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살짝 질문글 올려봅니다.
남편 직장에서 의료보험을 제공 받고 있는데 대부분 이해가 되지만 0% coinsurance가 정확히 이해가 안되서요.
예를들어, 가족중 한사람이 크게 다치거나 해서 보험사 청구된 금액에서 다 네고 되고 난뒤에 금액이 4000불 이라면 개인 1500불,가족 3000불 디덕터블 중 개인 1500불을 쓰고 나면 0%coinsurance가 적용되는건가요? 그렇다면 나머지 2500불에 대해선 낼 필요가 없다는건지 아니면 2500불을 다 내라는건지 모르겠어요.
또 아니면 한사람이 다쳐도 가족 디덕터블로 적용되서 3000내고 나머지 1000불은 안내도 된다? 아니면 내야 한다? 모르겠어서요.
만약 안내도 되는거면 왜 굳이 out of pocket maximum이 있는건지가 또 이해가 안되요.
혹시 알려주실분 없으신가요?
몇달째 이게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12 댓글

사과좋아

2017-02-22 15:34:30

코페이는 의사 오피스 방문이나, 스페셜티 클리닉 혹은 응급실 방문 하실때 부담하셔야 하는 금액입니다. 


코인슈런스 0%는 예를 들어서 인네트워크 병원에 입원을 하게되었고 총금액이 4천불이었다면 디덕터블을 1500불 지불하시면 그 이후 금액은 보험회사에서 지불한다는 말입니다. 만약에 아웃오브네트워크 병원에 입원을 하게되면 디덕터블을 지불하시고 나머지 금액의 20% (=500불)을 추가로 지불하시면 그 이후 금액은 보험회사에 지불하게되는거고요. 


보험에 본인만 가입하면 디덕터블이 1500불이고 가족이 전부 가입했을경우 3천불까지 내셔야합니다.   


Out of Pocket Maximum은 보통 직장 보험은 1년 단위로 재가입하잖아요, 그 1년안에 지불하는 최대 금액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타주로 여행가서 심하게 다쳐서 인네트워크 병원에 입원했고 큰수술까지하게되서 총금액이 5만불이 나왔다면 6850불만 내시면 나머지금액은 보험에서 지불합니다. 보험에 가족이 전부 가입되어 있다면 13700불을 내셔야 하는거고요. 만약에 아웃오브 네트워크 병원이면 나온 금액의 20%를 내셔야해요. 미국병원에서 수술하고 입원하게되면 금액이 엄청납니다. 20%가 상상을 초월하게 비쌀수가 있어요. 제가 드리는 조언은 만약에 여행가셔서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시게되면 가까운 응급실로 들어가게됩니다. 보통 응급실은 인/아웃 네트워크 금액이 구분이 없고 flat fee입니다. 님같은 경우는 200불이네요. 보통 72시간까지는 아웃페이션트 구분이되니 만약 입원한병원이 아웃오브네트워크 병원이고 환자상태가 트렌스퍼가 가능하면 반드시 72시간전에 인네트워크 병원으로 옮기십시요. 그럼 200불 응급실 비용, out of pocket maximum 6850불만 내시면 끝납니다.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글 재주가 없어서 더 헷갈리시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눈뜬자

2017-02-22 15:38:11

넘 자세히 친절히 써주신 글에 감사합니다. 저희는 가족이 모두 가입되어 있습니다. 총금액이 5만나왔다면 인네트워일 경우 디덕터블 3000블 내고 나머지는 0%니깐 안내도 되는거 아닌가요? 인네트웍은 0%라...저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테니스의왕자

2017-02-22 15:41:50

이론상으론 가능하지만 인네트웍 병원이라도 마취의사나 간호사등등이 인네트웍이 아닐수도있거든요. 자세한 사항은 사과좋아님께서 설명해주세요.

눈뜬자

2017-02-22 15:45:54

아 그럴수도 있네요. 감사합니다

사과좋아

2017-02-22 15:52:30

병원에 입원하셔서 inpatient status가되면 디덕터블만 내시면 끝납니다. Outpatient surgery center에서 수술을 하시면 마취의사나 간호사가 인네트웍이 아닐수도 있어서 조심하셔야 할수도 있으나 흔한경우는 아니고 환자입장에서 확인 하기도 힘들고요. 보통 수술을 집도 하시는 선생님이 인네트웍이면 그팀도 거의 인네트웍이고요 만약에 아웃오브네트웍 스태프가 들어와서 금액이 늘어나면 네고가 가능하고 소송도 가능합니다.

눈뜬자

2017-02-22 16:38:46

전혀 몰랐던 사실 들도 말씀해주셨네요. 이제 이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flyhigh

2017-02-22 15:43:02

Co-insurance 는 deductible을 다 사용하신후, Out of Pocket Maximum 까지 내시는 금액입니다.

Deductible 까지는 본인 부담. 그리고 Co-Insurance 는 없으신대, Co-pay가 있으시내요.  PCP - Primary Care Physician약자인대, PCP를 지정하셔야하는건지는 모르지만, 주치의, 또는 Family doctor나 일반내과 진료등은 $20, 그외에 specialty과들은 $40, 응급실은 $200 등을 방문때마다 내시면서 최대 한사람당 Out of pocket max (OPM) $6850, 또는 총가족합산 $13700까지 내시게되면, 더이상 부담하실 금액이없으십니다.  IN-network일경우입니다.  Out-of-network OPM 은 0으로 나오는데, 이게 In-network 또는 out-of-network OPM이 따로 없어서 그럴수도 있고요, 아니면 두개가 합산이 되서 그럴수도 있고요, 확인해보시면 될거같아요.


눈뜬자

2017-02-22 15:48:36

네 저도 말씀하신것과 같은걸로 이해했는데 인네트웍일경우 coinsurance 자체가 0%니 좀 헷갈리더라구요. 만약 말씀하신데로out of network의 OPM이따로 없이 인네트웍과 묶인거라면 이해가 됩니다. 아웃오브 네트웤에서는 20%코인슈어런스가 있으니 금액이 많아 청구될경우에 out of pocket maximum까지 갈 수도 있겠죠.

사과좋아

2017-02-22 16:05:29

미국은 크게 Hospital Billing (병원비용)과 Professional Billing (의사비용)이 있습니다. Prescription coverage의 Copay와 디덕터블과 헷갈릴수도 있는데요, 의사선생님 오피스 방문하고 진료받고 20불을 냈다고 그게 디덕터블에서 빠지는건 아닙니다. 20불은 Professional Billing이고 여기서 말하는 디덕터블은 hospital billing에서의 디덕터블을 말합니다.  

눈뜬자

2017-02-22 16:40:07

아하. 감사합니다. 사과좋아님은 이쪽 전문가의 스멜이 납니다^^

사과좋아

2017-02-22 16:56:21

보험전문가는 아니지만 의료쪽에서 일하고 병원안에 보험전문가들과 자주 미팅을 하다보니 이것저것 보고 듣고 배우는게 많습니다. 마모에서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아서 저도 제가 도울수 있는건 도와드리고 싶어서 글재주가 없지만 제가 아는선에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 도움이 되신다니 다행입니다. 

눈뜬자

2017-02-22 17:05:26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저도 이런점때문에 마일모아를 좋아합니다. 저도 받은 도움 나눌수 있길 희망합니다.

목록

Page 1 / 382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54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54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34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8412
updated 114591

[업데이트, 2021년 7월 15일] 어카운트 오픈. 자영업자의 은퇴 자금 순서와 종류, Solo 401k 활용 (진행중)

| 정보-은퇴 97
Beauti·FULL 2020-11-09 9118
new 114590

초보입니다. 다운그레이드와 그냥 카드 닫는거에 큰 차이가 있나요?

| 질문-카드 12
엘에리건 2024-05-17 483
new 114589

대한항공 라운지쿠폰2장 있습니다 12/31/2024

| 나눔 4
  • file
애는착해요 2024-05-17 63
updated 114588

comcast 를 가장한 스캠 (으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음

| 잡담 5
cashback 2023-09-17 599
new 114587

한국 거소증 신청시 거주지로 등록할 호텔은 며칠이나 예약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2
Appleboy 2024-05-17 192
new 114586

메트로PCS에서 요금 추가 징수...

| 잡담 5
skymind3 2024-05-17 268
updated 114585

IHG 포인트로 파리 Intercontinental (120K) 또는 Crowne Plaza Paris - Republique (85K)

| 질문-호텔 7
ParisLove 2024-05-16 733
updated 114584

시카고 공항: 오헤어 (ORD) VS 미드웨이 (MDW) ?

| 질문-여행 31
만쥬 2024-05-14 1203
new 114583

남부 토네이도가 심하던데 모두 피해 없으셨길 바래요

| 잡담
Hannah7 2024-05-17 205
new 114582

홀로 시민권 선서식한 후기

| 후기 3
Livehigh77 2024-05-17 1151
new 114581

큰 스펜딩 예정 ($15,000) 카드 뭐가 좋을까요

| 질문-카드 5
포인트헌터 2024-05-17 622
new 114580

스카이패스 실렉트 비자 시그니처 한국 수수료 없지 않나요?

| 질문-카드 10
  • file
오번사는사람 2024-05-17 289
updated 114579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79
Alcaraz 2024-04-25 15992
updated 114578

다친 어깨는 100% 회복이 힘든걸까요?

| 질문-기타 29
하이하이 2024-04-30 2715
new 114577

한국 콘텐츠 많은 ott 서비스 추천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5
오번사는사람 2024-05-17 611
new 114576

[5/17/24] 발느린 늬우스 - 이번 주는 뭔가 괜찮은 소식이 많은 그런 늬우스 'ㅁ')/

| 정보 20
shilph 2024-05-17 1236
updated 114575

해외 여행으로 인한 영주권 입국심사 잠재적 문제

| 질문-기타 20
GodisGood 2024-05-12 3232
new 114574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 행정 후기(외국국적 불행사로 복수국적 유지)

| 정보-기타
라모네즈 2024-05-17 184
updated 114573

American Airline의 귀찮은 Business 계정 마일리지관리 (feat. Citi AA Biz Card)

| 정보-카드 26
  • file
돈쓰는선비 2024-03-08 2221
updated 114572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81
일체유심조 2024-05-15 2921
updated 114571

딸의 졸업

| 잡담 89
  • file
달라스초이 2024-05-13 5078
new 114570

몰디브 비행을 위한 AA마일이 모자를 때 어떤 방법/카드가 좋을까요 (Citi AA Platinum 리젝됨)

| 질문-카드 14
빠냐냐 2024-05-17 572
updated 114569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37
SFObay 2024-05-13 6640
updated 114568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 (Greensoboro) 지역 어떤가요?

| 질문-기타 42
궁그미 2023-10-30 4442
updated 114567

[종료] IHG 비지니스 카드 최대 175,000 포인트 오퍼 (5/16/2024, 7AM EST)

| 정보-카드 39
마일모아 2024-05-14 2481
updated 114566

Las Vegas Palazzo(FHR) 및 주변후기(Lee Canyon, Valley of Fire, Sphere, Beatles Love, 주변 식당 등)

| 후기 16
  • file
강풍호 2023-12-26 2769
updated 114565

2,200마리의 알래스카 곰들이 연어를 폭식하는 걸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카트마이 국립공원 방문기 - Katmai National Park in Alaska

| 여행기 32
  • file
집주인 2022-09-03 4921
new 114564

6월 로마 콜로세움 티케팅 후기 & 팁

| 정보-여행
jins104 2024-05-17 138
new 114563

말라가 AGP 공항 PP라운지 (SALA VIP) 괜찮네요

| 정보-여행
grayzone 2024-05-17 114
updated 114562

Venture X 숨겨진 혜택? 년 1회 Chase lounge 입장

| 질문-카드 14
CRNA될거에요 2024-05-15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