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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보고 시즌마다 질문을 드리네요...ㅠ.ㅠ
지난해에는 결국 머리를 쥐어뜯다가 CPA 분에게 맡겨서 잘 해결했는데 올해도 또 가려니 이번에는 비자 신분이 바뀐것도 아니고 거주지가 바뀐 것도 아니고 해서 혼자 해보려고 했는데.... 한국에 있는 통장이 한개 있는데 여기에 이자가 붙습니다.. 근데 이 통장이 무려 "비과세" 통장입니다. 이거는 근데 미국에서 1099-INT로 신고하면 이자를 다 내야 하는것인가요? 이러면 비과세 통장을 만드는 이유가 하등 없네요..
터보 택스로 신고하려고 다 정보는 넣었는데 해외 통장의 이자를 받은 것을 넣는 란이 없어요. 그냥 넣으려고 하니까 US달러로만 넣어야 할것 같던데 그럼 이건 제가 오늘 현재 환율 기준으로 미국 달러로 입력하면 되는건가요? 한국 통장에서 이자 받은 적 있는분들 좀 알려주세요...
매해 세금 보고하면서 대학때 어카운팅 과목을 안들은 것을 늘 후회하고 있습니다. ㅠ.ㅠ 지난해에 회계사분이 해주셨을때 좀 자세히 물어볼 것을... 워낙 세금 시즌에 바쁘셔서 그런지 접수했다고 휘리릭 해주시고서는 자세한 설명을 안해주셔서...ㅠ.ㅠ
새로 글 파기보다 이미 지난해에 질문 드린게 있어서 그냥 여기에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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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보고 하는 시즌이 다가왔는데 늘 스트레스만 받고 선뜻 하기가 어렵네요. 좀전에 다른 분도 저랑 똑같이 비자 신분이 바뀐 것과 관련해서 질문이 있으셨는데 저는 그보다 조금더 복잡한 문제가 있어서 여기에 질문드립니다. 저는 2014년 여름부터 지난 2016년 여름까지는 J-1으로 근무했고 2016년 가을부터 H1B로 비자를 받아서 근무중입니다. J-1으로는 만 2년간 treaty에 따라서 세금 면제 혜택이 있다고 알고 있고 그 동안은 (calendar year가 아닌 만으로 2년) non-resident로 알고 있습니다. 월급을 받았지만 그래서 세금을 전혀 withhold하지 않은 상태로 받았구요. 2015년과 2016년 초에 각각 세금 보고 할때는 해당 treaty관련해서 첨부해서 신고해서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올해 신고 부분인데요. status가 J-1에서 H1B로 바뀌었는데 그럼 2016년 여름까지 봉급 부분에 대해서는 1040NR로 신고하고 가을부터의 봉급은 1040R로 신고하는 것인가요? 비자만 바뀐 것이 아니라 근무처도 바뀌어서 주가 달라졌는데 그럼 주 세금 보고도 역시 2개로 나누어서 각각 해야되는 것이겠죠? 아, 그리고 예금계좌 만들면 보너스 주는 통장도 1-2개 만들었는데 하나는 여름이 되기 전에 NR일때 만든거고 하나는 그 이후에 만들었습니다. 그럼 1099해서 신고할때 앞에거는 안하고 뒤에것만 하면 되는건가요? 너무나 복잡하게 일을 만든듯 해서 괜히 통장은 만들었다 후회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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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hohoajussi
2017-02-11 01:36:44
복잡해서 답을 잘 못달아들주시는거같은데..
저도 죄송한데 질문의 답은 잘 모르겠는데, 영주권 신청하신다니 하나 확실하게 집고 넘어가셔야 할거 같아서요. 예전에 마모에 올라온 글인데
https://www.milemoa.com/bbs/board/2166110
한번 확인해보시고, 혹시 CPA 보시거든 한번 확인해보세요. j 비자의 경우 2년 후 안돌아가면 세금면제가 없다는 글이거든요.저도 세금쪽은 잘 몰라서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빅애플
2017-02-11 10:11:03
녜 감사합니다. 저도 지난번에 찾다가 저 글을 읽었는데 저는 J1을 2년짜리로만 받고 온거라서 2년간 세금 면제를 받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것 같아요. 처음부터 2년 이상 있을 계획을 한게 아니라서요. 사실 저도 처음에는 1년 있으면서 어떤지 보고 결정을 하려고 한거라서 혹시나 이거를 가지고도 물고 늘어진다면 할수 없지만.... 큰 문제는 없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오히려 걸리는 부분이 2년 세금 면제에서 연방세는 면제인데 FICA는 햇수로 2년 지나면 내는거라고도 들어서 그렇다면 2016년 상반기에 FICA 안낸것은 토해내야 되지 않나 싶네요. 학교들도 이런 부분을 상세하게 까지는 모르는 듯 해서 HR에서 그냥 아무것도 withhold를 안했더라구요.
blu
2017-02-11 02:15:33
예전에 J이던 친구녀석이 자기는 일년중에 반은 NR이고 나머지 반은 R로 보고해야 된다고 해서 신기해 한적이 있었는데요. Dual status이신지 확인해 보세요. hohoajussi님께서 걸어주신 링크에 도움이 될만한 사례들이 있는것 같은데 잘 해결하시길 바라요.
https://www.irs.gov/individuals/international-taxpayers/taxation-of-dual-status-aliens
그리고 FATCA보고 대상이 되신다면 위에 쓰신 모든것 다 보고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자산 총합이 5만불 넘으므로.(부부면 10만불) 근데 금융 소득을 상반기건 빼고 하반기것만 보고하면 되는건지는 모르겠네요. Dual status + FATCA 라면 어떻게 되는지 찾아보셔야 할지도요.
빅애플
2017-02-11 10:12:42
링크 감사드립니다. 녜, 제가 딱 그런 케이스인듯 합니다. 절반은 NR이고 절반은 Resident인. 한국에서는 연말 정산 한다고 해도 뭐 복잡할것도 없었는데 미국은 진짜 복잡하네요. 이것때문에 하도 골치가 아파서 이참에 아예 회계 공부를 하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입니다. Dual Status+FATCA라니...아..복잡합니다. CPA를 찾아야겠어요.
hk
2017-02-11 02:37:21
이자는 신한은행의 경우 웹사이트에서 일년치 한꺼번에 조회해주는게 있던것같습니다. 이자는 이미 세금이 떼서 나오니까 (15.4%) 한국에 내신 세금만큼 미국세금 감면받는거 있거든요. 그거 적용하시면 이자가지고 세금 더내더라도 금액이 크지않습니다. 한꺼번에 조회가 안되면 통장별로 찾아봐야죠. 미국에서는 본인이 번돈은 꼼꼼히 챙기셔서 신고해야합니다.
임대수익도 알음알음하시는게 아니고 한국정부에 신고되는거라면 미국에도 신고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거기도 세금 내신다고했으니 그만큼 미국에서는 덜내신다고보면되구요. 일단은 증명서는 따로 필요없고 금액만 정확히 적으시면되요.
한국 자산도 처음부터 제대로 신고하시는게 좋습니다. 저같은경우는 매년 쌩까다가 어느해부터 큰 금액을 적어야했거든요. 그게 소득으로잡힐까바 조마조마했는데 아직까지 그러진않았구요, 처음부터 나원래 이만큼 돈 있었다 라고 해놓으시면 나중에 미국으로 목돈보내기도좋고 한국에서 집팔거나 목돈이 다른데서 들어올때 신고안하셔도될 상황이 생길것같아요.
BigApple
2017-02-11 10:16:44
하.... 한국의 은행에 연락을 해야되는거군요. 미국에서 한국 은행 사이트 접속하려면 왜 이렇게 어려운지, 액티브 엑스를 깔으라고 하고 기타 등등 깔으라는건 너무 많고. 제 한국의 재산은 (사실 재산이라고 하기도 적은 금액이지만) 생성 과정에서 미국이 기여한 바가 하나도 없는데, 또 한국에서 탈세한 것도 하나도 없는데 왜 그것을 여기서 내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hk
2017-02-11 11:02:50
예외상황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해외 소득도 신고해서 세금을 냅니다. 억울하시겠지만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체류자도 해외 부동산임대소득에 대해서 한국에 세금을 내야합니다. 미국과 비슷하게 외국에 낸세금만큼 공제되는것같구요.
hk
2018-03-31 16:43:23
세금보고하는 도큐먼트 천천히 읽어보시면 답이 다 있습니다. 작년말일 환율로 적으시면되고 환율조회하는 웹사이트도 찾아보시면 어디 나와있어요. 여기 밑에 몇개글 참고하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4596337
https://www.milemoa.com/bbs/board/4532898
https://www.milemoa.com/bbs/board/4519447
BigApple
2018-03-31 19:02:35
지난해에도 도움을 주시더니 올해도 도움을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이런 내용이 있는데도 매번 그냥 지나쳤나봐요. 올해는 좀 꼼꼼히 해보고 잘 배워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