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오늘 OZ 221 지연, JFK-ICN

오우펭귄, 2017-08-24 22:31:48

조회 수
3029
추천 수
0

- 오후 1시50분 출발예정이던 OZ 221이 탑승 지연되더니 오후 2시 경부터 보딩시작.

- 오후 3시경 정비가 필요하다고 문닫고 계류장으로 이동.

- 계속 지연되더니 결국 7시 반쯤 승객들 하기 시킴.

- 비행편 취소 시키고 승객들 호텔로 옮길 줄 알았더니 오전 네시에 다시 출발한다고 공항서 대기하라고 함.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한데. 영 항공사의 대처가 엉망이네요.

직원들은 승객들 내린후 이 게이트 저 게이트 끌고 다니면서 우왕좌왕하고,  밀바우쳐 받는 데 한시간이나 걸리고,

전  내리면서 터미널 들어가면 직원이 빌 바우쳐 들고 서서 나눠주고 호텔편 알려주고 다음날 비행편 예약 잡아 줄것으로 기대했는데, 참 엉망으로 일처리를 하네요.

운항차장인가 하는 사람은 잠깐 얼굴 비치고는 사라지고.


지금 OZ 가 네시간 이상 계류장에서 승객들 대기 못하게 한  Tarmac rule을 위반한 것 맞지요?

그동안 충성해왔던 고객으로 이해해줄려고 했는데, 여러가지로 괘씸해서 DOT에 신고라도 할까 고려중입니다.

34 댓글

컨트롤타워

2017-08-24 22:56:14

국제선은 네시간 룰 적용을 원칙으로 하나, 아래의 경우에는 예외로 인정됩니다.
1. 기장의 안전 판단아래, 현 위치 ( 계류장 )에서, 하기 가능한 위치 (게이트)로 이동이 불가능하다 판단 될 때 (정비 진행중 ?)
2. 비행기 이동시 공항운영에 심각한 영향이 있을 경우.

hk

2017-08-24 23:09:02

찾아보니 tarmac rule 위반은 항공사에게 벌금이 가지만 승객에게는 아무 보상이 안간다고하네요. 참고로 사우스웨스트 737기종은 위반 한건당 100K씩 냈다고합니다. 


미국 항공사는 3-5시간만 연착되도 승무원 운항시간초과로 다른도시에서 내렸다가거나 아예취소되는데 한국 항공사들은 비슷한 문제가 없는지 궁금하네요. 

만년초보

2017-08-24 23:21:10

새벽 4시라도 호텔 바우쳐 받아야 하는것 아닐까요?

오우펭귄

2017-08-24 23:21:12

Tarmac rule 위반하면 승객 일인당 27.5k 라니 a380 정원이면 6-7 million 은 벌금으로 나오겠는데요.

여하튼 아시아나는 호텔비 아끼는 것도 좋지만 승객들 새벽 네시까지 대기라니 헐소리 나오네요.

유저02115

2017-08-25 01:09:41

아시아나 대처 정말 신의 한수네요.
정비 끝내구 바로 가자니 한국에 가면 새벽이라 서울 손님이랑 지방 손님까지 버스 대절 해줘야하구. 하루 자고 가자니 호텔비 나가구. 딱 크루들만 호텔에 재워 FAA crew rest 시간만 맞추구 가면 그다지 아시아나는 손해 볼거 없네요.
그럼 4시에 출발해서 인천에 5시반에 도착. 막 지하철이랑 버스 다니기 시작할쯤이네요.
완전 손님만 고생이구 여행객중 행여나 서울에 특급호텔이라도 예약한 상태라면 타격이 클꺼 같네요.
정비 잘되서 안전하게 다녀오세요.두어시간 있음 탑승하시겠네요.

항상고점매수

2017-08-25 01:14:03

정말 아시아나 괘씸하네요..

오우펭귄

2017-08-25 01:26:51

그런 잔머리 일 것이라고는 짐작은 하고 있지요.

게이트 왔더니 운행차장인가 하는 사람은 다시 보이네요.

속에서는 화가 나는데 졸려서 뭐라 하기도 귀찮네요,

cfranck

2017-08-25 13:28:54

사소한 딴지입니다만, 뉴욕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하면 인천에 오전 7시쯤 도착하겠죠^^

physi

2017-08-25 16:44:03

처음엔 그저 그냥 운없는 딜레이 아닐까 했는데 이 예리한 분석 댓글을 보니 분노가 치미네요.
오우펭귄님께서 꼭 DOT에 신고하시고, 법사네 빅엿 먹었으면 좋겠네요.

유저02115

2017-08-25 01:44:51

4시쯤에 이미 파일럿은 호텔로 간 상태이구 7시가 마지노선이였네요. 그전에 고치면 파일럿 다시 불러오고 못고치면 어차피 한국에 밤10시 이전에 도착 못하는거 새벽 4시 출발로 변경한거 같네요. 비행기는 이미 고쳐진 상태라도 파일럿이 10시간 휴식을 해야해서 3시에 출발하는거 같네요.

오우펭귄

2017-08-25 01:59:11

아뇨. 대체 크루라네요. 어째든 원 크루는 호텔로 간 것이 확실하네요. 설마 우리랑 공항서 대기하다 네시에 같이 가지는 않겠지요.

유저02115

2017-08-25 02:10:51

그럼 어제 아침 11시에 도착한 크루들이 지금 가고 원 크루는 내일 2시에 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정말 힘드시겠네요.

Skyteam

2017-08-25 13:07:01

- 오후 1시50분 출발예정이던 OZ 221이 탑승 지연되더니 오후 2시 경부터 보딩시작.

- 오후 3시경 정비가 필요하다고 문닫고 계류장으로 이동.

- 계속 지연되더니 결국 7시 반쯤 승객들 하기 시킴.


제가 이해한대로라면 승객들을 탑승시킨 상태로 오후 3시에 계류장으로 이동해서 정비하다가 결국 7시 반에 포기하고 하기시킨건데

4시쯤에 파일럿들이 호텔으로 간 상태라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칵핏에서 정비되는걸 기다리고 있는거 아닌가요? 4시에 기내에 승객들 두고 먼저 내리는것도 불가능하고요.


유저02115

2017-08-25 13:32:34

제가 대충 시간대별로 가늠해본 거구요. 아마 파일럿은 7시까지 있었을꺼 같네요.. 국내선 처럼 대체 크루가 없는 상태라면 최소 비행전 10시간 휴식을 가져야 하기에 대충 시간대별로 가늠해봤는데 오전 11시에 도착한 크루가 다음날 운항이 가능하기에 제 추측에 틀린거 같네요.. 

KhariF

2017-08-25 01:50:03

장인어른이 이 비행기로 한국 귀국 예정이셨는데 팔자에도 없는 고생하고 계시는걸 보니 컴플레인이라도 제대로 해야겠네요.


새벽 4시는 너무하지 않나요? 최대한의 꼼수를 동원해서 돈을 아끼려는 저 모습이 진정한 창조경제인듯 싶어요.

서울

2017-08-25 03:20:38

와! 너무하네여, 저도 똑같은 상황이 하와이안항공 타고올때 있었는데여, 사람이 많다보니 시간은 걸렸지만, 기체 결함이라는 전달사항하고 나서는 승객들에게 한승객당 식사비용으로 현찰과 택시바우쳐 그리고 호텔까지 신속하게 해주던걸요?( 저도 그때가 첨이었네요) 그리고 담날 다시 비행기 체크인할때 한사람당 바우쳐로 350불씩 받았구요. 너무 부당합니다.

공삐리

2017-08-25 06:18:45

이런일 피하려고 국적기 타는건데 대처가 저가항공 수준이네요. 공항에 14시간 대기시키는건 누구 머리에서 나온 생각인지 참... 가능하면 아시아나 안타는 쪽으로 해야겠습니다.

Coffee

2017-08-25 07:15:03

몰라서 드리는 질문인데, 새벽4시까지 공항대기하라고 하면, 일등석/비즈니스 승객들도 그냥 쌩으로 대기하나요? 제가 일등석 타면서 새벽4시까지 공항서 대기하다 타라고 하면 상당히 열받을꺼 같은데....(물론 이코노미여도 열받지만요..) 혹시 일등석/비즈니스 고객만 따로 어디 호텔에 모시고(?) 뭐 그러지는 않나 싶어서요...


그나저나 진짜 아시아나 타기 싫게 만드는 내용이네요..

shine

2017-08-25 07:36:04

검색해보니 새벽 3시52분에 출발한 걸로 나오네요. 설마 승객들에게 아무런 보상도 안했을까요? 웬만한 미국 국내선도 이정도 딜레이면 200불정도는 지급하는데.

Skyteam

2017-08-25 12:59:48

우리나라 국적사에 그런거 바라면 안됩니다.

edta450

2017-08-25 10:42:40

아오.. 한국/미국도 EU261에 준하는 법 만들라고 해야돼요..

이슬꿈

2017-08-25 13:33:49

엣다님을 국회로!

Skyteam

2017-08-25 13:02:39

OZ는 A380도 뻗고 B777도 뻗고(25일 FUK-ICN이 10.5시간 지연되었습니다. ICN-FUK는 정시 운항했고요) 참.. 

딕토나

2017-08-25 14:23:15

Flight Delay 라는 앱이 있습니다.  클레임을 걸고 보상을 대행해주는 앱입니다, 수수료를 제외하고 보상금을 줍니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지 없지는도 판단해줘요. 개인은 손해볼 일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nysky

2017-08-25 15:10:29

어이쿠... 오늘도 다양한 돈벌이가 있다는거에 이마를 탁 치고 갑니다. ㅎㄷㄷ

진짜 대단하네요. ㅎㅎ

기다림

2017-08-25 15:40:47

저희 어머니도 이 비행기 탔는데 클레임 해보려는데 Flight Delay 링크 좀 알려주세요. 이건가요? plane claim - diy flight delay compensation

딕토나

2017-08-25 22:31:10

안드로이드 풀레이스토어에서 flight delay 라고 검색하면 동일한 타이틀로 앱이 있습니다 Recover your money 가 캐치프레이즈 네요. 꼭 이앱이 아니어도 여러개 있는것 같습니다. https://www.airhelp.com/en/ 좀 찾아보니 앱이아닌 홈페이지도 있군요

오우펭귄

2017-08-25 18:12:19

내리니 캐시러 200블 주고 끝내는군요. 

정비불량에 지연에 대한 보상 책임은 없지만 도의적인 보상이랍니다. 

일등석 비즈니스 구별 없습니다. 모두 똑같이 공항서 공항서 대기하고 200불 보상입니다.

만년초보

2017-08-25 19:06:12

이런 경우 $200 받으면 나중에 컴플레인 더 못하나요?
아니면 받지 말고 따로 컴플레인 해야 할까요?

이슬꿈

2017-08-25 22:11:13

받으면서 포기 각서 서명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가로 컴플레인이나 소송을 하려면 받으시면 안 됩니다.

만년초보

2017-08-26 09:03:12

12시간 지체하고 밤 세우고 새벽 출발인데 200불은 좀 심하네요.

기다림

2017-08-25 22:07:54

일반석도 200뷸 보상해줬나요?
어머니가 벋으셨나 물어보고 다음으로 대응해야겠네요.

오우펭귄

2017-08-25 22:29:59

모든 클래스 동일하게 200불 캐쉬 보상입니다.

macaron

2017-08-26 10:31:22

와아 정말 아시아나는 시끄럽네요. 근데 저도 작년인가 델타로 한국 가는데 기체결함으로 24시간 지연 후에 간 적이 있는데 (물론 호텔은 제공했지만) $200 혹은 2만 마일 주더라구요. 진짜 EU261 같은게 절실해요. 

목록

Page 1 / 384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63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80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09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460
new 115193

초등학생 아이: 한국의 초등학교에서 여름 방학동안 등록을 안 받아주네요

| 질문-기타 15
투현대디 2024-06-11 1184
updated 115192

서부 여행 (샌디에고-LA), 주차비에 민감한 1인. 짧은 리뷰 (사진 없음)

| 여행기 4
인슐린 2024-06-09 789
new 115191

초등학생 조카 학교 가는 방법? (조카는 영주권자)

| 질문-기타 5
초코라떼 2024-06-11 1104
updated 115190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301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3530
updated 115189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7) - 사진으로 보는 Secrets Tulum Resort (Feat. 툴룸공항 TQO)

| 후기 47
  • file
미스죵 2024-05-18 1613
updated 115188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46
Necro 2024-06-05 4776
new 115187

힐튼 서패스(130K+프리나잇) VS 아스파이어(160K) 어떤 것이 최선일 까요?

| 질문-카드
인슐린 2024-06-12 81
updated 115186

[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308
shilph 2019-09-30 36330
updated 115185

엉불 3장 가능할까요? => 가능합니다. 왜 3+장?

| 질문-카드 56
어쩌라궁 2024-05-28 4383
new 115184

UR로 Qatar Qsuite발권(1way), 힐튼 콘래드 5박 예약 후기

| 후기-발권-예약 7
빠냐냐 2024-06-11 549
updated 115183

크레딧카드 사인업 관리 정리 Google Sheet

| 자료 10
visa 2024-06-09 2267
new 115182

마이너 아이들 차보험을 좀 저렴하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테슬라 두대 $1,300 에서 $2,800 으로 인상

| 질문-기타 8
Colorless 2024-06-11 1514
updated 115181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전환 신청은 한국 시간으로 6월 16일 마감)

| 정보-항공 60
스티븐스 2024-06-03 7784
updated 115180

괜찮은 글로벌 1년짜리 data 전용 e-sim업체 추천 레퍼럴글타레 (마모님 승인 완료)(내용추가)

| 정보-기타 142
AVIATOR 2023-07-17 13003
updated 115179

APY가 더 높은 세이빙 계좌의 이자가 더 적게 나오는 경우

| 질문-기타 6
망고주스 2024-06-03 710
updated 115178

5월 Banff 여행기

| 여행기 80
  • file
달라스초이 2024-06-10 3756
new 115177

전기업자(electrician)가 인보이스를 계속 안 보내주는 것을 어찌 대처해야할까요

| 질문-기타 3
my2024 2024-06-11 439
updated 115176

Fidelity MMF 실질 이자 관련 질문 (Expense ratio)

| 정보-은퇴 29
  • file
Atlanta 2024-02-18 2329
new 115175

클리블랜드 다운타운: 치안 + 식당?

| 질문-여행
미운오리새끼 2024-06-12 116
updated 115174

UPenn 근처에서 하루 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15
땅부자 2024-06-11 1131
updated 115173

업데이트: 교통사고 관련 조언 부탁 드립니다

| 질문-기타 9
김감전 2024-06-10 1320
updated 115172

대한항공 마일로 JFK-HNL(or OGG) 마일리지 표가 안보여요 (feature 메리엇 포인트 트랜스퍼)

| 질문-항공 13
  • file
돈쓰는선비 2024-06-09 1985
updated 115171

[후기] 이탈리아 여행에서 감내해야할 불편함과 낯선 것들

| 후기 36
  • file
된장찌개 2024-06-11 2843
new 115170

핸드폰에서 단체문자(Group Chat) 발송이 안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 질문-기타 2
xerostar 2024-06-11 197
updated 115169

[잘못된 언론 기사] 홍콩 경유 막히겠네요 한국분들은

| 정보-여행 15
Junsa898 2023-01-11 6087
updated 115168

2024 7월 문호 f2a 소폭 전진 eb2/비숙련/eb4 소폭 전진 eb3 일반 1년 가까이 후퇴

| 정보-기타 255
bn 2022-10-11 47555
updated 115167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73
shilph 2024-04-28 3357
new 115166

캐피탈 원 라운지 JFK Terminal 4 오픈 예정

| 정보-여행 3
valzza 2024-06-11 483
new 115165

MGM Pearl 이제 어떻게 획득/유지 하죠?

| 질문-호텔 4
렝렝 2024-06-11 445
updated 115164

FBI 범죄 증명서와 아포스티유

| 질문-기타 79
Rockets 2020-05-05 14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