약간 고급쪽 스타일이고 가격이 중 이상입니다.

굴라쉬 식당은 많이 눈에 띕니다.

크리스마스시즌을 맞아 Vorosmarty ter 에 노점상들을 예쁘게 꾸며놔서 군것질도 하고 수제품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여행가기전 헝가리인 지인에게 듣기로 그 광장의 Café Gerbeaud 는 굉장히 유명한 빵집이라고 합니다. 값도 엄청 비쌉니다.


8) Vienna로 

인터넷으로 산 기차표는 기차타는 platform level에 설치된 vending machine에서 ticket으로 바꿉니다. International ticket 이라고 눈에 띄게 써 있습니다. 한층아래 사람이 있는 booth에서는 domestic ticket만 바꿉니다.


9) 사진

Matthias Church사진만 ^^


matthias 1.jpg


matthias 2.jpg


matthias 3.jpg


matthias 4.jpg


crown.jpg





후기 쓰는게 엄청 오래 걸리네요. 다른분들이 얼마나 정성들여서 후기 쓰시는지 이제야 알겠네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14 댓글

kaidou

2016-12-06 02:46:14

부다페스트 저도 생각나네요. 제 경우는 그냥 데이패스를 끊었습니다.  가장 편하더군요.  메리엇 호텔 위치 괜찮아보이네요..수고하셨습니다!

적립과리딤

2016-12-06 05:16:07

격려해주셔서 감사해요 ^^. 데이패스 어떤거 끊으셨나요? 홈페이지 설명 읽다가 골치아파서 그냥 필요할때마다 샀거든요. 전철은 다 되고, 아무 버스나 다 탈 수 있는건가요?

Budapest 24 hr travel card (HUF 1650) on M1, M2, M3, M4, H5, H6, H7, H8, H9, D14

Budapest card for 24 hours (HUF 4900) on M1, M2, M3, M4, H5, H6, H7, H8, H9, D11, D12 and D14.

kaidou

2016-12-06 06:41:21

전 72 hr 샀던걸로 기억해요.  왠만하면 데이패스짜리 사셔서 하시고, 전 트램이랑 버스 다 탔었던 걸로 기억나요. 어부요새 등등은 버스로 가는게 가장 빠르구요.

적립과리딤

2016-12-06 15:20:48

그렇군요. 그럴 것 같긴 했는데 혹시나 아니면 어쩌나 했죠.

맞아요 버스가 Buda지구 가기는 제일 편하더라구요. 다른 분들께 참고로 16번 버스가 지하철 역 있는 Deac 광장까지도 간데요.

샌프란

2016-12-06 06:32:52

언제 한번 가보나요..부다페스트

후기 잘 읽었습니다. 이런 후기 쓰시는 분들 대단합니다. 정말

적립과리딤

2016-12-06 15:22:31

많은 분들이 실제로 프라하보다 부다페스트를 더 인상깊어하십니다. 샌프란님도 꼭 다녀오시길 ^^

샌프란

2016-12-06 16:26:44

응원 감사합니다 ^^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능

바람같이

2016-12-06 08:13:51

이번에도 잘 봤습니다. 이젠 3편이 기다려지네요. ^^

적립과리딤

2016-12-06 15:23:29

감사합니다. 노력해보겠습니다 ㅎㅎ

닭다리

2016-12-06 15:39:48

Norwegian 항공이 또 뉴욕발 세일을 해서 오늘 저녁 내내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일단 스톡홀름, 오슬로, 코펜하겐으로 one way 로 가서 거기서 부다페스트로 저렴한 비행기를 타고 (또 Norwegian 항공이 있더라구요), 부다페스트 구경하고 one way 로 뉴욕으로 돌아오는게 되던데 스톡홀름으로하면 모든 일정이 $300 에 떨어지네요. 단순 스톡홀름 왕복은 $200 에 가능하구요. 가고 싶어 죽겠떠요~~~ 처와 자식이 학교를 가야해서 방학이 아니고는 불가능한데 저는 휴가 내면 되잖아요????? 그쵸????

적립과리딤

2016-12-06 15:45:44

아~~ㅋㅋㅋㅋ 혼자 떠나고픈 그 심정 잘 알죠. 이삼백불은 꿈의 요금이네요.

닭다리

2016-12-07 03:51:37

출장 외에는 혼자 가본적이 없어서 좀 찔려서 일단 반 이상 접었습니다.................만 모르죠 마지막까지. ㅎㅎㅎ

kaidou

2016-12-07 01:26:09

부다페스트는 물가가 어마어마하게 쌉니다. 우버를 타도 5불 이내로 충분할거에요.

aicha

2016-12-07 04:05:45

동유럽 물가가 전반적으로 어마어마하게(…) 싼 것 같아요. Sofia (불가리아)에 Luxury Collection Cat 2 (주말에는 3K) 짜리 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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