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03/15/2019 update) 실시간 이체 서비스 Zelle (젤)

라이트닝, 2017-12-18 22:17:35

조회 수
6914
추천 수
0

(03/15/2019 Update)

 

보통은 check deposit으로 돈을 옮겨서 별로 안 써봤는데요.
Wells Fargo 덕분에 요즘 매일 사용중인데, 드디어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체에 5시간 이상이 지체되었습니다.


그 동안 약간 머리가 복잡해졌는데요.
다행히 Wells Fargo의 $500 제한 때문에 다행스러웠다고 할까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여기저기 불만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특히나 한 번 돈이 사라지면 최소 2주는 걸려야 돌아 온다고 합니다.

이메일 잘못써서 다른 사람에게 가는 경우가 많이 보이네요.
요즘은 이메일 또는 전화 + 이름 까지 넣게 되어 있어서 조금 나아진 듯도 한데요.

편한 듯 하면서도 먼가 부실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 같습니다.


믿을만한 개인간 밥값 쉐어할 때 정도 써야 될 것 같아요.
Bank to bank 송금은 왠만하면 안해야겠어요.


Checkbook 무제한 공짜로 제공하지 않는 은행과는 거래를 오래 하지 말자 라는 원칙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네요.
Fidelity가 ACH Pull instant로 제공하고 이틀 뒤 clear라서 checkbook이 없어도 괜찮을 수도 있는데요.
문제는 Fidelity로 돈을 보낼 때만 가능하니 다른 은행으로 보낼 때는 참 불편한 것 같습니다.ㅋ


그에 비하면 checkbook mobile deposit은 속도가 은행별로 차이가 거의 없어요.
Hold 기간만 좀 차이가 나는데 $5000 이상 아니면 이틀 안에는 다 clear되는 것 같습니다.
 

===============================================================================================================

 

송금에 관해서는 아주 느려터진 미국에서 21세기다운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2016년부터 clearXchange 라는 이름으로 있었다고 하는데요 2017년에 Zelle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major 은행이 다 포함되어 있고, 은행 App이나 website에서 바로 보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흔히 사용하시는 큰 은행인 Chase, Wells Fargo, Bank of America, Citibank, US Bank, BNY Mellon, PNC, TD Bank, Capital One 등이 포함되어 있고요.
Online bank로는 Ally, Capital One 360이 포함되어 있네요.

그 외에도 작은 은행들이 좀 더 있습니다.


https://www.zellepay.com/partners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계좌는 이메일 또는 전화번호를 이용하면 되는데, 한 은행 계좌에 한 이메일 또는 전화번호가 매칭되는 시스템입니다.
이메일이 여러개이면 여러 계좌를 사용할 수 있고, 자신이 계좌로 실시간 이체가 가능하겠습니다.

Venmo와 어찌보면 유사한데, Venmo는 돈을 빼려면 시간이 며칠 걸리고요.
Zelle는 실시간으로 돈이 들어옵니다.
한국에서나 보던 그런 실시간 서비스가 공짜이군요.
Chase 설명을 보면 Zelle 가맹 은행이 모두 다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용하시려면 거래 은행에서 신청하시면 되고, 보내실때는 받는 사람의 이름과 이메일 (또는 전화번호)를 이용해서 보내면 됩니다.
받을때는 이미 등록되어 있는 계좌라면 그냥 돈이 들어와 있습니다. 따로 설정해서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최근에 Chase에서 이메일을 받았는데, Zelle로 20불 이상 3번을 송금하면 10불을 주는 프로모션이었습니다.
이 프로모션을 받으신 분들은 시험삼아 자신이나 가족 또는 지인의 계좌로 송금 테스트도 해보고, 보너스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서비스 이전에는 가장 빠른 방법이 check mobile deposit 이었는데요, 이제는 Zelle가 가장 빠른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특히나 online bank인 Ally나 Capital one 360에서는 가장 불편한 점이 하나 사라진 것 같습니다.

단점은 maximum이 있는데요, 은행마다 다르게 결정한다고 하네요.
하루 2000-2500불 정도의 제한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일주일 제한이 있는 곳도 있고, 한달 제한이 있는 곳도 있네요.

ACH나 check deposit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힘들어도 소액 이체하는 용도로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13 댓글

히든고수

2017-12-18 22:25:20

소액은 좋네요.

거액은 아이러니하게도
피델리티에 모바일 체크 디파짓하는게
젤 빠른 방법인듯요.
다음날 인출은행에서 돈 빠져나가고
피델리티에선 다음날 인출 가능요.
하루 2십만불까지 디파짓 가능요.

라이트닝

2017-12-18 22:38:25

피델리티는 ACH pull이 더 빠르지 않나요?
ACH pull은 실시간이고, 모바일 디파짓은 processing하는데 시간이 약간 더 걸리지요.
밤에 order 넣고 자려면 ACH pull이 낫더라고요.

일반 은행은 계좌 살려두려고 direct deposit 일정액은 해야 하니까요.
이런 금액들 바로 보내는 용도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바로 쓸 돈이 아니면 check deposit해도 이자 손해보는 것은 없긴 합니다.

Fidelity의 가장 큰 단점은 online bank에 대적할만한 savings 가 없는 점인데요.
그래도, investment account에서 core 에 넣어두면 다른 brokerage보다는 나은 이율을 주긴 하지요.
지금 좀 올라서 0.75%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단기로 현금 두기는 online savings 만한 곳이 없어서 checking이 같이 되는 Ally나 Discover가 가장 좋은 옵션인 것 같아요.
Brokerage로는 check deposit하면 당일에 들어가니까요.
다만, 몇 곳은 hold를 좀 오래 (3-5 business day)하긴 하지요.
Fidelity나 Charles Schwab 같은 곳이 다음날 clear되어서 좋지요.

Brokerage는 ACH push도 빨라서 다 다음날 들어오더라고요.

어찌보면 은행들이 너무 뒤쳐져서 이런 서비스도 생각하는 것 같아요.
오죽하면 Venmo가 나왔겠습니까?

히든고수

2017-12-18 22:58:01

ach pull 하면 인출 가능한게 다음날이 아니라
5일? 정도 걸리던데요.
그래서 아이러니하다구요.

왜 그럴까 생각해 봤는데
ach pull 같은 경우 무심코 당겨서
insufficient funds 에라가 많이 나는데
체크로 디파짓하는 경우는 좀 더 확실히 확인하고
디파짓 해서 그런가 했다요.

아니면 체크를 아직까지 쓰는게 노인들인데
아무래도 노인들이 관록이 있다 보니
바운스 나는 경우가 드문가 하기도요.

라이트닝

2017-12-18 23:03:31

ACH pull이 하루 더 걸리나 봐요.
그날 말고 다음날 거래 종료되고, 그 다음날 clear인가봐요.
거래하는데는 문제가 없으니까요.

5일은 금액이 커서 그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처음에 한 번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check까지 쓸 것 같으면 한 번 더 생각해본다는 것이겠죠?

 

Brokerage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투자해놓은 담보가 있어서 좀 더 관대한지도 모르겠어요.
Asset transfer는 시간이 좀 걸리니까 현금 위주의 은행보다는 조금 더 쥐고 있는 것이 많은 것이라 봐야겠죠?
 

히든고수

2017-12-18 23:10:51

브로커리지는 상대하는 손님이 다르니까요.
리테일에서 십만불 체크 디파짓하든 ach pull 하고 바로 다음날 인출 가능하게 하면
부도내고 도망치는 일들이 조금이겠어요?
은행 망하는거 순식간요.

라이트닝

2017-12-18 23:49:20

그렇죠.

돈이 Brokerage 안에서 돌때야 상관없으니 이런 instant margin 서비스도 해주는 것이겠지요.

antimony

2017-12-18 22:40:43

Chase 프로모션 chasepay에 zelle연결해서 20달러 이상 3번 결제 아닌가요?

라이트닝

2017-12-18 22:42:54

네, 20불 이상 3번이라고 본문에 썼습니다.

Chase QuickPay with Zelle로 이름이 바뀌었더라고요.
기존에는 QuickPay 이었지요.

아, 그리고 chase pay하고는 다른 서비스입니다. 

antimony

2017-12-18 22:57:00

아 Payment라고 되어있어서 헷갈렸네요. 친구 가입시켜서 받아먹어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patchman

2017-12-18 23:16:35

참고로, 제가 알아본 바로는 기본등급에서는 Ally가 일일 가능 송금액이 $5,000로 제일 큰 것 같습니다.

(은행에서 등급이 높은 분은 Daily limit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라이트닝

2017-12-18 23:50:10

Ally는 mobile deposit도 $50000로 통이 좀 크더라고요.

라이트닝

2017-12-19 13:10:34

오늘 안그래도 소액을 Ally에서 보내봤는데, 일일 $5000이고, 한달 $10000 이네요.
처음에는 request 해서 응답해서 보냈고, 두번째는 직접 보냈는데, 바로 잠겨버리네요.
Security 패턴에 걸린 모양인데, 전화하니 10-15분 기다리라고 하고, 받은 사람은 처리할 권한도 없고.
Hold하고 다녀오더니 처리못한다고 하루 이상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결국 화 좀 냈더니 다시 시도하더군요.
결국 담당자와 3자 통화로 해결했는데, 영 부실합니다.

어떤 은행은 forward를 많이 시켜서 문제인데, Ally bank는 요즘 일반 담당자는 아무것도 못하고, hold 이후에 해결도 하기 힘드네요.
이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정말 많이 부실해졌네요.

경쟁사인 Discover bank는 이런 경우 다른 전화번호를 주고, 전화도 바로 걸리고, 1분 이내로 해결날 건이거든요.

이젠 Ally bank 추천드리기가 좀 힘들겠습니다.

라이트닝

2017-12-21 01:08:03

Ally 이용할때 재미있는 증상을 발견했는데요.
다른 은행에서 request를 보낸 이후에 그 응답으로 돈을 보내는 경우 당일 제한으로 잡히지 않네요.
5000불 이상 보낼 수 있는지 확인은 못해봤는데, 당일 limit이 줄어들지는 않더군요.

목록

Page 1 / 380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45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03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20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396
updated 114170

승인 후 바로 사용가능한 카드

| 질문-카드 20
bibisyc1106 2024-03-08 3042
updated 114169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07
푸른바다하늘 2024-04-24 8347
updated 114168

한국에서 급여를 받게 되었습니다. (세금 보고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질문-기타 9
먼홀베 2022-05-02 3480
new 114167

Japan ETF에 관심이 있는데 투자하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은퇴 4
빨간구름 2024-04-27 201
updated 114166

[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85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3
Alcaraz 2024-04-25 3140
new 114165

Citi 코스트코 Annual Reward를 Direct Deposit으로 받을 경우, 나중에 W-9을 받을 가능성은?

| 질문-카드 3
졸린지니-_- 2024-04-26 243
new 114164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1
후니오니 2024-04-26 1483
updated 114163

2023년 겨울 포르투갈 간단 여행기 (사진 없음)

| 여행기 12
브라우니키티 2024-01-28 1429
updated 114162

Lisbon 리스본 3일 일정,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11
Opensky 2023-04-07 938
updated 114161

United 카드 두 장 보유 시 혜택?

| 질문-카드 6
단돌 2024-03-17 1191
new 114160

하얏트 (Hyatt) 프리나잇 어워드 사용시 GOH를 같이 사용 못하는걸까요?

| 질문-호텔 6
borabora 2024-04-26 443
updated 114159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32
  • file
LA갈매기 2024-04-18 3514
new 114158

아플 비즈 델 크레딧과 캐시마그넷카드의 델 오퍼 동시 사용시 문제가 될까요?

| 질문-카드 2
방구석탐험가 2024-04-26 81
new 114157

카드 발급시 디지탈 카드 발급 받아 바로 사용할수 있는 카드는?

| 질문-카드 4
Opensky 2024-04-26 220
updated 114156

신부전/투석중인 80대 아버지와 마지막? 해외온천여행 어떨까요

| 질문-여행 25
비니비니 2024-04-25 2338
new 114155

AA 마일 3천 마일이 부족합니다. 추가하는 방법 문의

| 질문-항공 6
새벽 2024-04-26 638
updated 114154

23-24 첫시즌 스키 후기 (32 days) - 마일리지 리포트와 초보의 사견 (콜로라도 위주)

| 후기 10
kaidou 2024-04-26 495
new 114153

AA 시티 개인 인리 이후 AA 시티 비즈 신청 무리수일까요?

| 질문-항공 4
츈리 2024-04-26 323
updated 114152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누군가가 계속 로그인을…

| 질문-기타 8
미치마우스 2024-04-25 1546
updated 114151

캐피탈 원 마일 버진항공 말고도 잘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 질문-카드 21
  • file
스타 2024-04-25 2224
updated 114150

Limited Boeing 747 소재 Delta Reserve 카드

| 정보-카드 10
  • file
랜스 2024-04-25 1629
updated 114149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60
24시간 2019-01-24 198643
new 114148

5월말 워싱턴 디씨 호텔 추천해주세요. 비건이 사진 몇장

| 질문-호텔 5
  • file
비건e 2024-04-26 687
updated 114147

한국에서 현대 차 카드로 구매한 이야기

| 후기 68
  • file
kaidou 2021-10-04 11572
updated 114146

영어만 사용하기 시작한 아이 어떻게 한국말을 사용하도록 할까요?

| 질문-기타 57
bori 2024-04-24 3996
updated 114145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79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0961
new 114144

Why Marriott, Hilton and Hyatt Don’t Actually Own Most of Their Hotels | WSJ The Economics Of

| 정보-호텔
Respond 2024-04-26 349
new 114143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15
BBS 2024-04-26 1112
updated 114142

미국 여권에 띄어쓰기가 있구요 아시아나 계정에는 없는데 탑승 문제가 될까요?

| 질문-항공 13
  • file
atidams 2024-04-25 2562
updated 114141

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78
지현안세상 2024-02-26 3728