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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좀 구하고 싶어요...

Hakunamatata, 2017-10-25 15: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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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짜 오랜만에 남기는 글 같은데요... 그래도 자주 들어오곤 있었어요! ㅎㅎ

늘 많은 정보 공유해주시는 분들 감사드립니다.


오늘은요,, 제가 얼마전부터 글남겨서 여쭤봐야지 했던건데, 이제서야 좀 숨쉴 틈이 생겨서 남겨봅니다.

저는 신랑이랑 뒤늦게 공부하러 미국와서 지금 6년됐거든요. 그래도 귀동냥으로 미국삶(?)에 대해 들은게 있어서...

제 친구가 만나는 남자에 대해 개인적으로 의구심을 품고 있는 상황이예요. 

개인적인 판단은 최대한 배제하고 친구에게 들은 내용만 나열해볼께요. 


제 친구랑 그 남자는 지금 한국에 있습니다. 남자의 거주지는 부산이고 친구는 경남권이구요.

친구나이는 30대 중반, 남자는 40대 초반인데, 누군가의 소개로 만난건 아니고 어쩌다 알게돼 발전한 관계라고 해요.

친구는, 평범함의 기준을 정하기가 애매하지만, 모든면이 평범하지 않나 싶습니다. 

직장다니면서 본가에서 독립했고 그래서 지금은 혼자 살고 있어요.


지금부터는 그 남자분 얘기인데요...

우선 중학교때 아버지의 일때문에 미국으로 넘어왔다고 해요. 그래서 열심히했고, 부모님이 한국으로 가시고 혼자 남아있는 상태에서 학업을 마쳤다고 들었어요. 

부모님이 언제 한국으로 가셨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오래계시진 않았다고해요.

그리고 그 남자분은 시카고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네요.

군대문제는 시민권을 취득했기에 상관없었고요.

졸업하고 계속 미국에 있다가, 몇년전에 한국으로 돌아갔는데 계속 한국에 살고 싶더래요.

그래서 다시 국적을 회복했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하는일은, 미국계 한국지사에서 이사(?) 직함으로 있었는데 제가 잘 아는 회사는 아니었고 (제가 잘 몰라요;;;) 

미국 본사 홈피에는 한국 지사 얘기가 없었어요. (처음 사귄다고 할 때 살짝 알아봤었거든요)

연봉은 2-3억 정도 된다고 하구요, 부모님하고 같이 거주해서 집은 가본적이 없댔어요.


대충 이정도이구요...

여기서 질문입니다. 


우선 시민권과 국적취득... 제가 생각했을 땐, 한국 국적을 가진 남자가 미국으로 유학와서 군대를 가지않고 시민권을 땄는데 근데 다시 국적을 회복하는게, 그게 가능한가요? 국적을 다시 회복한 시기는 군의무가 거의 끝나갈 나이대였거든요... 대충 계산해봤을때. 

또 중학교때 미국와서 시카고대 경제학과를 갈려면 어느정도 수준이어야 하는건가요?

아이비리그 다녔던 분들보면 정말 뭐든 잘했더라구요. 학업, 교외활동, 악기, 운동 등등... 그래서 ㅎㄷㄷ했었는데...

그리고 이번에 노벨 경제학상 받으신 분이 Richard Thaler인데, 친구가 물어봤대요. 혹시 학부때 수업들어봤냐고...

그랬더니 대학원수업만 하던 사람이라 자긴 들을 기회가 없었다고... 그러면서 자기는 돈이 없어서 대학원을 못갔다고 했다는데...

사실,, 한국이야 교수님들 숫자도 그렇게 많지도 않고, 과 행사가 많기 때문에 학부생들이 교수님 성함아는건 쉬운듯 싶거든요.

근데 여길 와보니까, 전공자라고 해도 학부생들이 전공과목만 듣는 것도 아니고,

수업을 들어본 적없는 학과 교수의 이름을 기억한다는게... 그것도 임용된지 얼마안된... 그 때는 넛지를 썼을 때도 아니었는데... 

그리고 학교순위랑 연봉이 꼭 비례하는건 아니겠지만... 

본인 스스로 자랑할만큼 좋은대학을 나왔는데, 한국에 살면서 2-3억의 연봉, 나이 마흔에... 

분명 많은 액수지만,,, 주변에서 들은걸로 추정했을 때... 글쎄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너무 오버해서 의심하는건가요? 

좋은 사람이어서, 친구랑 행복하게 잘 지내면 좋겠지만... 추석을 기점으로 결혼얘기까지 나누고 있다고 하고...

객관적으로 그 남자분을 친구가 확인할만한 근거가 많이 부족해보여서... 어떻게 하면 큰 것들 만이라도 확인할 수 있을까 해서 남겨봅니다.

주변 지인들하고 만난적도 아직 없고...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친구한테 알려주려고 그러거든요. 저한테 뭐라고 하든...

혹시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119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이슬꿈

2017-10-25 15:32:48

National Student Clearinghouse...라고 있어요. 타진요(...)때 난리였죠...

Hakunamatata

2017-10-25 15:52:26

와... 이런게 있군요..!! 감사합니다. 한번 살펴볼께요.

백만받고천만

2017-10-25 15:54:50

저도 봤는데.. 이런게 있군요 허러 마모님들은 모르는게 없어요

왕발

2017-10-25 15:37:12

영어좀 해보라 하세요.. ;;

뭐 세상은 넓고 특이한 이력의 분들도 많지만 열거한 경력들이 아귀가 딱 맞아 들어가진 않군요.

아버지가 일때문에 미국에 오셨는데 시민권은 어떻게 따며

한국 살고 싶어서 들어가는데 그냥 미국 시민권자로 살지 뭐하러 그건 포기한답니까?

조심스럽게 사짜 느낌이 들긴합니다... 



Hakunamatata

2017-10-25 15:53:22

그쵸... 시민권따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ㅠㅠ

돈쓰는선비

2017-10-25 16:01:36

근데 이건 영어를 잘하고 잘 못하고의 문제 이상인거 같은데요. 여기 살아도 맘먹고 2년만에 영어 잘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중학교때 왔어도 영어를 생각보다 못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제가 찔리는게 함정). 가끔 이런 사람 보이는데 그냥 피하게 되는거 같아요.

우미

2017-10-25 17:35:48

교포 비자 받으면 될텐데 왜 시민권을 포기 했을까요? 이상하네요.. 


마티

2017-10-25 15:43:17

한국에서 연봉 2-3억이면 미국에서 40-50만불 느낌이네요.. 저는 연예인 학력이나 정치인자제들 군 문제 사실로 밝혀졌다해도 못믿겠더라고요.. 하물며 이거는 뭐.. ㅎㅎ

친구분이 뭔가 뛰어나신 가봐요?  

Hakunamatata

2017-10-25 15:57:05

그냥 보통의 사람으로 사는 30대 중반의 여자예요... 이사오기전에 미국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 2세 친구가 탑스쿨은 아니었어도 부모님 기대를 져버리고 의대 진학안하고 비지니스 복수전공해서 졸업했거든요. 근데 첫해 연봉이 30만불이래서... 모르겠어요. 그냥 시카고대면 더 많아야하지 않나... 혼자 의심해보고 있어요...;;; - 이 댓글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네요... 여기에서 언급한 사람은 몇해전 제가 다른주에 살때 만났던 학부생 얘기였어요. 그 친구 연봉을 제가 잘못기억하고 있는걸 수도 있구요... 되게 그 학생 부모님도 자랑 많이 하고 다니셔가지고... 저는 미국서 좀 잘나가면 학부생도 저렇게 많이 받는가보다... 생각했었거든요;;;; 여튼 잘못된 기억일 수도 있어요!

칼회장

2017-10-25 16:02:38

학부 졸업하고 바로 첫해 연봉 30만불이요? 도대체 어느 정도 연봉을 받아야된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참고로 아이비리그 학부 졸업생 평균 연봉은 10만불 정도 (요즘 핫한 컴퓨터공학 졸업 보너스 모두 포함 많이 받아야 20만불) 이고, 학부 졸업 후 medical school 몇년 공부한 후 레지던트 마치고 의사로 일을 시작해야 그나마 30만불 맞출 수 있어요.

연봉이 너무 적어서 의심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봤을 때는 연봉이 너무 많아서 의심이 갑니다.

Hakunamatata

2017-10-25 16:07:12

아 그런가요? 그 학생말고는 학부생 졸업자 연봉을 들어본게 없어서... 그래서 제 판단이 얼마나 편협한가 알고 싶었어요! 감사해요..!! 저희 쪽 박사도 박봉이라... 경제나 비지니스 학부는 많을꺼라 쉽게 생각했네요;;;; 

데니수

2017-10-25 16:20:58

저도 동감입니다. 연봉은 절대 낮지 않습니다. 엠비에이를 해도 생각하시는것보다 연봉이 그리 높지 않아요.
너무 높다고도 의심하실수 있는데 미국 어디에 있엇다가 왓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샌프란에서 일을 하다가 한국으로 갓을 경우에는 연봉이 그리 높다고도 할수 없고요. 연봉은 합리적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샌프란

2017-10-25 17:40:56

100000000000000+

세인트루이스

2017-10-25 15:49:42

제가 얼마 전 들은 내용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그냥 넘어가지지가 않네요 (제가 들은 이야기의 주인공은 아이비리그의 의대를 나왔다고 했는데 완전 거짓이어서 파혼까지 갔다고 합니다. 물론 나중에 보니 학력외에도 거짓이 많았습니다. 지인의 지인이야기입니다)     의구심이 든다는건 분명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식으로 확인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작성자분 친구분은 마음먹고 좀 더 알아내보려 한다면 가능할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추천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Hakunamatata

2017-10-25 15:58:14

더 깊어지기전에 확실히 짚고 가야할 것 같아서... 제가 좀 애가 타네요...

tialua

2017-10-25 15:51:18

그 나이대에 한국국적회복의 경우에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해야 되요. (선천적 복수국적자인 남자의 경우 한국 군대 갔다 오고나서 한국에서 외국국적불행사 서약을 하면 복수국적이 유지가 가능합니다.)그리고 국적회복했을 당시에 군의무복무기간인 38세가 지나있었다면 상관없지만 아니라면 군문제가 걸려요. 시기상 맞지 않는 것 같은데요?

Hakunamatata

2017-10-25 16:00:33

살짝 그 얘길 했는데, 친구가 물어봤을 때 그 남자분이 시기가 지났었다고 괜찮다고 그랬다네요... (저는 안맞는거 같은데... 생일까지 알아낼 순 없으니...) 요즘 국적 재취득신청하는 사람들중에 군문제로 포기했었던 것 같으면 법원서 안해준다는 기사까지 읽어서 쉽게 이해가 안되고 있어요..

tialua

2017-10-25 16:05:26

근데 보통은 미국시민권이 있으면 한국에서 그냥 외국인등록 한 뒤에도 별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는데 구지 미국시민권 포기하면서 까지 한국국적회복을 했을까 싶기도 하네요. 재산이 엄청 많아서 세금 많이 내기 싫어서 미국시민권 포기하신 한국 분들은 봤었지만...

Hakunamatata

2017-10-25 16:13:23

그러니까요, 시민권이 따야지 마음먹는다고 쉽게 따지는 것도 아닌데... 

백만받고천만

2017-10-25 15:51:35

아버님이 들어가셨다고 해도 아마 가디언 두면서 학생비자 받고 사립학교에서 공부했다면 가능한것 같기도 해요. 대학 졸업하고 취업비자 받고 영주권 받은 다음 5년뒤에 시민권 신청하면 또한 가능해 보이고요. 다만 군대도 안간 사람이 국적 회복했다는 부분은 좀.. 신뢰가 안가네요. 왕발님 의견처람 사짜가 좀 느껴집니다.

Hakunamatata

2017-10-25 16:01:27

그러니까요... ㅠㅠ 신랑이랑 계속... 최대한 이해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도... 그게 가능하냐고... 그러고 있어요... 

antimony

2017-10-25 15:53:11

이런 중요한 문제는 의견이 아니라 사실을 근거로 확인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지인분 문제는 직접 찾게 하지 않으면 오히려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조심스럽겠네요.

Hakunamatata

2017-10-25 16:02:35

너무 믿고 있는것 같아서... 사실 결혼얘기까지 오갈 줄은 몰랐거든요... 이참에 얘기해주고 만약 못받아들이면... 더는 간섭안할려고 해요... 쉽지 않네요...

주급만불

2017-10-25 15:59:26

친구분도 님과 같이 의심하나요? 미심쩍어 합니까?

철썩같이 믿고 결혼해도 때론 못미덥고 배신감도 드는게 결혼생황인데, 시작도 안했는데 그러면?


모든게 사실이라고 밝혀지면 휴우~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 밷곤 모든게  하얀 백지로 돌아올까요? 아마 친구분은 그래도 상대남은 안될겁니다.


그리고 남자요...헛웃음이 나올정도로 ㅂ ㅅ 같은데요? 저같으면 귀싸대기 한방 올리고 정신차리고 살라고 조언해주겠습니다.

Hakunamatata

2017-10-25 16:05:14

첨엔 의심을 해서 저한테 많이 묻더라구요... 그래서 기본 정보를 저도 알게된건데... 한동안 제가 정신이 없어서 이렇게까지 진전된지는 몰랐어요... 아효....

주급만불

2017-10-25 16:08:49

아...본인도 의심했으면서 왜그랬을까요.

기분 나쁘실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물가 저렴한 경남권(서울에 비해) 2-3억의 연봉을 받는 40대 남자가 왜? 30대 여자를요?

죄송합니다만 남자란 동물이 좀 그래요....지극히 현실적인 (제 개인적인 얘기 아닙니다) 기준에 비추어 드는 생각입니다.

Hakunamatata

2017-10-25 16:11:46

아녜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게 마음편친 않지만, 그 부분도 꽤 커요... 진심...

날아날아

2017-10-25 16:10:07

윗님이 말씀하신 사실여부 확인이 제일 중요합니다. 학교 문제는 윗 댓글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구요. 미국 거주 문제는 출입국기록증명서를 발급받으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Hakunamatata

2017-10-25 16:12:30

그렇죠!! 출입국기록 증명서가 있었어요!! 유레카!!! 감사합니다!

백만받고천만

2017-10-25 16:14:36

혹시 궁금해서 그러는데 출입국 기록 본인이 아닌 제 3자가 뗄수 있나요??

옥동자

2017-10-25 17:15:27

이게 불가능하지 싶습니다. 타진요가 맨날 달라고 했던게 출입국기록이거든요.

Hakunamatata

2017-10-25 17:56:21

아.... 민증들고 같이 가지 않는한 어떤걸 가져와도 믿긴 어려울 것 같네요....;;;; 

Joanne

2017-10-25 16:14:34

결혼이야기가 오간다고 하니 부모님 핑계를 대서 사실관계 확인을 해보면 어떨까요? 요즘은 서로간의 건강검진기록까지 다 살펴본다고 하던데, 어른들이 걱정이 좀 많으신 분들이다. 이런이런것들을 요구하신다 하면서,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정도 요구해서 확인해보면 뭔가 답이 나올거 같아요.

주급만불

2017-10-25 16:23:34

저는 금마 범죄조회를 해보고 싶은데요?!

샌프란

2017-10-25 17:45:55

와 주급만불 님은 진짜...

주급만불

2017-10-25 18:03:09

누가 제 아이디 보곤 '사기꾼노무시키' 이럴것 같은...자기검열이 ㅋ

Hakunamatata

2017-10-25 17:56:50

정확히 저희 오빠가 그렇게 반응을 보였었어요!! ;;

TheBest

2017-10-25 16:22:36

U of Chicago면 당연히 중하위권 Ivy 보다는 좋은 학교라고 일반적으로 인식되는데요..연봉면에 있어선 졸업생들이 20-30만불을 받는건 극소수일거 같은데요..여러가지 survey나 통계자료를 보면 ivy 졸업생들의 5-6년후 중간연봉은 여전히 7-8만불 수준이구요..물론 학부생이요.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wonk/wp/2015/09/14/this-chart-shows-why-parents-push-their-kids-so-hard-to-get-into-ivy-league-schools/?utm_term=.a418f4fbe84b

여기보시면 미국 교육부 자료를 토대로 통계자료가 잇어요..뿐만 아니라 학부 막 졸업한 전체 학생들의 자료를 봐보면 전공별로 차이야 있겠지만 대부분은 5만불 내외입니다...여기서 ivy나 top20권 학교 나왔다고 2-3배가 되는건 당연히 아니구요..한국에서 2-3억을 받는다면 상위 2%에 들수잇을거 같은데요..너무 많은게 의심될거 같네요.


미국 학부생 연봉: http://time.com/money/collection-post/3829776/heres-what-the-average-grad-makes-right-out-of-college/


미국에서도 20만불 이상 받는다면 상위 10%에는 무조건 든다고 봅니다. 비즈니스 박사중에 연봉이 가장 높기로 소문난 Finance 박사 받아도 연봉 30만이 흔하지 않습니다... 이콘쪽은 연봉 10만정도면 무난히 잘 받는 수준이고요..

김미동생

2017-10-25 16:28:11

왜 읽으면서 웃음이 나죠. 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사기에 사람들이 넘어가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님친구분뿐만 아니라 이런 사기 행각에 넘어가는 여자분들이 너무 많아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시카고 경제 졸업하고 첫해 30만불 연봉이요? 미치겠네요. IB에서 일해도 처음에 그 연봉 안나와요. 그리고 병역문제는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저도 비슷한 케이스라 많이 알아봤는데 시간상 불가능합니다. 출입국 증명서 확인하시고 대학은 졸업장 말고 (위조 가능하니) 학교에 직접 확인하세요. 얼룸나이라면 학교 홈페이지 directory에서 저희 학교는 확인 가능한데 시카고 대학은 모르겠네요. 직장도 본사에 연락해서 확인해 봐야죠. 사짜에 스벅 스타 125개 겁니다.

세인트루이스

2017-10-25 16:48:40

맞습니다 제가 위에 말씀드린 지인의 경우도 졸업장을 위조했는데 그게 걸렸다는 군요.. 근데 위조를 아주 잘하면 안 걸릴 수도 있으니.. 졸업장 들구와봐 는 큰 도움은 안될 듯 합니다.

Hakunamatata

2017-10-25 17:58:04

타이밍이라는게... 정말 기가막힌 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너무 힘들어서 누군가의 손길이라도 고마울 그럴 때,, 그런 일들이 잘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에휴..

CACPA

2017-10-25 16:40:36

Too good to be true...

Nuri5588

2017-10-25 16:49:11

여러분들이 좋은 의견주셨는데요....전 좀 다른 면에서 이야기드릴께요. 지금 친구분 문제가 내 문제같고 애가 타실 텐데요....이거 잘못껴들면 욕먹고 친구 잃어요. 이게 그 남자분이 사기꾼인게 밝혀져도 무미건조한 '고맙다' 한마디 듣고 나선....이후에 친구관계 멀어지기 십상입니다....
그런 일이 안 벌어져야하는데....그게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ㅠㅠ

Hakunamatata

2017-10-25 17:59:11

이 글을 올린게, 사실은 제 마음의 짐을 덜고 싶어서... 그 친구가 카톡으로 연락오면 마음이 너무 안좋거든요... 이기적인 마음이 큽니다. 사실은... 

edta450

2017-10-25 16:50:03

뭔가 스멜이 강하게 나긴 하는데..


학부 졸업생 초봉이 30만불이라는게 아니고 지금 40대에 새로 간 한국 회사 초봉이 2-3억이라는거 아닌가요?

졸업 후 거의 20년 커리어가 있는건데 전공이 무슨 고전문학(...)같은거 아닌 다음에야 뭘 했느냐에 따라 25만불 못 받을것도 없을거같은데요.


군대 안가고 시민권으로 국적이탈했으면 그 나이에 회복하기가 쉽지는 않을텐데 법적으로 불가능하진 않을겁니다. 빽이 좀 있다든가..

만약에 정말 대단한 스펙이면 특별귀화도 가능할거고 그러면 미국국적 포기하지 않아도 되고요. 근데 이건 거의 신문에 나는 수준이죠.

옥동자

2017-10-25 17:18:26

+1 저도 아주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저정도면 시카고대 졸업한 동기들이 페북 친구로 줄줄이 있고 다들 그사람을 알아볼 정도로 취업 잘하고 잘나가는 케이스이어야할 것 같구요.

Hakunamatata

2017-10-25 18:00:27

네네 맞아요 지금 2-3억 정도 받는다고 했어요. 초봉 30만불은 다른 사람 얘긴데,, 댓글보니 30만불에 대한 기억은 잘못되지 않았나 싶네요;;;; 근데 다른거 다 떠나서 시민권이 제일 의문이라... 

마초

2017-10-25 16:50:10

그 남자의 긴 스토리는 결국 시카고대학 졸업했다고 하면서 왜 지금 한국 국적(쉽게 확인되는 팩트)인지 설명하기 위한 것 같은데요. 미국 국적 가지고도 비자 받아서 한국내 활동 가능하거든요. 한국 살고 싶다고 미국 국적 포기해야 하는게 아닌데(오히려 미국국적이 종종 유리할수도 있는데) 왜 한국국적을 회복해야 하는지 그것만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얘깁니다.

시카고대 경제학과는 그냥 경제학 분야에서 노벨 경제학상 제일 많이 받은 학교로 알려져 있으니 한국사람들이 흔히 서울대 사칭하는거랑 다를바가 없겠고요. 일반 유학생이 그 비싼 사립대 어떻게 갔는지 꾸며내기 위해 중학교때 이민가서 시민권까지 받아서 공부하는데 문제 없었다... 뭐 그 말 하고 싶었던 거지요

Hakunamatata

2017-10-25 18:01:50

아... 그런 흐름이 숨어있을 수도 있겠네요..

불루문

2017-10-25 16:52:02

글쓰신게 앞뒤가 않맞는데요...40대초반에 회사에서 연봉이 2-3억이라고 했는데, 초봉이 30만불었다고 하시는데....40대에 졸업한건 아닐테고..40대면 몰하느냐따라서 드물지만 가능할듯 싶은데요...그런 친구가 주변에 있기도 하고..직장은 한국서 조사하면 될꺼고, 미국은 님이 학교나/동문회 전화해보시면 금새 알수 있는 문젠데요.....??.

연봉빼고는 제가 아는사람하고 비숫해요...어릴때 와서 혼자서 영주권/시민권다하고 살다가 그냥 다버리고 한국가서 삽니다..나름 회사서 이사직책으로 살고,집이 허벌난 부자라 머 영주권 시민권 별루 아쉬워하지 않더라고요. 어차피 부모님 집이 한국이고...... 군대문제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는데.흠...쓰다보니 그친구랑 많이 비숫한데요 학교가 다르군요...암튼 드물지만 있을수도 있어요...

Hakunamatata

2017-10-25 18:03:16

아녜요... 초봉이 30만불은 다른 사람 얘긴데, 글을 대충 써서 오해를 샀네요... 

학교나 동문회 전화해서 물어보면 그냥 알려주는거예요?? 개인정보보호가 강한 나라라 본인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마티

2017-10-25 16:53:47

이 질문과 별개로... 사실이라 하면.. 뭐 그럴수 있죠.. 

결혼하면서 호구조사 하는게 일반적인 사람한테는 일반적이지만 

안하는 경우가 더 많을것 같구요...


하지만 

40대 초반인데 양키플레버에 싱글로 3억을 벌면.. 음.. 

한국이 사람들 사람이 너무 비슷해서  그정도면 코리안 휴헤프너도 될 수 있겠어요...  


모든 게 다 사실이고 남자분이 바람둥이도 아니라고 치죠... 


그럼.. 

제일이상한 건 "그냥 보통의 사람으로 사는 30대 중반의 여자예요."

이 부분이네요 

포트드소토

2017-10-25 16:55:23

사랑해서 결혼하는 거 아닌가요? 돈이나 명예 보고 결혼하는 건가요?  그냥 좋으면 결혼 하라고 하세요.  혼전 거짓말 흔합니다.

뭐 어때요? 진짜 사랑하는 사이라면... 백수 남자랑 결혼하면 큰일인가요?   백수 여자랑 결혼하는 남자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

서로 알콩달콩 잘만 살면 되지, 시카고대 졸업장이나  미국 시민권이 사랑과 행복을 가져오나요?


30대 중반인데.. 어린애도 아니고..  이런 걸 친구가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것도 너무 이상합니다.. ㅎㅎ

edta450

2017-10-25 16:59:19

꼭 사랑을 해야만 결혼하는 건 아니니까요(...)

사실 인간이 결혼하는데 사랑이 필요조건이 된지가 얼마 안 됐죠(...)

포트드소토

2017-10-25 17:04:14

그런데다.. 요즘은 결혼이 인생의 필요조건도 아니게 되었죠..  이제는 한국도 싱글 인생들이 점점 늘어나리라 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저라면 사랑 없는 결혼? 그냥 안할 듯 합니다.

이슬꿈

2017-10-25 17:10:03

거짓으로 쌓아온 관계는 사랑이 아니라 기만이라고 생각해요. 시카고대 졸업장은 전혀 필요 없지만, 시카고대 졸업장이 있다고 거짓말을 한 건 그냥 졸업장만 없는 게 아니니까요.

Nuri5588

2017-10-25 17:14:54

+1

주급만불

2017-10-25 17:27:13

이슬꿈님 한다미 명언입니다.

드라마 작가같습니다.

CACPA

2017-10-25 18:05:46

짝짝짝... 오늘의 명언이십니다.

Hakunamatata

2017-10-25 18:05:49

제일 걱정되는게 혹여나 이 모든게 진짜가 아니면, 그 친구가 받을 상처 (물론 본인이 초래한 일이지만)가 커서요... 그래서 더 멀리 가기전에 확인해보라고, 혹은 확인해주고 싶어요.

Joanne

2017-10-25 20:49:32

Like!

칼회장

2017-10-25 17:14:07

애초부터 백수라고 얘기를 해서 사랑을하면 아무 문제가 없는 점에 동의하는데, 이 경우는 상대를 속인거잖아요?

사기이고 기만이라고 생각합니다 - 

"혼전 거짓말 흔합니다" 에 어떤 거짓말을 얘기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나 쌍커풀 수술 했어" 라는 작은 거짓말과 "나 사실은 연봉 30만이 아니라 3천만원이야" 라는 거짓말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포트드소토

2017-10-25 17:24:24

ㅎㅎ.. 당연히 어이없는 거짓말에 속아서 결혼하면 안되지요.

인류역사를 관통하는 꾸준한 부와 명예로 남편을 찾는 풍습이 보여서 써본 말입니다.

kuel

2017-10-25 17:09:47

딴 건 모르겠구요.

무슨 회산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한국 지사는 한국 기준으로 연봉 받습니다.


2-3억이면 삼성 상무레벨 연봉입니다. 

40초에 이 정도면 한국에서 아주 잘나간다고 보면 됩니다.


뭐 몇억씩 벌었다는 BBK 김경준이나 재벌 아들과 비교한다면 모를까

일반적인 미국 상위권 사립대 졸업한 미국 유학생 중에서 30말 40초에 한국와서 그정도 버는 사람 드물죠


옥동자

2017-10-25 17:22:50

한국에 사람 뒷조사 해주는 흥신소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몇백만 주면 싹다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해당 주민등록 번호로 의료기관 방문한 기록, 처방받은 약 리스트까지요. (이거면 적어도 몇년도에 한국에 있었는지는 확인이 가능하겠네요.)

백만받고천만

2017-10-25 17:51:50

이방법이 제일 좋아 보입니다.

Hakunamatata

2017-10-25 18:07:00

와... 진짜 해보고 싶네요.!!!

마티

2017-10-25 18:43:08

그렇긴 한데 불법이기도 하고 이렇게 까지 해서 결혼을 뭐하러 하시려는건지... 

정혜원

2017-10-25 17:28:27

부산에 지사가 있는 미국 회사는 상당히 드믑니다 한국 기준으로 연봉 2,3억이면 사장급이나 삼성전자등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어려운 연봉입니다. 뭔지는 몰라도 님 친구분이 그와 비슷한 배경이 아니면 좀 그림이 이상하지요. 안타깝습니다 연전에 영국 백작을 사칭하는 분에게 결혼 사기 당한 분들 있었지요. 줏어들은 이야기인데 여자분들은 사랑에 빠지면 모든 뇌구조가 믿음과 이해로 리세팅된다네요. 의사나 검사 사칭은 주기적인 뉴스이고.

항상고점매수

2017-10-25 17:29:42

간단하게...

하쿠나님이 지금 상황의 친구분 모르는 다른 친구(한국어 못하는 영어잘하는) 하나를 데리고 식사자리를 한번 만들어보세요... 넷이서...

아무리 영어를 못할수는 있어도, 저정도 연봉에 한국지사다니는 재미교포면 어느정도는 하겠지요... 발음은 안좋을지는 몰라도 최소한 네이티브가 이야기하는 깊은 이야기는 다 알아들을거에요...

edta450

2017-10-25 17:40:32

영어는 미국에서 중학교부터 있었고 학부까지 좋은데 나왔으면 뭐 아주 잘해야..겠죠?

항상고점매수

2017-10-25 17:51:41

그게 뭐 거의 99% 이지만, 세상에 당연한건 없으니까.... 혹시라도....

Hakunamatata

2017-10-25 18:09:49

올 겨울에 한국갈 때까지 관계가 유지되고, 뭔가 계속 남아있다면 그렇게 해볼려고 해요... 그저 이 찝찝함이 오래가지 않았음 싶어요 ㅠㅠ

커피중독

2017-10-25 17:40:05

학교 다닐 때 경제적으로도 여유롭고 집안도 나름 좋은 집 아들이 있었는데... 저희 학교 무슨 과 박사과정이라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의심도 안 한게 제 친구하고 같이 학부 다녀서 친구하고도 친한 사이였거든요. 그런데 다른 친구하고 이야기하다가 1년차에 그 분 알아? 라고 했더니, 그 친구가 그런 분 없다고.... 혹시나 해서 검색해봤더니 (저희 학교는 누구나 심지어 재학생이 아니어도, 학교 홈페이지 첫페이지에서 재학생 검색이 가능한 학교였어요) 재학생이 아니더라고요. 제 친구한테 그 분 안 다닌다고 알려줬고, 제 친구는 그 분한테 사실 확인 할려고 했더니 그 분이 자기 아버지가 저희 학교 같이 안 좋은 학교는 다니지 말라고 했다고 ㅎㅎ 더 좋은데 박사 갈 거라고 화냈다고 하더라고요. 

Hakunamatata

2017-10-25 18:10:30

진짜... 허...얼... 이네요. 

샌프란

2017-10-25 18:02:56

근래들어 본 글중 댓글까지 섭렵하게 하는 몰입도 100% 글이네요..

제 의견을 말씀 드리자면..

"난 이 결혼 반댈세"


그냥 딱 보이지 않나요?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고...이거슨 진리

Hakunamatata

2017-10-25 18:13:06

아무리 객관적으로 보려고 해도, 친구가 전해주는 이야기들을 그냥 들을 수가 없네요 ㅠㅠ

cashback

2017-10-25 18:05:55

가능은 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인중에 비슷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다른 점은 그 지인은 가끔 신문 경제란에 나오고 포털에 검색되고 비슷한 학벌에 역시 포털에 검색되는 배우자와 결혼했다는 점이네요.

Hakunamatata

2017-10-25 18:11:19

비슷한듯 전혀 비슷하지 않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Hakunamatata

2017-10-25 18:16:16

우와 진짜 짧은 시간에 많은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기막힌 타이밍에 인연이 닿았던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제가 의심하는 부분들이 사실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는 많은 분들이 동의해주시는 것 같아서, 우선 오늘 대충 추려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친구와의 관계가 예전같이 유지될 가능성이 좀 낮겠지만... 그래도... 여하튼, 추후 업뎃할께요. 감사합니다 모두!!!! 

abuabu

2017-10-25 18:21:30

드라마 줄거리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이 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난 사건입니다.


http://h21.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2052.html


그리고 그 분의 등을 친 또 다른 분의 전설적인 사기 사건...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20907000200&md=20120910003229_BL

Skyteam

2017-10-25 18:22:26

읽어보고 든 생각은 아주 가까운 친구라도 너무 관여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제가 아무리 가까운 사람(심지어 가족도요)이라도 제 일에 관여하는거 싫어하는지라..


그보다 내용만 보면 좀 구린 것같긴한데 세상은 워낙 다양한 일이 있다보니 그 일부의 케이스도 있는만큼 단정짓지 못하겠네요.

제가 살고 있는 삶도 전체로 봤을때 일부에 해당되는 삶이라서요. 

주변에서 한번씩 니 왜 NIW로 영주권 안하나?(제 분야가 우주추진분야중 차세대 기술인데 이 분야 특성상 쉽게 될거라고 하네요. 왠지 해보라고 하는 말인 것같은 느낌같은데 전 잘 모르고 할 생각도 없는지라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진작에 했으면 슬슬 시민권 신청 타이밍도 올건데. 복을 걷어찬다고 말하곤 합니다.

롱텅

2017-10-25 19:32:26

그래서 스카이팀이셨군요...

Skyteam

2017-10-25 20:02:00

문제는 원월드로 바꿔야합니다.ㅋㅋ

태평양횡단에서 스카이팀 타지 어느새 2년 반 넘었어요. 2년반전에 AA PLT 달고 작년에 EXP 달아서 2년차예요.


헌데 oneworld님이라는 유명한 분이 계셔서 못바꾸고 있어요..ㅎ 

롱텅

2017-10-26 14:05:09

탈지구하세요. 마션이라던가... ㅎㅎ

Skyteam

2017-10-26 16:36:32

ㅋㅋㅋ 마션으로 바꿔야하나요. 안그래도 요즘 하는 연구가 Mars 관련된거긴 합니다.

한번 고려해봐야겠습니다.

armian98

2017-10-25 18:27:17

https://www.familytreenow.com/

요기에 영문 이름이랑 살았던 주소 넣으면 신기하게도 잘 찾아줍니다. 한 번 넣어보라고 하세요.

무서운 싸이트에요... ㄷㄷㄷ

샌프란

2017-10-25 18:35:18

헉!!! 알미니안 님~~

머 이런 사이트가 다 있죠??

주소 뿐 만이 아니라....와잎 이름까지 다 나오네...헐 ㅎㄷㄷㄷ

armian98

2017-10-25 18:40:48

제가 만든 거 아니에요! @_@;;; 정말 무셔요~

남자분이 미국 오래 사셨으니 이름 넣으면 분명히 나올거에요.

근데 저 알미안이에요 알미니안 아니에요. ;ㅁ;

샌프란

2017-10-25 19:21:46

제가 왜 그런 실언을..ㅋㅋ 

칼빈에 너무 집착해서 그런가? @@

백만받고천만

2017-10-25 18:41:30

음.. 무섭네요. 돈내고 한번 확인해 보고 싶네요

항상고점매수

2017-10-25 18:44:17

전 한국 아버지까지 나오네요... 어머니는 안 나오고..

아마 크레딧 히스토리로 찾는거 같은데요... 얼마전 아버지앞으로 캐피탈원에서 타겟오퍼가 온적이 있는데, 어머니는 안 왔거든요.

Skyteam

2017-10-25 20:04:21

전 흔하디 흔한 Kim 씨라 해당될수도있는 가족관계에 엥간한 김씨가 다 나오네요 ㅋㅋ

다행히 제 정보는 나이 빼면 하나도 없네요. 와이프야 SSN조차도 없고 앞으로 SSN받을일도 없으니...ㅋㅋ

마스터

2017-10-25 20:59:59

헐 제가 예전에 살았던 도시로 넣었는데 지금 살고 있는 도시 아파트 호수까지 정확하게 나오네요..

Hakunamatata

2017-10-25 22:26:38

우와... 진짜 무서운데요.. ㅎㄷㄷ 저희도 나와요! ㅋㅋㅋ

Merlet

2017-10-25 18:28:58

미국 시민권 포기하고 한국에서 군대를 가려했는데 면제로 안가게 된 것일수도도 있지 않을까요? 면제 이유를 구지 말하기 싫어서 그냥 나이를 넘겼다고 할 수도 있고. 연봉은 어렵지만 뭐 세일즈나 트레이딩 같이 보너스가 성과되로 나오는 직업이라면 그냥 일년에 많이 받았을때를 좀 과장해서? 잘 모르겠지만 그냥 한번 해본 생각입니다.

히든고수

2017-10-25 18:48:26

사업한다고 돈 빌려 달라거나,

어디 급한 사고가 났는데 물어줘야 한다고 돈 빌려달라거나,

좋은데 투자한다고 알선해 주거나,

이런거 아니면 실제 어디학교를 나왔든, 얼마를 벌든, 상관없는거 아녀요?

지레 해칠까 겁먹을 일이 있는가요.


가령 입장을 바꿔서,

어느 여자를 만나고 있는데,

이 여자가 이쁘고 말도 잘하고 만나면 즐거워요.

근데 이 여자가 자기가 예일대에서 박사를 했다고 하거나,

아니면 이화여대를 나왔다고 하는데,

내가 그 여자랑 만나면 좋은데,

실제 그 학교를 나왔는가를 의심할 필요가요.


다른 경우로,

어떤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고 있는데,

이 여자가 블링블링 브랜드 옷이든 가방이든 있는데,

여자가 이미 좋은데

그 가방이 진짠가 가짠가 확인할 필요가요.

하양까망

2017-10-25 18:52:16

+1.


추후 저런 케이스가 생긴다면 100% 입니다.

샌프란

2017-10-25 19:23:19

오 이 시대 진정한 로멘티스트!!

마티

2017-10-25 20:53:30

그뤠잇!

1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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