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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누 지노블리

재마이, 2017-05-10 03: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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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농구를 보다 너무 감동받고 혈압오른 상태에서 자는 바람에 꿈속에서도 농구 나오고 지금도 아직 아레드날린이 분출하고 있습니다... 이 감동을 조금이나마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마 NBA 팬이면 모두 알지만 아니면 모두 모를 선수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가드 마누 지노블리가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백인 선수이고 (사실 이탈리아인 부모를 둬서 이중국적자입니다. 그런데 아르헨티나 애국자시라...) , 미국을 꺾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이자 NBA 챔피언 반지를 4개 가지고 있는 모든 걸 이룬 선수입니다.


현재 만 40세인 초고령 선수인 이 선수는 독선적인 슛 셀렉션과 천재적인 패스 센스, 마지막으로 역대 최고의 플랍퍼 (심판을 속여 파울을 유도하는 걸 의미합니다) 로 악명이 높습니다. 공을 독점하기 위해 최초로 스스로 후보 선수로 내려가서 시즌 평균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한 시즌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감독조차도 경기장에서 뭘 할지 모르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의 특징은 다음 동영상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성공된 케이스만 보여지기 때문에 오 천재인데! 그러실 수 있지만 이런 알까기 패스를 시도하다 공도 잘 뺏기곤 합니다. 그래서 잘 나갈 떄는 오비완 캐노비, 못할 때는 턴오블리로 불리우곤 합니다.


오랫동안 던컨-파커와 함께 스퍼스 빅 3를 구성해왔지만 던컨은 은퇴하고, 파커는 이번 플옵에서 인대가 끊어져버려 시즌을 끝내버렸고 그만 버티고 있습니다. 사실 마누가 플옵 1라운드에서 엄청나게 삽질을 해서 '이제 그의 시대가 끝났구나..' 했는데 파커의 부상이 터지자 마자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어제 휴스턴과의 5차전에 대 혈전끝에 연장전 막판 3점 리드에서 상대 에이스 제임스 하든을 수비합니다. 3점이란게 다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잘못하면 4점 플레이도 가능한 상황... 하든은 이러한 4점 플레이의 대가기도 하지요. 여기서 마누는 제껴진 척 하다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블락을 하는 ultra risky 디펜스를 시도합니다...




저는 경기 보면서도 하든이 실수로 공을 흘린 줄 알았습니다. 저기서 저런 블락을 시도한다는 건 말이 안되죠... 그러나 그걸 해 내는게 마누 지노블리입니다!


아 나이도 동갑이라서 그런지 보는게 애잔하네요. 이 선수는 NBA 시즌 끝나면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로 항상 뛰기 때문에 20년 내내 농구만 한 사나입니다. 초창기 메시가 '저도 축구계의 마누가 되고 싶습니다' 란 말을 남길 정도로 애국자이고요.. 작년 새로 2년 컨트랙을 맺었는데 꼭 5개째 반지를 끼고 은퇴했으면 하네요!!! 

44 댓글

향수

2017-05-10 03:49:49

어제 마지막 블락 진짜 멋졌어요! 먼저 떠서 아주 깨끗하게 걷어내더만요. 덩크도 진짜 멋있었고요.
카와이 부상이 어느정도인지가 관건이겠지만 휴스턴 꺾고 골스랑 멋지게 한판 붙으면 좋겠습니다.
지노블리, 그린, 시몬스가 개인적으로는 어제 광장히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시몬스의 내년시즌이 기대됩니다!

재마이

2017-05-10 03:53:56

골스는 현재 전혀 다른 레벨의 농구를 하고 있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지만,

이번 기회에 시몬스가 많이 컷으면 합니다. 

SKSJ

2017-05-10 03:52:26

어제 경기 정말 명경기 였어요..!! 두팀 중에 한팀에 치우쳐서 응원하기에는 두팀 선수들 모두 정말 열심히 하더라구요.. 막판에 다들 완전히 체력이 방전되다라구요.

재마이

2017-05-10 03:55:27

예 사실 샌안은 알드리지 빼곤 체력은 괜찮았던 것 같은데 4쿼터부터 슛이 너무 들어가지 않아서 거의 지는 분위기였지만 휴스턴이 너무 지쳤더군요...  두 팀다 부상선수들이 많아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휴스턴은 7명만 쓰고 있습니다..

Opeth

2017-05-10 04:01:34

진호형 사랑합니다. 마모에 종종 스포츠 이야기가 올라오지만 마누 이야기가 나올 줄은 몰랐네요. 이제 그도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라니...ㅠㅠ 카와이가 꼭 6차전에 나올 수 있음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아서 지더라도 7차전에 나와서 또 엄청난 게임이 나오면 좋겠네요.

재마이

2017-05-10 04:27:10

지금 분위기로는 나올 것 같습니다. 6차전에 휴스턴도 칼갈고 나올 것이니까 명승부 예상합니다!

핑크패딩

2017-05-10 04:13:11

저도 어제 하이라이트만 보고 감동했습니다. 경기평을 보니 상남자들의 치고받는 혈투였다고 하더군요. 6차전은 원정이라 힘들겠지만 꼭 잡기를요. :)

재마이

2017-05-10 04:27:53

정확히 말하면 샌안은 겨우겨우 힘들게 2점넣고 휴스턴은 토끼걸음으로 쉽게 3점 넣고 하는 분위기로 가다 4쿼터가서 다 같이 지친...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BeingCheerful

2017-05-10 04:19:31

스포츠팬으로 간만에 좋은 플옵 경기봤습니다 개인적으론 정말 재미떨어지는 슈퍼팀 (골스 / 케블)을 팀플레이로 꺽었으면 좋겠어요 산왕 팀플로요!


파커가 정말 그립지만 시몬스도 잘하고 (정말 어떻게 이런얘가 D 리그를 전전한건지... 이런 얘를 찾아네는 뷰포드나 샌안오피스도 대단...) 어젠 그린도 연장에서 제 역활해주고.. 마누는 뭐 애증이죠 언제나 ㅋㅋㅋ 카와이는 돌아올꺼라 믿습니다 끝내야죠 다음게임에서.


어제 찰스 바클리가 생각나네요.... "지이이이이이노오오오오오브으으으으을리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재마이

2017-05-10 04:30:06

물론 골스가 재미없게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랑 격이 달라서... 커 감독이 아픈게 단 하나의 불안요소지요.

시몬스 처음에 하는 거 보면 왜 D 리그에 전전한지 이해가 됩니다. 지금도 완전 강백호 모드입니다. 막판에 잘하기 전까진 삽질 많이 했고요...

BeingCheerful

2017-05-10 04:37:25

네 너무 슈퍼팀이에요... 이번시즌은 듀랭이까지.... 맘아프네요.. 예전에 르브론 마이애미갈때 그렇게 씹더니만 정작 본인이... ㅠㅠ


시몬스는 뭐 갈길이 멀죠 ㅎㅎ 근데 어제 에너지레벨이 정말 좋더라구요 하든이도 잘막고 스틸도 그렇고 샌안이 조련은 잘해서 카와이랑 쭉 같이 잘 갔으면 좋겠어요 ㅎㅎ

에이더

2017-05-10 05:30:10

NBA글 너무 반갑습니다.

음.... 저는 응원하는 팀이 달라서 마음 편하게만 바라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쿨럭...


농구 극성팬 (하는 거 보는 거 보면서 하는 거 다 좋아합니다. 아주 많이)으로써 마누의 어제 플레이는 정말 가슴이 뛰게 하더군요.

승부를 떠나서 정말 대단했습니다..........


쩝 그래도 결승은 골스 대 클블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특히나 카와이 부상인 산왕이나 방전 모드 휴스턴 (네네가 시즌 아웃 되었죠 지난 경기에서 부상으로) 둘 다 골스를 넘기에는 매우 턱없이 부족해 보입니다. 뭐 동부는 이견이 없을 것 같고요.......


3년 연속 리매치 가는 분위기라고 조심스럽게 봅니다.

재마이

2017-05-10 08:03:11

아 휴스턴 팬이시라서 속상하겠습니다. 그래도 올해 휴스턴이 진정한 3점 농구는 이런 거라는 걸 보여줘서 농구보시긴 좋으셨겠어요.

농구에 전념하는 하든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보여준 한 해 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막강한 골스라도 한 번의 위기는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작년에 오클이 보여줬듯이요. 

코비

2017-05-10 05:38:03

1. 저도 어제 경기 첨부터 끝까지 다 봤네요.


2. 마지막으로 마누 덩크하는걸 본게 언제인지. 덩크할때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그것도 프리한 상황이 아닌 막을테면 막아봐라 식의 덩크...


3. 개인적으로 휴스턴이 올라갔으면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샌안토니오가 못올라가면 그것도 좀 비참할듯...


4. 마누가 아르헨티나에서는 메시를 훨씬 뛰어넘는 국민영웅이라고 알고있습니다.


5. 마누 지노블리. 39세. 현재 NBA에서 2번째로 나이 많은 선수.. (1번째는 빈스 카터)





재마이

2017-05-10 08:04:31

그렇죠 빈스도 아직도 덩크하고.. 그 나이대가 정말 축복받은 나이인듯 해요. 근데 빈스는 전성기 때나 얼굴이 별로 변하지 않은 거 같은데 왜 지노블리는 탈모가... T.T

calvin

2017-05-10 06:19:57

1999년에 오클라호마에 교환학생을 갔다가 경기를 보고 스퍼스 팬이 되었죠. 벌써 20년 가까이 되어가네요. 파커 떠나고 슬펐는데 마누의 부활을 보면서

저 혼자 "예스" "예스" 하면서 경기를 봤네요. 마지막 블락은 바클리가 올해의 블락 중 하나로 꼽더라구요. 골스에 있는 그린이 너무 꼴보기 싫어서 산왕이 좀

발라줬으면 했는데 파커의 부재가 너무 아쉽습니다. 만약 파커랑 마누 은퇴하면 크리스 폴이 올 가능성이 있더군요.. Go Spurs!!!!!

재마이

2017-05-10 08:06:20

오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샌안토니오에서 스퍼스 경기 보는게 소원인데...


바르기는 아주아주 어려울 것 같고요... 뭔가 발란스가 맞지 않는데 감독대행이 잘 찾아내지 못하는 그런 요행만 기대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폴은 너무 공을 점유해서 샌안에 맞지 않을 것 같아요. 본인도 궂지 올 마음도 없어보이고... 우린 자체 생산만이 살 길입니다. 

calvin

2017-05-10 08:09:44

진짜 마모에 계신 스퍼스 팬들 다 모여서 치맥과 함께 응원을 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ㅎㅎ 

재마이

2017-05-10 08:11:52

그러게요!! 그런 날이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Brandon79

2017-05-10 07:05:34

정말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입니다.

전에 제가 좋아하는 레이커스가 스퍼스 만나면, 가장 걱정되던 선수이기도 하구요.

어제 경기 마지막 수비는 정말 파울 각오하고 한건데, 정말 대단했습니다.



재마이

2017-05-10 08:08:25

정말 농구 센스가 대단한 거죠. 그전에 하든이 컨택을 유도할 때 이미 예상하고 살짝 피하면서 오히려 공격 파울 유도하고.. 타임 클락이 보이는 자리였기 때문에 공격 타이밍을 0.1 초만에 파악하고 미리 함정치고 기다리고 있었죠. 1년에 한 번밖에 할 수 없는 수비를 바로 그 순간에 해 내었습니다.

ddudu

2017-05-10 07:12:00

경기 안풀릴땐 혼자 한다고 막 욕해대던 선수인데 아직도 산왕에서 뛰고있는것 보면 이젠 짠합니다. 금메달 딸때가 벌써 13년전이네요. 

재마이

2017-05-10 08:09:21

그렇죠. 그 때 충격과 르브론의 등장으로 다신 미국이 금메달을 놓치는 적은 없었다... 로 기억될 듯 합니다.

기승전세계일주

2017-05-10 07:12:58

와 첫번째 영상 죽이네요. 소싯적에 농구하면 가드로 플레이하면서 어시스트 할때 짜릿했던 기억이 있는데 첫번째 영상에서 지노빌리 패스들 보니 죽음이네요

재마이

2017-05-10 08:10:23

물론 마누의 장점은 슛팅과 플랍(?) 이긴 하지만 패스 센스도 정말 남다른 선수입니다. 마누도 초반엔 정말 패스 하지 않는 선수인데 캐리어 중반부터 패스에 맛들이더군요.

케켁켁

2017-05-10 07:57:16

어제 마지막 블락을 보자마자 티비끄고 기분좋게 잤어요. ㅋㅋ

이상하게 하든은 정이 안가요. 댄토니 감독도 마찬가지고.

재마이

2017-05-10 08:11:33

하든이 사실 마누 스타일의 완성형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하든이 마누에게 배워야 할 것이 바로 불타는 승부욕일 겁니다. 오늘도 블럭 당하고 초연하게 경기장을 떠나더군요...

에이더

2017-05-10 09:20:26

흠.. 마누는 올해 7월로 만 40세가 됩니다. 흐엉. 대단한 선수죠... 

메시가 아르헨티나에서 축구의 마누가 되고 싶다고 했으니 말 다했죠. ㅋ


음.... 이제는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 경기당 임팩트는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어제 OT에서의 활약만으로도 (카와이 대신 뛴 셈이니까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하든의 경우 소프트하다.... 느리다... 운동 능력이 딸린다.... 등등 비난을 삽니다만....

말도 안 되게 센 상체힘과 발란스 그리고 농구 룰북을 극한으로 체득화하여 파울을 얻어내는 기이한 능력 등 장점 또한 많은 대단한 선수입니다.

하... 어떻게 저걸 못 막지 하는데 막기 정말 힘든 공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브룩이 작은 체구지만 어마어마한 피지컬 (역대 포가 최대의 운동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걍 닥치고 괴물이죠)로 승부한다면

하든은 올해 어시스트에 눈을 뜨면서 자기만의 농구 스타일로 역사의 한 획을 크게 긋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댄토니 감독과 대릴 모리 GM의 역대작 중에 하나이지요...


물론 저는 휴스턴의 닥공 농구를 좋아합니다만 .... 저는 클블팬입니다.. 정확히는 아직도 전성기라는 말도 안 되는 릅팬입니다.

단점이 많아서 미워하기 쉬운 캐릭입니다만 매년 단점을 보완하고 꾸준히 자신의 한계를 확장하는 Work Ethic만으로도 once in a lifetime athlete인 것만큼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재마이

2017-05-11 05:26:33

예 하든도 현재 아디다스의 거의 유일한 스타지요. 하든에게서 내쉬를 찾은 댄토니도 대단하고요...

아 이제 6차전이 어떻게 될 지 아직도 몸속에 아네르날린이 분출되고 있군요...

그대가그대를

2017-05-10 11:09:11

오 농구관련 글을 마모에서 보내요 ㅋㅋㅋ 반갑습니다!
저도 NBA 팬으로서 어제 대박이었습니다.
어쩌다 막판 2분을 봤는데 하일라이트를 본 기분이더군요. 그린도 그렇고 지노블리도 그렇고 ㅋㅋ
훼이크로 속아주고 블럭한건지는 몰랐네요. 소오름 ㅎ

재마이

2017-05-11 05:27:29

연장전 전체 5분 보셨으면 답답함을 금치 못하셨을텐데 첫 3분을 건너띄셨으면 다행이네요~ 그린도 정말 잘해줬죠~

노라조

2017-05-10 16:02:56

저도 샌안토니오 스퍼스 좋아해요. 데이비드 로빈슨, 던컨, 파커,  지노블리 비롯해 감독도 좋고 팀 플레이 분위기도 좋아하고, 농구도 잘하고. 우승도 많이하고.

지노블리는 실력이 전성기를 지났겠지만,  그 처럼 강심장에 살떨리는 승부처에 승부를 좋아하는 선수도 없을 듯해요. 아무리 잘하고 개인기가 좋아도 큰 경기 중요한 포인트를 자신있게 처리하는 선수는 드물지요. 예전에 샌안티토니오 크리스 웨버, 유타 칼말론 이런 선수들은 그 반대의 경우인 것 같고요.  골든 스테이트의 커리도 잘은 하는데 중요한 포인트에 평소보다 더 잘하는 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여간 지노불리는 원래 다방면으로 실력도 좋지만 클러치 모먼트에 진가를 발휘하는 선수 인거 같습니다.  농구 안본지 꽤 되었는데, 지노불리를 여기 게시판에서 만나게 될줄 몰랐습니다.

재마이

2017-05-11 05:25:17

커리는 클러치에 장난아닙니다.. 현재 제일 무서운 선수에요.

지노블리가 주변의 열광에 대해 '아 원래 나한텐 이런건 아무것도 아닌데 주변반응 보니 다들 나에 대한 기대치를 낮췄나보다~' 하고 너스레를 떨더군요.

마적level3

2017-05-10 17:03:00

저는 농알못인데요. 이런 거 좋아해요. 스토리가 있는 스포츠! 

마지막 블락은 정말 미친짓 아닌가요? 반칙 되면 투 샷 주고 끝나는 거잖아요 ㅎㅎㅎ

대단합니다!

그대가그대를

2017-05-10 21:48:27

3점슛이었으니 쓰리샷입니다ㅋ

마적level3

2017-05-15 10:35:53

농알못 인증입니다 ㅋㅋㅋ

재마이

2017-05-11 05:28:16

사실 이상황에서 차라리 슈팅 전에 반칙으로 끊고 자유투 2개만 내주고 끝내는 것도 작전인데 샌안이 정공법으로 나갔죠. 

재마이

2017-05-11 05:37:44

아 오늘 6차전인데 제 예감엔 레너드가 나올 확률이 아주아주 낮습니다. 정말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그대가그대를

2017-05-11 20:51:11

레너드없이 완승했네요.
워리어스와 스퍼스의 진검승부가 기대됩니다

에이더

2017-05-12 03:47:51

팦 감독님이 또 하나의 전설을 쓰셨네요...


하든은 컨디션이나 멘탈이 거의 붕괴수준이더군요. 시몬스 수비에 무너지고 삽질의 연속.... 

뭐 체력 방전의 이유도 있을 것이고요...


1차전의 그렇게 압도적인 모습 이후 너무 자연스럽게 산왕이 바르는 구도로 흘러가는 것도 참 대단한 왕조라고 생각합니다.


MVP 후보인 레너드 부상, 스타팅 포가이자 파이널 MVP 출신 파커의 시즌 엔딩 부상에도 거의 40점차로 휴스턴을 압도하네요.


와우......... 참 농구 양 컨퍼런스 다 1/2번 시드끼리 준결승하는 분위기처럼 보이네요....... 재미집니다


재마이

2017-05-12 05:43:35

아 어제 이겨서 다행입니다. 전 플옵에서 골스랑 붙는 걸 정말 원했기 때문에 너무 기대가 됩니다.

상대전적도 2:1 로 샌안이 앞서 있기 때문에 못할 게 없다고 봅니다. 1차전 원정이 가장 중요할 거 같아요..

케켁켁

2017-05-12 06:16:35

제가 하든이랑 댄토니감독을 안좋아하는 이유를 어제야 알았습니다.

하든에게는 이기고 싶어하는 competitiveness 를 전혀 찾아볼 수 없어서인거 같구요.

댄토니는 우승과는 거리가 먼 전술을 사용하구요. 항상 그렇듯이 regular season 용 감독이라는걸 어제 한번 더 증명했네요.

오버타임까지 간 5차전에서 7명을 돌렸으니 선수들이 남아날리가 있나요.


그리고 요즘 NBA가 3점을 너무 남발해서 개인적으로는 재미가 많이 떨어졌는데요,

빅맨도 포스트업 따윈 개나주고 3점이나 쏴대고, 가드도 쏴대고, 포워드도 쏴대고...

어제 휴스턴은 2점슛을 9개 성공시켰더라고요. 48분동안... 역사적으로 그런 경기가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샌안이랑 골스 시리즈가 기대되네요. 카아이가 나와야 할텐데요. 골스가 cruise 하진 못할거라고 봐요.

항상 보면 서부에서 서로 피터지고 올라가서 비교적 너무 쉽게 올라간 동부 우승자랑 붙는경우가 허다한데

이번에도 그럴거 같네요. ㅎㄷㄷ

calvin

2017-05-15 11:07:42

어제 경기보면서 Zaza 참 골스가 필요로 하는 더러운 플레이어인거 같네요. 작년 달라스에 있을때도 카와이 팔 못빼게 다치게 만들뻔한것 하며.. 이번에도 쓸데 없이 한발짝 더 빼는거 보면서.. 다 잡은 경기 주고.. 에이스 잃고.. 오늘 POPOVICH 정말 빡친듯 하네요. 지난해에 ZAZA가 WEST한테 한걸 보면서.. WEST한테 물어보라고 이야기 하고..

아 다시 생각해도 열받습니다.

eunpa7

2017-05-16 14:45:02

우와 엄청나네요, 그 상황에 미리 노리고 뚫려주고 블락을 한거네요,

슬램덩크에나 나올 스킬 같은데,,, 천재가 프로농구 20년하면 가능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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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as 2024-05-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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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 줄이는 방법: Donor Advised Fund (DAF) 활용

| 정보-은퇴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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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 2024-05-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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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물걸레 청소기 어떤 제품 쓰시나요?

| 질문-기타 13
눈뜬자 2024-05-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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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43
Globalist 2024-04-25 4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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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5. 내 투자의 스승들

| 정보-부동산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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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5-27 1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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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 한국 면세점 주류 구입 및 추천 질문!

| 질문-기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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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개발자 2024-05-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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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남편감 찾습니다 (공개구혼)

| 질문-기타 44
풍선껌사랑 2024-05-27 7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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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다운: 1) Citi AA Plat. Select, 2) Barclay AA Aviator Red, 3) Chase 사프

| 질문-카드 3
sixtoseven 2024-05-25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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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Sapphire 사파이어 보너스 받은 날짜 Statement 에서 확인법 문의

| 질문-카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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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2024-05-28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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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만 태국 여행시 현금? 주의할 점?

| 질문-여행 6
Bonita 2024-05-27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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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내년 7월에 영업 종료 후 브랜드 변경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 정보-호텔 22
40세전은퇴희망 2023-10-30 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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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estar 2 2024 27month lease

| 잡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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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 2024-05-25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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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Cancellation Insurance by 사리, 본보이

| 질문-카드 1
LTL 2024-05-27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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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구입) PA 필리근처 학군지 타운하우스 구입 고민

| 질문 20
mysco 2024-05-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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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24] 발빠른 늬우스 - Cardless 아비앙카 라이프마일 카드 정식 발행 (조금 수정)

| 정보-카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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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4-05-21 1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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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r Eats통해서 코스트코 주문시 $50 할인 (upto $70 할인) YMMV?

| 정보-기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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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2024-05-27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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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데빗 카드만 쓰는 삶

| 잡담 66
Melody 2024-05-26 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