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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바람, 2017-04-16 1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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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mind

2017-04-16 12:02:15

https://www.milemoa.com/bbs/board/1899576

안녕하세요 카네기멜론 대학 CS 학부 졸업생입니다. 

두개로 압축한 대학이 어느 곳인가요. 오히려 자제분과 상쾌한바람님이 어떤면을 제일 중요시 여기는지 되려 묻고 싶네요.

대학마다 밥맛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고 졸업생 실적도 다른데 대학 생활동안과 후에 어떤 것을 원하시는지 궁금하네요.

monk

2017-04-16 16:46:18

ㅋㅋㅋ...'밥맛도 다르고...'에서 빵~ 터졌어요. ^____^

저희 아이 친구는 진짜 학교 고를 때 카페테리아 좋은 학교를 우선으로 꼽아 갔다는... deepmind 님 재치 짱이십니다.b


참, 상쾌한 바람님,,,그동안 고생 많으셨죠?

저도 이제 시니어맘으로 손털었어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이제 진짜 상쾌한 바람 좀 쐬러 가보자구요. ^^

상쾌한바람

2017-04-16 16:52:43

monk

2017-04-16 17:13:35

저희 아들은 워낙 식욕이 없는 아이라 식당은 별로 관심이 없는데 대신 기숙사에 무지 신경쓰더라구요. 

날씨 추운 곳으로 가는 바람에 식당이 붙어 있는 기숙사 아니면 자기는 굶어죽을 꺼라고 하던데요. ㅋㅋ

상쾌한 바람님, 드디어 엄마 곁을 떠나는 울 아이들, 마지막까지 많이 예뻐하다 학교로 보내주자구요. 절대 울지 말고....씩씩하게....에헤라~디야~~^^

공대닭

2017-04-16 18:52:14

아 근데 카네기 멜론이 밥이 진짜 맛 없어요.... 진짜진짜로...

처음엔 악명이 너무 높아서 엄청 기대 안 하고 먹었다가 나쁘지 않은데 했거든요?? 근데 좀만 지나니 정말 뼈 저리게 느끼네요ㅠ


bn

2017-04-16 20:30:00

제일 무서운 사실은 최근 CMU음식은 예전에 비해 천지개벽 수준으로 좋아졌다는 겁니다.

선배 얘기 들어보니까 10년전에는 무려 The Princeton Review선정 학교 밥 맛없는 학교 랭킹에 들었었다고 합니다...


https://books.google.com/books?id=axeaKDxAVZkC&q=is+it+food#v=onepage&q&f=false


공대닭

2017-04-16 21:54:30

헐 지금도 충분히 별로인데, 이게 많이 좋아진 수준이면 너무 하네요ㅋㅋㅋㅋㅋ...

멘탈미젯

2017-04-17 14:46:17

제가 거의 10년 전에 학부로 입학했었네요 (언제 시간이 이렇게 지났을까요) 근데 진짜 그때 밥 맛 없었어요.... 아주아주 많이... 그래서 밥 맛도 중요하다는게 참으로 공감돼요

김밥천국

2017-04-16 12:03:44

축하드려요 선택하려고 고민할때가 행복한거 같아요 ㅎㅎ

학부 선택시는 전공 랭킹은 크게 의미가 없는 거 같아요  대학원위주 랭킹이기도 하고 막상 다니면서 전공 바꾸는 경우도 많거든요 제 경험담...

대학 랭킹이랑 컴싸 랭킹이 비슷 하다고 하신 거보면 주변 life 가 젤 중요하지 않을까요 ? 아드님께서 대략 4년간 생활하실 곳이니 맛집이 많은 지 집에선 가까운지 컴싸 인더스트리나 환경이 잘 되있는 지 등등

(위험하고 먼 비싼 동네를 간 저는 왜 갔을까...)



상쾌한바람

2017-04-16 12:47:33

김밥천국

2017-04-16 23:42:10

날씨 만큼 중요한것도 없는 거 같아요 ㅎㅎ 저도 날씨 좋은 동네에 있다가 이번에 다른 지역으로 건너왔는 데.. 별별 고생은 다하고 공부고 뭐고 때려치고 싶더라고요 ㅎㅎ 

컴싸 인더스트리 환경이 잘 되있고 날씨 좋은 그곳에서 제가 왔는 데 컴싸 출신이면 자기가 잘만 찾아나가면 기회가 무궁무진하더라고요 ㅎㅎ 

별이

2017-04-16 12:21:53

학부랭킹과 대학원 랭킹은 혼돈하시면 안될것 같습니다. 대학원을 고려중이라면 학부랭킹 좋은 곳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학부졸업후 취업이 목적이라면 시골 학교보다는 관련 회사가 많은 도시 쪽이 좀 더 취업에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CS전공으로 들어온 학생의 상당수가 포기하고 전과를 합니다. 그러니 너무 대학원 랭킹을 보기보다는 학부랭킹이 좋은 곳을 추천합니다.

히든고수

2017-04-16 12:33:11

붙은 학교와 내라는 돈이 얼만지 적어 주세요.
지금 사는 곳도 어느 쪽인지.

티메

2017-04-16 12:58:46

주변에 CS로 들어온 친구들 전공 많이 바꾸더군요. 생각했던거보다 수학도어렵고 많이 어렵던데요...ㅎㅎ 


막상 대학교 와서 생활해본결과 돈제일적게 드는곳이 젤 나은거같아요 

상쾌한바람

2017-04-16 12:59:35

티메

2017-04-16 13:08:16

전공은 뭐 바꾸기 쉬우니까요.. 특히 CS같은경우는 CS로 전공을 바꾸기 어렵지 CS에서 다른전공으로 바꾸기는 어렵지 않은거 같아요.

전 학부 첫해 학생이라 많은건 잘 모르구요. 보통 학부생들이 전공바꾸는게 흔하다 합니다. 이런거는 너무 걱정안하시고 아드님이 한번 해보시고 마음에 드는걸로 바꾸셔도 뭐 큰 문제는 아니라 생각해요.


저도 작년이맘때쯤 대학때문에 걱정 많이했고, 마일모아에도 한번 글을 올렸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3245704

마적단분들께 도움을 정말 많이받아서 현재 대학생활 잘하고 있습니다..만족해요. 좀 건방져보일수도있지만 꼭 드리고싶은 말씀은.. 아드님이 앞으로 4년을 보내실곳이니 아드님한테 전적으로 결정권을 주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실제로 제 친구들중에서도 이곳을 좋아하는친구들이 정말 더 잘하더군요.


미국 대학교 와보니 참 경쟁도 쎄고, 똑똑한 사람도 많고, 심적요소도 영향을 많이 끼치더군요. 어딜가든 좋은 선택하시길 바라며,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MileWanted

2017-04-16 13:23:16

티메님 말씀처럼 Non CS -> CS가 어렵지,  CS 백그라운드 갖춰서, "프로그래밍이 된다"라는 자신감이 생기면 다른거 하기 편합니다. 심지어 경영학도 MIS 전공 있는 걸요. 굉장히 테크니컬한 과목 위주로 듣고 경영학과 졸업해서 동부 사모펀드등에서 잘 나가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전 CMU 나왔는데요, 여긴 거의 컴싸오리엔티드(?) 학교여서요) CS는 Professional School 처럼 인맥이 매우 중요한 편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서, 랭킹 보다는 진짜 자기가 다니기 편한데서 학업을 무사히 끝마치는게 최고같습니다. 현재 IT 경기가 이어진다면, 졸업이 거의 취직가능선의 90%에 온거라.. 4년 동안 프로그래밍의 프자도 다시 보기 싫어 모드가 아닌 나름 잘 졸업하는 '상태'가 필요하거든요. 이런 경우, 본인의 선택해서 간 곳이 아무래도 후회를 덜 하고 공부에 집중할 듯 합니다.

MileWanted

2017-04-16 13:02:01

학교를 알려주셔야 (지금 사는 곳 포함) 더 좋은 판단이 가능할듯 합니다. 일례로 산 호세 유니벌서티 컴싸는 랭킹은 낮지만 졸업만 하면 잡 찾기 쉽거든요.

개골개골

2017-04-16 14:37:02

미국서 학교는 안나왔지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터뷰는 new grad 포함해서 매년 수십건씩 보고 있습니다. 비슥한 랭킹에 사립이라니 튜이션도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1. 자제분이 가고 싶어 하시는곳 (밥이 맛있던, 기온이 좋던, 가족과 떨어져 있는게 좋던)
2. IT회사가 많아서 인터쉽하기 용이한곳

이 가장우선 떠오르고요, 사실 기업입장에서는 현재의 CS전공 인력수급 구조상 출신학교는 정말로 정말로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명문학교 졸업생의 좋은  IT 기업 취업률이 높은데, 그건 원래 그런 학교 다니는 학생이 똑똑해서 + 학교네임밸류에서 오는 1차 레쥬메 필터링에서의 약간의 잇점 뿐이고. 그 다음부터는 학교간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거의 정확합니다.

이런이야기하면 동부 뉴욕에서 다니시는 분들은 (파이낸스 기반의 비IT 전문기업) 또 다르다고는 하던데 최소한 서부 실리콘밸리 지역은 그렇습니다.

그루터기

2017-04-16 16:58:52

어느 학교에 가는지 구체적인 정보를 주시지 않으셔서 학교에 대한 조언은 해 드리기 어렵고요..

아이가 어떤 고등학교를 나왔는지가 더 중요하겠지요.

예를 들어 아드님이 마그넷 고등학교 다니면서 빡시게 공부하고 프로그래밍은 파이썬 또는 자바로 프로젝트도 몇개씩 해보고 cs 필수 클래스 다 수강하고 (요즘은 machine learning과 network security 같은 topic 도 커리큐럼에 들어있더군요) 배우고 졸업했으면 뭐 어느 대학을 가던 다 잘하겠지요.

실제로 CMU 에는 그런 출신들이 꽤 있지요. 한마디로 출신 성분이 다른거고... 여기에 해당되시면 그냥 학비 걱정만 하시면 될것 같구요...


그렇지 않고 일반 공립이나 사립학교 나왔고 컴퓨터 관련 과목 한두개 들었으면 인기 전공이라고 CS 전공으로 들어갔다가 한 두학기 하다가 전공을 바꿀 가능성이 꽤 높아지겠지요. 특히 학교 랭킹이 높을수록... (근데 CS 전공 랭킹이 높은 주립학교에 가면 더 힘들겁니다. 사립보다 챙겨주는 것 없이...) 

이런 경우에는 본인이 CS에 얼만큼 enthusiastic 하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꼼꼼

2017-04-16 17:41:00

부끄럽게도 눈팅만 하는 마일모아 멤버이지만, 제 조그만 조언이 어린친구에게 꼭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댓글을 달아봅니당.

늦은 나이에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어렵게 나름 미국에서 가장 좋은 퍼블릭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학비가 싸다는 장점 말고는 사실 프라이벳보다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CS 전공수업을 수강 첫 날 1600명 가량 듣고, 나중에는 대부분 학생이 드랍하여 200명의 학생만 살아남는데, 이때 문제는 오피스 아워를 찾아가도 개인적인 질문을 할 수 없고, 교수와 커낵션을 쌓을 확률이 적어집니다. 따라서, 대학원 진학을 원할 경우, 눈에 띄게 성적이 좋지 않으면, 교수 추천서를 받을때 교수가 학생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이 발생하겠지요. 오피스 아워를 찾아가도 오피스 아워에 많게는 10~20명씩 있기때문에 1:1로 뭘 하기가 어렵습니다. 프라이뱃은 학교 자체에서 학생들을 잘 케어해주는 느낌이 있다면, 제가 다니는 학교는 알아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혹시 어느 학교 중에 고민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잘 알고 있는 학교들이라면 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마일모아

2017-04-16 17:59:19

전 전혀 몰라서 도움이 안되지만, 축하드린다는 말 한마디는 거들께요. :) 

사회초년생

2017-04-16 19:47:59

‎ 

bn

2017-04-16 20:32:11

대학원으로는 확실히 요새 뜨는 학교입니다. 다른 곳에서 교수들 많이 빼오고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워낙에 cs 대학원쪽은 탑4가 잡고 있지만 요새는 uw (시애틀) 도 많이 끼워주는 추세입니다. 


학부과정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교수진이 좋으면 학부 과정에서도 이득 볼 것이 많겠지요?

vitamin

2017-04-17 07:57:48

탑4에 UW를 껴주고 있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D

violino

2017-04-17 12:27:08

제가 지금 시애틀에서 전산개발일하고 있습니다.

UW 학교 랭킹보다는 시애틀 지역에 워낙에 포지션이 많아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전 UW 나오진 않았지만, 여기 저기 미국에서 직장생활해보니깐, 어딜 가나 로컬 대학 나온 학생들을 우대하더라구요.

랭킹이 높지 않은 공립대라도, 그 지역 사람들이 자기 동네 학교 (보통 좀 오래된)라고 생각 하는 곳들은, 그 지역 회사들에 잘 취직하곤 해요.

똑같은 회사를 다른 지역 대학 나온 사람들은 아이비리그나 탑 대학 나와도 들어가기 힘든데 말이죠.

씨애틀은 실리콘밸리만큼은 아니지만, 큰 회사들의 본사가 즐비하고, IT 회사들도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어서, 졸업후 첫 직장 잡고 경력쌓기도 좋을 듯 해요.

참고로 이곳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들 중 기억나는 몇몇입니다:  MS, Amazon, Costco, Starbucks, T-Mobile, Nintendo America, Expedia, Alaska Airlines, Nordstrom

보잉이 본사를 시카고로 옮기긴 했지만, 여전히 여기서 많이 채용하고 있고요 (MB 대통령 때 비행기 사러 여기 방문한적 있었죠)

필립스, 구글, 페이스북 등도 이 부근에 상당히 큰 오피스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간 규모의 잘 나가는 IT 회사들은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 힘드네요.

히든고수

2017-04-17 12:37:14

시애틀 엄청나네요.

shilph

2017-04-16 20:59:41

현직 프로그래밍으로 밥 먹고 산지 11차입니다. 참고로 저는 걍 집 근처 CC 에서 역시 집 근처 공립 (Portland State University) 로 편입을 했고요
일단 학교를 볼 때 제일 중요한건, (부모 입장에서는 학비이지만) 그 학교 근처에 대기업이 있거나, 그 학교에서 학생과 근처 회사들을 연결해주는 인턴 지원 프로그램의 여부 입니다.
이게 왜 중요한가 하냐면, 졸업 후 취직을 할 경우, 그 학생이 인탄쉽을 했는지, 기왕이면 취업하려는 회사에서의 인턴쉽 여부, 혹은 유명 대기업에사 했는지가, 취업에서 매우 유리하기 때문이지요.
참고로 제가 다닌 PSU 와 Oregon State University, Oregon IT 대학은, 주변 대기업과 세 학교의 학생들을 연결해서 인턴을 하게 해주는 비영리 단체인 MECOP/CECOP 이라는 단체가 있어서 인턴을 하기 아주 유리합니다. 저도 우연히 이를 알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두 번 째 인턴을 했던 회사에서 인턴 후 정직원으로 추가 인터뷰도 없이 취업이 되었고요 ㅎㅎㅎ 지금은 그 회사에서 10년째 근무 중 입니다.

어딜 최종적으로 선택하실지 모르갰지만, 미리 근처 대기업 혹은 인턴 기회를 많이 노릴 수 있는 학교인지 알아보세요.
추가적으로 밥맛은 어느 학교라도 집밥 보다 맛 없지요 ㅇㅅㅇ 집 근처에서 좋은 학교를 다니고 + 인턴 기회도 많을 수 있다면, 아주아주 이름난 학교가 아니면, 학비도 아끼고, 취업도 더 쉬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요.

볼더인

2017-04-17 09:56:57

와!!~ 굉장히 현실적이고 좋은 조언이네요!!

미국 대학에서 학부를 나온 제가 100프로 수긍하게되는 말씀이에요!!

poooh

2017-04-17 04:02:08

돈에 자유로우시다면,  작은 사립학교를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아이의 성향을 봐야 하겠지만,  아이가 스스로 찾아서 하는 아이라면 주립대학이나 큰학교들 괜찮지만,

떠먹여 줘야 하는 아이라면 무조건  작은 사립 보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사립과 주립의 차이라면 다른거 없습니다.  학생을 얼마나 캐어해 주느냐지요.


그리고 학부 선택하는데에 있어서 너무 학교 랭킹 보지 마세요.  그 랭킹은 대학원이나  상관 있는거지  학부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전공 상관없이 좋은 학부 가는게 학부생한테는 유리 합니다.


물론 씨니어 가면 랭킹 좋은 학교에는  정말로 배우고 싶은 과목들이 있긴 합니다만, 그런 과목은  대학원생들하고 경쟁을 해야 해서 학부생이 절대 불리 합니다.

그리고 그 정말로 배우고 싶은 과목들역시  학부에서 배우느는거는 큰차이 없기도 합니다.


그리고 학교의 식당이 학교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거라면  코넬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학교 음식은 타에 추종을 불허 합니다.

대신 주변환경은 완젼 꽝이구요. 학부 공부 빡센걸로는 탑 5안에 들어 갈겁니다. (자살률이 1-2 위 다툴겁니다.)

 


Calvin3919

2017-04-17 07:25:12

개인적인 의견으로 캘리포니아 기준으로 말씀 드리자면  CSU 는 취업을 목적으로 자바나 웹 쪽에 중점을 두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좀더 직접 프로그래밍을 많이 하는거 같습니다. 

UC계열들은 주로 리서치를 많이 하는 쪽으로 가르치는거 같습니다.  대학원 가는 친구들도 있으니 직접 프로그래밍과 함께 좀더 딥한 주제들로 가르치는거 같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vitamin

2017-04-17 07:57:15

저도 CS박사과정 학생으로서 아는 만큼은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후보가 어느정도 있는지 알아야 좀 더 현실적인 말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늘벗

2017-04-17 11:30:48

저는 현직 Data Scientist 입니다. 아이가 수학이나 통계를 좋아하는 편이라면, CS 전공하면서 통계 수업도 많이 들은 다음 Data Scientist 쪽으로 진로를 잡아보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요즘 대학들이 CS나 통계학쪽에 관련 수업도 많이 열더군요. 관심 있다면 이런 수업이 열리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 분야가 요즘 수요가 공급보다 훨씬 많은데, 앞으로도 한참 지속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일 자체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이라서 적성에 따라서 프로그래머보다 더 재미있을 수도 있습니다.

스시러버

2017-04-17 11:49:59

원글님은 아니지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추천하시는 학교나 프로그램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자카르트

2017-04-17 12:15:46

학부 cs하고 지금 박사 cs 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최근 트렌드에서는 탑4 재외 하고는 싼곳이 갑입니다. 


스탠포드, MIT, 버클리, CMU > 조지아택, 일리노이 > 나머지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탑 4에서는 이제 자녀분이 좋으신곳을 고르시면...

스시러버

2017-04-17 12:20:15

혹시 cs 전공에서 cmu과 비교해서 콜롬비아나 유펜, 다트머쓰는 어떤가요? 역시 cmu로 가는게 나을까요?

MileWanted

2017-04-17 16:32:00

CS 국한이면 그냥 CMU 입니다. (제가 CMU 나와서 Biased 될 수 있겠지만요) 왜냐면..

CMU는 예체능, 경영 이런 곳도 훌륭하지만, 학교 기반이 C언어나 자바라고 농담할 정도로 아예 학교 맥에 CS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CS, CS, CS, CS, CS..... 이런식으로 운영되서 거의 CS만 하기에는 몰빵 최적화 학교입니다.

구글만 봐도 알룸나이 Number가 스탠, 버클리, CMU 순서입니다. CS 한정으로 알룸나이 네트워크가 어마 무시하죠.


오버럴하게 여러 과목도 들어보고 싶다, 아니면 Ivy League 타이틀이 내게 도움될 것 같다는 이유가 아니라 걍 난 CS 만 해서

CS 필드에 있다가 은퇴할 것 같다 하면 CMU 꼭 가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제가 알기로 학부 졸업후 AVG Salary 가장 높은 과도

CMU CS라고 알고 있습니다. 

스시러버

2017-04-17 17:39:02

정말 감사합니다.. 조카가 이번에 여기저기 많이 붙었는데, 어디로 갈까 고민이 많이 되나봐요... 조카에게 전해줘야겠어요...

옥동자

2017-04-17 16:41:26

말씀하신 학교중에는 cmu 가 제일 좋아보여요 ㅎㅎ 다만 예일이나 하버드나 (학생을 많이뽑진 않지만) 코넬까지 끊어서 이중에서 억셉받으면 ivy 갑니다. 프린스턴은 좀 헷깔리고 나머지 ivy들 보다는 cmu 가 좋죠 ㅎㅎ 물론 그냥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일하다가 예일이랑 코넬나온 사람들 중에서 하도 똑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요.

스시러버

2017-04-17 17:40:24

CMU가 워낙 좋은가봐요... 프린스턴은 theory가 강하다고 들었는데, 나머지 ivy보다는 CMU가 확실히 좋은가봐요... 정보 감사해요...

자카르트

2017-04-18 08:55:18

thoery는 잘 모르겠는데 networking쪽에서는 프린스턴이 버클리만큼 강합니다.

자카르트

2017-04-18 08:54:35

학부만 마치고 취직할 생각이면 CMU로 가는게 맞습니다.


조금 큰 그림을 가진 친구라면 아이비로 갔다가 대학원 (석사, 박사)를 CS 탑4로 가면 나중에 아이비 + CS 시너지가 나옵니다.

상쾌한바람

2017-04-17 13:59:24

자카르트

2017-04-18 08:56:30

:)

옥동자

2017-04-17 16:34:12

+1
매년 면접만 수십명씩 보는 현직자로서 동의합니다 ㅎㅎㅎ 학비 싼곳 아무데나 졸업하고 코딩 잘하고 문제해결능력만 있으면 취업은 못하기가 어려운 정도죠. 제 생각에 이름값으로 돈 더 낼 값어치 있는 스쿨은 딱 스탠포드랑 MIT 까지인 것 같습니다.

자카르트

2017-04-18 08:56:01

요즘 버클리도 많이 떨어지는것 같더라고요 ㅎㅎㅎㅎ


가성비로 놓고보면 조지아택 따라올 학교 없는것 같습니다. 

옥동자

2017-04-18 09:46:15

버클리 대학원 나온 똑똑한 친구들 많이 봤습니다만 학부가 좀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들은 얘기입니다. 버클리 학부나온 분과 일해 볼 기회가 없었네요.)

조지아택 학비가 좀 저렴한가요? 요즘 투자를 많이 하는지 논문은 정말 엄청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저희쪽 메이저 학회에 매년 여러편 보이더군요. 지금 학비 한번 검색해보니 out of state 로 매년 $30k 나오네요. UIUC랑 동급이네요 @_@

자카르트

2017-04-18 12:30:45

out of state가 30K 인가요...? 제가 재학할때만 해도 연간 20K 였는데....

vitamin

2017-04-18 17:11:04

지금은 연 30K쯤 됩니다 선배님

자카르트

2017-04-19 10:24:15

학비 정말 많이 올랐네요..... 


20K도 없어서 waive받으면서 다녔는데... ㅠㅠ

korpop00

2017-04-17 12:30:25

CS 전공자가 엄청 많네요~

저도 CS전공자로서 인턴쉽하기 유리한 지역의 학교를 선택하는곳에 한표 보태겠습니다.

회사들 몰려있는 동부나 서부쪽이 아무래도 유리하겠지요.

멘탈미젯

2017-04-17 14:52:43

저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거리가 있고 학교 네이벨류 때문에 회사들이 job fair 같은거에 많이 오기는 하나, 그런것 말고도 인턴쉽이나 나중에 일자리를 구하기에는 회사들이 몰려있는곳도 유리한것 같아요

bn

2017-04-17 16:11:41

여기는 대학원생 분들이 많은 편이라 추가로 데이터 포인트를 남겨봅니다. 저는 CMU 출신입니다. 


학부레벨에서는 솔직히 아직 대학교 들어가기 전에 전공이 명확하게 나오기가 힘드리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고등학교 때까지 이과과목을 톱 하던 친구들이 실제 대학교 레벨 전공수업들에 드글드글 한 굇수들한테 좌절 하는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제 동기중에서도 CS만 보고 들어왔다가 적성에 안맞아서 다른 과로 전과한 친구들도 있고 다른과에서 CS로 전과해 오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CMU 컴터관련은 참 좋아요. 외국인으로서 학비 많이 내고 다녔지만 돈값을 하는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제가 들어갔을 때는 CS가 비수기였어서 저같은 어중간이들도 받아서 탑 클래스로 키워내던 학교 였지요. 근데! 워낙에 학교가 적어서 CS외에 전공도 다양한 편이 아니고 Job Fair때 전부다 CS만 뽑으러 와요. 아무래도 다른 과 학생들이 소외감을 느낄 수 밖에 없어요. 건물도 CS랑 비즈스쿨만 새로 짓고 말이죠. 만약에 아드님이 나는 평생 공돌공돌 CSCS만세 하면서 살겠다고 하면 문제가 없는데 그게 애매하다면 학부레벨에서는 특정 과가 강한 학교 보다는 두루두루 좋은 학교도 고려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MileWanted

2017-04-17 16:35:38

CMU 컴터 관련은 탑이라고 보구요, 저도 학부에서 CS전공했지만, CS 지식 비루하였는데, CMU 석사 거치니 먹고 살 수 있겠다는 자신감 생기더라구요. 오지게 갈구지만, 실용 학문, 최신 트렌드 반영한 커리큘럼..한국에서는 보지도 못 한 넘사벽 클래스로 저 인간 만들어줬습니다. 고마워서 매해 기부하고 있네요 ㅎㅎ :)

엔성

2017-04-17 17:57:22

저도 CMU CS 졸업생인데 반갑네요!

저도 윗분 말씀대로 탑스쿨 아니면 싼데가 최고라는데 동의합니다.

워낙 실력으로 싸우는 학과다보니 저도 사람을 뽑을 때 학교 네임밸류와 상관없이 실력을 보게 됩니다..

그렇지만 금전적 문제가 덜하시다면 공대나 이과가 괜찮은 사립도 추천합니다.

제 동생은 일리노이에서 공부를 하는데 좋은 학교이고 교수님들도 대단하지만 수업도 몇백명씩 듣고 해서 학생마다 실력에 따른 관리가 잘 안되더라구요. 반면 저는 학교 다닐때 어드바이저 교수님께서 정말 많이 도와주시고 관심 분야에 따라 박사 수업도 듣게 해주시고 막판에 회사들과 컨택해서 잡을 잡는 것도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다른 학과는 모르겠지만 컴싸는 주변 교우들 영향도 많이 받게 되는 것 같아요. 괴수들 때문에 좌절도 하지만 정말 잘하는 친구들 옆에서 많이 배우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런면에서는 좋은 컴싸 사립 학교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즘 학교마다 졸업생들이 가는 회사나 연봉을 올려놓는데가 많아요. 코넬이나 스탠포드, 유덥 등등 올려놓은 것 같더라구요. 카네기는 구글러 양성소답게 2016년에만 대학원 포함 200명이 구글을 갔네요 덜덜... 저 때만 해도 8-9만 정도였는데 초봉 평균도 11만이네요.

http://www.cmu.edu/career/documents/Stats_2016_updates/One%20Pager%202016-BS%20SCS%206-Month%20Update.pdf

아직 어려서 그런 부분에 대한 생각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가고 싶은 회사나 분야에 대한 정보도 참고해서 비교하면 좋을 것 같아요. 유덥 같은 곳은 아무래도 시애틀에 있는 아마존이나 마소 같은 곳을 많이 가는 것 같더라구요. 스탠포드는 창업이나 스타트업 회사에서 하는걸 더 선호하는 편인것 같더라구요. 유펜이나 콜롬비아 컴싸 사람들은 금융권에 취직도 많이 하는 것 같구요. 이런 것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JoshuaR

2017-04-17 19:04:30

마지막 추가질문에 대한 제 생각은, 아카데미아를 생각한다면 공부만 계속 쭉 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아카데미아를 생각하고 박사과정을 하고 있지만, 박사과정 하기 전에 석사학위만 받은 상태에서 인더스트리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인더스트리 경험이 도움이 하나도 안되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얻은것에 비해 잃은 시간도 적지 않기도 하고, 늦게 다시 공부하려니 또 모멘텀이 잘 안붙기도 합니다. 게다가 20대때 공부 계속 쭉 했으면 공부만 하면 되었을텐데, 이제는 제 공부 뿐만이 아니라 아이 프리스쿨도 보내야 해서 돈도 궁한데다가 처자식 먹여살릴 걱정, 부모님 걱정, 여러 대인관계 걱정도 동시에 해야해기도 하고요... 공부에 때가 있다는 어른들 말씀을 늦게서야 조금씩 이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많이 늦지는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LG2M

2017-04-17 20:40:41

CS 전공하고 대학생이 가장 가고 싶은 회사 1-2위 다투는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있습니다. 요즘 분위기는 박사 잘 안합니다. 정말 학문에 뜻이 있다면 박사로 가야겠지만 그게 아니고 인더스트리로 간다면 석사는 불필요 합니다. 최근 머신러닝 딥러닝이 엄청 핫한데 좀 더 깊게 공부하려면 석사 정도도 유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냥 학부에서 코딩 잘 하고 학점 좋으면 바로 회사가서 경험 쌓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제일 중요한 건 인턴이에요. 학부 시절에 유명 업체에서 인턴을 두어차례하고 리턴 오퍼를 받으면 학부 졸업하자마자 고연봉으로 출발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수준의 학교라면 랭킹은 크게 중요하지 않고요. 까놓고 말해서 구글과 페이스북에 인턴 많이 가고 졸업생이 취직 잘 하는 학교로 가세요. 학교 랭킹 보다도 학교 가서 정말 열심히 해야 합니다. 탑 회사 인턴 잡는게 엄청 경쟁이 빡세기 때문에 잘 해야 해요.

deepmind

2017-04-18 08:36:09

+1

상쾌한바람

2017-04-18 05:55:45

어쩌라궁

2017-04-18 06:27:18

축하드립니다. 좋은 결정 하신것 같네요.

bn

2017-04-18 06:29:57

우와 스탠퍼드 어드미션을 보는건 처음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아드님이 자랑스러우시겠어요!

hogong

2017-04-18 07:11:39

Stanford 면 고민할 필요도 없었을듯한데. 다른 어드미션받은 학교들도 대단한 학교였나보네요. 축하드립니다

스시러버

2017-04-18 07:20:06

축하드립니다.. Stanford라니 대단하네요!!

똥칠이

2017-04-18 08:00:25

우와 대박

축하드립니다 

육아일기(?)좀 공유해주세요

라이트닝

2017-04-18 08:31:47

Stanford CS라면 고민할 필요도 없네요.

축하드립니다.

Passion

2017-04-18 08:46:58

으메 고민하실 필요도 없었네요.

축하드려요!

자카르트

2017-04-18 08:57:50

이야 축하드립니다!


학비만큼 좋은 대학이니 좋은 학교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narsha

2017-04-18 14:48:32

와우 축하드려요!

엄청 자랑스러우시겠어요~~


edta450

2017-04-18 17:27:15

 비슷한 결정을 꽤 옛날에 한 경험으로(...) 학부에서는 다른 조건이 비슷하면 종합대학을 가는게 좋지 않나 하는 약간의 편견이 있습니다. ㅋㅋ

 아드님이 좋은 선택을 하셨네요. :)

Californian

2017-04-18 19:59:28

우와. 축하드립니다. 현재 staff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변이 조금 심심하지만, 식당밥(?) 후회안하실거에요.. ^^

moondiva

2017-04-18 08:26:20

우와, 저도 축하드려요! 그리고 미래 엔지니어를 꿈꾸는 제 아들녀석을 위해

어떻게 컴사를 공부했는지 노하우도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베이에 살아서 STEM 프로그램이 여기저기 정말 많은데

저희 부부가 엔지니어가 아니다보니 뭘 어떻게 공부하는게 효과적이고 실용적일까 잘 모르겠어요.

아직까진 그냥 여름캠프에서 하는 베이직만 보내고 있어요. 

상쾌한바람

2017-04-18 10:10:14

내용무

moondiva

2017-04-18 12:05:55

아휴 세상에.. 글만 읽어도 얼마나 치열한 수험생활이 됐었는지 느껴지네요. 

사지에서 살아난 느낌이라니... 정말 예비 수험생 엄마로써 수고하셨다고 한번 안아주고 싶어요.

안그래도 주변에서들 이번 해가 특히 치열했다고 하던데... 항상 그랬듯이 STEM 분야는 더 그랬겠죠.

생생한 조언, 너무 감사드리구요,

저희 아이는 아직 중학생으로 게임을 좋아하다 보니 엔지니어가 되겠다고 맘먹은거 같아요. 

수학을 아주 좋아하는거 같진 않은데 그래도 시험보면 만점에 경시대회 입상도 하긴 하니까 가능성이 있을라나요? ㅎㅎ


자녀분 원하는 학교/전공에 합격하신 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참, 그리고 "사지", "모골이 송연"이란 말씀하실 때 Hacksaw Ridge란 영화가 왜 생각이 났을까요? 실화인데 함 보세요.

참 대단한 인류애를 가진 분이더라구요. 홧팅!


violino

2017-04-18 08:31:01

와우! 축하드려요!!

상쾌한바람

2017-04-18 09:59:23

다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꾸벅!

CaptainCook

2017-04-18 10:42:05

부럽고 축하드려요:)

오이사졀

2017-04-18 15:45:25

저도 CS 전공자라서 댓글들 참 재밌게 봤습니다. 우선 스탠포드에 입학하는 자녀분 정말 대단합니다!

댓글들이 자주 업데이트되어서 안 봤던 댓글들 찾는 재미도 있었네요.


저는 추가 질문에 대해 조금 첨언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올해부터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CS 박사과정을 시작하게되는 현 직장인입니다. 추가 질문의 1번 케이스가 되겠네요. 


위의 JoshuaR님께서 얘기하신대로 박사과정 생각이 있으시다면, 학부 졸업 후에 바로 대학원 진학 하는 쪽에 한 표 던져봅니다. 인더스트리 경험을 쌓고 싶다면, 여름방학에 인턴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박사과정을 하기 위해서는 학사를 마치고 석사 후 박사과정을 해도 되지만, 바로 박사과정으로 진학을 해도 됩니다. 저도 학부 마치고 인터스트리에서 경험 쌓고 바로 박사과정으로 진학을 합니다. 석사 과정의 경우, 한국과 다르게 보통 학사의 연장선처럼 수업을 많이 듣게 됩니다. 즉, 연구실 생활보다는 보통은 수업을 위주로듣고 취업 준비를 많이 합니다. 저도 학부 과정 때 관심분야의 석사수업을 들었습니다. 따라서, 나중에 박사과정에 관심이 있다면, 학부 때 관심분야 교수님 연구실에 들어가서 논문 작업을 한 후, 바로 박사를 진학하는게 더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박사과정의 경우 보통은 재정지원을 받으므로, 석사보다는 재정적인 측면에서 여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tofu

2017-04-18 16:30:56

죄송하지만 "여학생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말은 어떤 근거에서 나온 건가요?  stanford 나 mit 에 gender-based affirmative action 이 있다는 말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아닌데요.  mit 같은 경우, applicant pool 의 여학생들 수준이 더 높아서 상대적으로 admission rate 이 남학생보다 높은 거라고 학교측에서 말한적도 있고요.  뭐 당연히 인터뷰하는 사람이나 application 을 읽는 사람의 편견이야 있을 수 있지만, 그런 것 까지 다 따진다면 고등학교 stem 과목에서 똑같은 주관적인 대답을 써내도 여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점수를 더 적게 받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  이런면에서 보면 여학생들이 입시하기까지 훨씬 더 힘들 수도 있죠.  여러모로 여학생이 컴싸이에 더 쉽게 들어간다는 말은 좀 아닌 거 같습니다. 


아무튼 아드님 입학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고민하시던 다른 대학이 어딘지 모르지만, stanford 로 결정하신 거 완전 잘 하신 거 같아요.  

상쾌한바람

2017-04-18 17:10:12

vitamin

2017-04-18 17:22:41

저도 상쾌한바람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학부생 입시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전무하지만, 박사과정 학생들을 뽑는 과정에 대해서는 옆에서 지켜볼 기회가 많았는데 확실히 여학생들을 우대를 해주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몇몇 학교에만 해당되는 애기인지도 모르겠네요! 순전히 제 경험 또는 아는 사람들 경험으로부터 얻은 정보라서요.  

tofu

2017-04-18 17:49:55

너무 문제를 간단하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공대에 한정한다는 말씀보고 답글 달았습니다.  경시대회 결과 비율만 보고 여학생들한테 더 수월하다는 건 받아들이기 힘든데요.  여학생들은 대체로 guess 를 남학생들보다 덜 해서 standardized 된 시험 점수도 더 낮게 나오고 경시대회에서도 빛을 덜 봅니다.  그렇다고 여학생이 intellectually inferior 한 건 아니죠.  좀 좋은 대학 admission 에서는 이런 연구 결과에 관심도 많고 최대한 올바른 방법으로 assess 를 하려고 하는 거고요.   그리고 엠아이티 지원률을 언급하셨는데요.  7:3 에서 5:5 라고...  이 것도 그냥 숫자만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학생들은 가능성이 높을 때 지원을 하는 편이고 남학생들은 가능성이 낮아도 지원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self selection 에 생겨난 비율이고 그래서 엠아이티에서도 여학생 admission rate 이 더 높은 이유라고 했습니다.  이 건 학교뿐만 아니라 직장 지원할때도 볼 수 있는 현상이고요. 

상쾌한바람

2017-04-18 17:52:20

edta450

2017-04-18 17:25:29

http://www.randalolson.com/2014/06/14/percentage-of-bachelors-degrees-conferred-to-women-by-major-1970-2012/


자연과학 전반으로 보면 아마 비슷하거나 약간 남초일텐데, math-physics---chem-----bio 순으로 여학생 숫자가 증가하는 건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대는 좀 더 남초(2:8)인데 일부 전공들이 많이 남초이고요. 그리고 CS는 2000년대 들어서 여학생 비율이 급감(!)한 전공중에 하나입니다. 


여학생들이 이공계에서 진로를 헤쳐나가기 힘든 건 맞는데, 근데 그 이유가 성적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현재 존재하고 있는 불균형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상쾌한바람

2017-04-18 17:33:02

Appie

2017-04-18 17:51:34

주변이 그렇다고 전체가 다 그런 것은 아니라는 점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미국 입시를 거쳐 대학교 나와서 물리과 수학과 박사 둘 다 지원해서 다 붙은 뒤에 물리과 박사과정을 마쳐가는 학생인데요, 주위에 여학생 굉장히 많고요, 학부때 수학과 물리과 전공하던 여학생들 대다수가 박사를 하러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CS minor 도 가지고 있는데요, "여학생들이 사이언스를 한다 함은 바이오 로 프리메드를 해서 메디컬 필드로 나가겠다가 대부분이지,  공대로 가서 공학전공을 하겠다는 그리 많지 않아요" 이 문장 상당히 거북하네요. 같은 로직을 사용하자면, 제 주위에 탑 사립 고등학교 전세계 풀로 나온 학생들이 대다수인데 미국 뿐만이 아니라 대다수가 프리메드 하겠다고 하지 않는데요. 그리고 아니 이건 도대체 무슨 주장이십니까? "여학생중 뛰어난 학생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피직스나 수학에 뛰어남 정도는 남학생의 뛰어남 정도하고는 달라요. 이건 실제 학교에서 생생하게 느끼는 정도입니다." 실제로 어떠한 남학생들보다 피직스나 수학에 뛰어난 여학생들도 많거든요?? 지금 현재 학교에 저 뿐만이아니라 여러 다른 학생들 각종 탑 학부에서 가장 했던 물리과/수학과 학생으로 졸업한 경우 굉장히 많거든요? 

 위에 댓글 보고 한 마디 더 추가합니다. 저도 포함 제 주위에 IMO, IPhO 한 학생들 남녀 포함해서 상당히 많은데요, 그거 뽑히고서도 여학생이라 너무 힘들게 굴어서 포기하고 한 갔던 친구들들도 몇 있어요. 이게 다 근거없는 섹시즘 때문이죠.

상쾌한바람

2017-04-18 17:55:37

Appie

2017-04-18 17:57:13

제 말이 바로 그거 아닙니가? 님 주변이 그렇다고 전체가 다 그런 것은 아니란 말이죠. 솔직히 굉장히 기분나쁘네요. 그리고 현재 잘나가는 고등학교 학생들 프로그램으로 가르쳐주는 튜터도 봉사 차원에서 하고 있으니 그건 제가 오히려 더 잘 알 것 같네요. 

상쾌한바람

2017-04-18 17:59:30

Appie

2017-04-18 18:04:27

완전 기분나쁘네요. "제가 더 많이 알고있네요" ??? WHAT? 이래서 서울 안 가본 사람이 서울에 대해 더 잘 안다는 말이 나오는군요. 이래서 섹시즘이 안 사라진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하는군요. 안그래도 스탠포드 톡 하러 가는데 CS 친한 교수 몇 분이랑 섹시즘 애기를 반드시 드려야겠군요 ^^

상쾌한바람

2017-04-18 18:12:43

Appie

2017-04-18 18:18:19

아 그럼 물리나 수학이나 남자가 더 잘하네 하고 웃으며 넘겨야 할까요? 절대 전혀 아니지요. 그리고 고등학교 학부모님이 직접 고등학교 탑 학생들을 만나고 교수들이 뽑는 거 보고 듣는 것도 아니면서 더 잘 안다구요? 정말 커다란 오산뿐만이 아니고 기분도 굉장히 나쁘네요. 제가 바로 그 서울 한복판에서 사는 사람이고 당신은 그 사람의 학부모일 따름입니다. 이야기 안하신다니 답글 잘 다시네요. ^^

상쾌한바람

2017-04-18 18:22:41

Appie

2017-04-18 18:25:08

탑 고등학교 학생들 튜터한다고 했지 튜터링 한다고 안했거든요?ㅋㅋ 튜터로 하버드/mit에 있는 프로그램에 있는 데서 봉사활동합니다. 실제로 그런 탑 고등학교 학생들 만나고 투터하고 있고요 뛰어난 남학생 여학생들 둘 다 자주 봅니다. 제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으시고 뭘 안다고 하시나요? 님 이야기는 imagination으로 투철한가보군요? 이미 다 잘 보고 있어요 탑 고등학생들.


제대로 이해도 안된 거 정리 필요도 없고요 관심도 없네요.

edta450

2017-04-18 18:24:32

 그 USAMO 말고 IMO/IPhO 메달 받으신(학교다닐때 그냥 깨갱했던) 여성 수학/물리학자분들 몇몇분과 잘 알고 지내는 입장에서 첫번째 문장은 뭐 그냥 넘어가고요... 어디서 선을 긋느냐의 문제라 보고싶은데에 선을 긋고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면 답이 안 나오는거니까요.


 말씀하신대로 남학생/여학생들의 선호도와 선택이 다른데(물론 통계적으로 볼 때 말씀하신 정도는 당연히 아닙니다), 1) 그렇게 다르게 진행되는게 특정 전공에서 특정 성이 유리하다는 근거가 되진 않고(그걸 증명하려면 예컨대 Stanford CS의 학생 성비가 qualify된 지원자의 성비랑 비교했을 때 skew되어있다는걸 증명해야죠. 다른 분 말처럼 남자:여자 지원자가 3:1이었는데 입학생 비율이 9:1이었으면 도리어 여성에게 불리한거니까요), 2) 양성간의 선호도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에, 현재 존재하는 성비불균형 자체가 한쪽 성별 지원자들을 discourage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성비불균형 자체가 나쁘다거나 50:50으로 맞추는 AA를 해야한다는 게 아니니 오해 마시고요(물론 AA의 효과는 단순히 under-represented를 더 뽑는데만 있는 건 아닙니다만) 다만 그 skew가 systematic하게 불합리하다면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race gap이 gender gap보다 훨씬 큽니다. Asian은 male/female student 격차도 작은 편이고요. 그냥 다들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해요;

상쾌한바람

2017-04-18 18:33:16

edta450

2017-04-18 18:43:32

바로 윗댓글에 달았잖아요. 단순히 남/여성 입학률이 몇 %라는건 별 의미가 없습니다. 수능 500점 만점에 100점짜리가 서울대 쓰는게 아무 의미가 없듯이요.

진짜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서 우대를 받는다는걸 증명하려면, 실제로 저 어드미션에서, (미국 대학입시는 대개 커트라인이라는게 없기 때문에) 'qualified pool'에 있는 지원자들의 성비와, 실제 입학생의 성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skew가 있다는 걸 보여야합니다. 그걸 증명하실 수 있나요? 

상쾌한바람

2017-04-18 18:53:33

edta450

2017-04-18 19:35:56

100점 500점 비유를 들어서 오해를 유발한 것 같은데, qualified pool이라는 건 일종의 커트라인에 대응하는 개념입니다. 한국 대학이라면 커트라인이 있고 그 점수를 넘은 사람은 100% 합격이겠죠? 하지만 미국은 그런 게 없죠. 그렇기때문에 '이 정도 학생이라면 이 정도 학교에 붙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할만한 일종의 컷오프를 잡아서 비율을 따져봤을때, 그 남/여 성비가 입학정원의 성비와 유의미하게 다르다는걸 증명할 수 있냐는겁니다. 


그리고 여러 추측을 제시해주셨는데, 가설은 얼마든지 세울 수 있습니다. 정량적으로 검증할 수 있느냐가 문제죠. 말씀하신대로 공대에 여학생들이 가기 싫어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대에 지원하는 여학생들은 더 well-qualified일거라고 추측할 수도 있죠. 


이 두 가지는 실제로 MIT admin office에서 언급한 내용과 거의 일치합니다. 


“Our applicant pool is very deep with excellent men and women applicants,” MIT’s dean of admissions, Stu Schmill, told The Post. “The data don’t show that it is easier to be admitted as a woman applicant — that would only be true if our male and female applicant pools were equivalent. But the women who apply are a more self-selecting group.

“Therefore, while the number of women applicants is smaller, the quality is extremely high. This is why we are able to enroll a very gender-balanced class, with all students meeting the same high academic and personal standards, and why women do just as well if not better once here at MIT.”

그럼 MIT가 진실을 알고서도 숨기는걸까요? admission committee에서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죠. 그래서 그게 아니라고 반증해주시기를 기대한 겁니다.


아니면 admission committee의 목적 자체가, '우리 학교에 지원한 학생을 일렬로 줄세워서(기준이 뭐가 됐든) 선착순 x명에게 어드미션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의 요건을 갖춘 지원자이기만 하면 그 중에서 내맘대로 뽑고 싶은 사람 성장가능성이 있어보이는 x명 뽑을거임'일 수도 있을겁니다. 한국식 마인드로는 잘 이해가 안 됐는데, 고등학교때 잘하던게 학부 대학원 커리어랑 늘 같이 가는게 아니라는걸 경험해 보니 그것도 그럴듯하네 싶기도 하고요.

상쾌한바람

2017-04-18 19:47:27

edta450

2017-04-18 19:55:42

전문가라고 한 적 없으니 잘못된 표현은 자제해 주시고요(오랜 경험을 강조하시는 거 보니까 원글님이 전문가이심을 어필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그렇게 많은 케이스의 경험치가 있으니 학교의 주장을 과학적으로 반증해보시라는겁니다.


그리고 race는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gender랑은 차원이 다른 수준의 gap이라는 걸 더 잘 아실텐데요? gender gap은 Math에서 30점정도 남자가 높고 writing 파트는 여자가 10점쯤 높아서 다 더하면 남자가 약간 높은 수준이지만(근데 점수높은쪽으로 가면 총점도 여자가 높은 수준) race는 그 수준을 까마득히 넘어가죠(black은 평균보다 100점 낮고 asian은 70점 높은 수준).


https://www.brookings.edu/research/race-gaps-in-sat-scores-highlight-inequality-and-hinder-upward-mo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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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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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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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6660
updated 115001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22
스티븐스 2024-06-03 3348
updated 115000

뉴욕 Ezpass 매달 차지되는 1불 유지비 안내는 플랜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 질문-기타 43
피넛인포트 2024-06-03 1006
new 114999

잔디 셀프로 하시는 분들 깎은 잔디 처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DIY 5
초밥사 2024-06-04 377
new 114998

2024 Kia Forte 구매 예정입니다

| 질문-기타 16
iOS인생 2024-06-03 1092
updated 114997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105
이론머스크 2024-06-03 6603
updated 114996

P2 메리엇 숙박권으로 제가 숙박하는게 가능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 질문 있습니다

| 질문-호텔 4
코코아 2024-06-03 474
updated 114995

Caesars Diamond $100 Celebration Credit / 득보다 실이더 많을수 있습니다. 경험담 공유합니다.

| 정보-호텔 42
Lucas 2024-05-27 2244
updated 114994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63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3712
updated 114993

[맥블 출사展 - 90] 캐나다 안의 프랑스 - 퀘벡 시티

| 여행기 12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6-03 1220
updated 114992

아이폰 13 미니 혹은 옛 핸드폰 쓰시는 분들, 배터리 광탈 어떻게 버티세요?

| 잡담 56
복숭아 2024-06-03 1866
new 114991

한국 거주 7살 여아: 미국에서 사갈 수 있는 선물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6
한강공원 2024-06-03 619
updated 114990

점점 산으로 가는 테슬라 서비스: 집에는 알아서 가세요!

| 정보-기타 14
리버웍 2024-06-03 3167
updated 114989

한국 출생신고 안한 아들에 대한 2중국적 자동 취득 관계

| 질문-기타 36
인생역전 2024-05-31 2858
updated 114988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법 ㅜㅜ 비지니스는 정녕 불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18
미니딩 2024-06-03 1268
new 114987

요즘 배터리 잔디깎기 (Mower)는 성능 괜찮나요? (25-inch Greenworks)

| 질문-기타 28
  • file
Alcaraz 2024-06-04 973
updated 114986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63
SFObay 2024-05-13 11437
new 114985

현재 보험회사(Farmer’s)보다 AAA 1년치 견적이 $1,000 낮으면 옮겨야 할까요?

| 질문-기타 4
활기찬하루 2024-06-04 756
updated 114984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71
UR_Chaser 2023-08-31 62210
updated 114983

뉴저지 한국 고기집 추천 부탁 드립니다.

| 질문-기타 33
49er 2024-05-26 2824
updated 114982

에어 캐나다 후기 2024년 5월 (Air Canada)

| 후기 6
좋은씨앗 2024-06-03 951
updated 114981

대한항공 라운지 나눔 (완료)

| 나눔 3
꿀푸우 2024-06-03 305
updated 114980

각 체인별 숙박권/포인트 타인숙박

| 정보-호텔 287
Globalist 2020-01-08 55721
updated 114979

MD 볼티모어 이주 지역 추천

| 질문-기타 7
bibisyc1106 2024-06-03 800
new 114978

아내 ITIN 만료 관련 세금 문제 질문 있습니다.

| 질문-기타
JODAL 2024-06-04 78
updated 114977

salvaged title 이었던 차가 clean title이 될 수 있나요? (업뎃: 사기 당한 것 같습니다) (최종업뎃: 차 팔았습니다)

| 질문-기타 13
피피아노 2024-04-24 2296
updated 114976

애틀란타 맛집 리스트, 확인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16
유기파리공치리 2024-06-03 1344
updated 114975

P2 가 곧 둘째 임신하려고 하는데.. 보험을 어떤걸 들어야 할까요?

| 질문-기타 16
MilkSports 2024-06-03 1292
updated 114974

LAX 에서 connecting flight 7시간 기다리시며 어머님이 좀 편안하게 계실곳이 있을까요?

| 질문-항공 12
날아올라 2024-06-03 1205
updated 114973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121
  • file
TheBostonian 2021-01-07 34196
updated 114972

한국 휴대폰 번호 없을때 알뜰폰 가입?

| 질문-기타 12
럭키경자 2024-06-01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