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서패스 리텐션 후기

안녕하세요

힐튼 왔다리 갔다리를 노리며

5월 31일이 되기 전 힐튼 일반 승인 받아 뒀구요

힐튼 서패스는 연회비 청구뒤 30일안에만 캔슬하면 풀 리펀드니까

그것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다운그레이드를 하면 연회비를 청구된 날로부터 pro-rate되서 돌려주더군요.

다운그레이드 해달라고 상담원과 채팅하는데

어카운트를 캔슬하면 연회비 전체를 돌려주지만 너는 다운그레이드를 원하니까 prorated된 연회비가 돌아갈거라고.

미리 확인을 했어야하는데 여기서 또 초짜 티가 납니다ㅠㅠ

그래서 그냥 캔슬해달라고 하니까

리텐션 부서 전화 번호 주면서 넘기네요.

혹시 몰라서 전화를 해보니까

한달에 1000불 쓰면 25불 돌려준다고 선심쓰듯 말하더군요. 

그거 말고 그냥 연회비 빼주면 안되냐니까 저희 아멕스는 그런거 안합니다ㅋ 라네요.

그래놓고

서패스를 가지고 있음으로서 따라오는 베네핏에 대해 일장 연설을 해대길래 

너네 PP 라운지 카드도 입장료 내야하는 카드고 

해외 수수료도 물지 않냐 하고 팩폭 날리고 닫아달라니까

엄청 기분나빠하는 말투로 진행해줬습니다. 

그 와중에 제가 갖고 있는 다른 델타 아멕스 체크하더니 이거 해외 수수료 없는데 얘기나 하고.

유럽에선 아멕스 받지도 않는 가게 많아서 두개나 갖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다시 한번 팩폭 해주니

더이상 아무 말도 안하더군요.

참, 서패스 닫기 전에 available credit을 델타 골드로 옮겨달라고 했는데

카드 보유력이 최소 13개월은 되야 한다더군요.

그리고 옮기려는 카드에 최소 1000불은 남아있어야 하고요.

다행히도 딱 13개월 되던 차라 옮겨졌어요. 

다운그레이드 하시려면 상관없겠지만 캔슬하시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서패스-일반-서패스 루트는 날라갔지만

일반 받아둔걸로 8만 포인트 받아 쓰고 1년뒤에 업글할까 합니다.

두장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려고 계획은 잘 세워뒀는데 역시 고수님들 따라잡기 쉽지 않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