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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 후쿠오카 그랜드 하야트 호텔, 식당

narsha, 2017-01-02 07:32:54

조회 수
3077
추천 수
0

타이페이에서 후쿠오카로 가서 일본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후쿠오카는 마모에서 뽐뿌 받아 꼭 쿠로카와에서 료칸 체험을 하고 싶어 그랜드 하야트에서는 잠만 자고 무리한 여정을 하였습니다.

항공
일인당 MR 7500 point를 BA로 옮겨서 케세이 항공 직항타고 갔습니다. 
TPE  5:55 pm -> FUK 21:15 by Cathay Pacific

하루 한번만 운행하는데 밤 9시 15분에 제 1터미날로 도착해요. 국제선은 밤 8시면 렌털카들이 클로즈하더라고요.
국내선 제 2터미날은 밤 10시까지 렌털카 운행을 해서 토요타 사이트로 국제 전화해서 예약했습니다.
1 터미날에서 2터미날은 셔틀 타고 갔는데 한 15분 정도 걸렸던 느낌이고요. 

렌털카

토요타 카 타입: P2 로 5명이 타고 5개 기내 러기지 넣을 수 있는 웨곤 사이즈 였어요.
ETC 고속도로 카드도 렌탈할 때 예약했습니다. 
가격은 저희가 후쿠오카에서 렌트해서 오이타 공항 OIT (벳푸 근처 공항) -> ITM (이타미 오사카 공항) 으로 원웨이 드롭을 하니 드롭 차지와 렌탈비용해서 2일에 24,000엔 이었어요.  후쿠오카에서 오사카로 가는 비행편은 마일리지 예약석도 늦게 풀리고 마감도 빨리 되더라고요. 


처음으로 우측 핸들 운전해서 조마조마했는데 옆에 분이 잘 운전하더라고요. 

그랜드 하야트 후쿠오카 호텔


호텔 지하 주차장에 파킹할 수 있고 호텔에서 아마도 디스카운트 쿠폰인가를 주는 것? 같던데 저흰 물어보질 않아 나중에 보니 주차비가 40불 이상 찍혔더라고요.
후쿠오카 그랜드 하이야트 스위트에만 어른 3명이 가능하다고 마모에서 정보 주셔서 스위트로 예약했습니다.
Point+Cash로 가능한 스윗룸에 갔더니 저희도 담배 냄새가 너무 심한 거에요, 그때 개골님 생각이 나서 저희도 옮겨 달라고 했더니 5층에 있는 훠얼씬 큰 스윗으로 옮겨 줬습니다. 

넓죠?
DSC00440.JPG 


DSC00441.JPG 


방에 커튼을 열었더니 뒷 돌마당으로 나가 의자에 앉아 쉴 수도 있었어요.

DSC00452.JPG


아침 7시반쯤 사우나에 갔는데 아무도 없어서 찍어 봤습니다.

DSC00445.JPG

여긴 5층에 있는 라운지에요. 가봤더니 음식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 프론트에 전화해서 1층 조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냐고 물어 봤더니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조식당 사진은 못 찍었네요. 사진기를 안 들고 가서...

DSC00448.JPG

후쿠오카는 명란젖이 유명한가봐요. 요기에 빵 가운데 명란젖이 들어간 빵이 유명하다고해서 시식해 봤습니다. 

DSC00449.JPG

DSC00450.JPG

김치와 무채무침이 있는데 김치가 적당히 익어 넘 맛있었어요. 무채도 맛 있었어요. 김치만 몇 접시를 먹었는지 몰라요.

DSC00451.JPG


후쿠오카는 이치란 라멘 원조가 있다고 해서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전 이렇게 독서실처럼 생긴 라멘집이 넘 보고 싶었어요. 
서빙해 주는 웨이터 얼굴도 안보여서 혼자와서 식사해도 전혀 쪽팔리지 않게 배려한 라멘집. 두 팔뚝이 나와 라멘 서빙해 주면 칸막이 문이 닫혀요.

DSC00429.JPG

DSC00434.JPG

파송송 계란 탁!
DSC00438.JPG



15 댓글

샌프란

2017-01-02 07:52:37

영국, 일본에서 렌트하시는 분들 대단하세요
전 우측 핸들은 아직까지도 영 자신이 없어서...

일본은 동경 좀 벗어나야 하는데..후쿠오카도 함 가보고 싶네요

narsha

2017-01-02 10:06:44

제가 옆에서 많이 쫄았는데 2,3일 되니 남편이 운전 금새 적응했어요.
저도 마모 게시판에서 여행후기보고 료칸 땜시 후쿠오카 다녀오게 되었어요. 시간이 더 있었음 아소산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샌프란 님도 기회 만들어 보세요.

늘푸르게

2017-01-02 10:38:47

라멘집은 마치 Sensory analysis 하는 것 같아요.

일본은 역시 스시랑 라멘집 찾아가는 재미가 큰 것 같습니다.

narsha

2017-01-02 11:58:41

네 재미있었어요. 독특해요. ㅎㅎ

혈자

2017-01-02 11:10:09

역시 라멘은 이치란 !!

narsha

2017-01-02 12:00:23

뉴욕 이푸도 라면보다 전 이치란이 더 입맛에 맞았어요. 고추가루 소스를 많이 넣어서 그랬는지요...

kiss

2018-03-24 15:12:18

나르샤님, 혹시 그랜드 하얏트 후쿠오카 스윗룸 예약 2만 포인트로 예약하신건가요?

저희 8월에 어른3 아이 2( 9years, 8mon) 숙박할려고해서요.

narsha

2018-03-25 04:21:31

찾아보니 Grand Ste King type으로 포인트+캐쉬로 했네요.  방 하나는 12,000 포인트 + 7,850 Yen 으로 페이한 것 같아요. 
디른 방 하나는 1,2000 포인트로 킹룸 예약 했어요.

kiss

2018-04-26 00:04:03

답변 감사합니다. 

3박 (17,000 포인트 *3= 51,000 포인트) 을

클럽 트윈으로 예약했어요. 

저희 어른 3+ 아이 2 (9살, 4개월) 이라서

클럽 트윈 디럭스로 업그레이드 안되냐고 이메일을

2번이나 보냈는데 캐쉬로 예약하라고 하던군요. 

좀 살짝 화나서 5명이 잘수 있는거냐 대답해달라고. 

그리고 매니져 이메일 주소 알려 달라고 이메일을

3번째 보낸끝에. 

하루에 6천엔씩주면 클럽 트윈 디럭스로 업그레이드 해준다네요. 

한시름 났네요. 

근데 제가 4일 예약을 해야되서요. 

하루는 프리나잇 숙박권 들어오면 기본룸으로 예약해서 또 업그레이드 해달라고 해야겠죠?

Maximus

2019-05-22 03:39:26

혹시 클럽 트윈 디럭스룸은 5명이 주무시기 불편하지 않으셨나요? 저희는 어른 3명만 갈 예정인데요, 모두 덩치 작은 여자들이라 그냥 일반 트윈룸으로 포인트 예약하려고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성인 3명으로 검색하면 포인트 예약이 아예 안뜨고, 두명으로 검색하면 트윈방 포인트 예약이 나옵니다. 일단 두명으로 예약후 투숙인원을 변경해야 하나요? 

kiss

2019-05-22 17:51:30

저희는 어른 2 (여성)+남자1 +아이(9살) +아이(8개월)이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침대 2개를 붙여서 사용했어요.

그냥 2명으로 예약하고 호텔 체크인시 그냥 들어가야지 않을까요?

저는 체크인 당시 가족을 호텔에 드랍해주고

렌트카 반납하러 저녁시간 막히는 후쿠오카 도시를 질주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어른 2명으로 체크인됐어요. @@

의도치 않았어요. 엑스트라 피 낼 생각도 있었는데요. ㅋㅋ

그리고 윗층에 한국 목욕탕같은 사우나있습니다.

Maximus

2019-05-22 18:53:37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추가 질문은 쪽지로 보냈습니다. ^^

Dan

2019-05-23 18:38:22

저도 부모님 모시고 가려고 좀 찾아봤는데 일단 3명 넣으면 Point로 가능한 방이 아예 안나오네요. (제가 날짜 바꿔서도 찾아봤는데 가능한 방이 하나도 안나오는걸로 보면 포인트로는 아예 예약을 못하는거 같아요) 위치가 좋아서 여기있으면서 돌아다니면 좋을듯 했거든요. 일단 힐튼 잡아두고, 하야트에 전화해서 Case open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렇게 Block시키는건 Rule에 어긋나는거 아니냐고... (사실 Rule은 잘 모르는데 왠지 이렇게 Block하는건 좀 안될것 같은 느낌에. ㅋㅋ) 

밀라와함께

2018-03-25 09:54:02

료칸편이 기대되네요! 구로카와에 있는 다케후에에 작년에 갔다왔는데, 한 일주일 머물면서 푹 쉬고싶네요. 최고였어요

narsha

2019-05-22 05:31:14

저희도 타케후에 다녀와서 후기 써 놨어요. 쿠로카와에 좋은 료칸들이 많더라고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3709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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