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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내가 이러려고 마일을 모으나 자괴감이 드네요 feat AMEX Offer

아날로그 | 2017.12.01 07:13:2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오늘도 아침 일찍 출근 후 어김없이 아멕스 오퍼를 봅니다. 오호 꽤나 괜찮은게 많네... 하며 새로운 오퍼를 주어 담습니다. 

Lowes $50/1000MR

Exon Mobil $25/1000MR

Reebok $100/2000MR


그리고 이번 주말에 카드 한묶음 들고 쇼핑을 갈 생각인데 카드 한장에 들어온 오퍼랑 쇼핑할 것들 정리하며 계산기를 두드립니다.

BBB $25/500MR

H&M $50/1000MR

Sams $300/1500MR

Best Buy $250/2500MR

Macys $100/1500MR

Exon Mobile $25/1000MR

Reebok $100/2000MR

-> Total $900/11000MR


얼마전 부모님 미국에 초청하는데 MR로 비즈 왕복 끊어드린 이후 더 미친듯이 MR 모으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쇼핑해서 떨어지는 MR을 보았더니 겨우 11,000MR이네요.  엊그제도 체이스 Pay 월마트 10% Up to 325행사로 카드 4당 기카를 달렸더니 그것만 $1300불이고요. 저희는 주말에 샘스에서 쇼핑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정도는 1~2달 안에 모두 소진이 가능하고요, 다른 오퍼들도 대부분의 생필품과 관련이 있는 기카 (월맛, 아마존, 게스) 를 구매하는 데 사용합니다만, 그래도 기카 구입은 불필요한 지출을 하게 만들더라고요. 통장 잔고가 엄청 빨리 줄어들어요. ㅜㅜ


마일 게임에 정답은 없는 건 사실이지만 어쨌든 소비가 커지고 가끔 현명한 판단을 저해하는 일이 생길 때가 있어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생각 드실 때 없으신가요?

푸념이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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