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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시카고에서 출발해서 토론토를 경유해서 인천으로 가는 에어캐나다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다녀옵니다.
쓰다 보니 질문이 많아져서 번호를 붙여서 정리해보겠습니다.
1. 그동안 모아온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4만 정도 되는데, 이번에 왕복으로 한국에 다녀오면서 생기는 마일리지를 아시아나에 그대로 적립할지, 에어로플랜을 새로 만들어서 적립할지 고민이 됩니다.
질문 전에 마일모아 내에서 검색도 해봤는데 딱 맞는 답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산 표가 아시아나로 적립하면 50% 적립이다 보니 왕복하면 에어로플랜과 비교해봤을 때 7천마일 정도를 손해보게 되어서 고민중입니다.
작년에 유학 와서 앞으로 5-7년 정도는 미국에 있을 거 같다 보니 아시아나는 적당히 모은 뒤 한국 왕복 항공권이나 유럽 다녀오는 왕복 항공권으로 털어버릴까 싶거든요.
지난 봄 프로모션을 타고 2달 전에 amex spg를 만들어서 열심히 스펜딩을 채우는 중입니다. 현재 25,000포인트는 스펜딩을 다 채웠습니다.
2. 아직 ssn 없이 itin만 갖고 있는 상황이라, 한국 다녀온 뒤 체이스에 계좌도 만들고, 다른 카드들(사리나 사프?)도 노려볼까 싶기는 하는데..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spg 카드 들고 있는 김에 한국에서 spg 계열 호텔에서 레비뉴로 1박 할까 생각중이었는데, 검색하다 보니 월드마스터 프로모션이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월드마스터 카드가 없는 터라 한국에서 체크카드 하나 만들어서 그걸로 1박하고 spg 골드 티어 달성해서 매리어트에 스테이터스 매치할까 하는데, 이게 좋을지, 제가 현재 갖고 있는 spg 카드로 1박 레비뉴 결제하는게 나을지 고민됩니다. 아무래도 초보다 보니 하게 되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초보라 하게 되는 질문들일텐데,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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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physi
2017-06-09 22:28:03
Aeroplan으로 적립하시면 100% 적립가능한게 맞는지 확인 해 보셨나요?
AC탑승, OZ적립이 50%라면, Tango Fare라고 보여지는데요, 이건 그냥 Aeroplan에 적립해도 50%밖에 못받을거거든요.
bn
2017-06-10 03:38:57
http://www.cbc.ca/news/business/aeroplan-air-canada-loyalty-program-1.4111293
에어로 플랜 비추입니다. 2020년부터 에어로플랜이 에어캐나다 자체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변경되고 기존 에어로 플랜은 타 항공사 (아마 스타얼라이언스) 티켓으로 리딤이 불가능해 질 예정이라 합니다.
게리롱푸리롱
2017-06-10 03:57:07
+1
캐나다내에서도 에어로플랜이 거의 대란 사태입니다. 2020년 에어캐나다에서 새 프로그램을 내놓을때까지는 관망하는게 좋습니다
hk
2017-06-10 08:13:59
미국에 당분간 계실거면 UA 마일도 충분히 매력있습니다.. 지금티켓 100% 적립해준다면요. 체이스 계열 신용카드로 쉽게 마일 불릴수있고 마일사용도 미국 3대 항공사중에는 월등하게 가장 쉽구요. 당장 UA허브인 시카고에 계시니까 유용할겁니다.
백만송이
2017-06-10 08:18:25
검색해보시고 적립하세요-
Maxwell
2017-06-10 09:38:03
OZ > UA > AC 라고 생각합니다. 적립율이 동일하다고 가정하면요.
적립율이 다르면 어떤 용도로 쓰냐에 따라 달라질 텐데요, 몇 천 마일 차이 정도면 그래도 아시아나에 적립하는 게 나으실 수도 있어요. AC 마일은 탑승 외에 카드로 모을 방법이 MR 전환 뿐인데 MR은 현재 시점에서는 ANA로 옮기는 게 웬만한 경우에는 훨씬 가치가 높거든요. 아시아나 마일 차감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비즈니스 스마티움 62.5k, 스타 얼라이언스 비즈니스 60k에 가능하구요,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편 섞어서 성수기 피하는 것도 가능하고 아시아나 카드 갖고 있으면 1만 마일 쿠폰도 매년 주거든요 (아시아나 탑승만 사용가능). ORD에선 아시아나 직항도 다니고 ANA, UA 섞어서 스타얼라이언스 발권하기도 좋으니 공제율 좋은 아시아나에 들고 계신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zeno
2017-06-10 18:17:50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아시아나가 적합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