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고수님들 의견 여쭙습니다 - 랩탑 CPU vs 데스크탑 CPU 관련

데스크탑을 구매하신다면, 그래픽/영상 작업하신다면 GPU 그래픽 카드를 구매하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

호섭이님 답글 감사드려요. 음... 영상까지는 아니구요 인디자인/포토샵 정도에요 ㅎㅎㅎ 근데 인디자인 할때 가끔 느려지더라구요 ;(

찾아보니 현재 제 그래픽 카드는 Intel Graphics 4600이에요.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어요 ㅎㅎ

실험중님 답변 감사드려요. 음... 일단 벤치 숫자 높은걸 기준으로 하는게 나쁘진 않겠군요!! 아.. 오버클럭 들어보긴 했는데 ㅋㅋ 한번 도전 해볼까봐요!!

소위 '국민오버' 라고 해서 이미 어느정도 검증된 옵셋이 존재하긴 해요. 그리고, 예전과 달라져서 요즘은 오버 쉽기도 하구요 ㅎㅎ; 

코어수 vs 클럭수 따질때 보통 '어떤 작업이 primary' 인지가 중요한데, 멀티코어 작업(포샵류는 아마 다쓸꺼에요) 이냐 아니냐 로 크게 갈리죠. 

멀티코어면 코어수 높은게 이기고요, 싱글코어 작업 (웹브라우징같은 갸벼운, everyday stuff)라면 클럭이 높은게 좋겠죠. 

고로, 하시는 작업이 (가벼운) 그래픽작업이니... 뭘써도 상관없겠지만, 좋은 pc를 오래쓰겠다 하면, 지금 투자해서 5년이상 쓰면 괜찮죠 

저는 heavy한거 안하고, 6년전에 i5-2500k맞추고 램만 최근에 16기가 업글(왜햇는지 모르겟네욬ㅋㅋㅋㅋㅋㅋ) 하고 지금도 쌩썡히 잘 쓰고있네요. 

무슨 그래픽 작업을 하시느냐도 중요하니 그 부분도 자세히 써주시면 도움 받기 더 좋으실거에요.

그리고 CPU에만 신경쓰시는데 GPU도 신경 쓰셔야해요.

Passion님 조언 감사드려요! 인디자인/포토샵 정도에요 ㅎㅎ 그런데 인디자인에 그래픽이랑 고화질 사진을 좀 많이 넣어서 작업할때 버벅거리더라구요 ㅠ 이게 그래픽 카드랑 상관이 있는거라면 GPU쪽도 알아봐야겠네요! 현재 랩탑에 설치된건 Intel Graphics 4600이에요. 별로겠죠? ㅋㅋ

2D 작업 하시나 보네요. 포토샵은 그래픽 카드도 중요하지만 일단 메모리를 많이 잡아 먹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미지가 크고, 레이어가 쌓이게 되면 메모리를 엄청 잡아 먹죠.  그래픽 작업은아무래도 랩탑보다는 데스크탑이 성능과 가격면에서 좋겠죠.  Intel Graphics 4600 그냥 가장 기본적인 그래픽카드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작업하는 화일크기가 커지면 버벅되겠죠. 모니터의 resolution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을겁니다. 듀얼모니터를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좀 있고, 싱글 모니터로는 HD 정도 까지는 어는정도 사용할만 합니다.

cpu는 6700 으로 하시면 대략 5년 이상은 사용하는데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오버클럭 하실거면 6700K) 메모리는  16기가 이상 그래픽 카드는 GTX 1070, 1080 이 작년 후반에 출시되어서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 모델로는 GTX 970 이나 GTX 980 도 성능이 무지좋습니다.

조립은 항상 조합이 잘맞는가를 생각해야되고  마더 보드와 파워 같은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 부터 생각 하셔야 합니다. 위에 열거 한 부품들을 사용하려면 파워는 800W 정도는 되어야 나중에 업글하면서도 문제가 되지 않고, 오버클럭하시려면 fan도 따로 구입해 줘야 할겁니다. 조립을 잘 하면 엄청 좋은 컴퓨터를 좋은가격에 사용할수 있습니다.

새로나온 라이젠 시리즈는 성능이 오히려 더 좋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ㅎㅎ

일단 데스크탑 컴퓨터 성능과 랩탑을 잘 모르시는분의 공통된 부분은 데스크탑 하이엔드급을 못 써보신분들입니다. 쉽게 말하면 CPU 밥숟가락 같은게 300불넘는걸 한번 써보셔서 (예를들면 i7-6700k) 전광석화같은 컴퓨터 속도를 맛보시면 헤어나질 못합니다. 지금 유나님이 올려준 트와이스-토요일밤에서 헤어나지 못하는건 함정

어느정도 예산을 투자할지는 모르지만 이왕 조립식 생각하신거 i7-6700k + 16gb ram + 480gb ssd + GTX 1060 Graphics card 맞추시면 5년은 넉넉히 쓰시고도 남고, 후회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대략 1000~1200불 정도될거라 생각됩니다.

데스크탑 CPU랑 랩탑용 CPU는 그야말로 넘사벽의 차이가 납니다.

말이 '바퀴 2개 달린 교통수단'이지 자전거랑 최신형 오토바이 만큼 차이가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 사용자용 데탑용 최신 CPU는 7700K인데 굳이 비싼 거 사실 거 없이 한 세대 전인 6700K 정도만 하셔도 5년 정도는 불편하지 않게 쓰실 거에요.

참고로 CPU 벤치 결과 하나 올려 드립니다.

정확한 벤치 결과라는 건 없으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이 벤치에서 7700K가 12,000 점 정도인데 이 점수가 최고라고 보시고 그 밑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https://www.cpubenchmark.net/high_end_cpus.html

같은 데스크탑용 또는 랩탑용 CPU 안에서 조차도 성능 순서가 항상 i7 > i5 > i3 이지도 않습니다.

무슨 목적으로 설계한 CPU 이냐에 따라서 성능도 그에 맞춰 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코어 수가 많고 TDP (Thermal Design Performance) 가 높고 클럭도 빠르면 성능도 좋을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CPU 앞에 붙는 숫자가 높으면 성능이 빠를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만,

여기에는 또 함정이 있습니다.

데스크탑 CPU 중에 5820, 5930 등의 CPU 가 있는데, 6000 시리즈는 물론, 현행 7000 시리즈의 CPU 보다도 비싸고 빠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함정도 있습니다.

같은 코어개수, 같은 클럭수, 같은 세대의 CPU 임에도 불구하고 TDP 가 다르면 성능이 다릅니다.

초반에는 비슷한거 같지만, CPU 가 열을 받고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TDP 가 낮은 CPU 는 어느순간 성능이 뚝 떨어집니다.

따라서 본인의 용도에 맞는 가성비 좋은 CPU 가 뭐가 있는지는, 그냥 그때그때 스터디 좀 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인텔의 CPU 네이밍 컨벤션이 정말 맘에 안드네요.

그리고 주로 CPU 성능 차이에 의한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보다도 주로 스토리지 I/O 성능이 체감성능 차이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치고요,

메모리의 경우는 I/O 속도보다는 용량이 절대적으로 모자랄 경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대용량 파일 많이 다루고 읽기/쓰기 작업이 수반되는 경우에는

메모리를 충분히 크게 달아주시고 성능이 아주 좋은 NVMe SSD 를 달아주는 것으로

큰 성능 향상을 누리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마더보드도 NVMe 를 지원하는 것이어야 달 수 있겠지만요...)

물론 위 댓글에 이미 언급된 Graphics 쪽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최근에 제가 맥북프로 신형 사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 그래픽 칩셋 Radeon Pro 460 의 성능입니다.

그래픽 칩셋 업그레이드에 200불 차이가 나는데, 돈주고 업그레이드 한 이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GPU 가속이 지원되는 프로그램도 많기도 하고,

저는 잘 모르지만, 디디콩님께서는 특히 그래픽 관련 분야 종사하시니 더더욱 그러리라 생각이 듭니다.

랩탑 CPU 와 PC CPU 의 차이점은 발열, 전력 입니다. 노트북은 발열 및 저전력 기반이라 CPU 클럭이 높더라도 제한이 많이 걸립니다.

MAX CLOCK 은 PC 와 같더라도 결국 전력, 발열 때문에 제한이 걸리죠. 제한을 걸지 않으면 발열 뿐만 아니라 배터리가 순식간에 달아버리니

강제로 제어를 시킵니다. PC 는 그런 제한이 거이 없다고 보면 되는거구요.

pc cpu 와 비교를 해보면 노트북 CPU 가 base Frequency 가 상당히 낮게 되어 있습니다. 노트북 cpu 최대 클럭만 높지 항상 최대 클럭으로 동작하지도 않구요.

pc cpu 는 base frequency 와 max turbo frequency 의 갭이 적습니다  눈속임이 있긴 한데 MAX 를 보지 말고. base frequency 를 봐야 합니다.

MAX TURBO 로 작동되는 경우 생각보다 드뭅니다. 그러면 BASE FREQUENCY 클럭에서 조금씩 올라가는 구조인데, BASE FREQUENCY 가 낮으면

그만큼 속도가 느리다는거죠.

이번에 AMD 에서 출시한 RYZEN 이 가성비로 인텔을 눌러버린 이유는 BASE FREQUENCY 도 높으면서 코어도 많기 때문인데요. 다들 RYZEN 출시전에는 AMD 가 클럭 뻥튀기 를 하나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제대로 제품 만들어 낸듯 합니다. 아직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안되어 있어서 그래픽 관련 소프트웨어는 인텔보다 느립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들이 AMD 최적화가 되면 7세대 인텔은 RYZEN 에 밀리게 되겠죠. 그렇다고 AMD 가 좋다는건 아니고, 인텔이 신제품 출시를 늦췄지만 이제 속도를 낼듯 하네요.

그리고 버벅이는 것은 발란스 PC , RAM , DISK I/O 의 균형을 잘 맞춰줘야 합니다.  

지금 메모리가 ddr4 로 넘어갔으며, ssd 도 pcie nvme 기반이 대부분입니다.

포토샵은 VGA 빨이 아닙니다. 거이 CPU 와 메모리에 의존하며, 용량큰 파일의 경우 디스크 I/O 에 의존을 하겠죠. GPU 가속도 포토샵에서 지원하긴 하는데

이 가속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반 VGA 가 아닌 QUADRO VGA 카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위의 JoshuaR 님께서 언급하신 5820k 5930k 는 7700k 보다 빠르지 않습니다.

5820k 나 5930k 는 데스크탑 CPU 에 비해 이미 2세대 정도 뒤쳐져 있는 cpu 입니다. 이 cpu 들은 서버 cpu xeon e5-1600 시리즈 기반을 pc 로 출시한건데

xeon 서버 cpu 가 경쟁상대가 없다보니, Roadmap 보다 출시를 많이 딜레이 시켰습니다. 

5820k 나 5930k 를 쓰는 이유는 top 라인이 i7 라인보다 더 많고, 서버 기반 CPU 라 확장성(쿼드 채널 ddr4,  pci express lane 이 훨신 많음) 이 더 유리하기 때문인데, 

그래픽 카드 여러개 사용하고 , nvme 를 raid 시켜서 최대 성능 뽑는 유저들이 대부분 사용을 합니다.

7세대 나오면서 실제로 cpu 퍼포먼스는 5930k 가 7700k 보다 떨어집니다.

1차적으로  I7-7700K , NVME(SAMSUNG 960 PRO OR SM961)  에 DDR4 메모리로 셋팅하시면, 기존 노트북 보다 월등히 좋은 퍼포먼스가 나옵니다. 일반 VGA 추가해봤자 퍼포먼스 향상 크게 없고, 추가적 퍼포먼스 향상 원하시면 포토샵 GPU 가속에 최적화 되어 있는 NVIDIA QUADRO VGA 로 가시면 됩니다.

https://www.cpubenchmark.net/singleThread.html

이것을 single thread performance benchmark 라고 하는데요, 한 개의 프로그램을 한 개의 thread 에서 돌렸을 때 얼마나 성능이 잘 나오는지에 대한 지표입니다.

이 수치가 좋으면 보통 컴퓨터의 응답성이 개선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클럭빨 (4.2Ghz 와 같은...) 이 중요해지구요, 그래서 랩탑cpu보다 데스크탑cpu가 아무래도 더 좋습니다.

근데 i7 7400MQ 라는 제품은 없는 듯 한데 쓰고있는 cpu가 혹시 i7 4700MQ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