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비자 갱신문의(자녀3명포함)

비자 전문가가 아니라서 다른 답변은 못드리지만 두번째의 경우 재산과 비자는 연관성이 없습니다. 다만 비자갱신을 못받을 경우 처분하기 매우 애매하다는 맹점이 있을 뿐이지요. i20가 살아있으면 미국체류는 괜찮습니다만 출국후 재입국이 필요한경우 반드시 비자 갱신을 해야 됩니다. 

미국에 계속 머무시는 한 비자는 만료하더라도 갱신 안하셔도 됩니다. 단, 비자 만료일 이후에는 미국 밖으로 나가시면 갱신하셔야 다시 들어 오실수 있어요. 

비자 갱신은 매우 민감한 내용이라 누구도 된다 안된다 할 수 없지만, 말씀하신 내용만으로는 별 문제 없어보입니다. 다만, 인터뷰 하실때 학교 옮기신 이유를 면접관에게 설명해야 할 수도 있겠네요.

살림살이 은행계좌 등등은.. 그대로 놔두셔도 됩니다.

일례로, 대부분의 중국 유학생들은 1년짜리 비자 받아와서 I-20 만료전까지 몇년이고 미국에 머물러요. 중간에 집(중국)에 갔다 올때면 매번 새로 비자 받아서 들어옵니다. 물론 미국에 있는 살림살이 그대로 두고 다녀오죠.

 부언하자면 유효한 I-20를 가지고 있고, 입국허가조건이 'degree of status'인 경우에 비자가 만료되더라도 학생신분 유지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경우에 30일 이내로 캐나다/멕시코나 주변도서(대부분의 캐리비안 섬들)를 여행하는 경우, F-1이 만료되더라도 미국 재입국이 가능합니다 (automatic revalidation).

실제로 해 봤고, 종이 I-94가 있던 시절에는 I-94를 제출/재발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출국시에 항공사에서 못 가져가게 잘 설명해야됐어요.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라..

네,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사실이고요, 저도 알고는 있었지만 시도해 보진 않았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2095066 에 보시면 생생한 경험담이 몇 개 있는데요. 원칙상 가능하므로 결국 입국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그 과정에서 2차 심사대 등의 불편함을 겪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에 괜히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가지고 떠나야 할 거 같아서, 그냥 미국내 여행으로 만족하려고요. 심지어 학교 인터내셔널 오피스에도 문의해 봤었는데, 담당자가 잘 모르더라고요. 알아보겠다고 한 다음 며칠 뒤 만나서 하는 말이, 가능은 하지만 굳이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입국에는 언제나 리스크가 있다고요. 결국 AYOR 이지요. 

위에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비자 stamping을 꼭해야하는건 아닙니다. 한국 다녀오실일이 생기시면 그때가서 하시면 됩니다. 저는 F1 --> H1B --> EB2 영주권을 받은 케이스인데요. 비자는 단지 미국을 들어오기 위해서 필요한거지, 합법적 체류 서류는 비자가 아닌 I-20, I-797(H1B) 입니다. 그래서 운전면허증도 비자기간이 아닌 I-20 기간으로 발급이 됩니다. 

저도 J-1 비자로 처음 와서, (1년 반 스테핑) DS-2019만 연장하며 지냈습니다.

운전면허나 갱신이나 국내 여행시에 어떠한 문제도 없었습니다. (아! 아내가 운전면허 갱신때 좀 고생하기는 했지만....)

3학기 남았으면, 거의 집중할 단계이니, 시급한 family issue 가 아니면, I-20 날짜가 남아 있는 한 (이것은 여기서 갱신이 가능하니,)

쭉 계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기는 하지만, Interview Waiver Program (Visa Renewal)이 있다는 글들을 봤는데.. 이 조건들에 해당하는 사람도 이제 직접 인터뷰를 해야하는 것으로 바뀐 건가요?? 아니면 말씀하신 내용은 처음 F1 받을 때의 인터뷰를 말씀하신 것이신지...

(셀린 님 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3054794 

(Interview Waiver Program 설명) http://www.ustraveldocs.com/kr/kr-niv-interviewwaiver.asp 

감사합니다. 막연히 고민되고 걱정이 많았는데 조언해주신 여러분의 글을 참고하여 진행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