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사이트에서는 비즈니스인데 좌석 지정은 이코노미가 나와요

아무리 고민해봐도 저는 더 이상 묘안이 없어서 마모님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현재 UA 마일이 약 8만5000정도 있고 Delta가 9만7000 정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국내선을 자주 타지 않고 마일리지보다는 현금으로 구매하는게 싼듯 해서 이번에 어머니가 미국 오실때 비즈니스로 왕복을 하고 털어버리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 

어머니가 대략 12월 23일에서 1월 7일 사이에 약 1주일간 미국 서부로 들어와서 서부에서 출국하는 일정을 짜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동부 거주중입니다. 일정은 약 7일에서 10일 사이입니다. 비행기 표가 있는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하지만 12/23일에서 01/07 그 이상의 일정은 불가능합니다). 

Delta로 대한항공 직항, UA로 아시아나 직항을 고려하고서 서부의 공항들을 모두 넣어보고 이리저리 굴렸는데 생각보다 안나옵니다. 

겨우겨우 찾은 것이 12/23 UA 마일로 ICN-LAX 아시아나 비즈니스 

                          12/28 Delta 마일로 SFO-ICN 대한항공 비즈니스(그러나 좌석 선택시 이코노미만 보입니다)

                          12/26 UA 마일로 ICN-SFO UA 폴라리스 비즈니스 직항

                           01/03 Delta 마일로 SFO-ICN 대한항공 비즈니스 (좌석은 여전히 이코노미만 보입니다)

처음에는 두번째로 하려고 마음먹었는데 아무리 봐도 델타 사이트에서는 9만5000마일 비즈니스(O)라고 되어 있는데 좌석 선택시에는 이코노미만 보입니다. 이거 이코노미 좌석인가요 비즈니스가 아니구요? ㅠ.ㅠ 

그럼 아무래도 이번 연말에 델타와 UA 마일을 다 털어버리고 비즈니스 왕복은 불가능한 것인가요? 제가 이리 저리 서치를 해봤는데 이런 조합밖에 못찾아서 능력자이신 마모님들이 혹시 제가 놓친 부분을 찾아주시거나 혹은 델타 사이트에서 왜 이코노미만 보이는 것인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델타보다 UA가 자리가 훨씬 많이 보이네요... Chase 마일은 이번 여름에 다 털어먹어서 이것밖에 없는데 어머니는 겨울에 오실거라고 기대하고 계시는데 큰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