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 동안 머문 호텔들 정리

1. Holiday Inn Express 을지로 

위치가 매우 좋고 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미리 예약하면 1박에 65불 정도로도 예약 가능하고 여기에 Citi Prestige 4th night free 까지 하면 1박에 50불 꼴로 숙박이 가능합니다. 

Coin laundry와 간단한 Gym도 갖춰져있습니다. 

을지로 3가역 입구 바로 앞이고 명동, 종로, 을지로, 남대문 시장 및 광화문에 위치한 각종 랜드마크 및 맛집까지 도보 혹은 대중교통으로 15분 이내에 이동 가능합니다. 

공항 가는 버스 (6015) 도 호텔 길 건너에서 탈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5박을 하면서 무료 조식 쿠폰 주는 것을 한번도 쓰지 않았고 명동 하동관(곰탕), 을지로 이남장(설렁탕) 등에서 한산한 분위기에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방문한 맛집들:

을지면옥(3대 평양냉면), 오구반점(군만두), 안동장(굴짬뽕), 양미옥(특양/대창구이), 동원집(감자탕), 미성옥(설렁탕),전주옥(매운갈비찜),명동 고로케,  오장도너츠(도너츠,꽈배기), 백제 삼계탕,  은호식당(꼬리곰탕), 희락갈치(갈치조림).

이 중에서 은호식당은 가성비가 좀 떨어지고, 전주옥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2. Courtyard by Marriott Seoul Times Square

Chase Marriott 카드로 매년 나오는 무료 숙박권을 사용했습니다. 

Courtyard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우 고퀄입니다. 

저는 Marriott Gold 멤버라 라운지를 쓸 수 있었는데 저녁으로 나오는 메뉴도 괜찮았습니다. 

날씨만 좋으면 라운지 층의 실외 테이블에서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제가 있을 때는 너무 더웠어요 ㅠ  

아침식사는 로비 층 Momo Cafe에서 부페식으로 주는데 이 또한 괜찮았습니다. 

영등포 Times Square와 바로 붙어있어 쇼핑 및 먹거리 즐기기에 매우 좋습니다. 

단, 여기 지상에서 들어가는 입구 찾기가 좀 애매할 수 있는데요, 영등포 소방서를 찾으면 바로 그 길 건너가 메인 입구입니다. 

3. Grand Intercontinental Seoul Parnas 

IHG 포인트 숙박 했습니다 (35000). 

원래 포인트 숙박은 IHG Platinum 멤버라도 업그레이드를 해주지 않지만 제가 묵은 날은 객실 여유가 있어 고층으로 배정해주더군요. 

방은 매우 넓고 쾌적했습니다. 혼자 쓰기에는 너무 넓더군요 ㅎㅎ 

Gym이 24시간이 아닌 것이 좀 아쉬웠네요. 6a-11pm이지만 미리 매니저에게 말해두면 밤 늦게에도 쓸 수 있게 해준다고 하긴 했는데 괜찮다고 했습니다 ㅎㅎ 

삼성역 도보 3분 거리라 강남 쪽 2호선 상에서 볼 일이 있으신 분들께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