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빅아일랜드 칼라파나 용암 (라바) 하이킹 후기

어후 대단하십니다 생각만 해도 등꼴이 오싹 ㅎㄷㄷㄷ

랜턴 나갔으면 말 그대로 헬이었겠는데요

말씀하신대로 랜턴과 튼튼한 운동화가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 했네요. ^_^;

지난 번에 이어 올려주시는 군요! 감사합니다. 사진이 위에서 바닷가 까지 걸어서 내려간 건 어디 포인트인지 알겠는데요, 두번째 언덕에 흰 연기와 함께 용암이 흐르는 건 어디 포인트인가요? 바닷가로 내려가면서 해 지기 전에 지나간 곳인가요? ㅋㅋ 저도 하와이 준비로 궁금해서 문의합니다.

칼라파나에서 가는 것 기준으로 왼쪽은 다 바다고 오른쪽은 다 산이요. 고로 오른쪽으로 언덕을 이리저리 헤매고 다니시면..라바는 매일 움직임이 바뀌기 때문에 특정 포인트라는건 의미가 없죠 

아.. 느무느무 가고 싶으나 아이들이 어려서 바닷가 까지 같이 가기가 힘들겠네요.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jkwon님 말씀대로 방향은 바뀌는 것 같았구요. 자전거 타는 길로 부모가 

아이들 데리고 가는 것도 봤습니다. 아이들은 자전거 뒤에 카트 같은 거에 실어서 가더군요. 

아 그렇군요. 8마일 길을 다 안내려가도 7살 아이가 화산과 용암에 관심이 많아 울긋 불긋 용암이 관찰되는 곳 까지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용암 관찰까지 대략 3마일이라고 가정하면 자전거 두대로 아이를 싣고 가면 가는데 약 30분 걸릴까요?

편도 4마일로 정도라 걸어서 두 시간정도 걸렸네요. 

자전거로 간다면 개인차가 있겠지만 아이가 있으니까

편도길 30-45분정도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있으니 조금 더 천천히 가실 수도 있으니까요. 

길은 포장은 안 됐지만 크게 오르막도 없고 평평한 길이에요. 

비가 갑자기 올 수 있으니 바람막이할 옷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가게가 많으니까 처음 보는 곳에서 바로 계약하지 마시고 

어디가 더 자전거가 새삥이고 가격이 좋은지 한번 둘러보세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저도 좋은 후기 올릴께요. ^^

그리고 망원경 꼭 가져가세요. 성인 2명이니까 망원경도 2개 있으면 

좋습니다. 아니면 망원카메라라도... 그냥 맨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

용암 정말 흥미롭네요.

만화로만 보던건데. 

희손님 용감하시네요^^

무식하면 용감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대단하세요.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는 역부족이라 포기했던 코스였는데

ㅠㅠ

기회가 있으면 집사람과 둘이 가서 경험해 보아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부모님은 절대 힘드실 거 같고 두 분이서 가신다면 준비 꼭 잘 해서

가세요. 지팡이가 있으면 아주 요긴할 것 같습니다. 

지팡이!

아주 좋은팁이네요.

감사해요 

작년 오월에 저흰 하이킹은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용암 헬리콥터 투어 갔다 비가 와서 취소가 되어서 갈곳을 찾아 검색해서 가서 후기도 별로 읽어 보지 못하고 갔었어요. 딸이 자전거를 타지 못해 하이킹으로 걸어서 바닷가까지 갔었는데 낮이어서 그런지 연기만 보고 용암은 보지도 못했어요.

희선님이 가신곳은 제가 간곳에서 한시간 삼십분 이상 길도 없는 곳을 걸어 들어가야해요.

가끔 사람들이 막아 놓은 길을 들어가는 것을 보았는데 거기서 한시간 삼십분 이상을 걸어 더 들어가야하고 얼마전에

굳지 않은 용암을 밝아 누가 죽었다는 말 듣고 한시간 넘게 거의 두시간이 걸려서 바다가까지 간거라 나중에 다시

돌아가야하기에 더 이상 가지 않고 멀리서만 보고 왔어요.

다시 돌아오는 길은 비가 오고 바람도 불고 해서 걸어오다 다리도 너무 아프고 지쳐서 손님 내려주고 돌아가는 차 20불 주고 타고 왔어요.

그때 또 느낀것이 나이 한살이라도 젊고 두 다리 멀쩡할때 열심히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전거 손님 내려 주는곳도 차로 들어 갈수 있는 어느 지점까지만 들어가서 내려주더라구요.

저희가 나올때가 한 4시가 다 되어 갔는데 그때 차들이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그때 알았죠,  여긴 저녁에 와야 잘 볼수 있다는 걸요. 

팔월에 다시 가면 딸이 자전거를 못타서 이인용 자전거 타고 갈 생각인데 그것도 힘들면 바닷가까지 유료 투어 이용할거예요.

날씨가 어두워지면 위험하고 특히 용암 가까이 갈수 있는곳은 낮에도 위험해요.

그리고 저흰 볼케이노 파크에서 일박하고 헬리콥터 투어하고 코나를 떠날 여정이었어요.

칼라파나 파크를 볼려면 최소한 힐로에서 일박은 해야 되겠더라구요.

마우이에서 남편이 바위에 미끌어져서 다쳐서 고생하고 나서 부턴 정말 조심하고 또 조심합니다.

언제 사고로 이어질지 모르니깐요. 

헬리콥터 투어 하시려다가 못 하셨군요. 저희가 갔을때는 길을 막지는 

않았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들어가고 나가길래 일반적인 코스로 생각만

했었어요. 나오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조금만 들어가면 된다고 lol 

그래서 뭣도 모르고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그 근방에서 인명사고도 있었군요.

사실 용암도 위험하지만 바위에서 낙상사고도 많이 위험할 것 같았어요. 

저희는 하이킹용 신발을 아예 새로 사 신고 가서 신발덕을 좀 많이 보긴 했어요. 

그리고 힐로에서 좀 오래 있어서 널널하게 다녔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그냥 배타고 편하게 보고 싶어요. ^^;

저희도 하이킹 신발에  스틱까지 준비해 갔어요. 한  7마일 걷고 나니 무릎 아프고 힘들더라구요.

비와 바람만 안불었어도 어떻게 괜잖었을도 있었는데 돌아오는 내내 비와 바람을 뚫고 걸으니 지치더라구요.

배가 있었네요.

헬리콥터를 타니 멀미나서 걱정했는데 저도 배로 구경하는거 생각해 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희손님 대단하시네요. 

용암 흐른는 것 저도 넘 보고 싶네요. 죽기전에 가봐야 할 포인트 같아요.

옵션 2번에서 배타고 보면 멀리서라 좀 감흥이 덜할 것 같은데 가보신후 어떨 것 같으세요?

자전거 타고 들어가면 바위들 때문에 어디 자전거 파킹해 넣고 돌아다니기가 괜찮을까요?

8마일 걷는 건 넘 다리가 후들후들 거릴 것 같아요 ^^

한시라도 젊을 때 부지런히 다녀야 하는데...

알찬 여행정보 감사합니다.

용암은 정말 인상적이었고 한번은 꼭 볼만하실 거에요.

만약 제가 다음에 간다면 저는 배타고 가서 볼 것 같구요.

편하기도 하고 물 속으로 낙하하는 용암도 장관일 듯 해요.

다만 그때 발생하는 연기가 몸에 좋지는 않다고 하네요. 

자전거는 8마일 끝부분에 쇠기둥 같은 게 몇 개 있어서 거기에

자물쇠로 잠그시면 됩니다. 다른 분들은 다들 그렇게 하시더군요. 

자물쇠도 자전거 대여점에서 빌려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